산란계자조금이 지난해 조성 금액을 훨씬 뛰어넘으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7일 현재 1억6천17만7천원의 자조금이 거출돼 지난해 거출금액 1억2천100만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특히 현재까지 거출된 자조금은 올해 산란계 자조금 목표인 3억2백만원의 53%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전체 거출금액보다 32%가 늘어났다. 부화장 적극 참여…총 9천3백만원 납부 ‘눈길’이처럼 올 들어 산란계 자조금 조성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산란계 부화장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지금까지 거출된 자조금을 살펴보면 부화업계가 거출금액의 58%인 9천291만3천원을 납부했다. 업체별로는 인주부화장이 3천871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양계TS가 3천692만원으로 다음을 이었다.조인(주)는 3천149만3천원을, 봉산부화장은 1천225만원을 납부했다.산란부화업계가 이처럼 자조금 조성에 적극 나선 것은 의무 자조금 거출기관을 부화장으로 하자는 채란업계의 요구에 대해 거출기관 지정은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대신 자조금 조성에 적극 동참키로 했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경기, 충청, 강원권 지부에서 3천559만6천원을 납
음성축협이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 조합원들을 위해 소비촉진캠페인에 적극 나섰다.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은 지난 3일 경기도 일산소재 한라마트에서 음성군청 남원식 축산계장을 비롯해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 양계산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서 이경호 조합장은 “음성군 브랜드인 고추계란을 홍보하고 가격하락으로 양계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일산시민들을 상대로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음성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판매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인
대한양계협회 포천채란지부(지부장 김인배)는 지난 7일 포천소재 산정호수 명성가든에서 하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포천시청 김광준 농축산과장을 비롯해 한국양계조합 오정길 조합장, 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배 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소비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채란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포천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란계가 사육되고 있는 만큼 전국 최고의 지부로서 지부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출품부문 10부로 세분화…월령별 경합 돋보여능력·체형 우수 젖소 1백두 목장 명예 걸고 승부‘제4회 포천시 홀스타인품평회’가 내달 10일 포천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다.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1백두가 목장의 명예를 내걸고 출품될 이번 품평회는 10부로 구분되어 보통 5~8부 사이로 이뤄지는 타 지역 품평회 출품부문에 비해 세분화함에 따라 비슷한 월령끼리 경합토록 한 것이 돋보인다.이번 대회 준비위원회는 ▲위원장=김희동(포천시 홀스타인검정연합회장) ▲수석부위원장=최명회(포천시 서울우유검정연합회장) ▲부위원장=조성달(포천검정회장)·정명섭(마흘촌검정회장) ▲사무국장=양영학(포천시홀스타인검정연합회 총무)이 각각 맡는다.심사위원은 종축개량검정중앙회 최재봉사무차장이 맡도록 했다. 최재봉사무차장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에 1993년 입사하여 1997년까지 4년간 젖소 등록·심사·검정업무를 맡고 이후 검정중앙회에 근무하면서 이론과 실기를 터득하고, 현장경험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적 젖소 심사교육·지역 품평회 활성화 앞장 젖소개량사업에 적극 앞장서는 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한 가칭 한국홀스타인개량동호회가 오는 10월 태동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7일 (가)한국홀스타인개량동호회 발기위원회에 의하면 오는 10월 17일 오전 11시 안성소재 국립 한경대학교에서 2인 이상의 젖소개량동호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발기인총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동호회는 젖소개량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낙농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동시에 정기적인 젖소심사교육을 통해 젖소를 보는 안목을 제고, 지역의 홀스타인품평회를 활성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따라서 회원자격은 2인 이상의 지역개량동호회 회원을 정회원으로 하고, 대학과 개량관련기관을 기관회원으로 둘 계획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와 기관은 오는 10월13일까지 김희동 발기위원장(017-225-4769)에게 신청하면 된다.
화성시 낙농발전협의회(회장 박응규) 아름다운 목장가꾸기 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신하늘목장에서 화성시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2007년 아름다운 목장가꾸기’ 대상자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시군단위로 지자체로는 처음 시도된 만큼 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이 될 것”이라며 희망하는 4개 목장을 시에 제출 전에 사전 검토했다. 이번 사업은 농장 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축산물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성시는 선정된 농장에 울타리 등의 조경수·꽃나무 구입비는 물론 노후된 축사벽 지붕 도색비 지원, 유가공품 체험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이날 선정된 농장은 신하늘목장, 호걸목장, 새남전목장, 가래골목장이 선정됐다.
★…중국 정부는 급증하는 우유 수요를 해소하고 저질의 외국산 젖소 도입에 대처하기 위해 5대 낙농생산거점을 선정,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북경 등 대도시 지역, 북부지역, 북동 및 북서지역, 남부지역 등 5개 지역으로 구분해 추진되는 이 계획에는 낙농가 육성을 통한 우유생산 증대는 물론 유가공부문에 대한 육성도 중장기적 개발전략으로 포함된다. 호주, 젖소 부족으로 성조절 정액 수요 증가★…최근 호주 내 낙농여건 악화로 젖소 사육두수가 줄면서 이를 만회하려는 번식농가들의 성조절 정액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최근 유제품 수요증가에 따른 유가인상과 장기전망의 호조로 빠른 시간 내 암송아지 확보를 위해 성조절 정액을 찾고 있는데 북미계 인공수정회사는 성조절 정액 신청 물량이 평소의 4배 정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주 내 공급되는 성조절 정액은 수송아지 염색체를 제거한 것으로 암송아지 생산 가능성이 90%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정부가 사료에 들어가는 항생제 사용을 다시한번 제한키로 하면서 동물약품 업계에 항생제 대체제 개발과 함께 농가를 직접 공략하는 필드 마케팅 등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농림부는 지난달 27일, 사료제조시 혼합가능한 항생제 종류를 기존 25종 가운데 7종을 감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 새로운 기준은 업계 의견수렴,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된다.새로운 기준이 시행되면 동물약품 업계의 매출 중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사료공장 시장이 크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감축대상에 포함된 테트라싸이클린 계열과 네오마이신 계열은 동물약품 시장에서 적지않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매출이 줄어들고 있지만 수금 등을 고려하면 사료공장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사료첨가용 항생제 사용에 대한 제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매출창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동물약품 업계는 우선 항생제 대체제 개발과 필드 시장 직접 공략을 항생제 사용 규제 움직임에 대한 돌파구로 꼽고 있다. 항생제 대체제의 경우, 이미 많은 업체들이 식물이나 동물, 그리고
문경시 공공처리장 위탁처리분뇨 농도 1만5천ppm이하(주)대현엔비텍(대표 이종국)의 고농축 액비화 시스템 ‘MVC-2000’과 미세분 고액분리기 ‘SS-100A’가 축산농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SS-100A’고액분리기는 분뇨 속에 함유되어 있는 고형물의 무게에 따른 원심력을 이용하여 분과 뇨를 분리하는 원심고액분리기로, 미세분의 분리에 따른 처리량 감소와 손쉬운 처리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경북 문경에서 2천5백여두의 양돈업을 하고 있는 양돈협회 문경지부 이한묵 지부장은 분뇨를 공공처리장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는데, 지난해 정부사업으로 지원된 SS-100A고액분리기 1기를 설치하여 사용,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분뇨 공공처리장은 분뇨의 유입농도를 2만5천ppm이하로 제한하고 있는데, ‘SS-100A’시스템으로 처리한 분뇨의 농도는 1만5천ppm이하라는 것. 이에 따라 문경시에 이 시스템의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는 것이다.이 지부장은 현재 2천5백두를 일관 사육하고 있으나 24시간 자동 조절 작동으로 4천두까지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시 환경보호과 천경진씨는 공공처리장에 유입되는 분뇨의 원수를 체크한 결과 일반 스크린 고액분리
신일바이오젠(대표 홍완표)은 휴약기간이 필요없는 차세대 항생주사제 ‘세프티-주’를 출시했다.‘세프티-주’는 제3세대 세팔로스포린계열 항생물질인 세프티오퍼를 주원료로 한다. 광범위 속효성 항생제이며 가축의 호흡기 감염증 등 각종 질병을 빠르고 강하게 제어한다.근육주사시 약물의 배설이 빠르고, 조직내 잔류가 매우 낮아 투여 10~12시간이면 조직내 잔류검사시 허용가능한 검출농도 이하로 나타난다. 이 때문에 권장용량 및 권장 투여방법으로 사용시, 식육 및 우유에 대해 휴약기간이 없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3종류의 설사병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고 안전성이 우수한 돼지설사병 백신 ‘3종 혼합 생백신’을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검역원은 2001년부터 돼지 전염성위장염(TGE), 유행성설사병(PED) 및 로타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한 설사병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3종 혼합 생백신’을 개발해 왔다. 이 예방약은 세포에서 연속계대를 통해 병원성을 줄인 돼지 전염성위장염 바이러스와 유행성설사병 바이러스, 그리고 로타바이러스를 새로운 보호제와 섞어서 만든 3종의 혼합 생백신이다. ‘3종 혼합 생백신’은 국내 5개 산업체에 기술이전이 완료됐다. 검역원은 이 제품이 향후 돼지 설사병 발생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북간 평화로운 경제교류의 초석이 됐던 역사적인 장소에서 한우에게 모차르트 음악을 들려주고 쇠죽을 급여, 상위등급 94%를 달성하는 등 화식 명품한우생산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233-6번지 (주)현대서산농장이 바로 그곳이다. 특화 프로그램으로 사육관리 철저초음파진단기 통해 출하여부 결정(주)현대서산농장은 현대그룹 故정주영 명예회장이 10년전 한우 소떼 방북사건으로 그 명성이 높다. 여의도 면적의 50배에 달하는 천수만 간척지 4천6백60만평 가운데 담수호와 농지·도로를 제외하고, 한우를 기르는 우사와 사료작물포의 면적은 39만7천평.1992년 한우를 입식하고 1998년 6월 새벽 한우 1천1두를 북한에 보낸 이후부터는 일관사육체계로 전환했다. 7월 현재 기르는 한우는 거세우 8백55두·성우 1천2백45두·후보우 8백52두 등 모두 2천9백65두다.특히 1993년부터는 육질·육량이 우수한 한우 종모우 정액을 이용, 우수혈통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또 한우명품화 추진사업이 돋보인다. 이 사업은 생산·번식·비육 등 세 가지 시스템이 있는데 생산관리시스템은 우량 황소정액으로 계획교배를 실시하고 ▲임신우관리=정기적인 운동과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