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인제군 기린면 진동2리 개발계획을 (2)북한강 수원 등 요지…개발땐 자연환경 훼손 우려계획서 독촉 한달간 버티다 결국 개발 철회 이끌어우리조사단 일행은 현장에 도착해 인제군청 직원들이 준비를 한 점심을 먹고, 이곳이 어떠한 곳인가 하고 개황(槪況)을 파악하고자 가장 걷기 좋은 산골짜기를 따라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눈이 허리까지 깊게 내렸고 한참을 가도 가도 오늘 가 보려고 하는 목적지가 아직도 많이 남았다고 해서 도중에 돌아서고 말았다. 늦은 시간에 내려오다가 첫날부터 길을 잃어 허둥지둥 대면서 추위에 변을 당할 수도 있는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그래서 다음 날부터는 길을 잘 아는 마을 사람을 앞세워 현지의 산세, 지질 등의 실태를 조사했다.나는 1주일간의 현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선은 이곳이 한강의 상류(上流)이며, 북한강 수원(水源)의 근원지 일뿐만이 아니라 아름드리 참나무 등이 무성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림(原始林)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누가? 왜? 이곳을 개발하자고 제의를 하고 다녔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실태조사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당시 산림청 경영과장이며 대학동기인 김영달 과장(산림경영국장, 임업연구원장 역임)
광우병 미산 쇠고기 즉각 수입금지하라.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와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국민감시단은 공동으로 지난 8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최근 국내에 들어온 미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인 척추 뼈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적인 수입금지를 농림부에 촉구했다.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는 “정상적인 정부라면 당연히 즉각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농림부는 검역중단과 미국의 해명을 요구하는 애매한 조치를 취했을 뿐이다” 며 “검역조건을 위반한 국가에게 해명기회를 준다는 것은 어디에도 없는 규정이며, 국민의 건강권은 무시한 채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우선순위조차 무시한 정부는 판단력을 상실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한편, 농림부가 검역중단이라는 조치를 취함에 따라 농가들은 검역중단과 수입금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한우협회 김영원차장은 “검역중단의 경우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검역 전 물량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는 것이며, 만약 중단조치가 해제될 경우 즉각 검역을 통해 국내시장에 풀려나갈 수 있는 상태다. 수입금지는 현재 수입된 전 물량을 반송 또는 폐기하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도 금
현애자 국회의원(민주노동당 비례대표)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덕윤)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농정의 주역, 여성농업인 권리 보장을 위한 대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한영미 전여농 정책위원장은 ‘여성농업인 사회적 지위에 관한 제언’ 발제를 통해 “여성농민의 법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반드시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여성농업인육성지원조례’ 제정을 제안했다.송기호 수륜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여성농업인의 법적 지위에 대한 고찰’을 발제하면서 여성 농업인 법적 지위 보장 방안으로 농업직업인 증명제 등을 제시했다. 김미영 경남도의원은 ‘여성농업인 육성지원 조례 제정의 의미’에 대해 발제했다.현애자 의원은 이날 “여성농업인을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시키고, 농정의 주역으로 세우기 위한 정책은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여성농업인이 자기 지역에서부터 여성농업인 정책의 주인이 되고, 나아가 농업·농촌의 실질적 주역으로 우뚝 서기 위한 출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한국농업대학은 14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2008학년도 수시모집에 479명이 지원해 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특히 축산계열 대가축학과(한우·낙농전공)의 경우 18명 선발에 144명이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화훼학과 지원율은 3.3:1, 약·특전공 3.1:1, 채소학과 2.6:1, 버섯전공 2.5:1, 과수학과 2.4:1, 식량작물학과와 중소가축학과 2.3:1이었다.한국농업대학 정원은 현재 240명에서 300명으로 60명이 증원됐고 2008년 정시모집 때는 156명을 선발한다.
검역원 동물약품과 이명헌 박사〈사진〉는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포틀랜드에서 개최된 제 48차 미국생약학회에 파견돼 천연물 분야의 연구 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분야의 첨단기술을 습득했다.특히 이 자리에서 이 박사는 그간 검역원이 수행한 ‘동물용 생약제제의 품질관리 기법’ 연구결과를 발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박사는 이번 학회에서 수집한 최신 학술정보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천연물관련 연구과제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유효한 동물약품을 개발하는 데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한우협회는 미산 쇠고기 수입문제에 대해 소비자와 연계해 차분하면서도 강하게 수입금지 조치를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미산 쇠고기 관련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남호경 회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미산 쇠고기 문제에 대해 과거 수입생우 반대 투쟁처럼 강경하게 밀어붙이지는 못하겠지만 소비자와 연계한 유통감시활동 등을 전개해 둔갑판매를 근절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지속적인 반대운동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지만 최근 문제가 된 SRM 발견에 대해서만큼은 강력하게 협회와 한우농가의 입장을 밝혀 반드시 검역중단이 아닌 수입금지조치가 내려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해상 차관(농림부)= 지난 8일 정부과천청사 집무실에서 주한 호주대사 피터 로(Peter ROWE)와 한·호주FTA 추진 관련 입장 및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담.
▲김인식 청장(농촌진흥청)= 지난 4일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연근연구회를 방문해 현황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환담.
▲남경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 10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축산발전협의회에 참석.
▲이상진 원장(축산과학원)= 지난 8일 남원 유전자원시험장에서 서울코퍼레이션에 ‘동물정액 및 수정란 화상인식주입기’ 기술이전식 개최.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 10일 대구 경북농업인 회관에서 열리는 경북도 한우협회 회원농가 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 지난 9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낙농환경대책소위원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