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한국친환경축산협회(준비위원장 박상오)는 오는 8일 10시30분 서울 aT센타 3층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가칭)한국친환경축산협회는 개방시대, 소비자 시대를 맞아 친환경 축산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협회 창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협회는 창립총회 후 사단법인 인증을 절차를 밟는 한편 친환경축산을 위한 체계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유기축산, 자연순환형 축산, 가축 분뇨 자원화, 조사료 생산 활성화 등 친환경 축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해외연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선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농협문화복지재단은 전국의 농촌지역 중·고교생 각 90명씩 180명을 선발해 제3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운영한다.글로벌 문화체험단은 농협 시군지부장과 교육장이 추천한 농촌지역 학생들을 선정해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각 20명씩 1개팀을 이뤄 이탈리아·프랑스·영국 등 8박9일 동안 유럽의 문화·역사·교육·과학·농업현장 등을 답사한다.특히 연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출발 전에 연수지역에 대한 견학포인트를 안내하고 해외탐방 후 연수 수기를 받아 우수작을 모음집으로 발간해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연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부, 축산물 생산 안전성 강화 위해 ‘유해사료 범위와 기준’ 개정안 입안예고 내년 4월 1일부터 사료내 혼합 가능한 동물용의약품 25종 중 항생제 7종이 추가로 감축된다.농림부는 사료내 유해물질(비소)의 허용기준을 조정하고, 사료제조시 혼합가능한 동물용의약품(항생제)의 종류를 줄임으로써 위생적이며 안전한 축산물 생산 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27일자로 입안예고, 의견 조회에 들어갔다.개정 내용에 따르면 사료내 관리대상 중금속 중 비소(As)의 배합사료내 허용 기준을 EU 등 축산 선진국 사례를 감안, 배합사료(일반) 2ppm, 프리믹스사료 12ppm, 어류용 배합사료 6ppm, 광물성(식염류는 제외) 단미사료 40ppm으로 강화했다. 현행은 배합사료(일반) 10ppm, 프리믹스사료 100ppm, 광물성(식염류는 제외) 단미사료 100ppm이다.특히 사료내 혼합 가능한 동물용의약품(항생제)의 종류 및 허용 기준을 조정, 사료제조업체에서 사료제조시 혼합 가능한 동물용의약품 25종(항생제 15, 항균제 1, 기타 9) 중 내성률이 높은 테트라싸이클린 계열 항생제 2종과 인수공용 항생제 5종 등 총 7종
국내 크기 위주 생산 자제…절각시기 앞당겨야불법 수입녹용 시장 활개…고급화로 대응을 국내산 녹용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차별화된 고품질 녹용을 생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녹용연구센터의 전병태 소장은 “좋은 녹용의 결정요인은 사료의 종류, 절각시기, 녹용의 부위에 좌우된다”며 “자체 실험결과 절각을 80일 미만에 실시한 것에서 강글리오사이드 등과 같은 생리활성물질의 함량이 높았으며, 이후부터는 생리활성물질은 감소하고 미네랄 성분이 높아져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많은 국내산 녹용이 크기 위주의 생산에 치중하다보니 절각시기를 90일 가까이 늦추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뉴질랜드나 북미의 경우 절각을 70일을 기준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국내 녹용 절각시기는 너무 늦어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품질에 대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절각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는 현재 업계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수입생녹용의 불법유통과도 맞물려 있다.전소장은 “현재 많은 불법수입생녹용이 국내 녹용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국내산 녹용이 품질로서 이들과 차별화 된다면 불법녹용의 유통을 차단하는 효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강춘성)는 오는 21일부터 9월20일까지 한 달간 말 관련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제5기 말(馬)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농림부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진흥관(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과 현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견학 등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농업기술자협회는 말을 이용한 산업이 체험, 레저, 스포츠, 서비스, 복지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확산됨에 따라 말 사양관리와 승마기술 체득 등의 교육을 통해 말을 이용한 각종 사업 모색과 도농교류형 말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말’이 미래형 축산업으로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 견학을 병행해 심도 깊은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농업기술자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말 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 교육 이수자들이 현장에서 말을 직접 사육하거나 승마장, 테마파크 등을 운영하면서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말 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6일까지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지도연수
농협중앙회 임직원 2천여명이 지난달 26일 ‘지역공동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했다.농협은 이날 대한적십자사와 지역공동체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대강당에서 헌혈행사를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임직원 1만5천여명이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헌혈증서는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농협중앙회 정용근 신용대표는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특별회비 1억원을 전달했다.
폭염기 가축 생산성 저하 예방…여름나기 캠페인 전개특수배합 사료 제공·특별사양관리 서비스로 높은 호응 배합사료업계의 여름 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이 지속되자 하절기 생산성 저하를 막는 배합사료업체들의 여름나기 캠페인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업체들은 한여름 높은 습도와 온도로 가축들의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나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가축의 건강관리가 가축의 생산성을 좌우할 만큼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데다 농가의 소득과도 직결되는 만큼 여름철 사양관리에 중점을 두도록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항병력을 강화하는 등의 특수 배합한 사료로 여름철 자칫 건강을 잃기 쉬운 부분을 배려하는데서부터 사료의 변질을 우려한 세심한 관리의 매뉴얼에 이르기까지 여름철 특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와 천하제일사료, CJ, 대한제당, 우성사료, 삼양사, 두산 백두사료, 선진, 도드람B&F, 대상팜스코, 이지바이오시스템 등은 국내 유수한 배합사료업체답게 서비스에서도 최고를 지향하면서 가축의 여름철 사양관리에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이에 대해 축산인들은 “배합사료업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6일 축산물영업장의 위생감시 활동을 공정하게 수행하고자 소비자단체의 ‘명예축산물위생 감시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서울ㆍ경기ㆍ인천 지역에서 한국소비자연맹 등 9개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77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단체급식납품 축산물영업장 특별점검 결과 등 축산물 위생감시 추진사항 △위생감시 절차 및 방법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사항 등이었고 현장 위생감시 활동에 필요한 것이다.검역원은 교육과정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위생감시에 활용하고, 관련 규정의 제도개선을 검토 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하반기에 축산물명예 감시원의 순회교육을 개최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소비자와 함께 축산물 위생감시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특수 알루미늄 분말 코팅 작용…세균 침투 방어세명베토퀴놀(대표 송문환)이 출시한 모든 가축 외상의 지혈 및 상처부위에 뿌려주어 상처를 덧나지 않게 해주는 ‘알러스프레이’제품이 일선 축산농가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이 제품은 특수 알루미늄 분말의 코팅 작용으로 상처 부위에 외부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게 보호해 주면서, 외부공기를 선택적으로 통과시켜 상처를 아물게 해주는 작용을 가진 에어졸 형태의 제품이다.특히 사슴의 절각 후 알러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절각 부위의 미세혈관 지혈작용 및 은빛알루미늄 코팅으로 회복력을 빠르게 도와주는 효과가 우수하다. 아울러 사용이 간편하고 조직재생력이 뛰어나 젖소의 유방습진, 돼지거세수술 등 모든 외상, 타박상, 화농, 수술 후 상처부위에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전북 양계농장·경남 양돈장 제품 급여 후“폐사율 크게 감소…소득도 향상” 한 목소리 고려비엔피(대표 송기연)는 자사가 내놓고 있는 환경개선제 ‘바이오-K2’와 호흡기질병 치료제 ‘메타플루 액’이 일선농가로부터 탁월한 효능을 검증받고 있다고 밝혔다.전북 진안에서 3만수 규모로 육계를 키우고 있는 한 농장은 1~3주령에 설사가 나타나고 계사안에 악취가 발생, 고려비엔피의 환경개선제 ‘바이오-K2’를 먹이기 시작했다.이 농장은 사료 약 27톤에 ‘바이오-K2’ 18kg을 첨가해 급여한 결과, 닭들의 설사가 멈췄고 계사 내 악취 및 가스 발생 감소로 호흡기 질병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출하 후 발효제를 쓰지 않아도 발효가 되어 깔짚을 4회전(파스) 이상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더욱 고무적이라는 부연. 농장주는 “약품보다는 비용이 조금 더 들어가지만 사료효율이 좋아지고, 깔짚 등으로 고생하지 않아 보이지 않는 소득이 더 생기므로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호흡기질병 치료제 ‘메타플루 액’은 양돈농장에서 호흡기 질병의 확실한 해결책으로 부각되고 있다.경남에 있는 ‘K농장(모돈 250두 규모, 일괄사육농장)’은 지난 6월 하순, 60~70k
참여농가 정부지원 우선혜택…경영향상 기대전국낙농협의회, 전문가 초청 HACCP 교육도축산물 안전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젖소와 한우의 사육단계 HACCP 제도가 내달부터 본격 도입 된다.이로써 사육단계 HACCP를 추진하는 소 사육농가들은 각종 지원 정책에서 우선 대상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 관리가 곧 경제적 이익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 제도 도입 성과가 기대된다. 그런 만큼 HACCP를 도입하지 않은 농가는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된다.이에 따라 소 사육현장에서는 사육단계 HACCP를 어떻게 추진해야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국낙농협의회(회장 조병선)는 지난 달 25일 충남 아산 소재 도고 글로리콘도에서 정기회의를 겸한 교육을 갖고 이와 관련 업계 대응방안을 논의 했다. 전국낙농협의회는 낙농 현장에서 원유의 위생과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의 유업체 및 조합 집유담당자들의 모임으로, 이날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축산물HACCP기준원 등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집유업 및 사육단계의 HACCP 적용과 관련 발표에 나선 수의과학검역원 황인진 사무관은 “세계화와 대비해 외국산 축산식품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성 관
14년간 국내 환경 최적화 종모우 29두 지속 선발국내 기후와 풍토에 알맞은 환경아래에서 선발된 한국형 젖소보증종모우들은 국내 젖소 개량사업과 한국 낙농산업의 자존심을 지키는 잣대 역할을 하고 있다. 94년 첫 4두 선발…후대검정사업 기준점 제시‘제주도’ 8년간 14만7천스트로 농가 공급 기염‘태즈’‘나단’ 체형개량·산유능력 향상 큰 도움 축협 개량사업본부(농협 가축개량사업소 전신)가 1994년 국내 처음으로 선발한 ‘한강(HK-001)’과 이어 선발한 ‘금강(HK-002)’ ‘카슨(H-193)’ ‘칼리스토(H-177)’ 등 4두는 후보종모우 가운데 국내 기후와 풍토에서 딸 소의 전달능력이 우수한 종모우들로 국내 젖소를 개량하는데 새로운 지평을 열고, 젖소후대검정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점이 됐다.특히 2000년 선발되어 정액을 생산하여 올해로 8년째 농가에 공급중인‘제주도(H-948)’는 산유능력과 체형개량이 용이하여 농가로부터 주문이 늘어 7월말 현재 14만7천2백8스트로가 공급되었다. 그 다음 농가에 많이 공급된 정액은 1997년 선발되어 1999년 12월 22일 도태되기까지 3년 동안 농가에 공급된 ‘물푸레(HK-020)’로 베트남에 수출된 1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