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호 본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지난달 31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충남도 농가순회교육 개최.
▲오정길 조합장(한국양계조합)= 오는 10일 대구 성서하나로클럽 야외 행사장에서 경북도가 주최하는 양계산물 소비촉진 행사 주관.
한국오리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임종혁)는 지난달 30일 진천군 초평면 메다골에서 2007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단합대회에는 진천군 유영훈 군수를 비롯해 음성축협 이경호 조합장, 진천축협 이성종 조합장 등과 오리농가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임종혁 지회장은 “오리 산업은 농산물 생산액 기준 10위 품목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특히 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오리가 사육되는 지역 중에 하나로 오리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임 지회장은 “이러한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충북 오리농가들이 명실 공히 오리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주역으로서의 역할도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하반기 생산 과잉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오리 자조금 조성에 적극 나서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한편 오리협회 충북도지회는 올해 처음 실시된 단합대회를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는 매년 이 같은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축협중앙회 노동조합(이하 축중노) 제9대 위원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축중노 위원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영초 현 운영위원, 명찬동 현 위원장, 문선곤(민주노총 사무금융노련 파견)씨 등 3명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선거기호는 1번 이영초 후보, 2번 명찬동 후보, 3번 문선곤 후보이다. 축중노 위원장 선거는 오는 23일 실시된다. 신임 위원장 임기는 오는 10월1일부터 시작되며 3년간이다.
한우농가와 소비자단체가 유통감시활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20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소속 명예감시원 40여명과 음식점 등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기존 생산자 단체의 명예감시원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으로 음식점에 대한 단속권한이 없어 실질적인 단속이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음식점에 대한 단속권한이 있는 소비자 명예감시원과 손을 잡음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해 앞으로 단속활동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우영기 경기도 한우유통감시단장은 “한우협회 유통감시단이 다른 누구보다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펼치면서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음식점에 대한 단속권한이 없어 한계를 느껴왔다”며 “이번에 소비자단체와 손을 잡게 됨으로서 이 같은 한계를 넘어 효과적인 단속이 이뤄져 쇠고기 유통환경을 더욱 투명하게 하는 개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수원시지회의 라영희씨는 소비자들에게 광우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통구조의 취약함이 미산 쇠고기는 물론 한우를 포함한 쇠고기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소비자가 한우까지 멀리하는 결과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통의 취약함으로 인해 저를 비롯한 많은 소비자들은 대형마트를 통해 한우를 구입하고 있지만 이곳은 가격이 시중 정육점보다 비싸 소비자에게 그 만큼 부담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음식점들에 대해서도 믿을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한다.“외식을 하더라도 한우인지 믿을 수 없으니 차라리 값싼 수입육을 먹던지 다른 메뉴를 선택한다” 며 “음식점에서 쇠고기를 먹고 나면 항상 속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남아 기분이 나쁘다”고 솔직한 입장을 털어놨다. 또한, 위반업소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의 적극적 권리 행사를 주장했다. “내 가족의 건강이 걸린 문제인 만큼 안전하지 못한 미산 쇠고기는 절대 사지도, 팔지도, 먹지도 말아야 없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우리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쇠고기 구입자제 호소…이마트 불매운동 실시【대구】 한미FTA저지 대구경북운동본부는 지난달 26일 대구 이마트 칠성점 정문 앞에서 미국산쇠고기 판매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시민들에게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쇠고기 구입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회원들은 회견을 마치고 지점장과의 면담에서 미산쇠고기 판매의 부당함을 알리며 국민들의 건강을 외면하고 기업의 이윤추구만 앞세우면 반윤리적 상행위로 국민들과 함께 이마트 불매운동을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심근수 롯데마트·이마트 규탄…판매중단 항의서 낭독【경남】 전국한우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권학윤)는 지난달 26일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마트와 E마트를 항의 방문하고 광우병 위험에 있는 미국산쇠고기의 판매를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하면서 항의서를 낭독하고 있다. ■양산=권재만
‘한우사랑’ 블로그가 온라인 한우홍보에 첨병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한우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사랑’블로그(http://blog.naver.com/hanwoo_love)는 한우와 관련된 유래와 요리, 맛집 등의 다양한 정보가 오르내리면서 하루 방문자 수만 3백명이 넘는 인기 블로그로 자리잡았다.특히, 최근에는 블로그에 올려진 ‘맛있는 한우고르는 법’이 네이버 메인 화면에 소개돼 조회수 5만4천여건을 기록하기도 했다.한우자조금 관계자는 “한우사랑 블로그가 기존의 홈페이지와 가장 다른 점은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측면이다”며 “누구든 한우사랑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어 관심있는 네티즌들을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 말했다.
【대구】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달 24일 한우개량단지회원을 대상으로 우량송아지 생산과 고급육 생산기반을 목적으로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장장 백봉현)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참가농가들은 고급육 생산에서부터 분만우사, 시험우사 등에 대한 견학을 실시하고, 특별히 관리 사육되고 있는 종모우의 관리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우효열조합장은 “선진화된 사양기술과 환경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워서 FTA타결이후 수입쇠고기와의 대결구도에서 고급육으로 정면 돌파한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위험물질(SRM)인 척추뼈가 발견됐음에도 검역중단이라는 안이한 조치를 내린 정부를 향해 한우협회를 비롯한 소비자단체, 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등은 지난 2일 일제히 성명서를 내고, 당장 수입금지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특히 광우병 관리는 물론 검역 하나 제대로 못하는 국가와는 교역을 단호히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선언하고, 국민들을 광우병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라고 거듭 촉구했다.한우협회는 미국산 쇠고기에서 SRM이 발견된 와중에 검역 중단이라는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에 분통을 터뜨렸다.소비자시민모임도 미국은 쇠고기 수출 이전에 광우병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부터 갖춰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검역 중단이 아닌 수입 중단 조치를 즉시 취하고, SRM이 나온 쇠고기 유통도 중지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소시모는 또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 검역체계로는 광우병 위험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도 보여준 것인 만큼 농림부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검역체계 강화 방안을 내놓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와 범국본 역시
한우협회 성명서 통해 정부 강력한 대응 요구범국본-국민감시단도 종합청사 앞서 수입중단 촉구 기자회견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인 SRM이 발견됨에 따라 미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달 31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한 냉장창고에 보관된 미산 수입쇠고기 18.7톤을 검역하는 과정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인 등골뼈가 발견됐으며, 이 쇠고기는 미국 4대 정육회사 중 하나인 엑셀로 부터 수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 동안 미산 수입쇠고기에서 뼛조각이 발견된 사례는 있었지만 SRM이 발견된 것을 처음이다. 이는 미국과 맺은 쇠고기 수입 위생 조건에 따라 즉각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한우협회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미산 쇠고기 수입의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협회는 미산 수입쇠고기는 조건부 수입이 허용된 지난해 10월부터 수차례 뼛조각, 다이옥신, 통뼈 등이 검출되면서 검역상 심각한 허점을 드러낸 바 있다 며 급기야 이번에는 광우병 위험물질이 검출되면서 우리 국민은 미국의 검역수준을 믿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또한 지난달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위해 미국에 현지실사까지 다녀와 열었던 가축방역협의회에서 정부는 ‘미국
미국산 쇠고기서 등뼈가 발견됨에 따라 정부는 미산 쇠고기 수입 검역을 전면 중단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달 29일 미국에서 수입된 쇠고기 18.7톤, 1천176상자를 검역한 결과 1상자에서 현행 수입위생조건상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로 분류돼 있는 척추뼈(vertebral column)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역원은 이달 1일자로 모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중단키로 했으며, 미국측에 대해 이에 대한 진상 규명과 근본적인 재발방지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검역원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미국에서 수입된 쇠고기 3건(42.4톤)에서 갈비 통뼈가 또 발견됨에 따라 해당 물량 전량을 반송하고 3개 작업장에 대해서 선적중단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농림부는 이달 1일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최근 이러한 수입위생조건 위반 사례가 계속 발생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납득할 만한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모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중단 조치를 유지할 것임을 통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