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심·예각성 등 뛰어나…선형 중점 체형개량 요구한국의 홀스타인 선형심사형질에 대한 유전력이 미국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나 앞으로 선형심사에 중점을 둔 젖소의 체형개량이 요구되고 있다.국립 한경대학교 이득환 교수는 최근 내놓은 연구과제 ‘젖소의 선형심사형질에 대한 환경요인분석 및 유전분석’을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이 교수는 “최근 한국과 미국의 젖소 선형심사형질의 유전력 추정치를 비교 분석했더니 키(ST)의 경우 한국은 0.64로 미국 0.42에 비해 0.22가, 강건성(SR)도 한국 0.42로 미국 0.31보다 0.11이 각각 높았다”고 밝혔다.특히 국내에서도 홀스타인품평회가 확산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체심(BD)=한국 0.49로 미국 0.37比(비) 0.12 ▲예각성(DF)=한국 0.33으로 미국 0.29比 0.04 ▲엉덩이 기울기(RA)=한국 0.66으로 미국 0.33比 0.33 ▲엉덩이 너비(TW)=한국 0.47로 미국 0.26比 0.21 ▲옆에서 본 뒷다리(LS)=한국 0.32로 미국 0.21比 0.11 ▲발굽기울기(FA)=한국 0.29로 미국 0.15比 0.14가 각각 높게 나타났다.이와 관련 이 교수는 “유용성·발굽각도·유방깊이·유방너비
낙농산업 열악해 90%가 평생 우유 못 마셔생산기반 확대 위해 기자재 등 지원 절실“필리핀 어린이 우유마시기 운동에 참여 합시다.”(주)바이오사료연구소(대표 김광수·사진)는 최근 ‘필리핀 어린이 우유 먹이기 사업회’를 발족하고, 필리핀 낙농가 돕기 운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필리핀은 전체 우유소비량 가운데 약 95%의 물량을 호주와 뉴질랜드로부터 수입하고 있는데 필리핀 어린이 가운데 약 90%는 평생 우유를 한 번도 마시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엄마 젖이 부족할 경우에는 비닐봉지에 담아 파는 값이 저렴한 탈지분유를 이용하며, 필리핀에서 생산되는 우유는 가격이 비싼데도 농민들이 너무 가난해 젖소구입을 엄두도 못 낸다 한다.김광수 회장은 “일부 낙농가들이 낙농을 하지만 호당 평균 사육두수가 3.5두에 불고하고, 유량은 하루 평균 5~10kg로 낮으며,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손 착유를 한다”면서 “필리핀 농가들이 원유를 확대 생산토록 낙농기구를 보내주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관련업계가 원하는 기증물품은 ▲콤푸레샤가 달린 바켓츠 착유기 ▲스텐 20kg 우유통 ▲우유 냉각기 ▲젖소정액 통 ▲1회용 소형 착유기 ▲송아지 우유 급이통
음용 우유 소비가 지난 2003년 이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낙농진흥회가 집계한 유제품 소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유제품을 포함한 총 유제품소비량은 307만140톤으로 전년보다 4만1천853톤이 늘어났으나, 백색시유와 가공시유 등 음용유 소비량은 168만3천582톤으로 전년대비 7천6백17톤이 줄었다.이에 따라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63.6kg으로 전년보다 늘었으나 1인당 음용유 소비량은 34.9kg으로 지난 2003년 38.2kg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음용유 소비의 이 같은 감소세는 백색시유보다 가공시유 소비가 크게 줄어든 때문인데 지난해의 경우 백색시유 소비는 134만3천727톤으로 전년보다 2.5% 늘었으나, 가공시유는 33만9천8백55톤으로 전년대비 89.4%에 머물렀다. 한편 음용유의 이 같은 감소세에 비해 발효유와 자연치즈는 늘어나 ▲발효유는 50만4천321톤으로 전년보다 2만1300톤 ▲자연치즈는 4만3천610톤으로 전년보다 2천42톤이 각각 늘어났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제작한 TV 광고 ‘新 춘향전’이 ‘이달의 좋은 광고’로 선정 됐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탤런트 이영은씨가 출연한 우유광고가 참신한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공익성을 인정 받아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로부터 ‘이달의 좋은 광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춘향전’에 반전을 가해 1318 청소년세대에게 우유에 대한 흥미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TV 광고의 주 타깃은 청소년인만큼 친근한 우유이미지를 심어주고 재미까지 더해 우유소비에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사시설에 대한 기반 시설 부담금 부과 제외 소급 적용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6일 ‘축사 기반시설부담금 피해농가에 대한 구제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라’라는 성명서를 내고 기반시설부담금 부과 대상에서 축산시설이 제외하기전 8개월 동안 이미 기반시설 부담금을 부담했던 농가의 피해가 크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협회는 이 성명서에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농림부는 이 문제에 대해 입법예고시 검토소홀로 발생된 문제”라며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구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별도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6월 22일 국회 건설교통위 법안심사소위에 이와 관련한 법률 개정안이 상정됐으나, 건설교통부장관이 ‘법적안정성’이라는 기존입장만 되풀이함으로써 안건자체가 폐기되는 상황에서 해당소위 위원들의 요청으로 별도의 구제방안을 마련해 보고토록 건교부에 조치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지재학·사진)는 지난 13일 성환읍 소재 축산과학원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중 추진한 사업실적과 수입지출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축산과학원에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만들은 가축인공수정사 데이터베이스 과제 교육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의문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들었다.
일본, 자국산 탈지분유 가격 유럽산 보다 하락★…세계적으로 비싸기로 소문난 일본산 탈지분유 가격이 유럽산보다 하락하는 이례적인 일이 최근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세계 유제품 시장에서 최대 공급국인 호주가 가뭄영향으로 생산이 줄고, 중국이나 러시아 등의 수요가 급증해 유럽산 유제품의 부족현상이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독일 가격정보센터에 의하면 유럽산 탈지분유가격은 지난해 가을 이후 계속 상승해 5월 기준 1톤당 4천700달러(4백30만원)수준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했으며, 전월에 비해서도 500달러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일본산 탈지분유는 지난해 봄 이후 25㎏당 1만3천엔(1만3천원)으로, 5월 기준 비교 시 유럽산이 일본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소 트림으로 인한 메탄 발생 마늘로 줄여★…지구 온난화의 원인중 하나인 소 트림 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마늘 급여로 5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웨일즈대학 연구진은 소 트림 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줄이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마늘 급여 시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 현재 마늘급여 후 생산된 우유나 고기에 영향여부 및 호흡 시 악취를 내는지 등을 추
강원도를 대표하는 품목조합인 강원양돈축협이 조합원과 임직원이 합심해 내실경영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7년 농협중앙회 총화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창립 제46주년 및 통합농협 출범 제7주년 기념식을 맞아 강원양돈축협(조합장 고동수)에 총화상을 수여했다. 이번 총화상은 강원양돈축협이 임직원들이 인화단결을 바탕으로 조합원들과 고객들에게 친절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돼 수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28일 2006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결과 전국 품목축협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 큰 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조합상을 받을 당시 고동수 조합장과 김남철 전무는 우수조합장상과 우수경영자상을 동시에 받기도 했다. 지난 3월8일에는 농협중앙회의 2006년 조합 지사무소 종합업적평가 결과 춘천지점이 최우수사무소에 선정되기도 됐다. 지역사회에 활발한 봉사활동 등…철저한 환원사업 전개지난해 ‘강원 山돈’ 출범 고품질 브랜드 생산기반 구축판매·경제사업도 ‘탄탄’…올 사업 12억 당기순익 기대강원양돈축협은 지난 1월 업적평가 ‘최우수조합’ 선정으로
【충남】 국내 유일의 염소조합인 한국염소축협(조합장 정두훈)이 업무구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한국 흑염소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나섰다.한국염소축협은 지난 93년 충남 천안에서 설립돼 가공사업과 다양한 흑염소 관련 사업을 추진해온 대전충남염소축협의 새이름이다.한국염소축협은 다른 염소축협이 인근 축협에 합병되면서 유일하게 남아 흑염소 사육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업무구역이 한정돼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5월 농림부 인가를 받아 조합명칭을 대전충남염소축협에서 한국염소축협으로 변경하고 업무구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흑염소 산업 발전위한 구심체 역할에 최선”지난해 8월 취임한 정두훈 조합장은 “양축농가들이 최소한 판매에 대한 걱정 없이 사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한국염소축협이 전국적인 유통체계를 갖추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염소농가를 대변하고 있는 전국염소전업농협회, 전국염소협회, 경북염소농업인회도 전국적인 단위의 염소조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현재 한국염소축협은 가공사업과 구매사업, 판매사업,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력사업은 흑염소 가공사업이다. 그동안 선보인 흑고을
종돈업계, 관리위와 간담회서 ‘동참’ 공감자조금 재원확대를 위한 양돈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일부 산업계 중심으로 자조금 사업 참여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건태, 이하 관리위)가 의뢰한 자조금 재원확대 방안 연구용역 결과가 제시됨에 따라 조만간 여론수렴 과정 돌입을 통한 공론화가 이뤄질 전망이다.대한양돈협회와 농협 등 양돈자조금 주관단체와 종돈업계 지도자들은 지난 16일 관리위가 개최한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종돈장의 양돈자조금 사업 동참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이날 종돈업계 지도자들은 그간 여러경로를 통해 여론을 수렴한 결과 종돈장들도 어떤 형태로든 자조금사업 참여의사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거출금 인상등을 통해 양돈농가부터 솔선수범하면서 관련업계의 참여를 유도하되 종돈업계가 낸 자조금은 종돈분야에 활용토록 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더구나 1백40여개 종돈장 가운데 40여개만이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 종돈사육두수 파악이 어려운 데다 종돈도 도축이 이뤄지는 만큼 이중부과라는 문제점이 야기될 가능성도 배제치 않았다.이를 감안, 종축개량협회를 통해 일단 혈통등록이 된 종돈에 자조금
한국형 종돈 개발 위한 핵심 포인트셋째, 핵돈AI센터는 한국형 종돈을 육종을 위한 핵심 포인트다. 각국은 동물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이른바 ‘동물유전자원은행’을 설립, 운영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가축 유전자원의 지적재산권화를 통해 더 많은 로열티 수익 확보에 진력하고 있다. 따라서 선진 양돈국으로부터 종돈을 수입하려면 보다 많은 비용 지불이 불가피한 것은 물론 이들의 후손을 수출할 경우에도 로열티를 지불할 가능성도 배제치 못하는 실정이다.국가단위 개량체계를 가진 덴마크와 스웨덴 등 선진외국의 경우 품종명 앞에 Danish, Swedish 등을 붙여 자국품종임을 반드시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도 한국형 종돈을 육종, 세계적 흐름에 적극 부응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라도 핵돈AI센터 설립은 필연이 아닐 수 없다.넷째, 핵돈AI센터를 통해 종돈 및 양돈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다. 종돈의 경제가치는 일반 돈군에 비해 매우 크지만 체계적인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사용의 한계성으로 인해 매년 종돈을 수입해야 한다. 결국 종돈 개량사업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제인 동시에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첩경인 것이다. 정부에서도 핵돈군 개량
정부가 마련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제정안이 보다 현실적으로 수정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제정안에 대한 검토의견 제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협회는 우선 제정안이 퇴비와 액비의 기준을 ‘비료관리법에 따른 부산물비료중의 퇴(액)비공정규격’으로 정할 경우 축산농가로서는 준수하기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 비료관리법상 공정규격은 판매용 제품에 적용되는 것인 만큼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설치기준에 의해 처리된 퇴(액)비로 정하는 게 타당하는 것이다.특히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설치기준’ 역시 악취 등 문제로 인해 혐기 발효액비는 현실에 맞지않고 호기발효 액비만 가능한 점을 감안, 액비화시설은 고액분리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충분한 호기성 발효를 할수 있는 폭기, 교반시설을 갖추도록 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다만 기술적으로 최소 10일 이상 호기 발효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는 분석이다.협회는 또 퇴비화 시설에 대해서만 언급돼 있는 저장시설에 대해 액비까지 포함, 최종 처분전까지 저장할수 있는 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한편 ‘퇴·액비 유통협의체’에 민원의 이해당사자인 주민대표도 포함돼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