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축산물이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믿음으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다짐하는 ‘우리농산물 안전지킴이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성대히 열렸다.농림부 주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주관으로 충남 천안 소재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 , 소비자단체, 농업인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 2백여명과 전국의 이통장 대표 326명, 농산물명예감시원 대표 174명, 농관원 직원 1천8백명 등 총 2천5백여명이 참석, 안전지킴이 비전 선포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입농축산물의 증가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농식품 안전성에 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요즘, ‘농장에서 식탁까지’ 우리농축산물의 안전성을 책임져주는 기관으로 농관원이 자리매김 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정부는 생산자인 농민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힌 뒤 “이를 위해 현대화 시설과 브랜드 육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농관원은 ‘농축산물 안전지킴이 비전선포’를 통해 농업·농촌의 자생 능력을 키우고 국민의 안전한 식탁을 지켜나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전직원의 결의를 담은 증서를 소비자,
국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정부에서는 이러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여 선진관리기법을 대폭 확대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농식품 안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기회는 매우 제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소비자들은 대중매체를 통한 단편적인 지식에 의존하고 있어 농식품 안전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이는 안전성 인증 농산물이 일반농산물과 차별화 되지 못하고,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농식품 안전관리시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소비자들이 용이하고도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농식품 안전 소비자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학교 우유급식 확대·기능성 제품 강화낙협 중심 생산농가 유기적 협력 강조서울우유는 앞으로 국내 시유시장 중 50%를 점유토록 그 기반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지난 11일 본 조합 대강당에서 농림부 이상길축산국장과 조합원등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창립 70주년 행사를 가졌다.이날 조흥원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유는 서울우유의 핵심 제품이자 조합원의 생업인 낙농의 근간으로 시유시장을 확대하지 않고는 FTA시대에 조합의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조흥원조합장은 “국내 시유시장의 50% 수준까지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재 급식이 저조한 중·고교 우유급식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하고 “아울러 바이오우유 등 고기능성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조흥원조합장은 또 “조합의 근간인 시유 이외에 다원화된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것은 우리의 선결 과제”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발효유와 음료시장을 확대하는 동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신용사업과 원유생산비를 낮추기 위한 낙농구매사업에도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조흥원조합장은 이어 “국내 낙농산업은 그동안 낙협
흰우유 소비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가공협회가 최근 집계한 10대 유업체의 6월20일 현재 집유량은 99만8천816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99만9천912톤에 비해 0.5% 감소했다. 이른 더위·대체음료 강세 등 영향시유판매량의 경우 58만6천584톤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0.3% 감소했으며 가공시유판매량도 14만2천162톤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0.5% 나 감소했다. 이는 최근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 등으로 4~5월 우유소비 감소폭이 컸으며 최근 음료시장에 불어 닥친 차음료시장이 지난해 1천80백억원 선에서 올해는 50%이상 성장하는 등 대체음료의 강세가 유업계의 소비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유업체 관계자들은 현실적으로 우유소비가 한계에 다 달았다고 지적하고 마트나 대형슈퍼의 끼워팔기가 1개에서 2개로 늘어났으며 단순히 이벤트성이 아닌 지속적인 끼워팔기 물량이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소비량은 크게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유가공협회 김민형 과장은 “유업체별로 우유판매량이 점점 줄고 있다”며 “차음료시장의 강세가 우유소비 부진으로 이어진 만큼 특단의 대책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지속적으로 증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최근 1997년~2006년을 중심으로 한 ‘서울우유협동조합사’를 발간했다.이번에 내놓은 ‘서울우유협동조합사’는 1997년 발간된 ‘서울우유 60년사’ 이후 10년 동안 이뤄진 IMF위기 극복·낙농진흥회의 탄생·농축협의 통합·원유 쿼터제 전면실시·FTA 시대 도래 등 격변하는 낙농역사를 바탕으로 서울우유가 대처하고 성장해온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특히 4개 공장에서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는 친환경 우유·유제품의 생산에서부터 유통·판매가 이뤄지는 현장을 꼼꼼히 기록하고, 끊임없는 신제품개발과정을 사진과 도표를 곁들여 편집했다.또 현실과 미래에 부합토록 하는 광고 및 홍보활동과 성숙해지는 노사관계를 재조명하고, 양평생명공학연구소 등 낙농지원업무와 신용사업에 이르기까지 생생하게 조명한 것이 돋보인다.
경상북도는 오는 9월 15일 경주시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경북대구낙협과 경북홀스타인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젖소, 깨끗한 우유’라는 슬로건으로 출품축 60두이상이 출품한다. 이날 행사에는 낙농기자개가 전시되며 우유소비홍보행사를 비롯 젖소모형 젖짜기, 송아지와 함께 등 체험행사 등을 실시하며 낙농한마음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림부가 지난 2005년 7월에 발표한 낙농산업발전종합대책안과 지난 9일 우유수급관리 개선방안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대책안을 내놨다. 이에 따라 본지는 그동안 크게 쟁점이 되어왔던 사안만을 골라 이 두안의 차이점을 게재한다.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이용 신기술에 대한 CD교재가 영농현장에 보급돼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 친환경조사료생산팀은 조사료 생산과 이용 기술을 CD로 제작하여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했다고 밝혔다.그 동안 목초 및 사료작물의 재배 및 이용 방법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하고 복잡한 조사료생산 신기술들을 처음 접하는 농가나 지도기관에서는 전문서적 등을 통해 기술을 습득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교재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이번 CD교재는 목초 및 사료작물의 파종 전 퇴비 살포장면에서부터 수확 후 사일리지로 조제하기까지의 과정을 시기별로 영상에 담아 농가에서 쉽게 기술을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의 전국적인 농가참여 확대를 위해 최근 홍보용 포스터와 만화 소책자를 전국의 낙농가와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포스터는 깨끗한목장가꾸기 실천사항과 우수목장 발굴 및 보급사업을 비롯한 올해 주요 추진사업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홍보용만화소책자는 목장요소, 단계별로 주요 농가실천 사항과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의 참여 취지 등을 쉽게 풀어 설명해 농가들에게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호 회장은 “최근 급속도로 깨끗한목장가꾸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에 제작한 홍보물을 통해 낙농가들이 더욱 활발하고 성숙한 농가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일선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협회는 농가속성수 묘목보급사업을 실시중에 있으며 9월말까지 묘목 구매신청을 받아 10월말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리자조금 사업 등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이사회에서 협회는 올해 오리자조금으로 5천만원을 조성키로 하고 오는 9월말까지 거출을 완료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협회는 자조금관리위원도 함께 개최해 위원장 김만섭 회장을 비롯해 외부인사로는 농림부 조정래 사무관, 농협 이제영 팀장, 한경대 장경만 교수,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안승춘 회장 등 4명과 민정환 사육분과위원장, 최낙면 부화분과위원장, 이우진 계열유통분과위원장, 임종혁 이사, 화인코리아 나원주 대표, 코리아더커드 문순금 대표 등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국식 오리전문 패밀리레스토랑을 표방하는 프랜차이즈 ‘신토불이’가 외식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주)다영푸드(대표 김대식·사진)는 오리전문 프랜차이즈 ‘신토불이’를 앞세워 오리고기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오리전문 기업이다. 2002년도 천안본점을 개설한 이후 전국적으로 60여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개설하고 있으며 향후 2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전문 프랜차이즈 ‘신토불이’의 가장 큰 강점은 가족단위 소비자들을 주 고객층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5년전 천안본점 시작…60여개 가맹점 개설저렴한 가격·다양한 메뉴로 소비자에 인기◇깨끗한 원료육 생산기반이 성공 포인트=다영푸드는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삶의 추구’라는 사명아래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 공급이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다.특히 항암 및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삼백초’라는 토종 자생식물을 사료에 첨가 건강한 오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이 같은 사육방식은 기존의 사육방식에 비해 5~10% 가량 생산비가 올라가지만 건강한 먹거리의 생산은 소비자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나간다는 것이 김대식 대표의 지론이다.다영푸드의 브랜드 ‘삼백초 오리’는 경기 평택과
대한양계협회 아산산란계지부(지부장 차진우)가 지난 12일 아산시 둔포면 소재 둔포농협 및 지부 사무실에서 지부설립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둔포농협에서 개최된 지부설립 및 취임식에서는 양계협회 김선웅 채란분과위원장을 비롯해 회원 및 업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