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필 회장(서울우유 이천TMR회)=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이천시 소재 미란다호텔에서 금년도 정기 세미나 겸 회원단합대회를 갖는다.
농림부는 지난 10일 액비유통센터 운영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액비저장조 운영 활성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전국의 액비유통센터 운영주체 대표와 임직원 및 시 · 도, 시 · 군관계자, 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 양돈농가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청주교육원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액비유통센터의 관리 운영실태파악과 현장 애로 발굴이 이뤄졌다.정부의 해양배출 감축 방안 등 가축분뇨처리 대책에 대한 교육과 함께 여주액비유통센터 이원복 대표와 및 전남영광군청 장천수 계장의 액비유통센터, 지자체 가축분뇨처리 우수사례 발표도 각각 이어졌다. 특히 전국을 4개 지역으로 나눠 이뤄진 분임토의를 통해 액비저장조 슬러제거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농림부 농지과는 올 들어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로부터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매입하고 매각 대금으로 부채를 청산, 경영정상화를 유도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비’가 당초 5백66억 예산에서 3백87억 증액된 953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국농업경영인출신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홍성권)는 지난 6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올해 제3차 협의회를 갖고 축산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35명의 회원들과 농협중앙회 남경우 축산경제 대표, 안명수 이사(광주축협장), 현홍대 농협제주지역본부장, 박치봉 축산경제기획부장, 장춘환 농협사료 나주공장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조합장들은 박치봉 부장으로부터 농협 한·미FTA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판매사업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에 예치하고 있는 상환준비예치금 금리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농협중앙회가 신용사업 신상품을 개발해 중앙회 점포에서 우선적으로 2~3개월 동안 운용하고 있는 것은 조합의 신용사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조합장들은 회의를 마치고 1박2일간 제주도 축산진흥원과 마사회 경주마육성목장, 한우 육성우 550두를 사육하고 있는 김용진씨 농장 등을 견학했다. 또 서귀포시축협 한우플라자를 방문해 판매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일정을 마친 조합장들은 최근 개장한 제주축협 한우플라자를 둘러보는 등 축산물 판매사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가 고객만족경영에 사운을 걸었다.방역본부는 이를위해 지난달 26일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경영비전 선포식’을 갖고 체계적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방역본부는 이날 노천섭 전무의 선포사를 통해 비전달성을 위한 고객만족 핵심가치를 ▲체계적인 프로세스 구축 ▲고객중심의 문화 정착 ▲피드백시스템 구축 ▲고객관리 서비스 강화 및 선도농가 서비스로 규정, 전사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 방역본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2009년까지 3단계에 걸친 고객만족경영 로드맵을 수립, 올해에는 ▲고객서비스 헌장 정비 및 서비스 표준메뉴얼 개발 ▲고객중심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고객접점서비스 강화 ▲현장고객여론(VOC) 모니터링을 위한 통합 고객서비스 센터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방역본부는 현재 3S운동(빠르고, 든든하며, 차별화된 현장방역)을 통해 다양한 고객만족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특히 소부루세라병 검진우에 대한 신속한 시료채취와 환경측정장비를 활용한 축사환경개선사업, 그리고 지역별 축종과 발생 질병을 고려한 농가 맞춤형 순회교육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 아울러
정부가 농업·농촌에 희망을 주고 4천9백만 국민의 안전한 식탁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의 장이 펼쳐진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은 오는 13일 천안 종합운동장내 유관순 실내 체육관에서 ‘우리농산물 안전지킴이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농관원 전직원이 ‘농산물 안전지킴이 비전선포’ 를 통해 농축산물의 품질과 유통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정부의 굳은 의지를 천명, 농축산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한국여성농업인후계자연합회 주관으로 쇠고기를 포함, 각지역을 대표하는 9가지 유기농산물을 재료로한 비빔밥 잔치와 농산물 원산지식별대회, 농산물지킴이 결의탑 세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져 농업인과 소비자, 공무원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같은 정부 의지를 반영하듯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현장의 농업인 및 소비자대표, 유관기관 단체장, 명예감시원, 그리고 전국의 농관원 직원 등 모두 2천4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정승 농관원장은 이와관련 “FTA 대책은 우리 농축산물이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대접받는
한중FTA 협상을 계기로 중국이 우리나라 축산물 시장에 관심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연변대학 농학원 관계자들이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 이하 등판소)를 방문했다. 지난 3일 연변대학 농학원 엄창국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은 등판소를 방문했다.이들은 우리나라 축산물등급제와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에 관한 영상물 시청 및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묻고 중국 연변황우 품질향상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에 따르면 중국 육우산업은 점점 성장하고 있지만, 품질과 부위에 따른 가격차이는 거의 없다고 한다.
한우후계자들의 지역별 커뮤니티가 구성돼 한우업계에 새로운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3·4일 양일간 한우후계자육성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별 후계자모임을 구성하기 위한 발판을 다졌다. 특히 후계자들은 즉시 도별로 인터넷을 통한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정책제안이나 최신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한우협회 김영원차장은 “후계자교육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준비과정”이라며 “젊은 한우인들이 기성농가들과 함께 한우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후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하반기에 지역별 후계농가의 모임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연말에는 이들을 통합해 전국단위 모임을 구성할 방침이다.한편, 이번 교육에 대한 후계농가들의 평가도 전체적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경기도 이천 광만목장의 김성진씨는 “교육내용자체가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분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생산이력제, 리더쉽 등의 교육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후계농가들의 커뮤니티 구성을 통해 우리들이 바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미FTA 타결이후 축산분야 대책으로 유통과정의 안전과 투명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과정의 HACCP 제도 도입과 한우 전두수에 대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확대 적용과 단속의 효율화 등이 그 핵심 정책으로, 이는 그동안 축산농가는 물론 전문가들로부터 시급히 요구돼 왔던 현안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확대 적용은 둔갑 판매 방지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가장 시급한 현안이었는데 마침 국회 복지위원회에서 식품위생법을 개정,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업소기준을 확대했는가 하면 원산지 표시 의무화 대상으로 쇠고기는 물론 돼지고기와 닭고기도 포함시켰다.축산농가로서는 여간 기쁜 일이 아니다. 한우는 일찌감치 원산지 대상 품목으로 지정, 적용 기준을 300㎡에서 100㎡으로 낮춰 원산지 표시를 해야하는 업소를 늘리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이번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특히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포함은 관련 업계에서도 놀랄 정도로 전향적인 결정이었다.사실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한우와 같이 유전적 형질상 외국 제품
강 효 봉 경남도 축산과장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분뇨자원화 등 시책 추진안전·품질·유통구조 개선 역점…개방화 대응 “한미FTA 협상 결과는 대다수 축산인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많은 실망을 안겨준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축산업의 여건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협상결과에 대하여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경남도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경남도 강효봉 축산과장은 “한미FTA협상 결과로 농업분야 중 축산업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안정적인 축산기반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까지 5년간 총 4천415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강 과장에 따르면 경남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으로는 축산업의 구조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안정에 1천385억원, 환경·인간·가축이 조화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한 축산환경개선에 340억원, 양질 조사료생산 확대와 사료생산 기반 확충에 390억원 등이다. 또 주요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구조개선에 260억원, 고품질 축산물 브랜드 육성에 560억원, 안정적인 축산물의 생산기
서경양돈조합(조합장 이정배)은 지난달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07 양돈핵심조합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조합과 핵심조합원간 ‘상생’을 다짐했다.조합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년째 시행중인 양돈핵심조합원육성사업의 전반기 보고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개월간의 사업 진행사항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특히 참석자들은 한미FTA에 따른 세계 양돈산업의 변화와 국내 양돈산업의 위축에 대비, 조합차원의 실질적 대책을 전개해 나가되 전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이 협력, 서경양돈조합을 양돈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상생의 장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업계 “영세율 적용땐 연간 400억원 농가 이익”현재 축산용 동물용의약품에 부과되고 있는 부가가치세를 폐지해야한다는 주장이 업계와 농가에서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사료, 축산기자재, 그리고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등은 부가가치세 영세율이 적용되고 있지만 축산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은 수차례에 걸친 건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세율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축산업이 FTA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축산용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영세율 적용은 FTA 농가지원 차원에서 제때에 이뤄져야한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부가가치세 폐지는 곧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이라는 설명.지난해 국내 동물약품의약품 시장 규모가 3천744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영세율 적용시 농가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해마다 350억~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물용의약품 부가가치세 폐지 추진은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한국동물약품협회, 축산단체 등에서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은 이미 중소기업청 등을 통해 재정경제부에 동물용의약품 부가가치세에 대한 영세율 적용 건의서를 수차례 제출했다. 동물약품협회는 농림부와 축산단체 등에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