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돼지고기의 소매단계에서 품질차별에 의한 등급별 구분 판매가 가능하도록 규격등급과 육질등급으로 구분하여 판정되는 돼지고기 육질등급제가 시행된다. 이는 돼지고기도 소고기처럼 품질을 차별화시켜 유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힘과 동시에 수입 돼지고기의 국내산 둔갑 방지 및 수입시장 확대에 대응 수단으로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축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4일부터는 개정된 농지법과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제도가 가동된다.그동안은 농지내 축사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농지의 전용 또는 신고를 거쳐야 가능했으나, 농지법 제2조(농지의 정의)가 개정됨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축사부지도 농지로 보아 농지에 축사를 설치·운영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이와 함께 시행되는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제도는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에 의한 것으로 국민들의 축산물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정부정책의 일환이다.
그동안은 농지내 축사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농지의 전용 또는 신고를 거쳐야 가능했으나, 농지법 제2조(농지의 정의)가 개정됨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축사부지도 농지로 보아 농지에 축사를 설치·운영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이와 함께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제도도 4일부터 전격 가동된다. 이는 친환경농업육성법 개정에 의한 것으로 국민들의 축산물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이달 1일부터 돼지고기의 소매단계에서 품질차별에 의한 등급별 구분 판매가 가능하도록 규격등급과 육질등급으로 구분하여 판정되는 돼지고기 육질등급제가 시행된다. 이는 돼지고기도 소고기처럼 품질을 차별화시켜 유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힘과 동시에 수입 돼지고기의 국내산 둔갑 방지 및 수입시장 확대에 대응 수단으로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축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젖소품평회에 출품된 젖소를 낙농가가 심사하는 것을 볼 날이 머지않을 전망이다. 국립 한경대학교(총장 최일신)는 핵심낙농가 62명을 선발하여 지난달 1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두 달 반 동안 포천·연천·양주 등을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팀과 화성·고양·평택·안성·이천 등을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팀으로 구분하여‘친환경 젖소개량 전문 과정’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교육의 최종목표는 국내 낙농가들도 앞으로 전국 또는 지역별 품평회에 출품된 젖소를 심사토록 심사위원장 또는 부위원장 수준의 능력을 배양하는 맞춤형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교육 내용은 젖소선형심사관련 기술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친환경 젖소 사육기술과 친환경 젖소 육성방법에 대한 교육을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한경대학교 등에서 젖소개량을 실무적으로 다뤄온 전문가가 실시하고 있다.한경대 이득환 교수는 “2007 농림부 지역농업특성화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교육의 제한인원은 당초 20명 내외였으나 낙농가의 교육 참여 열기가 높아 최종 교육인원을 62명으로 재조정했다”고 설명했다.
“FTA로 인하여 마음고생이 있겠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목장경영개선은 생산비 절감이 관건으로 해외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바람직하지요”최근 국립 한경대학교 최일신 총장은 농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 FTA에 이어 EU·중국·캐나다 등의 협상이 차례로 이어질 경우 우리나라는 FTA 협상국에 비해 축산물 생산비가 상대적으로 높아 어떻게 타결되든지 불리하다”고 지적했다.양질 조사료 등 창구로 러시아 투자효과 전망“따라서 많은 양축농가는 불안한 나머지 가두시위 등을 통해 의사를 전달하거나 본인의 집무실을 찾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고 최일신 총장은 전제하고 “그러나 축산인은 위생적이면서 안전한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농축산단체는 농가가 생산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신속·정확히 전달토록 유통·판매에 따른 지원책을 강구하면 승산이 있다고 피력했다.”특히 최일신 총장은 “우리대학은 러시아 농축산업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현장을 수차례에 걸쳐 답사하고 정보를 입수한 결과, 양질의 조사료생산과 축우산업을 위한 투자 타당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앞으로 러시아의 농축산 정책과 제도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투자계획방향을 제시 하겠다”고 시사했
최근 기발한 광고가 인기를 끌면서 우유소비홍보광고도 기존의 우유의 성분이나 음용효과를 직접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을 극대화시키는 광고로 바뀌고 있다. 낙농자조금으로 제작되는 이번 우유소비광고는 10~18세 초중고생인 청소년들을 주 타깃으로 삼고 우유에 대한 호기심을 발동시켜 호감도를 극대화시켰는데, 춘향전의 결말을 뒤집는 기발한 반전광고가 바로 그것.이번 광고는 코믹스런 상황의 연속이다. 처음부터 영화포스터를 패러디해 신춘향전이라고 해 호기심을 발동시키고 우유를 권하는 향단이를 향해 춘향이가 ‘됐거든’. ‘너나먹어’ 등과 같은 청소년들의 유행어를 사용했다. 또한 향단이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우유마시는 장면을 클로즈업해 우유마시기를 영상으로 자주 노출시켰다. 이때 금의환향한 이몽룡이 등장하자, 이몽룡은 우유를 먹고 예뻐진 향단으로 향하고 춘향이가 아님을 깨달은 이몽룡이 벗어나가려 하자 향단이가 다시금 억지로 끌어 안거나 춘향이가 젖소를 쫓아다니는 장면 등 반전된 상황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마지막에는 성우의 목소리로 ‘마신대로 거두리라’라는 카피를 통해 하얀우유의 친근감을 표현해 이번 광고의 주 타깃인 청소년들에게 선호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낙
서울우유 파주축산계(계장 이건섭·마장목장)소속 운영위원과 대의원등 낙농지도자 23명은 지난달 25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양평소재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소장 최원근)에서 수정란이식교육을 받고 나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교육은 생명공학연구소 이원유 연구원이 실시하여 이해를 증진시켰다.
우리 모두가 원치 않았지만 한미FTA 협상은 타결됐으며 낙농산업인 우유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정부는 정부대로 후속대책 마련에 부산한 모습이다. 그러나 우리피부에 와 닿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농업의 다원적 기능은 차치하고라도 정부가 대책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미래농업에 대한 청사진을 찾아보려 해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산업은 각자 문제점을 안고 있고 낙농산업도 매일반이다. 그 문제점을 올바로 인식하는데서 비로소 진정한 출발이 될 수 있다. 낙농은 다른 품목과 달리 산업의 특수성으로 부패성, 연속성, 대량성을 말하고 있다. 일반 축산물로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우유의 이러한 특성은 세계 어느나라든지 낙농정책을 생산자 정책으로 끌고 가는 이유이다. 시대가 소비자 지향적인 시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것을 거부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단지 현재 한국낙농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어떠한지 요즘 낙농제도에 대한 궤도수정을 어떻게 그려가는지 의문이 따라서이다. 그야말로 제도만을 위한 제도개혁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 싶다.그동안 낙농제도에 대한 많은 논의들을 해왔다. 핵심은 이해관계가 상반된 각 이해주체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실질적이
“FTA로 인해 목장경영이 날로 어렵지만 불우한 이웃은 우리가 도와야 하지요”서울우유 안성축산계 김근경계장(61세·동녘목장·사진)은 “축산선진국과 차례로 FTA를 해야 하는 현실이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지만 주위에 불우한 이웃을 돌보지 않고 지나치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지난달 회원부부 1백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소금강에서 단합대회를 갖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모금한 배경을 설명했다. 회원 결집 결손가정 장학성금 지속전개 ‘훈훈’이 축산계는 지난해 단합대회를 통해서도 1천8백만원을 모금하여 공부를 잘하고 모범적이지만 집안이 가난한 관내 36개 초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바있다.김계장은 “관내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은 올해는 정식으로 장학회명을 만들어서 장학금을 전달해주길 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내달 운영위원회를 열어 장학금 지급방법 등을 논의하고 장학회 이름도 짓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김근경계장은 이어 “지난해 장학금 전달을 위해 현장답사를 해보니 결손가정이 의외로 많아 성금을 더 많이 모금하여 모두를 돕고 싶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면서 “다행히 이 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자 최근 관내 한우·육우·양돈·양계 등 타
양돈농장에서 여전히 소모성 질병이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민간연구소가 ‘돼지소모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이 연구소는 정부가 하루빨리 실용화 방안과 절차를 제시해 줘야만 제품 상용화가 제때에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나노공법 2차제품도 개발중…상용화 위해 정부 지원 절실양돈소모성질환연구소(소장 이재진)는 최근 건국대 수의과대학, 강원대 수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항생제 내성 세균을 억제해 복합질병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신물질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재진 소장은 “일반세균에 효과있다고 알려져 있는 아목시실린도 소모성 질환 복합감염되는 살모넬라나 스타필로코크스에는 감수성이 적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신물질을 혼합한 결과 아주 감수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신물질이 상용화되면 돼지 소모성 질병으로 인한 돼지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부연했다.양돈소모성질환연구소는 이미 1차 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지금은 NAP(Nano Attached Powder) 제조공법을 적용해 2차 제품을 개발중이다. NAP 제조공법은 물리적 기상 증착법을 이용해 진공중에서 나노크기(10억분의 1미터)의 고순도 금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복지’가 축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한국가축위생학회(회장 최해연·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장)는 지난달 22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동물복지와 방역ㆍ위생’이라는 주제로 가지고 2007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동물 보호·관리규정 강화 개정법 소개 눈길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장기윤 농림부 가축방역과 서기관이 내년 1월 27일부터 개정돼 새롭게 시행되는 동물보호법을 소개해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개정된 동물보호법은 동물등록제를 신설, 동물 및 동물 소유자 정보를 행정기관에 등록하게 함으로써 동물이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것을 예방하고 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동물판매업ㆍ동물장묘업의 등록제를 도입해 건전한 반려동물 거래를 도모하고 무분별한 동물사체 처리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물소유자의 관리의무도 강화됐는 데 여기에는 소유자의 성명, 주소 등이 표시된 인식표와 목줄을 착용시키고 배설물이 생긴 때는 수거해야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소유자에게 3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동물운송에 따른 보호규정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김금수 옥성코리아 사장이 최근 축산분뇨 처리방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축산분뇨 처리방법에 대한 특허는 특허법 제 66조 규정에 의해 결정한 것으로 출원번호는 10-2006-0080536이다.이번 특허는 축산분뇨의 자연적인 처리 방법을 최대한 살린 것으로 천연 광물질을 이용한 미생물 증식을 통해 자연적으로 발효되도록 한 방법이다.이에 대해 발명자인 김금수 사장은 “축산분뇨의 자연적인 발효로 유익한 미생물을 최대한 증식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특허를 받은 것”이라며 “이 방법에 의해 가축분뇨를 발효시킴으로써 토양을 살리면서 작물을 건강히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