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농장/ 경북 안동 이화농장PSY 30두! 양돈 선진국인 유럽의 네델란드, 덴마크, 프랑스에서도 전체 양돈 농장 중 성적 상위 3% 이내의 농장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이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실현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 안동의 이화 농장(대표 권기택)으로 현재 상시 모돈 두수735두(최근 5개월간)의 비교적 대규모의 농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성적이라 더 큰 관심이 되고 있다. 특히 이화 농장의 성공 사례는 FTA시대 양돈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는 평가이다. 천하제일 ‘마이티맘’ 급여 후 성적 급 향상 ‘질병에 강하고 큰 자돈 생산’ 이정표 제시 이화 농장의 번식돈 성적은(표 참조) 최근 5개월간 PSY가 29두로 최근 1년간 PSY(2006년 6월~2007년 5월) 28.5두보다 0.5두 향상돼 올 연말에는 PSY 30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유두수가 약 11.5두로 매우 높은데도 불구하고 평균 21.5일령에 이유, 이유체중이 6.9kg으로 일반적인 농장보다 2두 이상 이유두수가 높으면서 이유체중 또한 약 1kg이 높아 그만큼 질병에 강하고 큰 자돈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을 입
“약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중요시 하기에 최상 고품질 완제품만을 엄선, 수입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물용의약품 수입공급업체인 (주)이레케미칼 양순모 대표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 내성이 전혀 없는 생약성분, 발정 유도제 프리자나-HS 출시와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세계 첫 경구투여 발정 유도제 ‘각광’▲ ‘프리자나-HS’ 세계최초 세계유일의 경구투여 발정유도제로 기존 호르몬제들의 내성발현 및 체내 호르몬분비 기능장애등의 부작용을 배제한 획기적인 제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자나는 성선 자극 호르몬의 기능을 발휘하여 난소 발육 및 난소의 기능을 촉진시켜 발정을 유도하여, 생산성과 사료효율을 높여주고 공태기간을 단축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신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프리자나는 이미 영국을 비롯한 유렵과 동남아지역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제품, 새로운 차원의 발정 유도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신진대사 촉진…면역성 강화 탁월 신진대사 촉진…면역성 강화 탁월▲‘역토산’은 가축성장에 필요한 칼슘과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미량광물질이등의 무기질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미네랄 결핍의 치료 및 예방효과가 우수하고 사료효율
노 대통령, 농축산대표 간담회서 밝혀한미FTA 타결을 계기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 캐나다, 덴마크 등 주요 경쟁상대국에 없는 도축세가 폐지된다. 또 식약청에만 있는 음식점 원산지표시 단속 권한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도 부여된다.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1일 전북 김제에 있는 농산무역을 방문한 데 이어 농업인단체장 및 농업CEO와 가진 간담회에서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의 도축세 폐지 건의를 받고, 지방세인 도축세 폐지를 하되 지자체의 세수 부족은 중앙정부에서 보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음식점 원산지표시 단속권을 농관원에도 함께 부여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 배석한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도축세 폐지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로들어 오는 세수가 빠져나가는 것에 대한 난색을 표하자 노 대통령은 이번에는 중앙정부에서 보충해 주자고 말해 도축세 폐지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노 대통령은 FTA 정책의 핵심은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육성하는 것인 만큼 경쟁력 강화 정책으로 가되, 경쟁대열에 새롭게 나설 수 없는 농가에 대해서는 소득지원이라든가 전업지원, 은퇴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보호·지원정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노 대통령은 한국형 종돈 개발에
한미 FTA 타결에 이어 낙농선진국인 EU와의 FTA협상이 시작됐다. 개방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젠 정말 개방으로 인한 피해가 눈에 보일 듯 하다. 그럼에도 낙농제도 개편이 몇 년 째 제자리걸음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제품 수입이 더욱 늘어나 수급불균형 상태가 되면 낙농업계에 또 한 번 쿼터 삭감 등의 회오리 바람이 불어올 것이 뻔하다. 이해 당사자들은 한 발씩 양보해야만 낙농산업의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 것이다. 때마침 정부도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낙농제도 개편 논의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자세로, 농림부 장관이 직접 나선다고 하니 기대해 본다. 아울러 낙농가들도 우유를 생산만 해놓으면 팔린다는 안이한 사고에서 벗어나 생산성을 높이고 더욱 좋은 우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우리 축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된 ‘우리나라 안전축산물전 信’ 전시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속에 개최됐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축산물별 우수 브랜드 업체가 홍보관을 알차게 꾸며 소비자들이 우리 축산물 정보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직접 젖 짜는 체험을 하며 신기해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사진)는 지속 가능한 축산기반 확산을 선도할 축종별 경영모델농가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남경우 대표는 지난 19일 “최근 어려운 축산환경에서도 생산성 향상 등 다른 농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우수 양축농가를 선정해 축종별 경영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양축의욕을 고취시키고 조기 경영안정에 기여하겠다”면서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별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경영모델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FTA 등 축산물시장 개방 확대에 대비해 품질고급화와 생산비 절감 등 합리적인 농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모델농가를 선정, 운영하겠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농협축산경제는 핵심조합원 중에서 협동조합 사업 참여도와 경영 건전성을 평가해 우선 올해에는 20개 농장을 선정하고, 각 도별로 1개소씩 총 40개 농장까지 축종별 경영모델농가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농협축산경제는 선정된 농가에게는 견학시설, 경영비 등 농가당 직접 지원비 800만원을 포함해 축산기술컨설팅, 농업금융컨설팅, 해외연수 기회부여 등 총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영모델농가로서의 역할 제고를 위해 다양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김종기 전남도 축정과장“한미FTA협상 타결이 지역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축종별 대책을 수립해 전남 축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고품질 안전브랜드 육성·유통 투명화 주력 축산시설 현대화 지원…친환경 사육기반 조성생산비 절감 중점…총체보리 사업 대폭 확대김종기 전남도 축정과장은 “중앙정부의 대책에 맞춰 전남 축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축종별, 연차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우산업에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우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개선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김 과장은 “수입 쇠고기의 국내산 둔갑판매 방지와 유통투명화에 주력해 소비자들의 한우고기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생산비 절감에 중점을 두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낙농산업 대책과 관련해 김 과장은 “착유기, 냉각기 등 시설 설치비와 교체비 지원, 체세포진단기의 권역별 보급 등을 통해 유방염에 감염된 착유우의 조기발견으로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원유를 생산하도록 하고, 수송아지를 브랜드화 하는 육우고기 브랜드 육성과 목장형 유가공공장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의규)는 지난 2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만여명의 농민들이 모인 가운데 ‘한미 FTA 저지 궐기대회’를 열고 농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한미FTA 전면 무효화를 촉구했다.한농연은 “한미FTA는 우리나라에게 이익이 거의 전무한 다 퍼주기, 조건 없이 내주기식 협상”이라며 “협상내용이 구체화될수록 한미FTA가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평가는 몽상에 불과하다”고 정부의 협상력을 비난했다.한농연은 또 “한미FTA는 일부품목을 제외하고는 관세철폐와 농산물 세이프가드도 없어져 완전 개방을 의미한다”며 “축산물, 식량작물, 낙농품, 과일채소류 등 대부분의 농산물이 중장기적으로는 벌거벗은 상태에서 미국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농연은 집회를 마친 뒤 2개 차로를 이용해 서울광장에서 소달구지를 앞세우고 을지로입구∼청계천을 돌아 다시 서울광장까지 2.5㎞를 행진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행진 도중 쌀과 잡곡, 감자, 양파 등 우리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 이하 농관원)이 축산분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 축산분야 업무 확대에 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농관원은 지난 20, 21일 이틀동안 충남 농관원 대회의실에서 기존의 농식품 안전성 담당 기능 외에도 급변하는 농정환경 변화에 따라 유기·무항생제 친환경 축산 인증물량 확대, 음식점 쇠고기 단속, 쇠고기 이력추적제 등 축산분야의 업무참여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대비하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이번 교육에서 농관원은 축산정책 방향, 축산물 등급판정 방법·이력제추적,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국내·외 축산물 브랜드 현황과 판매전략 등에 대해 관련 정부기관 및 민간업체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시했다.
농업·농촌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농업 R&D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과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정태기),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회장 육완방), 한국농업과학협회(회장 부경생)는 지난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농업 R&D를 통한 국가 성장동력 창출’을 주제로 2007년 농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전국 농학계 대학교수와 농진청 등 연구기관의 농업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FTA 등 국제협상이 가속화된 농산물시장의 개방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농업기술의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황민영 농특위 위원장은 ‘우리나라 농업 R&D 현황과 향후 투자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고객중심 실용화 기술개발과 농업의 다원적 기능 및 공익적 가치 인식 등 혁신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국가 평균 R&D 예산비중이 높아지는 반면에 농림 R&D 사업의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장중심의 통합 연구체계를 강화한 현안문제 사업단을 운영하고 기술수요자중심의 과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정창호 농진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장은
시설 노후화 심각…지원 5년 후 50% 추가지원은 신중 반응가축분뇨처리시설 자금 한도액이 크게 상향조정 될 전망이다.농림부 이상철 축산자원순환과장은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구 한림읍 사무소에서 가진 제주양돈농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다음호이상철 과장은 제주지역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장마철 대비 가축분뇨 처리 실태점검 직후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부터 가축분뇨 처리시설 자금지원 한도액을 개인(단독)의 경우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공동시설의 경우 15억원에서 20억원 이상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과장은 특히 “농림부 내부적으로는 검토를 끝낸 상태”라고 밝혀 사실상 확정적임을 시사했다. 다만 자금지원후 5년 경과시 50%추가 지원이 가능토록 한 규정을 한도액 조정 후에도 적용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이 10년전부터 이뤄져온 만큼 자금지원을 받은 양돈농가의 해당시설 가운데 상당수가 노후화, 교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양돈인들 사이에서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자금지원 한도액 자체
행정기관 AI사업 민간업체에 대한 불공정행위 지적…자제 요청정부가 합성돈을 축산법상의 ‘종축’으로 인정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전향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써 향후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농림부 축산정책과 최염순 서기관은 지난 20일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개최한 ‘종축개량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에 참석, “현행 축산법상 합성돈은 종축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종돈으로서의 정부 지원은 힘들다”며 “따라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이는 합성돈의 활용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다 국내 종돈 검정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상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검정비 지원은 물론 종돈의 MMA 물량 배정에도 제외된 것은 불합리하다는 PIC코리아 이봉재 대표의 지적에 대한 반응이었다.최 서기관은 유전자 보호가 세계적인 추세인 점을 감안할 때 국내 유전자원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다만 합성돈을 종축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존재하는 만큼 공론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 가축개량 총괄기관인 축산과학원의 ‘가축개량협의회’에서 논의가 이뤄질 경우 정부 차원에서도 축산법 개정을 적극 추진할 의사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