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업체, 지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유럽의 유업체들이 지구 기후 변화에 따른 기업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어리 크레스트’사는 유럽연합의 환경조항을 준수하고 2010년까지 매출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며 포장지등에도 재활용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최대 아이스크림업체인 ‘유니레버’사는 태양열은 물론 풍력에너지, 바이오가스등을 사용하고 제품의 항공수송등도 배제해 자사 브랜드를 기후 환경 친화적인 상품으로 적극 알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조치는 호주가 가뭄으로 인해 유제품 수출을 24% 감축한다고 발표하였고, 지난해 영국에서는 음용유 가격이 2배로 폭등했으며, 스칸디나비아 유업체는 ‘에멘탈’치즈 대신 수익성이 높은 ‘모짜렐라’치즈 만을 생산하는 등 원료유 부족에 따른 세계시장의 변화를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하원, 낙농 관련 농업법안 심의 본격착수★…미국 하원이 올해 9월말로 끝나는 낙농정책의 근간이 되는 차기 농업법안을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심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낙농 정책은 ①유제품 수매를 실시하는 가공 원료유 가격지지제도 ②원유의 용도별 최저 지불유가를 정하는 연방 밀크 마케팅
농림부는 수요 감소로 보리 재고가 누적되자 보리 재고를 사료용으로 특별처분키로 했다.농림부는 2002~2004년산 보리 농협재고 물량 11만톤을 사료용으로 특별처분키로 하고, 결손액 약 1천97억원을 정부예산으로 보전해 주기로 했다.이는 주정용 수요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재고소진이 어려워 사료용 처리라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농림부 설명이다.이에 대해 사료업계에서는 아직 가격이라든가 인도시기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라면서도 보리가 영양면에서는 우수한 측면이 있지만 배합비를 바꾸고, 사일로를 비워둬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 등 이에 따른 애로사항이 있음을 털어놨다.한편 농림부는 앞으로 재고처리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일반보리 재배면적을 줄이고, 매입가격을 인하하며, 매입제도 오는 12년에 폐지하는 등의 별도의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또 일반보리 재배면적 감소 수준 이상으로 총체보리 생산기반을 확충해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해 줄 계획이다.
동물약품 시장에 곧 ‘가격인상’ 폭풍이 몰아닥칠 전망이다. 약품 원료가격 인상분이 다음달 이후에는 제품 판매가격에 상당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초 1Kg당 20달러대를 유지했던 아목시실린 원료는 50달러대를 돌파해 70달러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비타민제 원료도 올초보다 2배 이상 올라있다.수입원료價 지속 상승…수급도 불안정재고물량 마저 소진…인상폭 놓고 고심일부 제조업체의 경우, 이미 아목시실린 제품 가격을 20~30% 올린다는 통보를 도매상에 보냈다. 제조업체의 한 관계자는 “원료가격이 오른다는 예상에 따라 재고를 비축해 놓았지만 그 비축분이 바닥을 향해 치닫고 있다”며 “팔고서도 밑지지 않으려면 공급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재고원료를 통해 제품 공급가를 올리지 않고 버틸 수 있었지만, 더 이상 가격인상을 미룰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 현재 동물약국에서는 저가로 팔리던 제품이 이미 사라지는 등 대폭적인 가격인상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최근에는 최대 원료수입국인 중국에서 원료가격 추가인상 요인이 발생, 또 다시 시장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에는 배송지연과 수급차질 우려마저도 조심스럽게 거론되는 모습이다. 약품 공급가격
삼우메디안(대표 이완상)은 살균성 광범위 항생제 ‘암시린-피 주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페니실린계열의 항생제인 암피실린이 주성분으로, 세균의 세포벽합성을 방해함으로써 그람양성·음성균에 광범위하게 작용한다.소, 말, 돼지, 개, 고양이 등의 폐렴, 기관지염 등 호흡기질환과 각종 세균성 장염, 설사 등 소화기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또 유방염, 자궁내막염, 외이염, 부제병, 화농성질환 등 치료, 수술시의 감염 예방에 사용한다. 사용직전에 희석하는 분말제제 형태로 약효의 감소를 최소화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일선 방역 담당자의 현장 감각을 높이고자 지난 13일과 14일 이틀동안 강원도 춘천ㆍ화천 일대에서 ‘현장 체험 학습의 날’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한우 사육농가와 간담회, 농장체험, 야생동물 구조ㆍ치료관련 특강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강원 화천군 소재 한우 사육단지를 방문해 인근 사육농가(11호)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화천군 하이록 작목반원)들은 한ㆍ미FTA 타결 이후 농가의 어려움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우려를 보였다. 아울러 이오수 검역원 방역과장은 올해 모기 매개성 질병과 설사병 등 현장 문제 질병에 대해 전문적이면서도 쉽게 설명해 농가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었다.
세명베토퀴놀(지사장 송문환)이 고온에 따른 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개발한 대사촉진 영양제 ‘훼르콥상’제품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훼르콥상은 가축의 열사병, 식용감퇴에 따른 발육장애, 빈혈, 대사기능 및 생리기능 저하 등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이 회사 학술관계자는 “가축이 받는 스트레스 원인은 다양해도 그 결과는 결국 축체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질병방어와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와 백신의 효력을 떨어뜨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훼르콥상은 스트레스로 인한 조혈기능 저하와 빈혈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고, 간편하게 주사와 경구투여로 농장 현실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 아울러 전 축종에 사용이 가능하며 한우와 비육우에는 두당 10ml~20ml 근육 또는 경구투여하고, 돼지에는 체중 10kg당 1ml 비율로 근육내지 경구투여하면 된다. 닭의 경우는 음수 10리터당 5ml 비율로 희석해 경구투여한다. 회사측은 올해 찜통더위로 인해 고온이 지속되면 가축의 생산성에 치명타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예방책과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FTA 시대 낙농은 이렇게”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14일 낙농체험 목장으로 알려진 대림목장(대표 장해청, 충남 천안)에서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갖고, ‘FTA 시대 낙농은 이렇게’라는 주제로, FTA 시대 맞는 낙농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낙농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우성사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낙농목장의 성공 모델을 제시, 함께 공유함으로써 FTA 타결로 인해 갖게 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위한 것으로 낙농가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유량·유질 평균대비 월등…연간 1억7천만원 추가수익‘오웰빙’급여 젖소 경제수명·생산성 향상…효과 대만족 대림목장은 현재 착유우 140두를 비롯 모두 276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두당 산유량 32.4kg, 분만간격 415일, 유지율 4.2%, 유단백 3.2%, 공태일 142일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이는 동일규모의 전국 평균(2007년 4월 기준) 유량 30.4kg, 유지율 3.78%, 유단백 3.06%, 분만간격 444일, 공태일수 171일 등과 비교해 월등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특히 매출에 있어서도 전국 평균 성적의 동일규모 목장보다 연간 약1억7천만원의 추가 수익을 올리고
최근 낙농분야에서 미생물사료 ‘밀크피드’, 유방염 발생 억제제 ‘소마노’를 공급해 왔던 (주)바이오 엔 그린텍(대표 송시헌)이 악취저감제 ‘오슬로’를 개발 공급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20여종 허브추출물질에 자체개발 미생물 배합돼지 스트레스 감소·호흡기 질병 예방 뛰어나‘오슬로’는 허브 20여종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에 자체 개발한 미생물을 접목하여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엔자임으로 악취의 연결고리 사슬을 분해함으로써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기대되는 제품이다.‘오슬로’를 돈사에 살포하면, 악취발생 원인을 근원적으로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대기 중의 악취물질을 포집 또는 분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돈사에서는 악취가 아닌 허브 특유의 향기이 난다고 한다. 악취의 근원적 억제 기능은 혐기성 및 호기성의 미생물 배합에 따른 상승효과로 유해세균에 의한 부패를 막고 유익미생물에 의한 분변악취를 근본적으로 해소함으로써 분뇨에 의한 2차오염을 방지하여 돈사 공기 오염을 차단을 한다는 것이다. 또 돈사 대기 중에 휘발된 악취물질은 고분자 다당체와 사포닌, 계면활성제에 의해 분해됨으로써 제거 된다.특히 20여종의 허브에서 추출된 허브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독특한 천연향기가 나는데
【충남】 청양축협(조합장 임철규)이 조합원으로 구성된 ‘홍보요원’ 제도를 지역별로 운영하면서 조합사업 전이용률을 높여 나가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면 단위 홍보요원 제도를 3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양축협은 지역별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청양축협은 홍보요원을 대상으로 1년에 4차례 설명회와 선진지견학을 실시하면서 사업추진상황과 축산업 당면현황을 설명해 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가고 있다.청양축협 관계자들은 홍보요원의 역할은 조합원과 축산인들이 조합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바르게 알도록 안내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청양축협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지역별로 홍보요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한미FTA타결에 따른 축산인의 대응방안과 조합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 임원들이 지난 15일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 육가공공장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이철호 조합장을 비롯한 파주연천축협 임원들은 대구축협 육가공공장을 방문, 육가공사업과 브랜드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들었다.우효열 조합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멀리 최전방에 위치한 파주연천축협 임원들이 멀리 대구까지 찾아주어 고맙다”며 “대구축협에서 배울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이철호 조합장은 “대구축협은 평소에 꼭 와보고 싶은 모범축협으로서 배울 것이 많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좋은 제도를 벤치마킹해 파주연천축협 발전과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육가공공장을 둘러본 이철호 조합장은 “직원들의 눈빛이 살아 있다. 우리 조합이 그동안 무늬만 경제사업을 펼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고 “대구축협 유통사업을 본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을 파견해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은 지난 16일 상천실내체육관에서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창립 기념식 및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가졌다. 이날 가평축협 조합원들은 사업 전이용을 통해 조합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진용 가평군수와 경기지역 축협 조합장,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나종국 조합장은 “한미FTA 협상 타결은 우리 축산업이 사형선고를 받은 것과 다를 바 없다”며 “하지만 우리 민족은 항상 어려움에 처할 때 더욱 빛을 발휘하듯 축협을 중심으로 모든 축산인들이 똘똘 뭉쳐 조합사업을 전이용하면 반드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CS)교육이 실시됐다. 조합원들은 또 협동조합 운동을 통해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과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고 친환경축산에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가평축협은 이날 조합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조합원과 직원, 유관기관 공무원 등에게 공로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한편 2부 행사에서는 방송인 김보화씨를 강사로 초청, ‘직장인의 프로의식’과 ‘웃는 인생 성공비결’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경기】 “안성축산인 여러분 힘내세요.” 안성축협(조합장 김상수)은 지난 16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안성 축산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성지역 전체 축산농가들과 관련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김상수 조합장은 이날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축산업 발전을 위해 정진해 나가고 있는 축산인 여러분들은 우리 안성의 보물”이라며 “위기와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금처럼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안성축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축산인들은 친환경 농장을 가꾸겠다는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구제역의 어려움을 이겨낸 안성지역 축산농가들을 위로하기 위해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