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장마철에 대비, 전국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한 가축분뇨 처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농림부는 다가오는 장마철에 분뇨 방출로 인한 하천오염 및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이뤄진 이번 점검 기간동안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노후화 되거나 하천주변 및 해양배출 농가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지붕이 없는 액비 저장조의 경우 사전에 저장조 여유공간을 확보토록 지도하는 한편 상습침수지역에 위치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실태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점검에는 각 시·도, 농협중앙회, 대한양돈협회 등과 합동으로 5개반, 19명이 투입됐다.
한우협회에서 추진하는 한우유통감시단 활동이 대형 소비지로 집중될 전망이다.전국 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9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한미FTA 추진과정과 관련한 각종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각 도지회를 중심으로 지역적으로 추진되는 유통감시활동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비지로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의견을 모았다.소비자단체 연계 통한 효율적 방안도 제시 남호경 회장은 “한우농가의 치열한 노력으로 관철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유명무실한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대형 소비지를 중심으로 한 집중적인 감시·단속 활동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음식점에 대한 단속권이 없는 한계가 있어 소비자단체의 협조를 구해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협회는 또한 지난 12일 발족한 ‘광우병쇠고기 시민감시단’과도 지역별로 적극 연계해 쇠고기 부정불법 유통을 근절해 나가기로 이날 결정했다. 한편,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는 최근 선출된 조대행 충남도지회장, 박승술 전북도지회장, 김권호 제주도지회장을 소개하고, 도별농가교육, 축산박람회 및 한
■기고 / 김 윤 식 부장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우리도 한우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원산지 증명제, 생산 이력제, 명품한우 브랜드 사업도 중요하지만, 외국에서 생축이 들어와 국내에서 6개월 이상만 사육되면 국내산으로 판매되고, 젖소와 한우가 교배된 자우에 한우를 다시 교배하면 황갈색이 나타나는 실정에서 생산 이력제나 원산지 증명은 수입육과 대별은 가능하지만 순수 한우를 보호하는 진정한 제도가 되지 못한다. 순수한우를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품종을 알리는 방법은 오직 한우 전두수를 등록하여 부모가 한우인 개체와 그렇지 못한 개체와 식별해야 만이 진정한 한우 산업을 수호하는 길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 고유 품종인 한우는 타 품종과 비교하여 지방교잡이 잘되어 맛이 있고, 그 근육내 지방도 불포화 지방이 많아 건강에도 좋다고 홍보는 하는데, 타 품종 또는 교잡종과 분명히 구분하여 판매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시스템 없이 황갈색인 소는 모두 한우라고 소비자를 속인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한우 혈통등록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전 두수 혈통등록은 무엇이 문제 인가 금년 3월 가축통계에 의하면 한·육우 사육두수가 2,043천두이고 이중에 한우는 1,
2007대전국제축산박람회의 국제적 홍보를 위해 해외 저널리스트를 초청한 행사현장 및 참가업체 방문을 실시했다.2007대전국제축산박람회 운영사무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폴 등에서 초청한 8명의 저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박람회 개최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성광시스템, 다연산업, 진영케이지, 에그텍 등 박람회 참가 주요업체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국내 기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박람회의 발전방안 및 국제적인 축산업계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행사관계자는 “해외 전문기자들을 통해 박람회를 알리는 것은 널리 쓰이고 있는 홍보 전략으로 이번 프로그램이 올해 9월 대전에서 열리는 박람회가 국제적인 행사로 진행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다음호
녹용 절각 시즌을 맞아 녹용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5, 6월 두 달은 양록 농가에 있어 수확의 계절로, 1년간 기른 사슴의 뿔을 잘라 1년 농사의 기쁨을 누리는 때다. 하지만 이 때를 맞아 지역에서는 녹용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농가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백승언 양록협회 시흥지회장은 지난달 말 녹용을 도난당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이들 녹용도둑은 절각 시즌을 노리고 냉장고를 털어갔음은 물론이고 대담하게도 사육장내 사슴 4마리의 뿔을 잘라갔다.백지회장은 “최근 4마리에서 생산된 녹용을 도난당했다” 며 “녹용 도난 피해액만 3천6백여만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이 직접 뿔을 자른 4마리 가운데 2마리가 죽어 농장에서 입은 피해는 훨씬 크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사슴을 키우는 것이 어려운 현실에서 이 같은 피해를 입은 백지회장은 “솔직히 더 이상 사슴을 키우고 싶지 않은 심정”이라고 말했다.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도난 후 추적이 불가능한 녹용 유통의 문제다. 양록협회 관계자는 “지금의 유통상황에서는 도난당한 녹용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경찰에 신고하더라도 도난품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며, 사전에 도난
양록협회가 추진 중인 양록임의자조금 사업이 회원농가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올해 양록 임의자조금 거출 목표를 연말까지 5000만원으로 잡았지만 임원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농가들의 자발적 참가가 이어지면서 6월 현재 3000만원 이상을 거출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렇게 마련한 거출금은 라디오 등 매체를 통해 국내산 우수 녹용을 홍보하는데 쓰여지게 될 것이며, 농가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에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자조금을 통한 홍보는 빠르면 7월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농업도 비즈니스…인프라 조성에 정부 적극 나서야”자원순환농업 기반 구축 전남 한우산업 역량 강화【전남】 전남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축산 전략 심포지엄이 열렸다.순천대 친환경축산사업단(단장 양철주 교수)은 지난 18일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장만채 순천대 총장, 김영주 전남도 농정국장, 순한한우 신강식 브랜드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참여축협 조합장, 축산관계자, 축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전남 친환경축산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2007년 산업자원부 지역연고진흥사업인 ‘전남 친환경 한우 생산·유통 시스템 강화사업’ 선정 기념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미FTA 타결 대응방안, 전남 친환경 한우 생산·유통 시스템 강화사업, 자원순환농업의 발전 방안, 국제규격의 유기축산 원리와 실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친환경축산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찬진 교수(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는 ‘한미FTA 타결에 따른 축산농가의 대응방안’의 주제발표에서 “축산농가들은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안전성 높은 저비용의 차별화된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고 생산자, 정부, 학계가 삼위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
【충북】 충북축산발전연구회(연합회장 이동원)는 지난 15일 충북농업기술원 운동장에서 축산발전연구회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황병학 충북농기원장, 홍성권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옥천영동축협장)을 비롯한 축협 조합장들과 축산관련단체장, 충북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연구회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이동원 회장은 “오늘 축제가 축종별 화합의 장과 안전 축산물을 국민에게 보급하겠다는 다짐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황병학 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우연구회를 시작으로 양돈·낙농연구회까지 전국 최초로 연구학습 모임으로 타지역의 선망을 받는 연구회로 발전했다”며 “연구회가 외국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말했다.홍성권 회장은 “오늘 한마당 축제를 통해 축산농가의 결속을 다지고 서로 정보교환과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나누는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축제에는 한우고급육연구회, 양돈발전연구회. 낙농발전연구회가 참여해 줄 달리기, 시군대항 페널티킥, 훌라후프, 시군 노래자랑, 시군대항 우유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보은황토조랑우랑’과 수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17일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최일신)와 ‘축산물 안전관리 분야의 기술발전과 축산물 위생 관련 정보의 상호이용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이번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축산물위생과 관련된 학술, 기술정보의 상호이용 및 교환 ▲위생관리 및 위생검사의 조사·연구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위생관리기법 개발 등 상호 관심사항에 관한 공동연구 수행 ▲축산물HACCP에 관한 교육관련 업무협조 등이다.이로써 기준원은 전문적인 축산위생관련 기술연구 및 조사를 더욱 심도있게 추진할 전망이며, 한경대 또한 HACCP의 실제 적용과 학술연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결과적으로 HACCP 제도의 정착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관련 곽형근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위생과 직결되는 축산물HACCP제도의 발전을 위해서 기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의 보완을 위해 여러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당진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차선수)는 지난 13일 전 축종을 망라해 제1회 당진축산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낙성 국회의원과 민종기 당진군수, 김명선 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축산인 1천여명이 참석했다. 당진 축산인들은 축종을 떠나 공동체 의식을 확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차선수 회장은 이날 “당진군 축산인들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가 당진군 축산인의 단결된 힘을 확인하고 앞으로 닥칠 시련에 맞서기 위해 힘을 기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축산물의 차별화로 당진군의 위상강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정대근 회장(농협중앙회)=오는 28일 오전 10시 농협 대강당에서 통합농협 제7주년 기념식 및 창립 제46주년 기념식을 개최.
▲최일신 총장(한경대학교)=22일 오전 11시 총장실에서 선도 한우·낙농농가들과 함께 국내 축산업 발전방안을 중점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