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구제역 특별방역기간 이후에도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지난 3~5월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 등 현장방역에 올인해온 방역본부 최상호 본부장은 구제역 대책기간 동안 운영실적에 대해 “24시간 동원태세 및 상시기동방역체계 구축을 토대로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의심축 조기 신고 등 예찰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자평했다.최 본부장은 그러나 최근에도 중국, 볼리비아 등 여러나라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구제역 평시체제에서도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실제로 방역본부는 구제역 대책기간동안 소 3백63호 1천4백57두, 염소 2백81호 1천1백24두, 돼지 2백40호 1천9백37두 등 모두 8백84호 4천5백18두에 대해 혈청검사를 위한 시료채취를 실시한 것으로 집계했다.여기에 5만3천4백69호에 대한 농장방역실태점검 실시와 함께 소 3백25건, 염소 2건, 돼지 84건 등 총 4백11건에 달하는 이상축의 조기신고 및 검사의뢰도 이뤄졌다.시료채취 및 이상축에 대한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방역본부는 이와함께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유관기관과 연계, 필요인력 지원은 물론 3백33호의 외국인
【경북】 영남축산진흥회(회장 조옥봉)는 지난 13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대구·경북 지역농축산지도자들과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업 경쟁력제고를 위한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경북도 장원혁 축산경영과장의 ‘경북도 축산정책방향’ △대구경북한우조합 김치영 상임이사의 ‘한마FTA체결후의 한우정책과 쇠고기의 유통’ △대구낙협 강호재 감사의 ‘한미FTA체결에 따른 전락모색’ △한국양계조합 오정길 조합장의 ‘양계인의 자세’ △대구경북양돈조합 박해준 조합장의 ‘양돈산업의 피해와 대책’ △한국염소협회 임해수 회장의 ‘염소고기 유통의 문제점과 현대화방안’ △영천축협 정동채 조합장의 ‘축협역할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이 각각 이어졌다.한편 조옥봉 영남축산진흥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적 여건이 급변하는 가운데 한마FTA타결에 따라 축산업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고 축산업의 안정된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그 어느때 보다 단합된 힘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고 당부했다.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의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권오을 위원장(한나라당 안동)은 지난 14일 안동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확대를 위한 입법공청회’를 열었다. 300㎡이상 전국 2% 불과…대상확대 시급농관원도 단속권 포함시켜 실효성 높여야이날 공청회에서는 대상 음식점의 범위를 현행 영업장 면적 300㎡이상에서 면적을 줄여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과 쇠고기 뿐 아니라 돼지고기, 쌀, 수산물, 닭고기, 김치류 등에 대해서도 원산지표시를 의무화 하는 것,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식약청과 지자체에 한정돼 있는 단속권을 농산물품질관리원까지 확대하는 것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발제자로 나선 경북대 최규섭 교수는 “2007년 현재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된 57만 3천6백39개 중 원산지표시 의무 영업점인 300㎡이상 음식점은 1만2천987곳으로 전국 음식점의 2%에 불과하다”며 “지금의 기준으로는 단속의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나마도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 교수는 “만약 단속을 피해 속여 파는 것이 이득이 된다면 많은 음식점이 원산지둔갑판매를 실시할 것”이라며 “음식점
국내산 우수 축산물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먹이자는 취지로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학교급식 지원 사업에 대해 경기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추진방법에 형평성과 현실감이 결여돼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HACCP인증 못 받은 작업장 포함은 문제”경기도는 올해 추경예산으로 37억원을 확보해 한우 4개, 돼지 4개 등 모두 8개 브랜드 경영체를 지정해 우수축산물 급식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14일 평택축협 회의실에서 열린 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환수·평택축협장)에서 경기도가 일부 브랜드만을 대상으로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현재 각 지역별로 학교에 브랜드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축협의 역할을 축소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양축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관내 학교에 공급하기 위해 축협들은 오랜 기간 동안 노력해 왔다며 경기도가 HACCP 인증을 받지 못한 작업장에서 가공된 축산물까지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모순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또 경기도가 맞춤농정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 브랜드 축산물 가공센터 등을 이번 사업 대상에서 배제한 것은 정책의 일관
농협사료(회장 송석우)는 지난 18일부터 ‘하절기 품질보강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절기 서비스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8월 말까지 2개월간 전국 7개 사료공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농협사료는 가축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98년 이후 매년 ‘하절기 품질보강 서비스’를 실시해왔다.올해는 반추가축, 양계, 양돈사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농협사료 부산바이오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원료인 프로비타-C 를 사용하여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첨가제는 혹서기 고온스트레스를 예방해 면역력 증진, 질병예방에 도움을 주며 향이 좋아 가축의 기호성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서남북부 한우브랜드 추진도 합의【전남】 해두루포크브랜드사업단(단장 전준화·나주축협장)은 지난 12일 나주축협 영산포지점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갖고 해두루포크 브랜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축협 조합장들은 전남 서남북부 한우공동브랜드 사업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해두루포그 브랜드사업 참여 조합장들은 이날 차별화된 무항생제 돼지고기 생산을 목표로 추진해오고 있는 해두루포크 브랜드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해두루포크가 성공적인 돼지고기 브랜드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지원하게 될 브랜드활성화자금 배정기준안에 대해 논의하고 농가수, 출하두수, 판매량, 전이용률에 따라 지원하기로 했다. 조합장들은 또 한우고기의 브랜드화를 통한 전남 축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규모화 조직화를 통한 생산, 판매, 유통의 계열화로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구축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전남 서남북부 한우공동브랜드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은 지난 13일 천안시 불당동 퀸스웨딩홀에서 200여명의 여성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여성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여성조합원의 조합에 대한 관심과 참여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성조합원들은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역할을 다해 나가기로 다짐했다.정문영 조합장은 이날 “사회 각계각층에서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조합에서도 여성조합원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여성조합원의 조합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조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조합장은 또 “여성조합원들의 사업 참여가 쌓여 조합 발전의 기초가 된다”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천안축협은 7월2일 실시되는 여성대의원 선거일정을 설명했다. 또 태평양교육센터 Fun경영&웃음치료 전문강사인 김성미씨의 ‘웃음치료 건강강좌’를 갖기도 했다.
【경북】 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은 지난 6일부터 4일간 우수조합원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축산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선진지 견학은 일본 큐슈지역에서 실시됐으며,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경주시 축산담당 직원, 영주축산기술연구소 직원 등 3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본 큐슈 후쿠오카, 마모토, 시가지역의 축산유통센터와 가축시장의 레일시 전자경매시장 등을 견학하고 농림수산국 축산과를 방문했다. 또 브랜드 비육농가와 번식우 농가를 견학하고 브랜드 축산물 판매장 등을 둘러봤다.
【제주】 제주축협과 제주낙협이 합병해 지난 18일부터 통합업무를 시작했다. 양조합은 그동안 합병결산 및 등기, 농림부 인가 등 통합업무 준비절차를 모두 마무리 짓고 이날 통합업무를 시작했다.이번 합병에 따라 제주낙협 본점은 제주축협 대학로지점으로, 신제주지소는 제주축협 신제주지소로 바뀌었으며 유가공공장, 조합원 출자금, 고객 예금과 대출 등 제주낙협의 모든 업무가 제주축협으로 승계됐다.이번 합병으로 제주축협은 8개의 금융점포와 9개의 경제사업장을 갖추고 제주도 축산업의 중심조합으로서 거듭났다.
【제주】 제주양돈조합(조합장 이창림)은 지난 12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7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축산분뇨 공동자원화시설사업 추진안을 승인했다한편 제주양돈산업 발전에 공이 큰 제주특별자치도 축정과 윤승언 사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조합원자녀 대학생 7명에게 장학금 총70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이성종) 임직원들은 지난 13일 진천군 덕산면 화상리 장호석 조합원이 경영하고 있는 과수농장 3천평에서 배나무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이성종 조합장은 “한미 FTA협상 타결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은 ‘FTA와 곡물시장 변화에 따른 한우사업 전망’을 주제로 지역별로 세미나를 실시했다.평창영월정선축협은 지난 13일 오전 정선지점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세미나를 가진데 이어 영월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도 20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강사로 나선 평창영월정선축협 안수남 경제상무는 ‘FTA에 따른 한우사업 변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우농가들이 원가절감과 고급육 생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상무는 이날 미국이 에너지관리법에 따라 에탄올을 의무적으로 희석하면서 곡물시장에 변화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석래 조합장은 “어려울수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신지식을 습득하고 사양관리 기술을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