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핵군육종연구회(회장 장성운·전북한우조합장)가 오는 29일 전북 김제시청에서 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에는 ▲한우정책설명(농림부 김달중 차관보) ▲개량을 위한 농가차원에서의 자료수집과 분석(한국종축개량협회 김윤식 한우개량부장) ▲농가에서의 한우개량기법 활용방안(한경대학교 이득환 교수)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한 쇠고기란?(신세계 이종묵 부장)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한우핵군육종연구회는 종축개량협회, 축산연구소 등과 연계해 그동안 농가단위 우량 암소군 집중 육성 개량을 실시해 온 단체다.
【경남】 울산축협(조합장 이정웅)은 지난 11일 핵심 한우사육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회관 회의실과 가축시장에서 인공수정의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2007년도 한우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이정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가의 자가인공수정 기술교육은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양축농가들의 실익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 강사로 초빙된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백광수 박사는 소의 효율적 번식을 위한 인공수정, 소의 번식 효율 증진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했으며, 또한 2부 순서에는 가축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암소 생식기 주입 실습을 통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 하반기 사료용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품목에 야자박이 신규로 추가됐다. 야자박의 할당관세는 1%이다.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야자박을 제외한 나머지 사료용 원료에 대해서는 상반기때 적용한 할당관세율과 같다.옥수수 0%, 유장 4%, 타피오카 1%, 보리 2%, 대두 1%, 사료용근채류 2%, 야자박 1%, 대두박 1% 이다.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한미FTA 발효전 한시적이라도 반기마다 할당관세율을 조정할 게 아니라 일본과 같이 아예 주요 사료용 원료 곡물에 대해서는 관세를 없애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가 ‘축산과학원’으로 기관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13일 수원청사에서 농촌진흥청장과 축산관련 인사 및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명칭을 축산연구소에서 ‘축산과학원’으로 바꾸고 현판식을 개최 했다. 축산과학원(NIAS:National Institute of Animal Science 약칭:축산원)은 그동안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와 각 지방자치단체 소속 축산관련기관(축산기술연구소 등)의 명칭이 유사하여 초래되는 혼란을 방지하고, 미래 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장기 생산 및 신약개발 등 첨단 과학기술을 담당하는 국가연구기관의 위상에 걸맞는 기관명칭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6월 4일(월) 대통령령에 의거 기관명칭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축산과학원’은 1952년 중앙축산기술원으로 출발, 1994년 축산시험장과 국립종축원이 통합, ‘축산기술연구소’로 개편 후 2001년 책임연구기관으로 전환되었으며, 2004년 축산연구소로 개편 후 이번에 ‘축산과학원’으로 명칭이 변경, 우리나라 과학기술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축산관련 연구개발(R&D)기관이다. 이날 현판식에서 이상진 원장은 “축산과학원의 목표
배합사료업계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하절기 서비스 캠페인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현장속으로 파고들면서 축산인 마음 잡기에 나선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절기에는 무더위로 인해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되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더위에도 견딜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의 경우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로 출하일령이 지연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일찌감치 양돈하절기 캠페인에 돌입한다는 것.천하제일사료도 하절기 캠페인에 나서면서 여름철에 일선 양축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을 미리미리 점검을 통해 생산성을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을 찾아내어 이의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우성사료, 대한제당, CJ Feed, 대상팜스코, 두산 백두사료, 서울사료, 도드람B&F, 선진사료 등도 앞으로 하절기 서비스 캠페인 계획을 갖고 있거나 실시하는 등의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발벗고 나선다는 계획이다.이처럼 배합사료업체들은 양축가와 공존공생한다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양축가 마음잡기에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려비엔피(대표 송기연)는 특허받은 제법으로 개발, 치료효과를 높인 치료용 항생제 ‘메타플루 액’을 출시했다. 메타플루 액은 특허제법에 의거해 제조, 유효성분이 보다 빠르고 높게 흡수되고 피 속이나 폐장, 뇌, 관절 등에 침입된 병원체를 제어한다. 이를 통해 질병의 전파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돼지 주요 호흡기질병 유발 원인체인 흉막폐렴, 파스튜렐라폐렴, 연쇄상구균증 및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에 매우 효과적이다. 닭 대장균증 치료에도 유효한 효과를 보인다.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동물용 해열 진통제 ‘몰피린 주’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피린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인 설피린과 아미노피린, 항히스타민제인 말레인산 클로르페니라민이 이상적으로 배합돼 있다. 동물의 수술 후 동통,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 근육통과 신경통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기존의 설피린 함유 제재보다 농도를 낮췄고 항생제와 해열 진통제를 한꺼번에 주사할 수 있다. 또 아미노피린과의 상승작용으로 낮은 용량에서도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말레인산 클로르페니라민은 모세혈관 확장, 혈관 투과성 항진, 그리고 평활근 수축을 억제해 기침과 콧물을 멈추게 한다.
사료업계 사용량 줄자 매출 만회 일환 인력 집중투입·영업망 재정비 등 심혈 사료첨가제 업체들이 양축농가 시장을 직접 공략, 시장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첨가제 업체들이 농가로 눈을 돌린 것은 그간 집중공략해 오던 사료회사 시장이 올들어 급속히 위축되고 있기 때문.첨가제 업체 관계자는 “사료에 쓰이는 곡물가격이 폭등하면서 원가압박에 시달리는 사료회사들이 첨가제 사용을 우선적으로 줄이고 있다”며 양축농가 시장이 현재로서는 매출감소를 만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첨가제 업체들에게 사료회사 의존도를 줄이고 양축농가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절대 과제가 되고 있다는 부연.첨가제 업체로서는 양축농가 시장의 경우 그 자체만으로 매출 및 수익면에서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 농가 수가 많기 때문에 매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고 사료회사보다 마진이 훨씬 커 매력적이라는 것.최근 사료품질 저하를 우려하는 농가들의 목소리는 첨가제 업체들이 농가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데 지지기반이 돼 준다. 비타민제, 항스트레스제, 항곰팡이제, 곰팡이 독소제거제 등 특화된 첨가제의 경우, 이미 농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제품으로 자림매김했을 정도다.농가 시장이 열리면서 농가 대상의 영업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8일 서울지원 용인출장소의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보다 나은 수입축산물 검역ㆍ검사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준공한 용인출장소는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대지 345평, 건평 140평 규모에 총 공사비 3억8천3백만원이 소요된 2층짜리 건물로 아담하게 지어졌다. 그동안 용인출장소는 국내 전체 수입축산물의 약 78%를 처리하면서도 자체 청사 없이 이천, 신갈 등지에서 셋방살이를 해 왔다. 이번 용인출장소의 자체 청사 준공으로 민원인들에게 보다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이자동물약품은 지난 7일 시스템항균제 ‘드랙신’ 출시를 기념,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가졌다.드랙신은 트리아밀라이드(triamilide) 계열 항균물질, 즉 툴라스로마이신을 주성분으로 하며 마이코플라즈마(유행성 폐렴)에도 1회 주사로 15일까지 지속되는 강력한 항균 효과를 나타낸다.이날 ‘돼지 호흡기 질병과 처치’를 주제로 강연한 미네소타대학 주한수 교수는 “돼지에서 호흡기 질병들은 대부분 밀집사육, 혼사, 공기오염, 높은 일교차 등 환경적인 요인에서 발생한다”며 “올인 올 아웃, 환기, 밀사 최소화, 격리 돈방 등 축사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돼지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환돈을 조기발견하는 것이 폐사율을 줄일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전제한 뒤 거친 피모, 눈물 많은 안구, 재채기, 기침, 설사, 돈방벽에 분변, 심장두근 거림 등 돼지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설명했다.
이 인 형(전 축산시험장장)2)생산자단체 및 각 기관의 중ㆍ장기예측 업무수행자기의 미래를 자기가 대처하지 못하고 타인이 대처하여 준다면 그 사람이 정상적인 일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답은 간단하게 결론을 낼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자기의 삶과 자기의 인생은 자기 자신의 환경과 능력을 고려하여 갈 길을 정하고 목표를 향하여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주위의 조언과 충고도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자유무역시대에는 조장행정과 증산정책시대의 행정수단 및 단체의 운영방법은 새로운 체제로 전환이 불가피하다. 세계가 하루 생활권에 있는 정보화시대, 자유무역시대에 생산자단체가 스스로 자조금활동에 병행하여 미래예측사업을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 수급 및 가격안정까지 앞장서서 추진하면서 정책건의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축산식품을 수출하는 나라는 우리의 생산체제 및 소비실태를 조사하여 분석하고 앞으로 어떻게 정책을 추진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있는데 우리는 아무 준비 없이 단편적이고 현안문제에만 매 달리고 있다면 결과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소 값 파동은 10년 주기로 발생하는데 금년과
웰빙 바람을 타고 우유시장에서도 ‘저지방’, ‘무지방’을 강조한 제품들의 판매가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까지 강화한 기능성 저지방 우유가 갈수록 인기를 얻으면서 흰 우유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공업계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까지 고조돼 저지방 우유뿐만 아니라 저지방 가공유 등을 찾는 소비자가 1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유가공업계 관계자들은 소량의 지방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저지방 우유와 무지방 우유가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지방우유의 경우 우유의 고소한 맛을 지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최근 파스퇴르가 특수공법으로 원유를 음용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상품까지 개발했다.가공유에서도 저지방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빙그레의 경우 올해 지방함량을 기존제품의 절반 이하인 1.5%로 낮추고 천연성분의 결정과당을 사용해 당도까지 낮춘 ‘바나나우유 라이트’의 매출이 급속한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유업의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도 유지방을 낮춰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제품이다.강북구 수유리에 사는 박상미씨(28세)는 “다이어트 때문에 단맛이 나는 우유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