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김영배·충남 당진)에 최근 각 방송사로부터 예능프로그램 촬영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일 방영된 KBS의 ‘해피선데이’에서는 출연자들이 직접 태신목장에서 소몰이, 송아지 우유먹이기, 젖짜기 등을 체험을 했다.이번 방송을 통해 태신목장은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 깨끗한 목장 이미지를 충분히 홍보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출연자들이 우유사랑 CF까지 찍는 등 약 50분가량 방영돼 우유소비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날 방송에 출연한 태신목장 박민호 이사는 “요즘 들어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간접으로 홍보도 되고 낙농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옥수수로 만든 병에 우유 담아 시판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우유공장에서 옥수수를 활용한 우유병에 우유를 포장해 시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유기낙농가들이 운용하는 이 우유공장에서는 ‘우유를 직접 생산하는 것은 물론 우유병도 재배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옥수수에서 추출한 ‘폴리라틱 액시드’라는 재료를 활용해 우유병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 요구르트와 아이스크림 포장재로도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진 이 재료는 ‘카길 다우’사가 개발했다. 이 재료는 담요는 물론 셔츠, 플라스틱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생산시 에너지가 적게 들고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 친환경 재질로 알려졌다.캐나다, 젖소 2천두 폭우 대비 미국으로 이동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젖소 2천여두가 최근 예보된 폭우를 대비해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목장으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에는 현재 1만여두의 젖소가 침수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데 육우와 달리 젖소는 착유를 위해 별도의 우사가 필요해 낙농가들이 폭우시 애를 먹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양국 간 광우병 발병 후 생우 이동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서울우유 이천축산계 체육대회에서 영예의 종합우승은 호법낙우회가, 종합준우승은 백사낙우회와 설성낙우회가 공동으로 각각 차지했다.서울우유 이천축산계(계장 김향기·새가산목장)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천공설운동장에서 조흥원 조합장을 비롯 조합 임원과 회원부부 등 관련인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체육대회’를 가졌다.이날 체육대회는 호법, 마장, 신둔·부발, 모가, 대월, 설성, 율면, 장호원, 백사낙우회 등 10개 낙우회가 9개 팀으로 구분하여 우유마시기·줄넘기·피구·족구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우의를 다졌다. 종목별 1등은 ▲족구=백사 ▲피구=호법 ▲줄넘기=설성 ▲우유마시기=호법이다.또 젖소 유방전용 물티슈‘누비라 방방곡곡’을 비롯 삽·자전거·일륜차·김장독·선풍기·여행가방·비행기 티켓(제주왕복)등 푸짐한 찬조물품들을 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전달했다.이날 김향기 계장은 “FTA 등 앞으로 헤쳐 나가야 낙농 과제가 산적하다”고 전제하고 “이 같은 낙농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낙농가들이 축산계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물 수입검역 통계 결과올 들어 혼합분유 수입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우유소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분유재고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이 발표한 축산물 수입검역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말까지 수입된 혼합분유는 모두 1만7천7백12톤으로 전년 동기 1만1천톤에 비해 69.3%가 늘어났다. 이런 수입량은 지난 2005년 같은 기간의 1만4천9백32톤에 비해서도 18.6% 증가한 것이다.수입검역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14개 국가에서 혼합분유가 수입되고 있다. 이 중에서 5개월 동안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물량을 수출한 국가는 네덜란드로 8천435톤을 기록했다. 네덜란드에서의 혼합분유 수입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0.1% 늘어난 것이다. 다른 국가들에서의 혼합분유 수입량이 전년보다 늘고 있는데 프랑스가 3천319톤으로 36.9%, 캐나다가 2천726톤으로 45.6%, 뉴질랜드가 1천343톤으로 28.5%씩 각각 증가했다.한편 유가공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으로 국내산 분유 재고량은 1만1백10톤을 기록해 혼합분유 수입량 증가세가 국내산 분유재고 적체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해상 농림부 차관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보다 안전한 축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확산시키기 위해 축산물 위생·안전대책을 대폭 강화키로 밝혔다. 최근 축산물 항생제 오남용, 조제분유에서 이물질 및 병원성 미생물 검출, 중국소 불량 갈비탕 유통, 집단식중독 발생 등으로 축산물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커진 것에 따른 것이다. 또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재정에 따른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제도 도입, 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내 축사 진입 허용 등 그 어느때 보다 친환경축산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돼고 있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오는 18일을 기해 AI 청정국으로 복귀된다.농림부는 AI의 모든 방역조치가 완전히 해제됨에 따라 오는 18일 AI 청정국을 선언할 예정이다.이는 OIE 규약에 따라 마지막 발생지역(천안)의 살처분 등 방역조치가 완료된 후 3개월이 경과되는 시점에 청정국 선언이 가능토록 되어 있는데 따른 것이다. 마지막 발생지역의 살처분 등 방역조치 완료 날짜는 지난 3월 17일이다.AI 방역지역은 발생농장 반경 500m내(오염지역) 가금류의 살처분이 완료된 날부터 30일이 경과하고, 반경 10km내(경계지역)의 오리에 대한 정밀검사(닭은 임상관찰)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해제된다.한편 농림부는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2006년 AI의 국내유입 경로가 2003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겨울철새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천안 등 AI 발생지역 인근의 철새에서 H5N1형 AI 바이러스 및 항체가 검출됐고, 2003년과 마찬가지로 약 1개월 간격으로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검출한 바이러스와 동일한 계통의 바이러스에 의한 AI가 발생했기 때문이라 것이다.농림부는 그럼에도 신속한 방역조치로 피해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방역에 철저를 기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통뼈 발견 사건’을 계기로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지난 12일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서울 종로구 소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국민감시단’을 발족시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국민감시단’은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3불 운동(안사고, 안 팔고, 안 먹기)을 벌이고 국민감시 제보활동,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반대 선언운동, 학교·병원급식과 대형마트 및 음식점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한국생협연합회 역시 같은 날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주부생활감시단’을 발족시킨 후 범국본 기자회견에 동참,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아울러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미FTA저지 여성대책위원회와 한우협회 회원들도 대거 참여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한우협회 우영묵 경기도지회장은 “내수용 쇠고기 수출로 통뼈가 발견된 것은 미국의 쇠고기 검역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라며 “‘인간적 실수’라는 구실을 내세워 대한국
농협중앙회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해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을 초우량 대형 증권사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협은 이를 위해 지난 13일 증권업계 ‘빅5’ 도약을 위한 비전달성과 경영혁신 보고대회를 갖고 NH투자증권에 실질적이고 강력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농협 NH투자증권의 BIG5 진입을 위해 규모화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기존 중소형 증권사의 인수ㆍ합병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또 NH투자증권이 유상증자 실시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행사해 자기자본규모를 5천억원 수준으로 확충하는 등 대형화를 추진할 경우 농협은 제3자 유상증자와 BW 행사에 대응한 안정적인 경영권확보를 위해 공개시장에서 NH투자증권 주식매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가 오는 8월30일(목)부터 3일간 코엑스(COEX) 태평양홀에서 열린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이에 따라 지난 12일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를 실시했다.농협축산경제는 이날 공고를 통해 행사기획과 전시·홍보·행사운영, 사후관리 등 전시회 전반에 대한 대행업체를 협상에 의한 일반경쟁입찰 형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4일 중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제안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8일 오후 3시까지 축산유통부를 통해 입찰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프리젠테이션 심사는 오는 25일 농협중앙본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다.
모두들 위기라고 말한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내로라하는 대규모 양돈장이 줄줄이 매물(賣物)로 나오고, 송아지 값이 급락하는 현 상황은 어쩌면 시작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한미FTA 협정이 체결되면 우리 축산물시장은 그야말로 알몸으로 경쟁상대를 맞게 되는 만큼 업계가 느끼는 위기의식은 일반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그러나 위기를 맞았다고 모두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 분명 아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위기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한눈팔지 않고 위기극복에 나선 결과 새로운 기회를 일궈낸 역사의 교훈은 얼마든지 있다. 모두가 위기라고 하는 작금에도 비록 소수지만 자신감을 피력하는 농가가 실제로 있다.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첩경은 안전성이 담보된 품질경쟁력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품질을 통해 가격경쟁력의 열세를 상쇄하는 한편으로 원가측면의 갭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FTA가 눈앞에 닥쳐도 자신 있다는 농가가 많아야 하고 유통이나 사료등 축산업을 둘러싼 후방산업과 관련업계가 여기에 발을 맞추어야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한국축산업이 FTA의 파고를 넘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한미FTA타결과 관련해 축종별 경쟁력 강화대책과 유통·사료·컨설팅·조합 육성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대정부에 건의함과 동시에 자체 사업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 소득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농협축산경제는 한미FTA대책반에서 일선축협으로부터 수렴한 건의사항과 자체 개발한 대책을 바탕으로 ‘한미FTA 타결에 따른 축산업 경쟁력강화 대책안’을 마련했다. 농협축산경제는 이를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윤상익·여주축협 조합장)에 보고했다.농협축산경제는 이날 보고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보전을 위한 지원 대책으로 소득보전직불금 제도 도입과 폐업지원금 제도 운영, 세제 개선을 통한 축산농가 및 축산업 경쟁력 제고, 경마 레저세 인하, 축산물 수입관세에 대한 목적세화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목장용지 양도시 양도세 감면, 축산농가 소득세 경감, 면세유 영구 제도화, 배합사료 의제매입세율 상향 조정과 부가세 영세율 영구 적용, 축산물 소비장려법 제정, 무허가 축사의 농지소급 적용, 농가경영능력평가제 도입 등도 건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농협축산경제는
슬러리 양돈분뇨 퇴·액비 생산 보급도 함께충청남도가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우암소 핵군 조성 사업과 양돈분뇨 퇴·액비 생산기술연구와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키로 했다.충남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홍빈)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충남도청에서 공무원과 전문가, 자문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 연구과제인 ‘한우 암소 핵군 조성 산·학·연 공동연구’와 ‘슬러리 양돈분뇨의 양질 퇴·액비 생산기술 연구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충남축산기술연구소는 한우핵군조성사업 분야에 대한 연구를 3단계로 구분해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1단계로 산·학·연 한우 브랜드 공동연구클러스터를 구성해 핵군농가 조성사업, 한우수정란 이식센터 운영, 우량 송아지 상설 경매장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2단계로 핵군농가 수정란 생산·이식, 축산경영 컨설팅 등 현장 실용화 기술개발 지원, 유전자 탐색을 통한 한우개량 연구를 추진하며, 3단계로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한 실용화 기술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슬러리 양돈분뇨 퇴·액비 생산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도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로 산·학·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해 슬러리 양돈분뇨 호기성발효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