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소 열사병·모기매개성 질병 및 기립불능우·돼지 소모성질환 등 하절기 가축질병에 대한 조기신고체계 유지 및 예찰을 강화키로 했다.정부는 지난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하절기(장마·수해·혹서)에 집중 발생하는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대책을 강화,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온도·환기, 사료·급수, 소독·살충 등 하절기 사양관리 유의사항 및 축종별 질병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또 축사 방충망 설치, 모기 서식지 제거, 적정한 사료·급수, 예방 접종 등 예방수칙 교육·홍보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박 장관은 특히 장마철 집중 호우시 AI·브루셀라 등 살처분 매몰지를 중점 관리하고, 농협중앙회와 협조하여 하절기 무료 가축질병 진료지원반을 운영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돈모닝포크사업단(단장 이광수·파주연천축협 상무)은 지난 9일 제2회 돈모닝연합사업단 친선축구대회를 부천 5공수여단 운동장에서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장, 임한호 김포축협장, 김윤영 고양축협장, 정영세 부천축협장을 비롯해 연합사업 참여조합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돈모닝사업 주관조합인 파주연천축협 이철호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서북부 5개 축협이 실시하고 있는 돈모닝포크 연합사업이 경기도로부터 G마크를 획득하는 등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아직까지 각 지역별 사업 활성화가 미흡한 면이 있지만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돼지고기 브랜드로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돈모닝연합사업단은 참여조합간의 협동의식 고취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친선축구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축구대회에서는 고양축협이 최우수상을, 양주축협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 확대를 위한 입법 공청회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회 권오을위원장(한나라당 경북 안동)은 지난 14일 경북 안동시 청소년 수련관 1층 회의실에서 원산지표시대상 영업장의 범위 확대와 실질적인 단속과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식품위생법 개정 입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경북대 농업경제학과 최규섭 교수의 발표에 이어 남호경 한우협회장, 김동환 양돈협회장 등 축산업계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원산지표시와 농축산물 유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일부 광역지자체 산하 축산연구소에 이어 이제는 기초지자체까지 돼지AI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민간 돼지AI센터들은 충격과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들고 있다.오늘날 돼지AI산업은 민간업계의 땀과 노력만으로 이룩돼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철저한 무관심속에 어떠한 지원의지도 보이지 않던 행정기관들이 이제는 정액을 공급하겠다고 아우성이다. 돼지AI센터들은 자신들이 납부한 세금으로 목을 졸리고 있는 것이다.물론 돼지 AI시장이 수퇘지 10~20두로 어찌해볼 시장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들 행정기관이 특별난 유전력이나 기술을 보유한 것도 아니다. 문제는 터무니없는 공급가격으로 시장혼란을 가중시키며 유통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는 점이다. 매출이익 개념이 없는 공기관과 민간업체의 건전한 경쟁이 가능하겠는가. 이유를 묻고 싶다.
【충북】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회장 김순영)는 지난 8일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음성지역 양축농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제4회 음성군 축산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광 음성군수, 이필용 충북도의원, 이한철 음성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이경호 음성축협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조대행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이준동 양계협회 충북도지회장, 임종혁 오리협회 충북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김순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음성군 축산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우의를 돈독히 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하나가 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경호 음성축협장은 축사를 통해 “음성군 축산업은 농업소득의 5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농촌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친환경 안전 축산물을 생산해 외국 축산물과 경쟁에서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체육행사에는 한우, 양돈, 양계, 오리, 양봉협회가 참석해 배구, 족구, 풍선 터트리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노사단합대회 개최▲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9일 고덕면 율포리 소재 하나농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단합대회를 겸한 체육행사를 개최.양돈조합원 교육 실시▲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11일 화성시 새마을회관에서 양돈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돈과 자돈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기술세미나를 개최.한우핵심조합원 교육▲윤두현 조합장(이천축협)=지난 11일 조합 회의실에서 한우핵심조합원 분기별 교육 실시.대의원 간담회 참석▲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3일 가산면 소재 고려원 식당에서 열린 소홀·내촌·가산지역 대의원 간담회에 참석.16일 전이용대회 개최▲나종국 조합장(가평축협)=오는 16일 상천실내체육관에서 2007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우박피해농가 위로방문▲조규운 조합장(보은축협)=지난 9일 보은군 마로에 우박이 쏟아져 축사지붕에 많은 피해를 입은 양축조합원들을 방문해 위로.순한한우협의회 개최▲신강식 회장(순한한우브랜드조합장협의회·고흥축협장)=지난 12일 순천광양축협 회의실에서 순한한우브랜드조합장협의회를 개최.
35만평 김포 조사료단지에 발효액비 살포 용역 수주10년을 하고도 3년 넘게 가축분뇨 발효액비에 헌신해 온 김금수 옥성코리아 사장. 그는 누가 뭐라 해도 좋은 품질의 가축분뇨에서만이 좋은 품질의 액비가 만들어질 수 있는 거라며 좋은 액비 만들기에 전념해 오고 있다. 액비라고 해서 다 같은 액비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지론. 그래서 그는 발효액비 창시자라 할 만큼 가축분뇨를 충분히 발효시켜야 만이 진정한 유기질 비료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13년간 개발 생산…축분뇨 발효액비 대표주자축분 자원화·해양배출 감소 효과…친환경 앞장작물과 토양에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토착미생물을 증식시켜 흙을 살리면서 동시에 고품질의 농산물도 생산할 수 있다는 ‘김금수식 발효액비’. 이런발효액비가 드디어 대단위 간척지에 뿌려지게 된다.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질 좋은 조사료를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토록 하겠다는 것.이를 위해 최근 경기북부한우조합(조합장 김인필)과 인천 청라지구내(김포 간척지) 35만평에 대한 발효액비 살포 계약을 체결했다. 분뇨수거에서부터 운송, 저장, 발효, 살포와 동시에 경운할 수 있는 원스톱 형태의 용역방식으로 한 것이다.“약7천5백톤(약7억
양돈업계 경영비 부담 불가피…반발 예상해양배출 가축분뇨에 대한 25개 항목의 성분검사 의무화가 강행될 전망이어서 양돈업계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오는 2008년 2월21일부터 실시될 예정인 해양배출 육상폐기물에 대한 성분검사 확대와 관련, 가축분뇨의 검사 대상을 축소해달라는 대한양돈협회의 요구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해 왔다.정부 연구용역사업결과 가축분뇨의 경우 25개 검사항목 모두에서 검출이 이뤄졌을 뿐 만 아니라 타 육상폐기물과의 형평에도 어긋난다는게 그 이유였다. 해수부에 따르면 최근 전문검사기관으로 하여금 가축분뇨에 대한 중금속 등 25개 항목의 정밀분석을 실시토록 한 결과 일부 항목에서는 기준치 이상을 초과했다는 것이다.특히 일부항목의 경우 기준치 이하의 소량이긴 하나 전체 25개 항목 모두에서 검출이 이뤄졌을 뿐 만 아니라 지난해 가축분뇨의 해양투기량이 2백61만톤에 달한 만큼 상당량의 위해물질이 바다에 투기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여기에 25개 항목의 처리기준이 하수, 폐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폐수, 동·식물폐기물 폐수 등 타 폐기물에도 모두 적용되고 있어 가축분뇨만 축소할 경우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될 가
정부 컨설팅 사업 연계 1백농가 선정…4일 첫 채혈농가당 30두씩 연 2회 검사…‘피드백’효과 극대화도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가 지난 4일 첫 채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 양돈장 질병 실태조사’ 에 착수했다.협회는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에 이어 연속 실시되는 이번 조사를 위해 정부의 돼지소모성질환 컨설팅 사업과 연계, 컨설팅 참여 농가중 폐사율이 30% 이상인 1백농가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농가에서는 올 연말까지 2회에 걸쳐 경산돈을 중심으로 한 모돈 10두와 60·90·120·150일령에 각각 5두 등 농가당 30두씩, 총 6만두분에 대한 채혈이 이뤄지게 된다.협회는 이를통해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써코바이러스(PCV-2) ▲위축성비염(AR) ▲파스튜렐라 폐렴 A형 ▲파스튜렐라 폐렴 B형 ▲흉막폐렴 혈청형 2 ▲흉막폐렴 혈청형 5 ▲글래서병 ▲유행성 폐렴 등 모두 10개 질병에 대한 항체검사(엘라이자, ELISA)를 실시할 방침이다.바이러스성 질병 가운데 2차분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총검사 대상의 10% 정도에 대한 항원검사도 이뤄질 예정이다.여기에 컨설팅 자문단의 현
대한양돈협회 제1검정소가 신축공사를 위한 기금모금을 전개한 결과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제1검정소에 따르면 신축공사 자담분 충당을 위해 지난 2월23일부터 5월31일까지 이뤄진 이번 모금에 검정소 출품농장과 검정돈 구입농가 등 92개농가와 AI업체, 기자재 및 사료업체, 검정위원 등이 참여, 총 1억원 이상이 모여진 것으로 알려졌다.검정소는 이같은 성원에 발맞춰 차단방역 위주의 현대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량종돈 보급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기금 협찬 농가 및 업체 명단을 신축기념비에 새겨 이들의 양돈산업 발전에 대한 관심과 염원을 길이 보존한다는 계획이다.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기금모금 참여자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모금된 기금을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신축공사비에 유용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제1검정소 신축공사는 지난해 11월 착공, 이달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현재 90%에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에 의견개진…“구이용 국한 안돼”양돈업계가 구이용으로 한정돼 있는 식육의 원산지표시 대상을 사실상 모든 조리 방법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양돈협회는 권오을 한나라당 의원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 공동발의에 따라‘식품위생법 일부 개정법률’을 심사할 예정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의견 요청과 관련, 회신을 통해 발의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환영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특히 단순히 입장표명 차원을 넘어서 현행 식육의 원산지 표시대상을 찌게와 탕, 전골등의 조리방법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했다.아울러 족발, 순대, 감자탕, 곱창, 내장 등 부산물을 이용해 조리, 판매 제공하는 경우도 원산지 표시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협회는 다만 ‘동물성 사료를 급이한 소의 쇠고기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한다’는 신설 법률에 대해서는 의견을 내지 않았다.
HACCP 지정을 희망하는 양돈농가의 지침서인 한국양돈연구소 정현규 소장의 ‘HACCP의 이해 및 적용’ 증보 개정판이 출간됐다.저자인 정현규 소장이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1백30여 농가에 대해 HACCP 컨설팅을 실시, 국제인증과 농림부지정을 받게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간된 이책에는 HACCP의 정의와 접근방법 및 양돈장에서의 HACCP 도입순서, 경제적 효과는 물론 양돈장에서 실패하는 원인까지 간결하면서도 알기쉽게 풀이돼 있다.특히 지난 2006년 발간된 초판의 내용에 올해부터 농림부 지정 HACCP 농장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관심이 되는 부분들까지 보강된 ‘실전용’ 전문서적이라는 평가. 여기에 돈군 및 양돈장시설환경, 위생·생산관리 방법까지 소개돼 있어 기본 사양지침서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가격은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