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니커(대표 한형석)가 닭고기 성수기인 여름철을 겨냥, ‘닭다리 볶음탕’과 ‘녹두넣은 삼계탕’ 등 독특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닭다리 볶음탕은 먹기 좋게 자른 닭다리에 고추장 소스를 같이 넣어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성인 2명이 먹기에 적당한 4백g짜리 소포장으로 돼 있다.기존의 삼계탕 재료 대신 국산 녹두에 가시오가피, 황기, 감초, 당귀 등 4종의 한방 재료를 사용한 ‘녹두 넣은 삼계탕’은 보양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미국산 쇠고기에서 박스 채 통뼈가 발견됐지만, 미국은 상원의원, 주미대사 등을 통해 공공연히 향후 한국으로의 쇠고기 수출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것은 한마디로 우리나라를 우습게 여기는 처사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할지 여부는 전적으로 우리정부의 판단이지 미국이 결정할 수 있는 성격의 사안이 아닌 것이 분명함에도 쇠고기 수입재개 이후의 대세는 모든 것이 미국의 의지대로 흘러가고 있다.국제수역사무국에서 미국을 광우병 위험 통제국가로 인정했다손 치더라도 우리 정부는 엄격하고 독자적인 판단기준을 가져야 한다.적어도 우리 정부가 축산농가들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면 말이다.
요리경진대회·체험 전시장 운영…소비자 호응 기대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축산물이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 이하 연구원)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우리나라 안전축산물전 信’을 개최하는 것.이번 전시회는 안전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품질 안전성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직접 정보교류를 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다른 축산관련 전시회와 구분된다.따라서 지난해 11월 열렸던 ‘안전축산물 愛’에 이어 연구원이 두 번째로 여는 자리인 만큼 전체적인 맥락을 같이 한다. 그러면서도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접촉면을 보다 넓힘으로써 축산물시장 개방이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축산업의 미래비전까지 추구하고자 한다는 것이다.지난 8일 만난 김연화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축산업계 뿐 아니라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도록 다각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참여형 행사구성을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도를 높이고, 축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제고라는 하나의 목표아래 국내 축산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는 것을 동시에 이끌어내려한다”고 말했다.연구원측
쇠고기, 호주산 앞다리·등심 증가세 뚜렷돼지고기, 전년比 삼겹살 늘고 앞다리 줄어닭고기, 미국산 70%↓…브라질산 1위 등극국내 축산물 생산실적이 부진한 틈을 타 축산물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수입업계가 전반적으로 재고누적과 국내 소비부진, 자금부족 등의 악재를 겪는 속에 5월 한달간 수입량은 다소 주춤거렸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발표한 5월말 축산물 수입통계를 들여다본다.■쇠고기지난 5월 한 달 동안 1만1천6백65톤이 수입돼 전년동월 보다는 19.4% 줄었고, 4월까지의 월 평균 수입량 1만9천1백톤보다도 훨씬 밑돌았다.하지만, 올 들어 5개월간 누계는 8만8천97톤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44.3%가 증가했다. 특히 수출국별, 부위별 집계를 통틀어 호주산 앞다리와 등심이 가장 많은 증가세를 기록했다.현재 한국으로 가장 많은 쇠고기를 수출하고 있는 호주산은 올 들어 5월말까지 모두 6만3천1백30톤이 들어와 전년동기 대비 48.4% 늘어났다. 그 뒤를 이어 뉴질랜드산은 같은 기간 2만3천4백47톤이 들어와 36.2% 증가했다. 아울러 멕시코산은 1천4백69톤으로 전년동기와 보합세를 유지하며 소폭 늘었고, 미국산은 지난 4월 6.4톤에 이어
식중독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특정 항생제 사용금지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지난달 29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승신)이 주최한 ‘우리나라 축산물의 안전성 제고방안’ 토론회 주제발표에서 나온 내용이다.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홍준배 과장은 “우리 국민들의 축산물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속에서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은 수입축산물 보다는 비교우위로 볼 수 있지만, 항생제 내성률이 점점 높아져 문제”라고 지적했다.소비자원 상담 및 피해구제 현황을 살펴보면 이물혼입을 비롯해 미생물에 의한 부패, 변질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 가운데 식중독 유발균 중 하나인 캠필로박터균(Campylobacter spp.)은 병원성 대장균과 병원성 리스테리아균 등에 못지않게 발견 빈도가 높고, 위험성도 크지만, 검출실험이 용이하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아왔다는 것이다. 홍 과장은 문제의 캠필로박터균이 더 이상 항생제 투약으로 완전히 사멸되지 않고 있다며 주요원인으로 대부분의 농가들이 항생제를 자가처방하는 점을 들었다. 특히 치료용 항생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엔로플록사신(Enrofloxaci
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 이하 기준원)은 지난달 29일 기준원 임원실에서 소비자단체 임원들을 초청, 업무설명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 이후에는 HACCP 지정 식육판매업소 서울 송파구 소재 황우캐더링과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소비자단체 참가자들은 HACCP지정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정기적 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 등 사후관리도 중요함을 강조했다.
소 생체리듬 맞춰 시간·기록관리 생활화로봇착유 도입…‘2세 경영체제’ 전환 중“고품질 원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축주의 생활습관에서부터 달라져야 한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에 위치한 산내음 목장은 지난 83년 송아지 5두를 가지고 축산을 시작했다. 산내음목장은 현재 착유두수 35두, 육성우 21두, 초임우 7두 등 총 8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평균목장이다. 그러나 산내음목장은 축주의 철저한 목장경영관리와 기록으로 인해 특별한 목장으로 불리워진다. 이 목장의 신동현 대표는 낙농에 뛰어든 후 주변의 목장견학을 통해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를 찾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노동력 절감과 시설자동화, 그리고 가축의 생리에 맞는 손쉬운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추고 낙농에 오랜 경험을 가진 원로들에게 배우고 익히기를 30년이다. 이에 따라 신대표가 찾아낸 공통점은 정확한 시간관리와 기록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소의 리듬을 맞추기 위해 착유시간을 지키고 질병으로 인한 소의 이상, 사료섭취현황, 발정체크 등 착유기록을 철저히 파악해 생산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현재 2.9평당 1두 사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등 사육환경에도 특별한 관심을
축산업의 전ㆍ기업화 목표달성과 시설자동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1992년에는 전국의 축사시설 8만4천동 중에 63%에 해당하는 무허가 축사 5만3천호를 양성화하여 전ㆍ기업 축산 농가를 육성하는데 효과적인 가축계열화사업을 중점적으로 확대하였다. 그리고 1995년에는 축산식품의 품질인증제를 도입하였다. 따라서 국제경쟁력을 가출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2001년도에 전ㆍ기업 축산농가에서 생산하는 가축사육비율이 한우 28.4%, 젖소 57.1%, 돼지 66.8% 그리고 닭 61.4% 였는데 목표를 50%이상 증대로 설정하고 추진한 결과 한우를 제외하고는 전ㆍ기업규모로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달성되었다고 평가하고 싶다.2000년대에는 전ㆍ기업축산업이 정착되면서 축산식품의 안정성이 중요시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친화적인 유기축산기준(2001)설정, 축산물위해요소관리기준(2001)설정 시행 및 가축사육단계로 확대를 위하여 사육모델을 돼지는 2006년에 마련되었고, 소는 2007년, 닭은 2008년까지 마련을 하여 시행한다는 것이다. 또한 축산식품의 위해물질검사를 2007년인 금년부터는 단속차원으로 전환을 하고 검사를 더 강화를 하고 있다. 축산산업의 생산안정과 구조조
홍국균 고체발효 효소제로 사료섭취량 ‘혁신’
질소·인산·칼륨 자동분석…시방서 즉석발급근적외선 분광분석방법…무게 7kg 휴대 간편코리아스팩트랄프로덕츠(주)(대표 이창석)는 농진청 축산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액비분석기(모델 SM301-FCM) 양산체제를 갖추고, 액비 이용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 가축분뇨액비분석기는 분석기에 5CC정도의 액비를 넣고 작동하면 1분 이내에 식물의 3대 영양소인 질소(N), 인산(P), 칼륨(K)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모니터를 통해 보여준다. 이 결과는 프린터로 인쇄가 가능해, 그동안 액비 살포시 살포시방서를 받기위해 분뇨를 검사하는데 따를 따른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또한 살포를 위한 시방서를 받기 위해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의뢰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자동차 시거 잭에 연결하여 즉석에서 분석 및 시방서를 받을 수 있어 자원순환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개발에 참여한 축산연구소 최동윤 박사는“모든 원자와 분자에 레이저 빛을 쪼이면 원자나 분자의 종류에 따라 고유의 파장이 발생하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근적외선 분광분석기로, 비료성분을 자동 계산하여 모니터에 나타내는 장비라는 것이다.이창석 대표는
양돈농가와 ‘상생’을 위한 배합사료업계의 의지가 양돈발전기금 기탁으로 이어지고 있다.(주)선진(대표 이범권)은 지난달 29일 민동기 선진한마을 대표와 이한주 (주)선진 전무가 대한양돈협회를 방문, 1천만원을 전달했다.(주)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 ·카길코리아(대표 정학상)도 지난달 31일 지난달 31일 양돈협회에서 1천5백만원의 양돈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들 사료회사들은 양돈농가와 사료업체는 ‘양돈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동반자’임을 전제, “한미FTA 타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돈업계의 위기 극복노력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발전기금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동환 양돈협회장은 이에대해“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기탁한 발전기금은 양돈산업을 위해 아주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곡성축협은 조합장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8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했다.이날 한영수 현 조합장과 박왕규 전 이사가 후보로 나서 2파전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박 후보는 총 유효득표수 1,743표 중 1,078표를 얻어 조합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박 당선자는 한농연곡성연합회 전 회장을 역임했다. 박 당선자는 오는 28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