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全젖소종모우 가운데 상위 23위에 랭크된 개체를 포함,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종모우 3두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이 기대된다.최근 농협 젖소개량부(부장 오규락)에 의하면 이달 하순 도입되어 검역을 거쳐 입식될 젖소종모우 가운데 캐나다산 ‘빅토리(VICTORY)’는 5월 성적을 기준, 캐나다 생애수익지수(LPI) 1천7백4로 캐나다 전 종모우중 상위 23위에 랭크된 개체라고 밝혔다.특히 이 종모우의 아비는 종합지수 1백위 이내에 등재된 종모우를 8두나 포진시킨 ‘에머슨’의 혈통이며, 외조부는 ‘스타트모어 루돌프’로 앞으로 국내 젖소를 개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또 미국산‘알타-아이 페이스 이티(ALTA-I PACE-ET)’는 5월 성적을 기준 체형종합지수(TPI)가 1천6백76이며 유지량예상전달능력(PTAF)이 69파운드·유단백예상전달능력(PTAP) 52파운드로 생산능력이 아주 뛰어난 개체로 평가됐다.이 종모우는 종합지수와 체형성적이 현재 젖소개량부에서 보유한 팀스터(H-290)와 비슷한 수준이나 유지량과 유량이 더 탁월하고, 아비의 혈통이‘알타 허셀’로 계획교배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또한 미국산 ‘실마리온 스탈리온-이티(SILMA
벽제갈비가 외국인들과 중산층을 겨냥한 차별화 마케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을 밝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중산층 겨냥 비선호부위 조리법 개발로 차별화개점 일주만에 日매출 250만원…프랜차이즈 계획(주)벽제외식산업개발(대표 김영환)은 지난달 20일 참숯불구이전문점 ‘벽제구이로’라는 새로운 구이전문점을 서울 동부이촌동에 냈다.서울의 대표적 아파트부촌인 동부이촌동의 상가지역, 골목 한켠의 간판을 따라 내려간 계단 끝에는 카페같이 아늑한 분위기의 가게가 자리 잡고 있었다.점포환경과 시설물, 환기구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김영환 대표는 어느 때보다 활기차 보였다.“일본의 야끼니꾸에 우리 불고기, 한우문화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때문인지 어떤 외국인들은 최상급 한우로 만든 불고기도 맛있는지를 모르더라. 또 중산층들도 의외로 비싼 가격 때문에 잘 사먹지 않으려는 경향이 많다. 이에 비선호부위에 대한 조리법을 개발해 보다 대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판매점, 문화로서의 음식을 제공하는 장소를 고민하게 됐다”한우음식문화 전파사를 자처하는 김영환 대표의 이러한 뚝심과 아이디어는 장남 태현 씨(23, 중부대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오는 8일 서울 잠실 소재 롯데마트 월드점에서 제4회 육우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미FTA 타결과 미국 쇠고기 수입재개로 인해 수입육과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국내산 육우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육우의 위상제고와 소비촉진 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열린다.농림부와 (사)소비자시민모임, 롯데마트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육우고기 부위별 무료시식회 ▲육우로데오 게임과 육우 바로알기 퀴즈 ▲육우 홍보부스 ▲육우캐릭터와 무료 즉석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에게 육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육우데이를 기념해 전국 롯데마트 53개점에서 국내산 거세육우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축산연·수정란이식학회 학술발표회서日 전농수정란센터 요시토 소장 공개수태율 향상을 위해 유우의 성판별된 암컷 수정란의 동결기술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이 한국수정란이식학회(회장 김상근)와 공동으로 지난달 18일 전북대 자동차산학협력원에서 개최한 ‘성판별을 이용한 소 수정란이식 기술’ 학술발표회에서 일본 전농수정란이식센터 아오야기 요시토(Aoyagi Yoshito) 소장은 ‘일본 소 수정란이식 관련 정보와 수태율 향상 대책’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요시토 소장은 매년 2만개 정도의 체내수정란을 생산하는 일본 최고의 체내수정란 생산 연구자로 화우수정란을 생산해 젖소 대리모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송아지를 생산하고 있다.요시토 소장은 이날 “성판별 수정란의 경우 수태율이 70%에 달해 농가 실용화에 문제가 없다”며 “자체 개발한 동결기를 이용해 더 좋은 수태성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요시토 소장은 또 “인공수정에 의한 수태율이 낮은 경향을 보이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젖소의 난저에 흑모화우 정액으로 체외수정한 실증시험 결과 불임우의 약 35~40%가 수태됐다”고 소개했다.
【전남】 (주)만나(대표 김영석)는 지난달 30일 도축과 육가공시설을 구비한 최신시설의 축산물 종합유통센터를 화순군 화순읍 서태리에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남철 육류유통수출입협회장, 박환기 화순군 부군수, 황금추 전남경제인협회장, 안병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 조광훈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조석환 카길코리아(주) 사업본부장, 고경철 축산물등급판정소 호남본부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김영석 대표는 이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도축·가공·유통을 담당할 축산물 종합유통센터를 개장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시설에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브랜드육을 생산, 공급해 전남 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주)만나는 기존의 부흥유통을 인수해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1일 돼지 700두를 처리할 수 있는 도축라인과 육가공시설을 갖추고 있다.(주)만나는 지난 98년 설립된 육가공전문업체로 축산부문에서는 최초로 전라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았으며, 보성회천녹돈(대표 임국주)과 손잡고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한편 (주)만나는 이날 개장식에서 화환 대신 ‘나눔의 쌀’을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가 중규모 이상 양돈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도 처리가 가능토록 공공처리장의 반입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환경부에 공식 요청했다.협회에 따르면 현재 환경부가 운영하는 공공처리장에는 축사면적 50㎡ 이하의 신고 미만 규모 농가에서 배출한 가축분뇨만이 반입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소규모농가 분뇨발생 미미…공공처리장 확대설치를특히 처리용량에 여유가 있을 경우 규모가 작은 농가의 가축분뇨부터 유입이 이뤄지고는 있으나 대부분 공공처리장의 처리능력을 감안할 때 큰 기대는 할수 없다는 분석이다.협회는 그러나 소규모 부업양돈농가들은 가축분뇨 발생량이 상대적으로 미미, 자체 처리 등이 용이한 반면 중규모 양돈농가들은 지역여건에 따라 가축분뇨 처리에 상당한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도시화, 토양성질 등의 제한요인이 가축분뇨 자원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자원화 이후 잉여발생량 처리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협회는 따라서 공공처리장의 확대 설치와 함께 가축분뇨를 처리할수 있는 양돈농가 제한을 폐지, 퇴·액비화 등을 통한 자원화에 진력하고 있는 양돈업계를 뒷받침할수 있는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농림부가 가축분뇨 자원화시설과 악취저감시설 시스템을 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축산농가 여건에 맞는 우수 시스템 모델을 선정, 보급에 나선다.농림부는 축산농가에서 활용되고 있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과 악취저감시설 시스템을 평가해 우수시스템에 대해서는 적극 홍보·보급키로 했다.이번 평가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 추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가축분뇨 자원화시스템 평가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가 2번째이다. 그러나 악취저감 시스템 평가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평가로 자원화시스템과 더불어 다양한 우수 모델을 축산농가에 제공하게 된다.농림부가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시스템 평가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그동안 축산농가에서 다양한 가축분뇨자원화 및 악취저감 시설을 설치·운영해 왔으나 적절한 시스템을 찾지 못해 반복되는 시설투자 등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현재 이용되고 있는 시설별 장단점 및 경제성을 평가해 축산농가 여건에 적합한 시스템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분뇨처리 부담을 해소시켜 갈 계획이다.이번 평가를 위해 학계,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등 전문가로 ‘가축분뇨자원화 전문위원회’를
종개협 “하이마블링 관심 높아져 선호도 증가”올들어 듀록 종돈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된 종돈은 33두로 모두 캐나다산 듀록(수퇘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듀록종돈은 올들어 1백93두가 수입돼 1백48두에 그쳤던 전년동기 대비 30.4%가 증가했다.특히 올해 수입된 종돈 4백33두 가운데 듀록이 45%를 차지, 전년동기의 30%와 비교할 때 그 비중도 15%P 높아졌다.요크셔는 올들어 1백93두가 들어와 듀록과 같았으며 랜드레이스의 경우 47두(11%)만이 수입됐다.종개협 송규봉 대리는 이같은 추세에 대해 “최근들어 하이마블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AI센터의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듀록품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전제, “다만 듀록종돈 수요자들이 앞당겨 수입에 나서는 경향도 있는 만큼 연말에 가서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달 종돈수입량이 1년전과 비교해 크게 줄기는 했지만 6월 수입예정물량이 많은 만큼 큰 의미는 없는 것으로 추정했다.
여름·장마철 대비 일선농장 수요 급증가축질병발생 요인 곰팡이 부각도 한몫본격적인 여름철과 장마철을 앞두고 곰팡이 독소 제거제 시장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동물약품 업체 관계자는 “1~2년전부터 곰팡이 독소 제거제를 찾는 이가 부쩍 늘었다. 특히 최근에는 사료회사 뿐 아니라 일선농장에서 곰팡이 독소 제거제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추세이다”고 설명했다.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과 장마철은 곰팡이 독소 제거제 시장의 최대 성수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양축농장에서는 요즘들어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다른 유형의 가축질병이 발생하는 데, 그 이유의 하나로서 곰팡이가 지목되고 있다. 더욱이 올들어 사료원료값이 급등, 사료품질 불안감마저 감돌면서 곰팡이 독소 제거제는 여름철 필수품목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양돈농장을 컨설팅하는 한 수의사는 “곰팡이 독소 오염은 여름에만 주의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예를 들어 퓨사리움 곰팡이의 경우 온도와 관계없이 상대습도가 높으면 잘 성장하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때문에 농장에서는 사료라인, 사료 빔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곰팡이
에니젠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AIV)에 대한 항체 검사용 엘리자키트를 검역원으로부터 정식허가(허가번호:133-19)를 받았다고 밝혔다.엘리자 키트는 닭, 오리, 칠면조 등의 혈청에서 A형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항체를 검출하는 시스템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잠복감염이 되는 오리나 칠면조 등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AGP 시험법보다 민감도가 우수하다. 또한 40분 만에 항체 여부를 진단한다. 엘리자 키트는 H9 백신을 접종한 닭에서는 백신 접종 후 항체 검사용으로 대량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H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닭이나 오리, 칠면조 등에서는 A형 인플루엔자 감염증을 진단할 수 있다. 특히 하나의 키트로 여러 종류의 동물에 사용할 수 있다.
이노바이오(대표 백연수)는 남북민간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에 지난달 21일 양돈용 사료첨가제 통일믹스 1호(육성돈용), 통일믹스 2호(임신돈용), 통일믹스 3호(포유돈용)를 수출했다.이번 수출은 지난해 5월 23일과 12월 7일 두 차례에 이어 세번째이다. 1차 수출 후 북한측 수의사는 장독혈증과 회장염의 발병률이 급감하는 등 사용 효과에 만족하며 향후 지속적인 공급을 요청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노바이오 BT연구소 김상현 선임연구원은 “북한 내 사료배합 기술과 원료 조달이 어려운 상황임을 최대한 고려해 사료첨가제만으로도 전체사료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 및 배합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신제품인 IBCM(킬레이트 미네랄 프리믹스)을 첨가해 돼지의 미네랄 흡수 이용률을 높여 성장촉진, 번식효율 향상, 질병예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금보육종(대표 장성훈)은 지난달 31일 캐나다의 세계적인 육종회사인 제네수스사와 우수유전자 공유 및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에따라 금보육종은 우수한 유전자 확보는 물론 선진기술 적용을 통한 보다 효율적인 종돈개량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제네수스사의 짐롱(Jim Long)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원주소재 금보육종의 신설 GGP농장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서 장성훈 사장은 “제네수스사는 세계 최대 수준의 돈군 사육규모와 종돈의 위생 및 유전능력, 강건성 등이 고객농장 성적을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된 회사”라며 “더구나 제네수스사의 개량방향이 한국 실정에 적합한 만큼 새로운 유전자 도입을 통해 지금까지의 개량성과를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실제로 미국의 비육돈농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제네수스사 고객농장들의 평균 PSY는 25두에 달하며 이 가운데 절반이상 농장들이 PSY 26두를 상회하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미국에서도 상위권 성적농장으로 분류되는 ‘피그챔프 프로그램’ 적용 농장들의 평균 PSY인 21.5두를 넘어서는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특히 제네수스사는 미국과 유럽의 여타 육종회사 보다 상대적으로 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