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전국제축산박람회(대회장 남호경)가 개막 4개월여를 앞둔 가운데 축산관련업체의 참가 열기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박람회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박람회 행사에 배정된 6백여개의 부스 중 5월 29일 현재 신청접수가 620개로 이미 초과된 상황이다. 현재 추진위원회는 추가 부스 배정이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업체가 참여 신청을 접수해 추진위원회에서도 현재 이부분을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고민 중” 이라며 “최대한 참여업체의 편의를 제공하고, 관람객에게 유익한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박람회 추진위원회는 특히 역대 박람회보다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위해 중국 베이징 무역관, 프랑크푸르트, 암스텔담 등 해외홍보에 힘을 쏟는 등 내실있는 박람회를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으며, 또한 해외 유수의 축산관련언론을 대상으로 박람회에 대한 홍보와 함께 국내 축산업의 현황과 규모 등을 해외에 소개하는 ‘해외 저널리스트 프로그램’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있어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은 동남아 뿐만 아니라 중국 측 저널리스트를 추가
도축장은 장치산업이라는 특성상 가동률에 따라 경영성패가 좌우되나, 국내 평균 가동률 50%라는 수치는 심각한 양상을 그대로 보여준다.사실상 구조조정도 폐업지원자금이 없다면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는 얘기다. 도축장 업주들이 부채문제로 인해 계속 바뀌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조업 중인 80여 사업장들이 단지 이윤을 창출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스스로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다.도축산업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외부자금 투입이 선행돼야 하는데, 정부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도축업계는 자조금을 거출해 구조조정 자금으로 활용하자는 정책적 대안을 제출했다. 이 제안은 수면위로 떠오른 지 오래지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도축장 문제해결의 결정적인 실마리가 될 것이다.
젖소 감소불구 고능력우 확대…원유생산량 유지산지돈가 최대 25만원·계란 8백원대 형성될 듯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유통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한우 사육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산지가격은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25일 3/4분기 축산관측을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관측센터는 9월 중 한육우 사육두수는 216만9천두로 전년 동기 대비 11.3%가 증가하고 5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산지가격은 2/4분기 대비 1.8~4.1%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관측센터는 젖소의 경우 사육농가수와 사육두수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고능력우 위주의 사육이 늘어나면서 원유 생산량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9월 중 돼지 사육두수는 9백43만2천두로 내다봤으며 6월에서 8월까지 평균 산지가격은 평균 24만~25만원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산란계의 경우 9월 중 사육수수는 5천8백21만수로 6~8월 중 산지계란값은 10개당 750~8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육계는 6월 중 8천9백34만수에 산지가격은 ㎏당 700~9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미 양국이 지난달 24일 한미FTA 협상결과 작성된 협정문 및 부속서를 전문 공개하자 축산업계에서는 협정문 공개 전후의 내용이 다른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축산분야의 경우는 협정문 공개전후와 내용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에 공개하는 문서에 대해서는 세부 문안에 대한 법률 검토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오는 6월말 양국이 서명할 협정문에는 법률 검토 내용을 반영한 문안 변경이 있을 수 있다.한미FTA 협정문 및 부속서는 농림부를 포함한 외교통상부, 재경부 등 주요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농업 관련 주요 사항은 제32장 농업과 제2장 상품에 대한 내국민 대우 및 시장접근에 기재돼 있다.한미FTA 협정 공개 열람 결과 축산분야에서는 공개전후와 별다른 내용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TRQ(수입쿼타) 관리 방식에 대해서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협정문에 따르면 TRQ 관리규범은 WTO 협정의 관리규범과 유사한 형태로 합의됐다. 수입국의 법적, 행정적 요건을 충족하는 자는 누구나 수입권을 배정받을 자격이 있도록 했다. 또 쿼타 관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징수 가능토록 하고, 생산자단체에게 물량을 배정하거나, 국내산
농가 경영·실질소득 확대 위한 지원책 강화한미FTA 대책으로 농가들의 실질소득이 올라갈 수 있도록 경영규모 확대를 위한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이 지난달 28일 과천소재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개최한 ‘한미FTA 농업부문 국내보완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농림부 농업구조정책국 박현출 국장이 이 같이 밝혔다.박현출 국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한미FTA 체결에 따른 농업부문 국내보완대책(안)’을 발표했다.박 국장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이로 인해 농가소득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농업인들의 경영규모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실질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농림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축산전업농 2만5천호가 전체 가축의 87%를 사육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축종별로는 한우 50두 이상 1만3천호가 68.8%, 돼지 1천두 이상 4천8백호가 68.8%, 닭 3만수 이상 2천5백호가 84.3%, 낙농 50두 이상 5천3백호가 99.5%의 사육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경영규모는 확대되지만 전체 축산의 생산규모는 닭을 제외하고는 축소
두산 백두사료(부사장 정진항)가 육우 고급육 전용 완전 배합사료인 ‘백두 라이브 스페셜 프로그램 사료’로 육우사료 절대 강자 자리를 더 한층 공고히 다지고 있다. ‘백두 라이브 스페셜 사료’는 육우 고급육 전용 배합사료로 반추위의 안정적인 산도유지를 통해 섭취량이 일정함으로써 탁월한 증체효과를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토코페롤 등 특수약제 처방…육질 개선·일당증체량 극대 풍걸농장 2등급 이상 출현율 87%…“육우 수익증대 자신”사실 비육 사업의 성패는 육질개선과 일당증체에 의해 좌우된다고 볼 수 있다. 최고의 육질등급, 일당증체를 얻기 위해 고단위 영양소를 함유한 배합사료를 무리 없이 섭취, 소화할 수 있어야 하는 것. 그래서 ‘라이브 스페셜 사료’에는 육질개선을 위한 토코페롤 등 특수약제 처방을 했고, 통옥수수의 허실감소를 위해 고농축 원료인 루핀후레이크와 통면실을 사용했다.실제로 비육우의 사료 섭취는 반추위내 산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섭취한 사료가 반추위내에서 빠르게 발효될 경우 반추위내 산도가 떨어지게 되고 결국 사료 섭취량 감소를 초래하게 되며, 섭취량의 감소는 일당 증체량 감소로 직결된다. 이에 따라 ‘라이브 스페셜 사료’는 사육기간 동안 반추위
지난 4월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농림부에 따르면 지난달 양돈사료 생산량은 42만9천여톤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이는 전월 대비 3.7%가 감소한 것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 7.7%가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양돈사료 생산량의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이에따라 올들어 생산된 양돈사료는 총 1백75만4천5백여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6.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대표이사 정학상)는 최근에 비육우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곡물가격의 상승, 미산 쇠고기 수입 재개, 그리고 미국과의 FTA 체결 등 심각한 시장상황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2003년부터 꾸준히 준비해 온,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널리 인정받음으로써 이러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비육우 사업을 통해 국내 비육우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앞장 서고자 한다.한우사랑 플러스·TMR사료…1등급 출현율 높여 농가수익 향상콘비프 프로그램 적용…‘우리보리소’ 육우 첫 우수브랜드 인증 ▲최고급 한우의 대명사 한우사랑 플러스 프로그램한우고급육을 위한 장인정신을 담아 소개된 퓨리나 한우사랑 프로그램은 2004년 초 변화하는 비육우시장에 대비하기 위하여 1+이상 등급출현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퓨리나 한우사랑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퓨리나 한우사랑 플러스 프로그램의 우수성은,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 경기도 양평의 ‘물맑은 양평 개군한우’ 등 국내 최정상 한우 브랜드들이 이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생산되고 있음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대관령한우는 작년도 브랜드경진대회 대상 및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알팔파 큐브·조사료 배합설계…반추위 발달·성장 촉진충분한 비타민 공급·근간지방 침착 억제…대사성 질병 예방한미FTA 타결에 이어 OIE 총회에서 미국, 캐나다 등 6개국에 대한 ‘광우병 위험 통제국’으로 확정됨에 따라 갈비를 포함한 쇠고기 전면 수입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비한 한육우 사육 농가 뿐만 아니라 삼양사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삼양사는 미국과의 FTA타결에 이어 캐나다, EU와도 FTA 협상이 진행되는 등 점점 개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비육우 사업을 계속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총체적인 분석을 내놨다. 결론은 비육우 사업을 꾸준하게만 한다면 전망이 밝은 것으로 결론지었다.물론 이를 위해서는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라 사육을 해야 하는 것이 전제인 것이다. 고급육 생산이 키워드인 것이다.그렇다면 삼양사의 명품 프로그램인 MIR 육성우 사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고급육으로 생산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육성기 관리가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양사는 국내 양축 실정에 맞는 볏짚과 함께 급여 가능한 배합사료가 필요한 점을 인식하고, 이에 맞는 사료를 개발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MIR육성우 사료.다시 말해 M
끝으로 최근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축산업의 도전과제에 대해 언급하겠다.최근 축산업의 이슈는 바이오 에탄올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산업의 발달로 사료 에너지 원료가 부족되는 현상이며 이에 따른 옥수수 등 원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데 있다. 또한 잇따른 FTA 협상 체결 등으로 다가 올 수입축산물의 증가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 식품을 요구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유기적인 농법에 의해 생산된 축산식품들이 더 각광을 받고 있다. 내부적으론 끊임없는 가축 질병과 맞서 이겨야 하고 효과적인 분뇨처리 방안을 강구하여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또한 앞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과제이다.바이오 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로 에탄올과 디젤을 생산하기 위한 옥수수와 대두의 생산량은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그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여 사료용 수입옥수수 및 대두는 중장기적으로 더욱 부족한 상황을 맞게 될 것이며 가격 또한 강세 기조를 계속 유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입 원료들의 가격 급등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바이오 에너지 영향 이외에 유제품에서도 그 생산량이 구조적으로 감소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달 25일 ‘지평선 총체보리 섬유질 사료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 권오을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장영달 열린우리당 의장, 최규성·한광원·김낙성 국회의원, 임수진 농촌공사 사장,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해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 섬유질 사료공장은 김제시 죽산면 신흥리에 건립됐다.김창수 조합장은 이날 “김제평야 한가운데에서 볏짚과 총체보리 등 풍부한 국가 부존자원을 활용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하면서 대가축의 경쟁력을 높여 FTA 파고를 최소화하고 축산물 경쟁력 확보에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섬유질 사료공장을 중심으로 인접해 있는 12개 지역농협과 자원순환농업 협약을 맺고 공동의 이익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또 총체보리특구로 지정된 김제지역을 한우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박홍수 장관은 축사를 통해 “축산농가와 보리 재배농가의 공동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원순환농업을 위해 농림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 자리에
한미FTA 타결을 계기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중 도축세를 반드시 폐지해야 된다는 축산업계의 여론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지방재정 확보 목적…농가·소비자에 전가도축장 구조조정 위해 폐지 필수…여론고조 정부, 지방세 개정 움직임…업계 기대감도축세를 폐지해야 이유는 명명백백하다.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 덴마크 등 주요 경쟁대상국에는 없는 도축세를 냄으로써 경쟁력 확보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도축세가 축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전가되어 국내축산물 경쟁력 약화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는데다 미국산에 비해 추가로 비용이 발생되고 있어 이를 해결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토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더욱이 도축세가 농가소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도축세를 폐지할 경우 도축세가 실질적으로 돼지 및 소를 사육하는 농가의 소득으로 이전될 것으로 축산업계 및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특히 전문가들은 도축세는 행위세로 폐지 시 농가소득이 14.28%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축세는 구한말 어려운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신설한 것인 만큼 이제는 폐지를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의 동력으로 작용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