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의 파리 원정투쟁이 지난달 25일 끝났다. 원정투쟁단 모두는 전철에서 조각잠을 자고 매일 이어지는 강행군에 몸과 마음이 지쳤다. 하지만 이런 육체적인 피로보다 OIE에 참석한 한국대표의 성의없는 태도에 투쟁단은 더욱 상처받았다. 말도 통하지 않는 먼 타국이었지만 삼보일배를 하고, 매일 피켓을 들고 소리치는 투쟁단에게 파리시민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OIE 회의 참석자들 또한 사진을 찍고 내용을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냈다. 하지만 정작 OIE 회의에 참석한 한국 대표들은 가벼운 인사조차 나누지 않고 차가운 태도로 투쟁단을 대했다.화가 난 투쟁단 중 한명이 한국대표로 OIE에 참석한 H사무관에게 “밖에서 힘들게 투쟁하는 농가들에게 회의장 들어가기 전에 인사라도 좀 하면 안 됩니까?” 라고 항의했다. 이 항의에 대해 H사무관은 “우리는 외국 출장 시 훈령을 받지 않은 행동은 할 수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다시 “인사하는 것도 훈령을 받아야 합니까?”라고 되물었지만 이에 대해서는 묵묵부답. “고생 많으십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마디면 충분했을 인사였다. 하지만 우리 대표는 권위적이고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고, 투쟁단의 큰 분노를 샀다. 구
【제주】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은 지난달 25일 한우전문식당, 하나로마트, 금융점포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종합타운을 개장했다. 제주축협은 이날 김태환 제주도지사, 김우남 국회의원, 현우범 제주도의회 의원, 홍성필 농협중앙회 상무, 현홍대 농협제주지역본부장, 축산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타운 개장식을 가졌다.제주축협 종합타운은 제주시 제주여고 입구 1천800여평의 부지에 총 건평 825평 규모로 자동차 1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 종합타운은 310평 규모의 하나로마트와 240석의 한우전문식당(260평), 한우전문식육매장 등이 들어서 있다. 또 방송시설과 빔프로젝트 등이 설치된 별도의 대회의실과 소회의실도 갖추고 있다.제주축협은 현대화된 하나로마트와 더불어 한우전문식당을 성공적으로 개장함으로써 조합원은 물론 지역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과 고품질의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DDA 농업협상그룹 크로포드 팔코너 의장은 지난달 26일 개도국 특별세이프가드, 허용보조 등 잔여 이슈에 대한 자신의 관찰과 제안을 담은 2차 문서를 발표했다.이번 문서에서 다루고 있는 쟁점들은 주요쟁점의 부수사항으로서 협상그룹간 의견차이가 매우 컸으나 3대 주요쟁점에 대해서 만큼은 심도있게 논의되지 않고 대세가 형성된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의장은 관찰과 제안을 제시하고 있다.발표 문서에 따르면 개도국 특별 세이프가드의 경우 홍콩각료회의에서 합의된 대로 물량 및 가격기준으로 발동하고, 현행 SSG 보다는 신축성이 있어야 하나, 대상품목의 수와 연내 발동횟수 등은 제한되어야 한다.허용보조 부문은 현행 제도를 기본적으로 유지하되, 행정법률서비스 추가, 재해지원요건 완화 등 추가적인 신축성 조항을 제시했다.정부는 1, 2차 문서를 심층분석, 연내 협상타결을 염두에 두고 협상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우리의 관심사항 위주로 G10, G33 등 입장이 유사한 국가들과 공조를 바탕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문유상)은 지난달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핵심 한우농가들과 관련 공무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육성과 사양관리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문유상 조합장은 “이제는 세계시장 안에서 경쟁을 하게 됐다”며 “희망 있고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위해 스스로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식의 습득과 활용으로 경쟁력을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이날 번식우 기술 교육에 앞서 영남대 정근기 교수는 “FTA 이전에도 수입축산물이 들어온 만큼 스스로가 얼마만큼 준비하고 또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행정, 농가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6일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정책홍보 활성화 방안 협의를 위해 기자단과 함께 경기 이천시 축산현장을 방문했다.이날 김인식청장은 이천시 백사면 모전양돈단지를 방문해 축산분뇨 처리와 액비이용, 슬러지의 바이오가스 활용에 대한 현장설명을 듣고 관계기관의 과학적인 검토·연구와 현장의 적극적인 연구개발를 당부했다.한편 도드람양돈조합을 방문해 향후 축산분뇨 처리에 대한 노하우와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무항생제 축산물 가공품 개발방안에 대한 즉석 간담회를 실시했다.
‘한국농촌문학상 시상식’이 지난달 25일 한국영농신문 주최, 농촌문학회 주관으로 aT센터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남경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달 29일 로봇착유기를 설치한 유우군 검정사업 선도농가인 양주지역 연산목장과 산내음목장을 방문.
▲임수진 사장(한국농촌공사)= 지난달 28일 관개기술 노하우 전수를 희망해 방한한 몽골 엥흐바야르 대통령을 29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접견.
▲이승호 위원장(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1일 우유의 날을 맞아 신촌 밀리오레에서 M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이벤트 홍보 실시.
▲김동환 회장(대한양돈협회)=지난달 31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최근 현안 및 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
▲이규태 회장(한국유가공협회)=지난달 29일 제도규제개혁위원회로부터 국민제안 부문 장려상을 수상.
【전남】 전남도는 전남 동부권 한우광역브랜드인 ‘지리산 순한한우’의 경영, 재무, 마케팅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키 위해 컨설팅 전문업체인 ‘그린마케팅&디자인커뮤니케이션’과 계약을 체결하고 1억원을 지원해 다음 달부터 경영컨설팅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순한한우 브랜드의 품질과 이미지 차별화 방안, 브랜드육 판로 다각화 방안, 브랜드사업단의 내적 역량 강화 등에 집중해 순한한우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실시된다.전남도는 특히 이를 통해 위생·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소비패턴에 맞는 브랜드육을 생산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DDA, FTA 협상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참여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남도는 지난 4월 순한한우 컨설팅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제안설명회를 갖고 학계·행정·사업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그린마케팅&디자인커뮤니케이션(대표 김성우)’을 컨설팅 업체로 선정했다.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4년 순한한우를 도 대표 한우명품브랜드로 선정해 그동안 품질 고급화와 균일화, 규모화, 마케팅 등 브랜드 파워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