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회장(대한수의사회)=지난달 29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린 수의무복지위원회에 참석.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달 19일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 가든에서 퇴직 조합직원들이 참석한 축협사랑 모임을 가졌다. 이날 안사현조합장은 “오늘의 원주축협이 있기까지 여러 선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앞으로 후배들이 더욱 노력해 전국 최고의 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 직원이며 조합장인 홍순갑 씨는 “원주축협의 무궁한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문한 상임대표(한국수의정책포럼)=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FTA 체결과 한국의 수의축산’을 주제로 세미나 개최.
▲조흥원 조합장(서울우유)= 지난 달 29일 발안축산계 사무실 이전 및 팔탄면 소재 브루셀라 피해농가를 방문하여 위로금을 전달.
▲송기연 대표(고려비엔피)=지난달 18~19일, 이틀간 충남 아산 소재 증권연수원에서 ‘한마음수련회’를 개최하고 회사 발전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논의.
美, 수입위생조건 개정 공식요구 예상축산인들의 프랑스 파리 원정 시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광우병 위험 통제국’ 등급이 확정됐다. 남호경 한우협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등 축산인들은 피켓시위와 촛불시위, 삼보일배 행진 등으로 미국의 ‘광우병 위험 통제국’ 등급 상향 조정 저지에 나섰으나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 분과회의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을 비롯 캐나다, 칠레, 대만, 스위스, 브라질 등 6개국에 대한 ‘광우병 위험 통제국’ 등급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 등의 “뼈를 포함한 쇠고기 전면 개방”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미국은 당장 우리나라에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 개정을 공식 요청하고, 농림부 등 검역 당국은 이에 대한 8단계의 타당성 검토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현행 OIE 규정에 따르면 이번에 미국과 캐나다가 OIE로부터 받은 ‘Controlled risk(통제된 광우병 위험)’ 국가에서 생산된 쇠고기는 일정 조건에 따라 광우병위험물질(SRM)만 제거하면 원칙적으로 교역 과정에서 월령이나 부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SRM 가운데서도 편도와 회장원위부(소장 끝부분)는 소의 나이(월령)에 관계없이 반드시
경쟁력 제고에 집중 의지 피력박홍수 농림부 장관이 한미FTA 대책으로 검토중인 폐업보상금 지원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박홍수 장관은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 ‘2007 전국 양돈지도자 연수회’에 참석, “폐업보상금 지원에 대해 양돈농가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폐업보상은 산업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최악의 상황에서나 작동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박장관은 “양돈농가들이 돈을 받고 돼지를 안키우겠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에서 키운 돼지고기를 못먹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양돈산업은 절대로 포기하지 못하는 만큼 폐업보상에 투입할 자금을 과감하게 경쟁력 제고에 지원하면 될 것 아니냐”고 밝히기도 했다.박홍수 장관은 이어 “대통령께서도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로 인한 양돈산업 피해가 큰 만큼 대책을 잘세울 것을 지시했다”면서 향후 20년 이상 사용할수 있는 시설현대화 자금 지원은 물론 축산선진국과 경쟁이 가능한 제도 및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양돈산업이 관세 25% 때문에 위기를 논할 정도로 허약하지는 않다고 단언, 관세에 상관없이 생존할수 있는 양돈농가의 자구노력을 당부했다.
지금 육계업계는 과잉생산으로 앞날을 내다보지 몰할 정도의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한 한미FTA 타결로 인해 미국산 닭고기가 국내 닭고기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육계자조금은 아직도 언제 시작될지도 모르고 안개 속에서 헤매고 있다. 육계산업의 주인은 계열사도 아니고 종계업자, 정부도 아닌 바로 육계농가들이다. 그 동안의 산업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스스로 반성하고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나설 수 있게 자조금을 하루속히 출범시켜야 할 것이다. 자조금은 산업의 주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이며 FTA시대에 육계농가들이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가 축산물 종합플라자 설치 등 14개 신성장 동력사업을 확정했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3월 신성장동력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2개월 동안 32개 신사업 과제를 발굴하고 자체 워크숍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4개 중점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축산경제는 이에 따라 축산물 유통부문 9개 과제, 생산부문 5개 과제 등 모두 14개 과제에 대해 부서별로 실무작업을 추진한다.담당부서별 실무작업 추진이번에 선정된 신성장동력사업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한미 FTA 협상타결 등에 따라 축산농가 실익증진과 국내산 축산물 소비확대 등 유통활성화에 역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남경우 대표는 “이번에 선정된 14개 신사업 과제들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는 별도로 월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겠다”며 각 부서장들에게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축산경제 14개 신성장사업 과제는 다음과 같다.■축산물유통부문▲축산물 종합플라자 설치=수도권에 설치해 선진화된 브랜드 축산물 도소매 유통과 외식사업 등이 집약된 축산물 유통복합기능을 수행토록 한다.▲축산물 체인사업 추진=국내산 축산물의 유통망 확보를 위해 신규 또는
국회 ‘한미FTA 공청회’서 제기농업분야 생산감소액이 지나치게 축소됐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다시 한 번 제기됐다.또 농산물세이프가드(ASG)가 실질적으로 발효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점과 낙농제품 등에 대한 저율관세할당(TRQ)도 너무 많이 주어졌다는 의견도 나왔다.이 같은 내용은 지난 22일 국회 한미FTA 체결 대책특별위원회에서 열린 ‘한미FTA 농업분야 피해 및 지원대책에 관한 공청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한농연 탁명구 사무총장과 중앙대 윤석원 교수가 주장한 것.이날 여야의원들은 국책연구기관들이 발표한 생산감소액과 현장에서 직접 계측한 수치의 간극이 너무 크게 벌어진다면서 농촌경제연구원 개발총량모형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의원들은 연구과정에 외압은 없었나를 따져 묻고는 보다 구체적이고 납득할만한 피해액 산출작업을 주문했다.이날 의원들은 특히 송아지생산안정제와 음식점원산지표시제, 축산물유통구조 개선 등 가장 피해가 큰 축산업 관련 대책을 면밀하게 짜되, 이에 앞서 농가들의 고민과 생각을 먼저 헤아려야 한다고 역설했다.또한 농가소득보전 대책을 강화하되 규모화 및 구조조정 정책과 상충되지 않도록 할 것에 대해서도 의원들은 강조했다.의원들은 아울러 국제수역사무국
축산업 동향과 앞으로 전망Ⅲ■낙농산업 현황우리나라 낙농은 46만두의 젖소를 기준으로 8천농가가 사육하고 있다. 농가호수는 점점 더 전문화되고 정예화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사육두수가 여전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축우 산업의 신기술 개발은 1975년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축우 완전사료를 기반으로 유량과 유질을 고루 고려한 제품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젖소의 건강과 환경관리를 최적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평생 산유량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또한 비육우의 경우 최고 등급의 쇠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사료 및 프로그램을 10여 년간 꾸준히 개발하여 왔다.낙농검정성적을 보더라도 50%가 넘는 검정 비율에 305일 산유량을 기준으로 7천2백kg이 넘는 우수한 검정성적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낙농은 기술집약적인 측면이 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만들기에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낙농산업의 도전과제도 친환경사육방식에 의한 고품질의 위생적인 원유를 생산하는 일이며, 유량 유질 및 산차를 개선시켜 목장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질적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하
(3) 음식점 원산지표시 확대국내 축산물의 경우 상당부분이 식당에서 소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의를 기울이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 고기집이 있는지 실감할 수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곳 음식점들은 하나같이 국내산 최고급 한우암소와 국내산 암퇘지, 국내산 닭고기만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비친다. 300㎡ 이상 적용 0.2% 불과…실효성 적어단속활동 이원화로 업무 효율성 저하도 문제국회, 대상품목 확대 등 개정 움직임 활발외국 축산물이 분명 국내에 상당량 유통되고 있지만 음식점에서는 국내산 축산물만 팔릴 수는 없다. 때문에 이들 업소의 상당부분이 수입육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이에 따른 대책으로 제기된 것이 음식점 식육원산지 표시제다. 수차례 법안 상정을 요구한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의 뚝심과 축산농가들의 열렬한 염원으로 2005년 말 드디어 법안이 통과됐고, 올해 1월 1일부터 영업장 면적 300㎡이상의 구이용 쇠고기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원산지와 품종표시가 의무화 됐다. 그런데 최근 한미FTA타결 이후 이 음식점 식육 원산지표시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올해부터 시행됐지만 대상업소는 전국 일반음식점 58만7천8백10개소 가운데 4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