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특급호텔에서 맛본다”최고를 지향하는 특급호텔과 명품한우가 손잡고 소비자들을 찾는다.‘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주)워커힐(사장 유용종)과 ‘함평천지한우’를 생산하고 있는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은 지난 22일 워커힐호텔에서 한우 공급 MOU 협약을 체결했다.(주)워커힐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서울지역 최고의 식육영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로서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를 찾아 서로 ‘윈-윈’하기 위해 지난 3월 전국을 대상으로 브랜드한우 산지조사를 실시했으며, 4월 함평천지한우를 우선 협약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주)워커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중앙회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작업한 ‘함평천지한우’를 매주 2마리씩 공급 받아 숯불갈비 전문점인 명월관에서 판매한다. 특히 마리 단위로 공급받은 한우는 구이전문점인 명월관 뿐 아니라 호텔 내 전체 식당에서 부위별로 모두 소진한다는 계획이다.워커힐과 함평축협 관계자들은 처음은 매주 2마리로 시작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축협 관계자는 워커힐로부터 등급별로 인센티브를 받기로 했다고 귀띔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함평축협 임희구 조합장과 전갑열 브
25억원 투입 23일 공장 준공【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축산사료연구소(소장 이명일)와 ‘총체보리를 이용한 섬유질 사료공장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전주김제완주축협은 김제시 죽산면 신흥리 718-4번지 3천18평의 부지에 800여평의 최신식 섬유질 사료공장을 25억여원을 들여 건립, 지난 23일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총체보리와 볏짚 등 을 이용한 섬유질 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시험가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HACCP를 지정받은 사업장의 대부분이 HACCP 도입 사업장으로 지정받은 이후 사후관리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에 따르면 그동안 HACCP 지정 받은 작업장에 대해 지난 2006년 11월 1일부터 2007년 4월 30일까지 사후관리 평가를 실시한 결과 보완조치가 필요한 작업장이 무려 88.2%나 된데다 부적합 판정도 2.9%로 드러났다. 고작 8.0% 정도 지적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 HACCP 지정 사업장의 사후관리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중 식육포장처리업과 식육가공업 분야에서 보완조치가 가장 많이 요구된 것으로 나타나 위생에 대한 보다 철저한 개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기준원은 이같은 결과에 따라 기술상담센터 운영을 보다 더 활성화시킴으로써 사후관리라든가 HACCP 적용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한 상담을 통해 사후관리에도 사업장 스스로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럽보다 앞선기술…육가공업체 FTA극복 방향 제시국제 최대 육제품 품평회에서 국내 육제품회사로서는 처음으로 (주)한경햄이 9개부문에서 수상,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한경대학교(총장 최일신)에 의하면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에 설립한 벤처기업 (주)한경햄(대표 남기택·한경대교수)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식육·육가공박람회(IFFA)’기간 중 개최된 국제 품평회에서 국내 최초로 입상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품평회에서 (주)한경햄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시지 부문에서 금상 4개와 은상 1개를, 햄 부문에서 금상 2개와 은상1개와 함께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이는 세계 육제품 품평회에서 국내 기업 최초 입상으로 국내 축산물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또한 (주)한경햄의 기술이 육제품 본고장인 유럽보다 앞선 기술로써 EU와의 FTA협상을 앞둔 시점에서 최대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 양돈농가와 육가공업체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IFFA는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육·육가공사업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42개국 9백여 업체가 참가하고 5만7천
농림부와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15일 우수축산물브랜드 모음집을 2만부 가량 발간, 소비자단체와 유통업체 등에 배포했다.이 모음집은 브랜드별 특징과 주문방법 및 판매처까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핸드북 형태.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실시된 닭고기 등급판정과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시범사업에 대한 안내 전단도 판매장과 소비자들에게 제작배포 됐다.등급판정소 이원복 사업개발팀장은 “일반소비자와 판매원 등이 우리 축산물브랜드와 닭고기 등급판정제도, 이력추적시스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다가올 수 있도록 교육홍보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선진기술 제품 접목 심혈…직원 해외교육 전폭 지원동물약품 업체인 동방(대표 이각모)이 인재육성을 통해 높은 고객서비스를 실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이각모 사장은 “제품을 판매하는 데에 그쳐서는 진정한 고객만족을 이끌어 낼 수 없다. 각종 질병 정보와 함께 각각의 축산환경에 딱맞는 최적의 수의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동물약품 업계의 주요 경쟁력으로 부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동방은 해외선진 시장에서 습득한 최신정보를 대리점과 농가에게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더불어 회사도 성장하는 윈윈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러한 경영방침에 따라 동방은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수의기술 및 마케팅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마케팅부 김한진 수의사는 회사 교육정책에 따라 미국 미네소타 수의과대학에서 1년간 전문양돈수의사 과정을 수료하고 최근 귀국했다. 김 수의사는 해외에서 배운 선진기술을 제품개발에 접목하는 데 힘쓰고 있다.이지훈 기획실장도 미네소타대학 수의과 대학원에서 바이러스학(돼지 인플루엔자)을 전공한 후 현재 서울대 수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마케팅부 강익재 수의사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양돈 임상병리를 전공하고 있다. 엄형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박광수)은 지난 15일 등록우 송아지 경매시장을 개장했다. 이날 충주가축시장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김호복 충주시장, 지현호 농협충주시지부장, 장성희 농협사료 청주공장장, 조합 임원, 양축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박광수 조합장은 “축산물 브랜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우수한 밑소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수요건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조합에서 추진해온 번식기반 조성사업과 한우개량사업을 기반으로 등록우 송아지 전문 경매시장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박 조합장은 “비육농가에게는 우수한 송아지를 공급해 ‘청풍명월 한우’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투명한 공개경매를 통해 번식농가에게는 소득증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조물산(주)(대표 이용구)이 릴리사로부터 수입 공급중인 아스트로넛(Astronaut) A3 로봇 착유시스템 5호기가 15일부터 경북 경주에서는 처음으로 호명목장(대표 이종화)에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호명목장 이종화 사장은 “로봇착유기를 구상 중 타사 기계들과 꼼꼼히 비교를 해 보고 조사료 장비의 공급에서 보여준 동조물산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Lely사의 아스트로넛 A3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동조물산(주) 로봇착유기 담당자는 서비스팀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설치후 AS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 착유는 젖소의 사양에서 결과를 생산하는 생산재로 언제 어느 지역이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대한사료(사장 김덕명)는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와 지난 11일 ‘흑염소용 이유기·육성기 사료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중길 대한사료 부사장은 “축산부분에서 가장 국제경쟁력이 있고 친환경축산이 가능한 것이 흑염소산업”이라며 “그럼에도 아직 타축종에 비해 연구는 물론 투자 및 유통부분이 매우 미흡한 실정으로 흑염소 업계와 유관기관, 그리고 학계와 사료업계 등이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의 문제점을 해결해 간다면 흑염소산업은 FTA 시대에 미래가 밝은 산업”이라고 역설했다.협약식에 이어 이상진 축산연구소장과 이중길 부사장 등 관련인사들은 대한사료와 축산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번식흑염소 사료의 적정영양소 수준 규명을 위한 사양시험 사육장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보다 더 활발한 연구를 하기로 약속했다.한편 이날 대한사료는 흑염소협회와 함께 흑염소산업 발전을 위한 문제점 개선 및 공동 노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유기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경남】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권영화)는 지난 17일 하동군 진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축산분야 관계자와 핵심한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희태 국회의원을 초청, 축산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박희태 의원에게 한미FTA 후속대책에 따른 12개항의 긴급 현안사항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고 FTA 국회비준을 저지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정호영 한우협회 경남도지회장은 송아지 생산안정지원자금을 현재 13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 모든 음식점에서 식육 원산지 표시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CJ 군산공장, 노사문화우수기업 선정되기도김성철 CJ Feed 군산공장 지원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김 팀장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사협력증진과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김 팀장은 인사·노무관리 전문가로서 지난 2001년 노동부장관표창과 2003년 경찰청장상, 2006년 전라북도지사표창, 2006년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특히 노사협의회 대표와 노사·인사담당 등 관련 업무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노사 문화 정착에도 지대하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2006년 9월에는 CJ(주) 군산공장이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활기찬 노사문화를 이끌어 온 점 등이 높이 평가되었다는 평이다.김 팀장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으로 노사협력 관련 프로그램을 통한 노사간 신뢰구축 및 성과창출과 노사관계개선을 위한 활동 및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 그리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봉사활동을 솔선수범하여 실천해 오고 있다.
대동신약(대표 신광호)이 최근 양계용 ‘바이테인’과 모돈용 ‘바이테인’을 본격 출시했다. 생약성분으로 만들어진 바이테인 시리즈 중 양계(산란계, 육계)용은 고급 아미노산과 철분이 다량 함유된 식물성 생약 보조 사료이다. 산란계와 병아리 장운동을 조절시켜 줘 면역증진 및 성장촉진과 산란성적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한다.특히 사료효율 증가와 병후 신속한 회복을 도우며 높은 기호성을 나타낸다.바이테인 모돈용은 면역물질생성으로 간기능 강화 및 해독, 건강한 자돈생산, 복당 출하두수 증가 등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다. 생리활성물질 첨가로 장관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대사촉진을 증가시켜 성장을 뒷받침한다. 한편 대동신약은 이미 출시한 자돈 성장과 증체촉진을 겨냥한 ‘바이테인’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