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축산시험장에 실습을 가렵니다(1)공무원교관 시절 현장경험 없이 낙농학 강의 맡아“한달간 실기 배우겠다” 계획서 제출…면박 당해내가 농촌진흥청 연구원시험에 합격해 합격자 중에서 제일 먼저 발령을 받은 곳이 농림공무원의 교관(연구사보:일반직공무원 직급으로 7급에 해당함)직 이었다. 6개월간 강의 수습기간을 마친 후 학교 다닐 때에 한번도 상을 받은 적이 없는 내가 강의평가에서 일등하게 됐다. 그리고 1963년부터는 전국의 축산직공무원들에게 낙농학(酪農學) 강의를 하기로 결정이 됐다.그런데 대학에서 배운 것과 강의 평가를 준비하면서 책을 보고 강의 계획서를 만들고, 그 내용에 따라 아침마다 새벽에 뒷동산에 올라가 목청을 높여 강의 연습을 한 것 이외는 젖소의 특성, 젖소의 사육방법, 그리고 우유와 유제품에 대한 현장경험은 전혀 없었다. 이러한 상태에서 축산직공무원들을 상대로 강단에 올라 강의를 한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자살행위로서 나의 인생행로에 큰 오점을 남기고 강단을 내려와야 하는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이 됐다. 축산시험장에 1개월간 출장을 가서 실기를 배우고 오겠다는 실습계획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당시 현재는 고인이 되신 김상열 과장
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은 지난 11일 주부대학 동창회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1인 1공제 가입, 1인 1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조합경제사업 이용증대를 통해 조합 발전에 앞장서 나가자고 결의했다.이날 주부대학 동창회 회원들은 경남 하동 악양농협 녹차가공공장을 방문, 녹차 생산 현장 견학과 녹차생잎 채취 등 녹차문화에 대해 체험했다. 이성권 조합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축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주부대학 동창회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FTA 타결 이후 동물약품 산업의 미래와 대응전략을 짚어볼 수 있는 ‘FTA 시대 동물의약산업의 국제화 전략’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열렸다.이번 세미나는 한미FTA 타결이 축산업계 특히 동물약품 시장에 파급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그 대응전략을 찾고자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대 BK21 수의과학연구인력양성사업단과 검역원 동물의약연구회측은 “동물약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세계 시장 흐름을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현황과 국제화 동향에 대한 최신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동물약품협회 박종명 기술연구소장이 ‘국내 동물약품 산업 현황과 국제화 필요성’, 인터벳코리아의 서승원 이사가 ‘세계 동물약품 시장 현황과 패러다임’, 고려비엔피의 박영호 부사장이 ‘국내 동물약품 제조업체의 국제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이밖에 검역원 이명헌 박사, 인터맥스 이도훈 대표, 동물약품협회 황대우 박사가 강사로 참석, 동물약품 시장 현안에 대해 강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쎈텍엔지니어링(대표 조인원)이 최근 가볍고 편리한 충전식 자동분무기 ‘이지스프레이(EZ Spray)’를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에 나섰다.이 제품은 특히 여성축산인, 남녀노소가 펌프작동 없이 파워손잡이(자동잠금장치 내장)로 누구나 손쉽게 가동할 수 있고, 사용 중 피로감을 적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외부전원이 필요 없고 이동이 자유롭다. 한번충전으로 4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최첨단 3D공법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착용감이 우수하고 소음이 없으며, 넓은 멜빵으로 안정감을 준다. 아울러 간단한 구조로 고장율을 최소화했고, 오물 막힘 방지를 위해 거름망과 휠터가 내장 되어있다. 이지스프레이는 이미 실용실안(제0407660)을 등록한 제품으로 무게는 5.5kg, 약재 통은 16리터 용량으로 장시간 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효율성이 높아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해 축사의 방역작업, 원예작물, 제초작업, 과수원 등 활용범위가 매우 넓다.
【경남】 한미FTA 타결로 인해 양돈산업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양돈산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18일 진주산업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는 진주산업대 양돈과학기술센터(소장 송영민) 설립 10주년과 (사)양돈산학협동연구회(회장 박만종) 창립 17주년을 기념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을희 총장과 송영민 소장, 김철욱 경남양돈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을 비롯해 농림부와 경남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태국 짠까셈대학의 양돈전문가들이 참석해 양돈현황과 발전전망, 양돈장 투자 및 운영 전략, 돈육의 소비형태와 무역 등 태국의 상황에 대해 여러분야로 나눠 주제발표를 하면서 주목받았다. 경남첨단양돈연구소 도창희 소장은 한국 돈육의 수출현황과 수출전략을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8일 김인식 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전국 농업기술센터소장 159명, 각 도 농업기술원 간부 70여명과 농업계 최초로 원격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현장의 기술농업을 책임지는 농업기술센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매월 한차례 전국의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관이 참여한 화상회의를 개최해 새로 개발한 기술을 신속하게 확산함과 동시에 현장의 애로를 적극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인식 청장은 “한미 FTA 협상타결로 불안해하는 농업인에게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 기술보급으로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현장의 기술농업을 책임지는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만섭 회장(한국오리협회)=오는 6월 4일부터 9일까지 원종오리업체인 영국 체리베리사 및 프랑스 그리므드사와 GPS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GPS종오리추진위원들과 출국 예정.
▲최정섭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오는 29일 14시부터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FTA 농업부문 국내보완대책을 주제로 토론회 개최.
▲남경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25일 농협양산시지부에서 열린 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 참석.
▲강문일 원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다음달 5일 검역원 대강당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제역 특별방역기간 종료 등 현안에 대해 논의.
▲최준구 회장(대한양계협회)=오는 30일 협회 회의실에서 2007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미FTA 양계분야 대책 등을 논의.
▲노경상 원장(한국축산경제연구원)=25일 일본으로 출국해 친환경 농장을 견학하고 오는 31일 귀국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