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한우연구회 주최개방화 시대 동북아 지역 육우산업 협력 방안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려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17일 강원대학교 실시구시관에서는 강원대 개교60주년 기념 ‘개방화 시대 동북아 육우산업 분야 협력방안’ 국제심포지엄이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공동연구소(소장 채병조)와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전국한우연구회(회장 원유석) 공동으로 열렸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중일 동북아 3국의 육우산업 현황과 전망, 미국, 호주 등 주요 육우 생산국들의 쇠고기 수출전략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져 세계 육우산업의 현황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행사 로 평가됐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동북아 지역 3개 국가의 육우산업 협력체 구성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강원대 송영한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개방시대에서 한우를 비롯한 국내 육우산업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이 상황에서 국내 육우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한중일 삼국이 협력체를 구성해 미국이나 호주 등 육우강국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받았다. 또한, “육우 산업뿐 아니라 축산 전 분야에 대한 동북아 지역의 협력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기대 이상
(2)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전면시행축산물 이동 단계별 정보기록 관리 ‘한눈에’생산서 소비까지 안전성 보장…경쟁력 강화DNA 저장방식 일원화·예산 확보 등 숙제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은 송아지가 태어나면 이표부착 및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생산·도축·가공·유통 과정의 각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문제발생시 이동경로를 따라 추적해 신속한 원인규명과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한편 이를 통해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의 식품안전성을 보장해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한우산업 발전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도입됐다.때문에 정부는 한미FTA타결 이후로도 한우산업 주요대책으로 이 사업을 내세우고 있으며, 시범사업 기간 동안 참여브랜드와 판매장 수를 꾸준히 늘려온데 이어 2008년 전면시행과 2009년 육우포함 의무시행을 앞두고 보다 빈틈없는 시스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그러나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구축의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현하는데 있어서는 적지 않은 논란이 일고 있다. 우선 쇠고기 DNA 정보 확보와 관련, 현행 등급판정소의 시범 사업은 도축 과정에서 확보하고 있는데 비해 경북한우클러스터의 경우 송아지가 태어나자마자 귀표 장착과 동시에 DNA를 확보해 저장하
전국 100여개 마트 릴레이 전개전국 100여개 유통매장에서 대규모 한우홍보시식행사가 열린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7일 양재동 이마트에서 ‘전국한우시식 대장정’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이날 시작으로 전국의 이마트, 홈플러스, 홈에버 등 대형마트를 순회하며 2개월간 계속된다. HITE맥주 시음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한미FTA 타결 이후 침체된 한우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한우의 소비저변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그 동안 지역별 한우고기 홍보 시식회는 수차례 있었지만 이번 같은 대규모 순회 시식회는 처음이다.남호경 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시식회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한우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려나가 수입육과 경쟁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함께해 행사성공을 기원했다.
강기갑 의원(민노, 비례대표)은 지난 17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식품위생법·학교급식법·사료관리법개정안 등 3개 법안을 동시에 발의했다.이는 특히 광우병으로부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가 3년만에 시중에 풀리고 있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광우병 위험이 있는 쇠고기 수입을 근원적으로 막을 수 없다면 적어도 소비자의 알 권리는 보장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제출된 것. 또한 동물성사료로 인해 광우병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 국내 사료정책도 소에게 동물성사료를 금지하는 규정을 상위법으로 끌어올리고, 동물성 사료를 먹인 쇠고기는 시중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번에 발의된 법률안은 음식점 규모에 따른 표시대상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학교급식 및 단체급식에서도 음식점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할 뿐만 아니라 동물성사료를 먹인 쇠고기는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고 있다. 3개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식품위생법에는 쌀, 식육 원산지 표시 대상을 모든 규모의 식당 및 집단급식소로 확대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도 관리 감독 업무를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동물성 사료를 먹인 쇠고기의 유통 및 판매를 금지토록 했다. ▲학교급식법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의약원료용 뉴질랜드산 활개…농가피해 막대협력기관 다각화…유통단속 실효성 높일 것 불법 수입 생녹용의 유통을 막는 일이야 말로 가장 시급한 문제다.강준수 양록협회장은 지난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양록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수입생녹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질랜드 등에서 들어오는 생녹용 들은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도록 허가된 것이다. 하지만 이중 상당부분이 시중에 생녹용으로 그대로 유통되고 있어 국내 양록업계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록협회는 올해를 불법 수입녹용 근절 원년으로 삼고 이부분에 협회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현재 협회에서는 불법유통되는 수입생녹용이 50톤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간 국내 생녹용 생산량이 200톤인 것을 감안하면 그 규모는 엄청나다.“수입업자들은 수입산 녹용을 판매해 폭리를 취하고 국내 양록인들은 녹용 판매할 곳이 없어 고통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뿌리뽑지 않고서는 절대 국내 양록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림부, 경찰청, 검역원, 식약청 등과 업무협조를 통해 유통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
유제품 관세체제를 효과적으로 정비하기 위해서는 전문 추진단을 구성해야 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추진단 내에는 기술위원회와 법률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5일 ‘낙농유제품의 관세체제 정비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FTA 효율적 대응을 위해 전문적인 추진단을 구성, 기술위원회는 관세분류기준에 대한 기술적 문제를 담당하고 법률위원회는 관련제도와 절차지원, 대외 홍보를 담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낙농육우협회는 또 농림부가 축산국과 국제국의 협의를 통해 품목분류 세분류안과 분류기준 고시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농림부, 재경부, 관세청 관계자 회의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낙농육우협회는 UR협정에 의해 버터류인 데어리스프레드와 조제버터의 양허관세는 54%이지만 당시 관세법의 규정으로 8%의 실행세율을 현재까지 부과해 국내산 버터의 판로가 막혀있다며 관세법 개정 또는 조정관세 부과를 통해 데어리스프레드와 조제버터의 실행세율을 양허세율 수준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제버터의 버터 성분 최고함량(70%)과 비우유성분 최저함량(30%)을 규정하는 고시를 신설하고 혼합분유의 우유성분 최고 함
한우협회를 주축으로 한 원정투쟁단이 OIE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현지로 원정투쟁을 떠났다.지난 19일 원정투쟁단 25명이 O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현지로 떠났다. 이번 원정 투쟁단에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과 한우협회 남호경회장, 낙농육우협회 이승호회장 등 축산단체 15명과 농업계, 소비자 단체 등 각계 각층의 인원들이 포함됐다. 이들 투쟁단은 OIE 총회 기간동안 행사장 앞에서 피켓시위 및 삼보일배 행진, 미산 쇠고기관련 식품안전 워크숍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원정투쟁단은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우연구회는 전문가들 영입을 더욱 확대해 지역 한우농가들의 기술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한국동물자원과학회 전국한우연구회(회장 원유석·이하 한우연구회)는 지난 16일 강원대학교 영빈관에서 이사회를 갖고 연구회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인원으로는 지역 한우생산자들에게 기술지원 활동이 한계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숨은 인재를 발굴해 인력을 강화해 고품질의 기술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이사들의 추천을 받아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들에 대한 검증을 거쳐 최종 한우연구회 회원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기술지원 요청이 들어와 있는 4개 한우브랜드 경영체에 대한 기술지원 활동 인원을 배정했다.
깨끗한 목장가꾸기 중앙운영위 개최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도지회장단으로 구성된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중앙운동본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운동본부는 산하 시군낙우회 지도활동을 통해 목장환경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한편 우수목장 선정위원들이 마련한 기준에 맞게 우수목장을 선정해 나가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우수목장선정위원회는 2007년도 우수목장 선정기준을 경종농가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한 분뇨자원화와 자급조사료 기반확충에 역점을 뒀다. 이에 따라 도운동본부는 지역, 농가 실정에 맞는 우수목장을 선발, 도운동본부의 자체심사를 거쳐 8월 20일까지 우수목장을 협회에 추천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별로 목장환경 개선관련 농가 보조사업이 실시되고 있다”며 “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 프로그램 개발, 정책건의를 통해 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충북도의 경우 깨끗한 목장가꾸기운동을 위해 추경예산에 반영, 올해 2백개소에 2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키로 확정했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지난 16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의 1일 원장으로 임명돼 국내 축산물 검역 현황 등을 보고받고 수입축산물들에 대한 철저한 검역을 당부했다. 남 회장은 “축산업 발전의 기본은 가축전염병 근절에 있다” 며 “국내 전염병은 물론 외래질병을 차단하는 검역원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강원 하이록한우 클러스터 사업단은 참여농가 지역 순회교육을 실시한다.하이록한우 연합사업단(단장 김대현·인제축협장)은 브랜드 참여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마인드 함양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6월12일까지 5개시군(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을 순회하면서 참여농가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교육은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농가들에게 한우산업의 현주소를 바로 알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내용은 ▲강원도 브랜드 정책방향(강원도청 홍덕표축산과장), ▲한미FTA타결에 따른 축산물 유통시장 동향(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소장) ▲한미FTA타결에 따른 한우산업의 영향과 대책방안(한우농촌경제연구원 정민국박사) ▲일본 화우 브랜드의 사례(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이득규차장) 등이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양봉협회(회장 전기현)와 ‘밀원수(속성수) 보급사업’ 협약을 맺었다.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과 전기현 양봉협회장은 지난 16일 축산회관에서 ‘밀원수 보급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깨끗한 목장 가꾸기 사업 활성화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낙농육우협회는 도지회와 낙우회를 중심으로 목장에 밀원수를 심는 사업에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봉협회는 낙농육우협회 도지회와 낙우회로부터 9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10월말부터 묘목을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