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축협(조합장 문유상)은 제6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김해시로부터 식품안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김해시 내동 연지공원에서 열린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 문유상 조합장은 식품안전 관리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로 김종간 김해시장에게 표창장을 받았다.이날 문유상 조합장은 “김해축협의 우수한 축산물이 김해시를 대표하는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김해시민 모두가 김해축협의 안전 축산물을 애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김해축협은 한우 불고기(200kg)와 한우 곰탕 시식회를 실시했으며, 쇠고기 및 돼지고기, 한우곰탕 등을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선진 목장을 가보면 역사가 짧든 길든지 내로라 하는 기둥소가 반드시 있다. 특히 30년 이상 된 목장 가운데는 산유능력이 우수하면서도 체형 또한 강건하여 7~8産을 한 어미소를 접할 수 있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115번지 연산목장(대표 김삼용진)을 가면 1993년 10월 12일 미국에서 태어나 2007년 5월 2일 안락사 된 ‘연산 힘순이’의 牛公碑가 있다. 이 젖소는 1996년 도입된 젖소 3두 가운데 한 마리로 10産을 하면서 3천3백36일을 착유하여 무려 14만9천4백46kg의 원유를 생산했다. 생애총원유생산량 젖소 가운데 세계 상위 7위에 랭크될 정도다.1997년 8천7백90kg였던 연산목장의 두당평균 산유량이 2006년 1만2천7백74kg으로 향상된 데는 힘순이의 딸소와 손녀딸·증손녀딸의 역할이 한몫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연산목장의 2세 김성훈사장은 “매일 아침 힘순이 우공비에 적힌 글을 두 번 읽고 나서야 목장일을 시작한다”고 했다.
TMR 사료 월 평균 3천525톤 생산 회원 권익보호·환원사업 역점추진품질이 우수한 TMR사료를 저렴하게 생산, 회원농가에 공급하여 소득을 배가시켜 주는 지역 낙농단체가 있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 121번지 이천낙농영농조합(대표 서동필·60세·달성목장)이 바로 그곳이다.1993년 12월 27일 결성된 이 조합은 초대대표를 지냈던 서동필씨가 이천축협조합장과 이천시의원 등을 역임하고 나서 8대에 이어 올해 9대대표에 재추대되면서 더욱 발전하고 있다.이처럼 서동필대표를 주축으로 한 집행부는 이사에 정재성대표(78세·은경목장), 김인수씨(65세·에코목장), 강영진씨(51세·청화목장), 한광석씨(48세·형원목장)등 4명과 감사에 이경수씨(51세·수자목장)등 덕목을 갖춘 낙농지도자로 구성되어 있다.이들은 매월 정기임원회의를 통해 “어떻게 하면 보다 품질이 우수한 TMR사료를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을까”에 대하여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 또 회원에게 환원할 사업까지 안건으로 상정하여 민주적이면서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의결한다.지난 9일 임원회의에서는 이달 하순과 내달 초에 일본 북해도 선진낙농목장에 회원 61명을 파견하고, 개인사정으로 가지 못하는 회원(11명)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은 지난 14일 고양시 법곳동 시설채소 재배현장에서 송포농협(조합장 정영석), 송포시설채소작목반연합회(회장 한상희)와 ‘자연순환농업 추진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림부와 고양시, 경기지역 축협 관계자, 축산농가와 시설채소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고양축협은 가축분뇨를 퇴·액비화해 농지에 환원하면서 축산농가는 분뇨를 수월하게 처리하고, 경종농가는 유기질비료를 이용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고양축협은 양축조합원으로부터 수거한 가축분뇨를 식사동 축분처리장에서 균일하게 발효, 숙성시켜 송포농협을 통해 경종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농·축협 자연순환농업 협약’은 지역축협과 지역농협이 역할 분담을 통해 순환농업시스템을 확립하고, 환경과 조화된 농업을 유지하면서 경종·축산농가가 상생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이날 김윤영 조합장은 “소비자들은 갈수록 안전한 농축산물을 요구하고 있다”며 “자연순환협약을 통한 친환경농업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자”고 말했다.고양축협은 액비저장조 12기, 축분운반차량 2대, 살포기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9일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원도 여성분과위원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낙농인 우유 홍보요원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별 순회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이날 교육에서는 이홍님 요리연구가(경북대 식품가공과 겸임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손쉽게 할 수 있는 우유요리’에 대한 교육을 실습을 곁들여 실시했다.이어 오한진 교수(성균관대 의대·KBS 비타민 프로그램 감수위원)는 ‘우유 영양학적 가치 활용법’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우유에 관련된 풍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이날 김영준 낙농육우협회 강원도지회장은 “여성홍보요원화 교육은 ‘지역사랑 우유사랑 캠페인’과 관련해 매우 유익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보다 특성화된 우유홍보를 위해서도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학생들이 제주시청과 대학 내 본관 앞에서 단과대 분리를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단대분리위원회는 전국의 9개 수의대학이 단과대학으로 분리됐지만 제주대는 농업생명자원과학대학 소속 수의학과로 남아 있다며 지난 7일부터 수업을 거부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수의학과 학생들은 지난주에 제주시청 앞에서 단과대분리를 주장하는 피켓을 들고 호소문을 행인들에게 나눠주며 서명운동을 벌였다.단대분리위원회는 호소문에서 학교 측이 수의학과를 단과대로 분리시켜주겠다는 약속을 10년 넘게 어기고 있다며 제주도 경제의 30%를 차지하는 축산업 발전과 동물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이 수의대학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김성완)은 지난 9일 삼천포지점 회의실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대의원 상견례 및 출자증대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김성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대의원들의 활동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하나 된 마음으로 조합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새로 선임된 임원, 대의원과 얼굴을 익히고 생장물 사업장 확보 등을 위한 목적출자운동에 솔선수범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출자증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사천축협은 이날 농협창녕교육원 엄재남 교수를 특별강사로 초청해 ‘대의원의 역할과 바람직한 자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美, 건초재고 1950년 이래 최저수준★…미국 농가들의 5월 현재 건초재고량이 지난 1950년 이래 최저수준인 1천5백만톤에 불과하다고 미국 농무성이 최근 발표한 작물생산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러한 물량은 전년 재고량의 70%에 불과한 것으로 미국 내 48개주 중 38개주가 지난해보다 재고량이 적었으며 12월 이후 소진된 물량은 총 8천1백만톤으로 집계됐다. 재고량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원인으로는 지난해 남동부지역의 가뭄으로 방목 대신 건초급여가 늘었고 중서부지역도 혹한으로 건초 추가급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뉴욕주등 일부 동북주의 건초 재고량은 수확량의 증가로 전년 수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건유기간 30일로 줄이면 유방염 관리·번식 유리★…젖소의 건유기간을 전통적인 60일보다는 40일 이하 30일까지 단축하면 유방염 관리 와 번식에 훨씬 유리하다고 영국의 수의전문컨설턴트들이 최근 대동물세미나에서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의 연구동향을 바탕으로 건유기간을 30일로 단축하면 분만 후 우유생산량은 거의 변화가 없거나 3%내외 감소에 불과하며, 오히려 체점수에 유리하여 번식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장기간 건유에 따른 유
결식아동 돕기 모금운동★…서울우유 안성축산계(계장 김근경·동녘목장)는 이달 30일 또는 31일 가운데 하루를 택하여 강원도 소금강에서 단합대회 겸 결식아동돕기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 축산계는 지난해에도 1천8백만원을 모금하여 불우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다.고양 젖소품평회 9월 개최★…서울우유 고양축산계(계장 이종원·새은지목장)는 지난 15일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낙농자조금 여성분과위원회 집행부를 구성, 우유소비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또 오는 9월 제1회 고양시 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키로 했다.부부 동반 거창공장 견학★…서울우유 화도낙우회(회장 이관순·석마목장)는 지난 15일 회원부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거창군 소재 제4공장을 견학하고 우의를 돈독히 다졌다.경진대회 출품농가 격려★…서울우유 안성검정회(김학선·허신목장)는 지난 14일 안성소재 빛고을가든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26일 열린 ‘2007 서울우유홀스타인경진대회’에 출품한 성적을 분석하고 출품농가를 격려했다.
【충남】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과 단국대 누리 식품바이오사업단은 지난달 20일 단국대에서 ‘양돈사양과 축산브랜드 식품’을 주제로 산·학·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양축농가와 양돈관련기업체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했다.이제만 조합장은 이날 “지난해에는 사상최고의 돈가를 형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가에서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한·미FTA 등 외부환경 변화로 인해 농장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장호성 단국대 부총장은 “학계와 산업체의 연계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넓혀 생산의욕과 수익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전임 대의원 간담회 개최▲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1일 조합 한우고급육 직영식당 참한우정에서 전임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축산계장단 회의 개최▲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11일 경제사업물류센터에서 지역별, 축종별 축산계장단 회의를 개최.‘경제사업’ 워크숍 참석▲남길우 조합장(양평축협)=지난 9일 강원 홍천대명콘도에서 열린 경기농협 축산경제 사업활성화 워크숍에 참석.자연순환농업협약식 참석▲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4일 고양축협·송포농협 자연순환농업 협약식 및 액비살포시연회에 참석.하이록농가 순회교육 참석▲김대현 단장(하이록사업단·인제축협장)=지난 16일 농협양구군지부 회의실에서 열린 강원한우광역브랜드 ‘하이록’ 양구지역 농가순회교육에 참석.영동 농·축협장협의회 참석▲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지난 9일 영동읍 아담식당에서 열린 영동군 농·축협 조합장 협의회에 참석.‘황초와우’ 전문판매장 확장▲진항구 조합장(제천단양축협)=지난 16일 조합 중부지점에서 ‘황초와우’ 전문판매장 확장 기념행사를 개최.고급육연구회장 이·취임식 참석▲정헌 조합장(괴산증평축협)=지난 11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충북한우고급육생산연구회장 이·취임식에 참석
물품대금 회수 어려워 경영난 심화출혈경쟁 자제·부가세 폐지 등 절실동물용의약품 소·도매 업체들이 농가에게 판매한 물품대금이 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동물용의약품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동물약품의 결제순위가 농가로부터 마지막단계이다 보니, 제품을 판매하고도 그 대금 회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유통의 핵심은 마진율과 유동성자금 확보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금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동물용의약품 소·도매 업체들의 경영자금이 한계를 넘어 도·소매업의 존폐위기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특히 “출혈경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마진율이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같은 자금압박은 경영의 치명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현상은 어느 한 일부분이 아닌 전국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경영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특히 영세 업체들이 받고 있는 고충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유통업체들은 자금유동성 악화현상이 장기화된다면 도·소매업 존재 위기론까지 이르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그들은 또 농가로부터 대금회수가 안되면 제조업체에게 물품을 제공받을 길이 막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