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정재홍·사진)가 지난 2일 공식 출범했다.보령시 축산단체협의회는 이날 보령농업기술센터에서 보령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3백여명의 축산인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재홍 대한양돈협회 보령시지부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 오은택·이경훈·최병소·김흥집·서관모·김종근·임두혁씨를, 감사에 이홍기·고대열씨를 선출했으며, 사무국장에 이정학씨를 선임했다.보령시 축산인들은 연합기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지난 3월20일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달 13일 임원구성안 및 정관을 확정했으며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보령시 축산단체협의회에는 양돈협회 보령시지부를 비롯해 6개 보령시 축산단체가 참여했다.보령시 축산단체협의회는 앞으로 회원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정보 교류는 물론 축산업 발전과 축산인의 권익보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일일엄마 맡아 ‘봉사’…장애우 111명 봄기운 만끽【경기】 파주 한우리협의회(회장 김월순)는 지난 3일 파주지역 지체장애우들을 초청해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봄나들이행사를 가졌다.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 부녀회인 한우리회 협의회는 이날 ‘11회 기쁨두배 만족두배, 한우리회와 장애우 나들이 행사’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날 행사에는 파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겨자씨, 어유지동산, 울타리공동체, 주람동산, 주보라의 집, 에덴하우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의 장애우 111명이 참여했다. 한우리회 회원들과 파주연천축협 조합원, 직원 등 136명도 보호자로 행사에 참석해 장애우들을 도왔다.특히 한우리회 회원들은 장애우들의 일일 엄마역할을 수행하면서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장애우들은 이날 동물원과 놀이시설에서 봄기운을 만끽했다.
【충남】 남양유업이 전체 집유차에 자동소독분무기를 설치했다. 남양유업은 목장을 출입할 때 효율적이고 간편한 소독을 위해 대당 37만씩 모두 1천여만원을 들여 집유차에 자동소독분무기를 설치했다.자동소독분무기는 버튼하나로 바퀴에 소독약품을 분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집유차 기사는 목장입구 10여m 전방에서 운전석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고 짧은 시간에 소독을 마칠 수 있다.
【전남】 FTA의 파고를 극복하기 위한 ‘축산사랑운동’이 시작됐다.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용순)는 지난 2일 광주 구 도청 분수대 앞 소공원에서 이정현 농협중앙회 상무를 비롯해 김영주 전남도 농정국장, 광주·전남지역 축협 조합장, 축산관련 단체장, YWCA회원, 소비자, 어린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토불이 축산사랑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분야별 자문위원 상견례▲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7일 조합 회의실에서 각 분야별 자문위원 상견례 모임을 개최.축분퇴비처리장 준공▲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4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분뇨 퇴비처리장(파평면 늘노리 소재) 준공식을 개최.임직원 왕방산 등반▲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포천 왕방산을 등반.원로조합원 경로잔치 개최▲서응원 조합장(남양주축협)=오는 9·10일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원로조합원 300명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개최.자연순환농업 협약 체결▲김윤영 조합장(고양축협)=오는 14일 일산 송포농협과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하고 액비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축종별 집합컨설팅 실시▲이성권 조합장(인천축협)=지난 4일과 7일 조합 대강당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축종별 집합컨설팅을 실시.진천방역협의회 참석▲이성종 조합장(진천축협)=오는 10일 조합 회의실에서 열리는 진천군 방역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청풍명월한우 홍보▲유인종 회장(청풍명월한우 운영협의회·청주축협장)=지난 2일 농협청주물류센터 내 청풍명월한우 매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경주 시민체육대회 참석▲최삼호 조합장(경주축협)=지난
박홍수 장관, 농해위 청문회서 밝혀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 2일 열린 ‘한미FTA 농어업부문 협상결과 실태규명을 위한 청문회’에 출석, “축산분야가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된 점을 인정한다”며 피해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9면박 장관은 또 FTA 협정으로 미국과 상대할 수 있겠냐는 신문에 대해서도 비교가 안 된다고 답변하고, 농업분야 협상 결과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토로했다.박 장관은 이날 여야의원들의 피해 규모를 의도적으로 축소 은폐한 거 아니냐는 집중 포화에 “정부가 그런 일을 할 수 없다”며 이번에는 생산감소액만 추정해서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박 장관은 한육우 대책과 관련, 현재 130만원하는 송아지생산안정제기준가격을 현실화해서 번식기반을 유지토록 할 것이며, 정책자금도 브랜드경영체 위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쇠고기이력추적제를 한육우 전두수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편 음식점 쇠고기원산지표시제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오는 2012년부터는 전체를 의무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돼지 대책에 대해서는 환배기 및 분뇨처리 시설 현대화로 질병 감염과 페사율을 줄이도록 하고, 육량중심의 등급제를 육량과 육질을 구
대의원 선거를 치른 지도 벌써 일 년 반이 넘었지만 아직도 자조금을 출범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양계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다.올해는 특히 한미FTA를 비롯해 매년 연례행사처럼 반복되고 있는 AI파동, 사육수수 증가 등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닭고기 소비홍보가 필요하다.더욱이 그 동안 닭고기 소비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던 가금수급위 사업마저 대폭 축소됨에 따라 자조금이 더 절실해 졌다.그 동안 자조금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제기됐지만 자조금이 출범하지 못하면 문제점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우선 출범시켜놓고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옥수수, 대두, 대두박 등 사료용으로 쓰이는 주요 곡물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해상운임료 마저 폭등하자 국내 배합사료업계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관련기사 10면지난 1일 현재 사료용 국제 곡물가격 및 해상운임 동향에 따르면 옥수수의 경우 C&F 기준으로 228.75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141.35달러보다 무려 87.40달러나 올랐고, 전월 평균 225.11달러보다는 3.64달러 상승했다.대두도 349.88달러로 전년 동기 266달러보다 83.92달러나 올랐으며, 전월 평균가격보다는 5.78달러 올랐다.대두박은 302.14달러로 전년 동기 249.56달러보다 52.58달러 올랐으나 전월평균가격 302.88달러보다는 0.74달러 하락했다. 그러나 다행히 환율이 하향안정세를 보여주고 있어 그나마 숨통을 터주고 있지만 곡물가 오른폭과 해상운임료 상승폭에 비해서는 역부족인 상황인 것.이에 대해 배합사료업계는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해야 할 상황인데도 한미FTA타결에 따른 심리적 공황상태에 있는 현장의 축산인들을 고려, 인상을 제때 하지 못해 속만 태우고 있다.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사양가들의 처지를 이해한다면서 그러나 사료업계
농협축산경제, 축종·기능별 대책반 토론회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경우)는 지난 2일 농협경제연구소에서 ‘한미FTA 극복을 위한 경쟁력 강화대책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남성우 상무와 축산경제 부서장, 부부장, 팀장 등이 참석해 축종별, 기능별 각 대책반에서 마련한 대책설명을 듣고 그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달 4일 한미 FTA 협상타결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축종별(한우, 양돈, 낙농, 양계 등), 기능별(유통, 사료, 가축분뇨 등)로 9개 대책반을 구성하고 지난달 17일 1차 토론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2차 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우, 양돈, 낙농, 양계 및 기타 가축 산업의 경쟁력 강화대책과 사료산업, 축산컨설팅, 축산물유통, 조합사업 활성화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농협축산경제는 이달 중 최종대책을 마련해 정책사항은 정부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고 자체사업은 중앙회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사료를 애용해 주세요”전남낙협, 주인의식 갖고 사업참여 호소【전남】 전남낙협(조합장 강동준)은 지난달 28일 순천 도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07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했다.강동준 조합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협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 모두가 우유를 조합으로 납유하는 것은 물론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료 전이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조합장은 특히 전 직원들과 함께 이날 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큰 절을 하며 조합사료 전이용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조합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조합사업 홍보와 조합사업 참여 장려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전남낙협 전이용대회에서는 조합원과 조합원가족 7백여명이 참석해 운동경기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체육행사에서는 낙우회별로 32개팀을 구성해 400m 계주, 훌라후프 돌리기, 사료포대 오래들기, 마라톤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또 푸짐한 경품과 함께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조합원들의 참여열기를 돋웠다.한편 전남낙협은 이날 출자금 증대, 조합사료 이용, 최고령 조합원, 사업이용 우수 낙우회 등에 대해 시상했으며, 조합원 자녀 4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순천=윤양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차원에서 음식점 육류원산지 표시제 전면 시행이 추진되고 있다.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권오을)는 상임위 차원의 입법을 통해 현재 90평 이상에만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육류원산지 표시 의무화를 모든 음식점 또는 30평 이상의 음식점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권오을 위원장은 지난 2일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유통 투명화를 위해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확대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전국한우협회를 중심으로 한우인들이 주장해 오고 있는 한우고기는 한우고기로 팔리고, 수입쇠고기는 수입쇠고기로 팔릴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해 달라는 요구에 따른 것으로 FTA 대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의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AI 방역기술을 배우러 왔다.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아세안 회원국들이 7일부터 1주일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AI 방역기술을 배우게 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농림부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아세안 9개국에서 19명이 참여, 한국의 방역시스템과 조류인플루엔자 진단방법을 배우고, 각국의 AI 방역대응 방안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아울러 참가한 국가들에게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AI 신속진단 키트를 국가별로 600여 개씩 제공하는 등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관계를 증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AI 진단 키트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주)에니젠의 공동연구에 의해 개발되어 현재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제품으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간단하게 판정할 수 있어 국내 방역 현장에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농림부 및 검역원 관계자는 이번 우리나라의 AI 진단 및 방역기술 전수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명피해 발생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들의 AI 진단기술 및 방역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