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 21일 농협구미교육원에서 제1회 고객만족(CS)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본점 영업부를 비롯해 19개 지점 직원들은 한 달여 동안 준비한 고객만족 상황극과 율동, 구호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농협경북지역본부와 대구, 경북지역 농협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해 대구축산농협의 CS 기법을 벤치마킹했다. 대구축산농협은 이번 대회는 전국 지역 농·축협 중에서 최초로 가진 고객만족 경연대회라고 소개했다.우효열 조합장은 이날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정착과 CS역량 강화 및 자발적인 추진 붐 조성으로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초일류 협동조합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축산농협은 임직원들의 남다른 마인드로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면서 지난해 지역농협 CS평가에서 원대오거리지점이 전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재찬)는 도 단위로 운영 중인 농협 한우공동브랜드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19·20일 충남 당진축협 관광목장에서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조합의 연합사업 형태로 운영 중인 9개 공동브랜드사업단별 지역본부 책임자와 조합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이재찬 부장은 “앞으로는 공동브랜드 워크숍을 정례화해 사업단간 정보교류 및 상호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김기원 토바우사업단장(당진축협장)은 “워크숍을 통해 참석자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로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축산경제, 16개 사업 내달부터 실무작업 돌입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경우)는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 바비엥Ⅲ 건물에서 조합, 중앙회, 브랜드경영체, 계열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업 개발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신설된 신사업개발T/F팀에서 발굴한 43개 과제 중 16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분과별 집중 토의 및 종합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소비지유통 확충, 생산자재의 효율적 공급 방안, 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신유통채널 확대 등이 포함된 16개 핵심 과제에 대해 5개 분임조로 나누어 논의했다. 분과별 토의에 이어 분임조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농협축산경제는 이번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신사업 핵심과제를 선정한 후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추진 실무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야자박 등 사료원료 개발·질병 모니터링 시급가맹점까지 원산지표시…규모별 축분뇨시설 지원한미FTA타결에 따른 민간차원의 양돈산업 대책 지표가 제시됐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20~21일 가진 한미FTA대책위원회(위원장 노경상·축산경제연구원장)의 워크숍에서 10년후 경쟁국 수준의 사료비 유지 및 두당 5천원 이하로 가축분뇨 처리비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MSY를 21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양돈산업 목표를 마련했다.이에따라 모두 8개분과로 이뤄진 전문가그룹들은 밤샘 토론에 이어 식사도 거르는 강행군끝에 각 분과별 대책안을 제시했다. 그 내용을 요약해 본다. ■종돈분과시설개선을 통한 종돈장 및 돼지AI센터 청정화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종돈장과 돼지AI센터 보유 모돈 전두수에 대한 질병검사를 토대로 돈군재조성 사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돼지AI센터 운영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과 함께 종돈개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도모하기 위한 혈통등록 및 능력검정사업의 대폭 확대도 주장했다. 특히 국가차원의 유전평가를 통한 우수유전자교류, 나아가 한국형 종돈개량을 위한 핵돈AI센터 설립과 함께 도축장 출하시 손실이 불가피한 수퇘지검정지원 및 검정소
앞으로 돈사 신축시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컨설팅 자문단의 자문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농림부 가축방역과 김태융 서기관은 지난 19일 개최된 대한양돈협회의 2007년 제1차 양돈방역대책위원회(위원장 하태식)에서 이같이 밝혔다.김태융 서기관은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극히 저하시키고 있는 돼지소모성질환 근절을 위해서는 밀사방지에서부터 시설 개선에 이르기까지 항구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에따라 정부에서는 한미FTA 타결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돈사의 신·개축 지원방향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컨설팅 지원사업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 돈사 신축시 컨설팅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친환경 사육과 질병방역 위주의 축사신축을 유도하되 정부 지원 대상에 대해서는 이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임을 시사했다.
대량 액비공급 주도…자연순환 본궤도 ‘보람’“가축분뇨 자원화는 한미 FTA 타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에 올인, 얼마전 시범포 운영사업 평가회 개최를 통한 퇴 ·액비 우수성 홍보와 함께 지역내 경종농가와의 액비 대량공급 계약체결이라는 성과까지 이끌어낸 대한양돈협회 진주지부 이동문 지부장. 그는 폐수로만 여겨지던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 이용할 경우 축산농가의 애로해소는 물론 생산비의 10%이상을 차지하던 분뇨 처리비용도 절감할수 있다고 강조한다.하지만 경종농가들의 입장에선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는게 이지부장의 분석.“화학비료와 각종 토양영양제를 대체, 20% 정도의 생산비 절감 뿐 만 아니라 생산량과 품질까지 향상됨으로써 실소득도 20%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특히 각종 화학비료 등으로 몸살을 앓던 토양을 살리고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만큼 가축분뇨 자원화는 그야말로 ‘일석삼조’ 의 효과를 가져다 줄 더없는 방법이라고.이지부장은 이러한 가축분뇨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실수요자인 경종농가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으로 분석
양계업계 ‘솜방망이’ 처벌기준 강한 반발등록제 위반 부화장에 대한 행정조치가 지난 1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의해 처음으로 내려졌다. 그러나 양계인들은 이번 행정조치가 실효성이 전혀 없는 ‘솜방망이’에 지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대전 유성구는 이날 축산업등록제에 따라 축산업등록자 준수사항 미이행을 근거로 유성 소재 한 부화장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부화장은 ‘종계의 알’ 및 ‘백세미 생산용 알’만 부화할 수 있다는 부화장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계란을 부화시킨 것이 적발됐다. 그러나 정작 부과된 과태료는 3만원에 불과했다.현행 축산법에서는 축산업등록자가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1회 적발 시 3만원, 2회 30만원, 3회 이상 1백만원 등 최대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성구는 이 조항을 적용해 해당 부화장에 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이 부화장의 불법 행위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던 한국토종닭협회는 한마디로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토종닭협회는 이 부화장이 불법으로 생산된 계란을 부화시키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끈질기게 사실 확인 작업을 벌여 증거를 확보하고 유성구에 민원을 제기
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일본식육산업전’에 참가해 한국산 삼계탕제품 전시 및 시식행사를 가졌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가금수급안정사업의 일환으로 대일 닭고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또 이번 전시기간 중 일본 유통업체 식육바이어들을 초청해 일본내 삼계탕 유통실태 및 소비자 의식조사 결과 등의 주제를 발표하는 세미나도 개최했다.
AI로 인해 피난까지 갔던 천연기념물 오골계가 집으로 돌아와 문화제를 개최한다.국내의 오골계 중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은 오골계를 사육 중인 충남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소재 지산농원(대표 이승숙)은 오는 28일 ‘오골계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번째로 개최되는 ‘오골계 문화제’는 지산농장 오골계 캐릭터인 ‘오골이’의 일생 전시회, 오골계 백일장, 오골계알 공예 체험, 인형극, 오골계 위령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농장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닭싸움, 닭 울음 흉내내기, 알 줍기 등 참여이벤트도 마련된다.
계육산업 ‘글로벌 비전’ 제시…FTA 냉정 대처자조금 조속 출범 최선…등급제 등 조율나설 터“기업과 농가라는 이질적 성격이 공존하면서도 때론 규모별 이해차가 드러날 수 밖에 없는 회원 상호간 결속에 진력할 계획입니다.”지난 2일 한국계육협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추대된 서성배 신임 회장. 계육협회 설립 이래 ‘첫 외부영입 회장’으로 기록된 서 회장은 협회의 존재 의미를 여기서부터 찾고자 했다.이를 위해 회원들이 공감할수 있는 계육산업의 비전 제시와 ‘일당백’에 초점을 맞춘 인력운용에 대한 해법도 마련해 놓았다. 다만 ‘국내’를 넘어서 전세계로 시각을 넓힌 ‘글로벌 비전’이 돼야 한다는게 서 회장의 생각. 물론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도 적지 않다.그 첫 번째가 바로 육계 의무자조금사업. 서 회장은 국내 산업이 한차원 더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인 만큼 논의단계에서만 머물러서는 안될 것임을 강조한다.“복잡한 문제가 오히려 해법은 단순할 수도 있다. 일단 법적 테두리안에서 출범하되 운영과정에서 탄력있게 적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닭고기 등급제와 포장육유통 전면실시와 관련해서는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 신중함을 잃지 않는 서 회장은 “회원사간 이해가 다른 사안에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3년여만에 사실상 재개됐다.지난 23일 미국산 쇠고기 6.4톤이 오전 8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공식적인 수입재개는 지난해 말 이었지만 뼛조각 검출 문제로 전량 반송 및 폐기 조치돼 2003년 12월 이후 사실상 국내 시장에 들어온 미산 쇠고기는 아직까지 없다.하지만 최근의 농업 고위급 협상에 따라 뼛조각 검출 박스에 대해서만 반송 및 폐기 조치키로 검역기준이 완화돼 이번 수입물량은 전 박스에서 뼛조각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수입량의 일부라도 국내 시장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검역원은 현재 수입물량 전체에 대해 X-레이 검사와 함께 지난해 말 수입쇠고기에서 발견된 다이옥신 등 항생제 함량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 검사는 최소 1주일 이상 소요됨에 따라 빠르면 내주에는 미산 쇠고기가 국내 시장에 나올 수 있다.이와 관련해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수입은 한미간 약속한 5회의 전량검사를 채우기 위한 보여주기 식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협회는 또한, 국민의 건강을 지킨다는 목표 하에 철저한 검역기준을 수립하고, 이에 기준해 미산 쇠고기를 검역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제수역사무국에서 사료의 교
【전남】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전동 616-1번지 용전식육식당 현지에서 한우판매인증점 개점식을 가졌다.이날 개점식에서는 인증점 개점 테이프 커팅과 함께 고경철 축산물등급판정소 호남본부장의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안정성’에 대한 주제 강연과 백남수 수의사의 ‘미국산 수입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이와 함께 한미FTA 대응책 수립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전국한우협회 부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황 엽 사무국장, 안병량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팀장, 전남지역 축산관련 생산자단체장, 광주·전남지역 한우협회 시군지부장, 소비자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