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중식·민노당 강기갑의원도 찬성법안 심사소위, 5년간 면세혜택 유지키로 도축세 폐지와 레저세 인하, 면세유류 영구세화를 위한 축산인들의 눈과 귀가 국회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농축어업용 면세유류 영구세화를 당론으로 확정하고, 홍문표 의원(한나라, 충남 예산·홍성)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키로 했다.지난 20일 홍문표 의원 주최로 열린 ‘농어업용 면세유류 영구세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전재희 한나라당 정책의장은 농축산인들의 숙원사항인 면세유류 영구세화가 한나라당 당론임을 밝혔다.이날 민주당 신중식 의원과 민노당 강기갑 의원도 한미FTA 타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인들에게 다소마나 위안이 될 수 있는 농축어업용 면세유류 영구세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찬성의사를 밝혔다.한편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농어업용 면세유 적용시한은 오는 6월 30일로 종료돼 7월부터 12월말까지는 75%의 감면을 받게 되며 그 이후에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돼 있다.이에 따라 홍문표 의원은 “국내 농축산업계에 엄청난 피해를 몰고 올 한미FTA타결로 농축산업 부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농축산인들에게 비용부담이 가장 큰 농기계 등의 면세유
【경남】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박기열·양산축협 조합장)와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박동식)는 지난 19일 경남도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미FTA가 축산농가에 미칠 영향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축협 조합장들과 도의회 의원들은 경남도 한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우공동브랜드 추진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날 조합장들은 식육 원산지 표시제와 관련해 현행 1백평 이상 음식점에서의 시행을 전체 매장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송아지 수매가 조절, 원산지 둔갑 적발시 처벌 강화,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브루셀라병과 관련해 전국의 한우 전체두수를 대상으로 일제 채혈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살처분 보상금 지원을 현재의 60%에서 1백%로 높여야 된다고 지적했다. 생산이력추적제 실시의 조기시행도 건의했다.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의원들은 한미FTA 타결로 인해 경남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적으로 분석하고,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축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수립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한우공동브랜드와 관련해 조합장들은 사업비 지원에 대한 약속은 받았지만 예산지원이 늦어지고 있다
축산물 자조금 수납기관의 거출금 징수 수수료가 현행 100분의 3이내에서 100분의 5 이내로 상향조정된다.농림부는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의 축산물의소비촉진등에관한법률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일까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의무자조금 대의원 총수를 육우는 80명으로 신설하고, 젖소는 150명에서 130명, 돼지는 200명에서 150명, 육계·산란계는 150명에서 각각 80명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대의원 선출을 위한 가축사육두수 등에 대한 별도의 조사의무를 폐지하고, 보고사항에서 사육기간을 제외했다. 수납기관(도축장 등)의 거출금 징수 수수료를 현행 100분의 3이내에서 100분의 5이내 범위로 정할 수 있도록 상향조정했다. 수납기관의 거출금 납입기한을 현행 매달 10일까지를 매달 20일까지로 연장했다.
‘한국낙농목장의 미래’를 위한 국제 세미나가 내달 10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 2층에서 개최된다. 드라발 코리아(지사장 휄리뻬 모레노)는 세계적 낙농업계 흐름에 발맞춰 국제적 정보를 한국의 낙농가들과 공유하겠다는 취지로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드라발은 학술적 이론이 아닌 전세계적인 각국의 실증경험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낙농산업의 세계적 추세, 우유생산 개선을 위한 쾌적한 사양환경, 젖소의 효과적인 급이 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발은 2부행사에서 경기도 양주시 소재 연산목장으로 이동해 VMS 오프닝 기념행사와 시설 견학을 실시하며 프레젠테이션을 계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1. 무항생제축산 이해와 전망지난 2006년 9월 27일 오랜 연구 끝에 무항생제축산물을 친환경축산물의 범주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개정친환경농업육성법’이 공포됐다.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로부터 시행토록 되어 있는 부칙규정에 의거, 지난 6개월 동안 시행령과 시행규칙, 고시 등 하위규정제정 등 후속절차를 모두 마치고 금년 3월 28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개정 친환경농업육성법의 시행초기단계인 지금, 친환경농업육성법의 개정배경과 그 의미, 이 법이 향후 우리축산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한미FTA 타결로 또 한 번의 시련을 극복해야 하는 우리 축산업이 이 법을 잘 활용해 체질을 개선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2. 그동안 시행되어 온 친환경축산의 문제점무항생제축산물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축산물 인증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최근까지는 유기축산물과 전환기유기축산물 두 종류로만 친환경축산물이 존재해 왔다. 1997년 12월 13일 제정된 ‘환경농업육성법’(친환경농업육성법의 전신)에 근거하여 처음 도입된 유기축산물과 전환기유기축산물인증제도는 법 시행 5년이 지나도록 참여농가가 나타나지
생애 10만㎏이상 개체도 10두로 늘어종축개량협회 젖소 검정우 두당평균 산유량은 전년도 보다 2백77kg 증가하고, 생애 10만kg이상 개체도 10두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지난 25일 안성소재 국립 한경대학교에서 ‘2006년도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보고회에서 종축개량협회 검정농가는 8백47호로 전국 검정농가 대비 22.2%를 차지했으며, 3백5일 종료두수는 2만3천2백45두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협회가 추진한 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한 젖소검정우의 두당평균 산유량은 9천4백47kg으로 전년도 9천1백70kg 보다 2백77kg 향상됐다.또 생애유량 최고 생산젖소는 여주 소재 동두목장(대표 신재범)에서 보유하고 있는 ‘에크라소 인그레이버 1930호’ 젖소로 12산차 4천2백34일을 착유하여 12만4천7백74kg의 원유를 생산, 생애유량최고우상을 수상했다. 이 젖소가 생산한 원유는 1천7백9명의 학생이 매일 1인당 2백ml들이 우유 한 개씩을 1년 동안 마실 수 있는 물량이다.또한 생애 10만kg 이상의 원유를 생산한 고능력우는 지난해 말 현재 10두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추세다.종축개량협회는 지난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27일 공식 선언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낙농산업은 한미FTA 타결에 이어 또 한번 철퇴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시유 소비 정체와는 대조적으로 성장세에 있는 치즈 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국내 치즈 산업 현황과 앞으로 대책에 대해 시리즈로 엮는다. (1)국내치즈 산업현황가공·원료 등 구매 다양화정체된 우유소비 활로 기대국내시장 외산 장악력 높아 2000년대 들어와 시유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치즈는 지난 5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즉 자연치즈는 16.3%, 가공치즈는 2.9%의 연평균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국치즈 시장에 참여한 업체는 10여개사에 달하며 제품종류도 가공치즈인 슬라이스치즈와 피자를 만드는 원료치즈인 모짜렐라 치즈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 모짜렐라 치즈의 경우 피자의 대중화에 힘입어 꾸준히 신장하고 있으며 근래에 와서는 와인문화의 대중화와 함께 까망베르치즈, 브리치즈와 같은 자연치즈뿐만 아니라 후레쉬 모짜렐라치즈 같은 자연치즈의 소비도 급속히 증가되고 있다. 이는 유명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마트에서도 확인된다. 치즈 시음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오는 30일 상오11시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007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현행 1박2일로 되어 있는 개최일정을 2박3일로 변경하는 안과 지역대회 부문별 챔피언 및 준챔피언 수상축에 대하여 출품자격을 부여하는 것에 대하여 그 여부를 묻기로 했다.또 출품축 순치도와 출품충실도 시연 및 홍보를 위한 베스트리딩 콘테스트를 어떻게 추진하는지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품평회 심사위원을 선진낙농국의 심사위원을 초청할 것인지 또는 국내 심사위원을 위촉 여부를 비롯 ▲부문별 심사일정 및 식전행사 ▲코리아나 세일 ▲세미나 내용 및 일정도 중점 논의한다.최근 종축개량협회 집행부가 제시한 금년도 품평회 일정과 장소는 오는 10월 11일(목)~13일(토)까지 2박3일 간이며, 농협안성교육원이다.
폰테라사, 국제 유제품 수요 매년 2.7% 증가 전망★…뉴질랜드 최대 낙농조합인 폰테라사는 최근 세계 유제품 수요가 지난 10년간 2.0% 증가한 반면 향후 10년간은 매년 2.7%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향후 10년간 공급량은 매년 2.0% 증가에 불과해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증가는 중국이 도시화에 따른 식생활 변화, 정부의 유제품소비 지원 등에 힘입어 전 세계 소비증가량의 30%를 차지하는 것에 기인하는데 인도, 브라질, 미국 등 주요 유제품 수출국에서 소비 증가로 수출량이 줄어드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향후 국제적인 유제품 수출에서 유럽연합의 물량은 감소하고 뉴질랜드와 호주가 2대 수출국이 될 가능성이 큰데 생산비용이 저렴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과의 경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미국 ’06년 젖소 목장 4% 감소★…’06년 미국 내 젖소사육 농가수는 전년대비 4%인 2천5백50농가가 감소한 6만1천9백90농가로 발표됐다. 이러한 감소세는 낮은 유대와 비싼 생산비용으로 계속되고 있는데 ’04년도에는 5%인 3천5백45농가가 폐업했으며 ’05년도에는 3.4%인 2천2백90
【경북】 경주시 낙우협의회(회장 황재수)는 지난 19일 경주시 농어민회관 대연수관에서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최삼호 경주축협장, 손광익 경대낙협장,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낙농세미나를 가졌다.이종락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6년전 지역낙우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낙농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한 뒤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안정을 되찾았다”며 “신임회장에게 힘을 실어 주자”고 당부했다.황재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주지역의 낙농가는 2백60호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단일도시로는 1위이며 유질성적도 전국에서 상위권에 속한다”며 “종축개량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합리적 사양관리, 시설의 현대화, 동물약품과 축산기자재의 국산화를 통해 시장개방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황 회장은 또 “조직력 강화로 내실을 다지고 집유질서 제도개선에 뜻을 같이 할 것”이라며 “낙농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교육을 통해 우리 낙농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자”고 말했다.
서울우유 이종석상임이사는 지난 23일 낮 12시 한국경제TV ‘포커스/TV로드쇼’에 출연하여 서울우유 새 사업전략과 경영비전을 제시했다.특히 이날 한국경제TV 포커스/TV로드쇼는 70년간 유가공제품 생산이라는 한길을 걸어온 서울우유가 지난해 전문경영인으로 이종석상임이사를 선임하고, 그 후 금융과 물류 분야 등에서 신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아이 ♡(러브) 乳(유)’ 운동 등을 도입한 배경과 펼치고 있는 점을 중점 방영했다.한국경제TV산업팀 한정원기자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눈길끄는 기업 또는 단체 대표의 사업전략 및 경영철학을 소개하는 자리다.
소비자연맹 ‘홍보 구축 위한 간담회’서 지적유통업체 소극적·판매원 이해부족도 문제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알고 이용하게 하기 위해선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09년 소 전 두수에 대한 개체식별 이력관리 의무화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판매원과 소비자 모두가 활용이 용이토록 제도를 개선하고 이를 보다 널리 알릴 것을 주문했다.지난 19일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 이하 연맹)은 서울 한남동 소재 연맹 회의실에서 관련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홍보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 여는말에서 연맹 이향기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농림부 의뢰로 홍보사업을 시작, 현장 실사과정을 통해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관리현황과 소비자인지도에 대한 조사를 거쳤다고 밝혔다.이 부회장은 “이력추적시스템 적용 판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대면홍보를 하는 경우가 드물고,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낮았다”면서 이에 대한 문제점으로 유통업체의 소극성을 꼽았다. 그는 “터치스크린이 장식적 기능만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또한, 판매원들에 대한 교육도 부족해 이 제도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하더라”고 지적했다.이러한 홍보부족에 대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