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가금수급안정위원회와 오리협회는 오는 5월2일 ‘오리데이’를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오리고기 소비촉진행사를 전개한다.농협중앙회는 서울 명동 밀리오레 광장을 비롯해 전국 13개 시·도 지역본부를 통해 ‘오리데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농협과 오리협회는 매년 5월 2일을 ‘오리데이’로 지정하고 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특히 갈수록 오리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오리데이’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개량사업에 매진…우수 육종농가로 정평 한미 FTA 타결되자 쇠고기 시장이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우개량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농가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청홍목장(대표 정규연)이 바로 그곳. 청홍목장은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에 20년 이상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기록 관리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 2005년 한우육종농가로 선정됐다. 그 만큼 좋은 송아지생산과 고급육 생산으로 정평이 나있는 농가다. 73년 한우 5두로 시작해 지금 150두 규모로 성장하기까지 정규연 대표의 소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지금까지 길러온 소에 대해 개체기록은 물론 혈통등록 등 모든 기록을 소유하고 있다. 정 대표는 손수 그린 가계도뿐만 아니라 지금은 컴퓨터를 통해 개체 하나하나의 유전기록과 인공수정 날짜 등을 꼼꼼히 기록하고 있었다. 정 대표는 “한우육종농가로서 보증씨수소용 수송아지 생산이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그야말로 자부심없이는 할 수 없다”며 “최근 환경이 어려워 조기출하를 서두르거나 돈이 된다고 소를 키우게 되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육종농가에 대해 고능력 암소와 보증 씨수소
【경남】 천하일품 브랜드 한우경영자회는 지난 17일 김해축협 서부지점 회의실에서 김종간 김해시장과 영남대 정근기 교수, 김해축협 문유상 조합장, 축산진흥 연구소 박정석 소장과 회원 등 7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창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김성모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한미 FTA 타결과 밀려오는 농축산물로 인해 축산인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자생력을 키우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 이 시점에 천하일품 브랜드 한경회의 창립총회와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말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용기을 갖고 최선을 다해 최고의 품질로 승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임원선출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회장 김성모 ▲부회장 이영호 ▲사무국장 강성기 ▲이사 김종신, 장열락, 하봉호, 박영채, 주성수, 임강호 ▲감사 허철, 안종욱
2007대전국제축산박람회에 대한 관련업체의 높은 관심으로 부스 신청이 이미 60%를 넘어섰다.2007대전국제축산박람회(대회장 남호경) 추진위원회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배정된 555개의 부스 가운데 이미 330개의 부스가 신청 완료됐으며, 현재도 많은 국내외 업체에서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행사관계자는 “박람회 부스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로 예정돼 있지만 부스 신청이 급증하고 있어 참가계획을 갖고 있는 업체는 신속히 신청을 마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청접수는 한우협회나 박람회 운영사무국, 온라인 www. ekistock.com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전남】 양돈협회 전남도협의회 제5대 최희태 협의회장 이임식 및 제6대 신규태 협의회장 취임식이 지난 13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이날 이·취임식에는 김동환 양돈협회장을 비롯 김영주 전남도 농정국장, 김철주 전남도의회의원, 양승일 전남도의회의원, 고성자 전남도의회의원, 고대석 무안부군수, 김천성 무안군의회 의장과 축산관계자, 양돈인 등이 참석해 이임과 취임을 축하했다.최희태 협의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그간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협회 부회장으로서 양돈인의 권익보호와 양돈산업발전에 노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이어 신규태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취임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면서 “미국 뿐만아니라 앞으로 어느 나라와의 FTA에서도 이겨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힘을 키워 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한편 신임 신규태 협의회장은 양돈협회 무안지부장을 맡아오면서 액비유통센터 설립 등 지역양돈농가의 축산분뇨해결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돼지유전자 관련 업계를 모두 아우루는 사단법인체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한국돼지AI협의회(회장 배상종)는 지난 15일 개최된 제3회 전국돼지AI인의 날 행사 및 임시총회에서 (가칭)한국돼지유전자협회 설립에 적극 동참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양돈산업에 차지하는 비중과 특수성을 감안할 때 기존 단체나 임의조직을 통한 돼지유전자 산업 발전 도모에는 한계가 있을 뿐 만 아니라 한목소리를 내는데도 어려움이 따른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따라서 종돈장과 돼지AI센터는 물론 학계와 연구기관, 관련기업체가 모두 참여, 전문성이 확보된 공식 단체를 통해 효율적인 돼지유전자 개량과 보급을 뒷받침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이를 통해 기존단체와 보다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실현에 일익을 담당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국돼지유전자협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장성훈, 금보육종 대표)는 이번 돼지AI협의회의 결정으로 협회 설립작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종돈장을 비롯한 관련업계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진력키로 했다.한편 임시총회에 이어진 AI인의 날 행사에는 전국 돼지AI센터 종사자들과 관련업체 등 1백20여
정부가 한미FTA 대책으로 검토중인 축산농가에 대한 폐업보상금 지원이 농가부채 대책과 병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남성우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로 조직을 확대하는 한편 농협중앙회가 마련한 초안을 토대로 한미FTA 타결에 따른 양돈산업 경쟁력 제고대책을 집중 모색했다.양돈조합장들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가진 이날 회의에서 대부분 양돈농가들이 적지않은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만큼 그 대책이 병행되지 않는 한 정부의 지원이 이뤄진다고 해도 폐·전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했다.따라서 정부에서는 기존 농가부채를 어떠한 형태로든 탕감해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해당 농가가 전업을 통해 상환능력을 갖출 때 까지 일정기간동안 유예해 주는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아울러 조합이나 브랜드주체 등 경영체를 통한 농가지원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양돈조합장들은 또 농협중앙회 핵심조합원육성사업의 양돈부문 집중과 함께 품목조합을 중심으로 한 전문조합 육성을 주문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양돈조합장협의회를 ‘양돈관련조합장협의회’ 로 확대, 양돈사업
관련산업 피해까지 감안 대책수립…각종 현안 공동대응한미FTA 타결에 따른 양돈산업 생존 대책마련에 양돈 관련 생산자단체가 한몸이 됐다.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과 농협중앙회 남성우 상무,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김건태 관리위원장 및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회원조합장들은 지난 17일 간담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실현이라는 공동목표에 공감, 이같이 결정했다.양돈조합장협의회에서는 강원양돈조합 고동수 조합장, 부경양돈조합 이재식 조합장, 대충양돈조합 이제만 조합장, 서경양돈조합 이정배조합장이 참석했다.서울 양재동 aT센터 양돈자조금사무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미FTA 타결로 인해 양돈산업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인 만큼 10년후를 대비한 정부차원의 경쟁력 제고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생존을 장담할수 없다는우려를 감추지 못했다.이에 각자의 역할에 차이가 있지만 지향하는 목표는 하나일수 밖에 없는 협회와 협동조합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상호보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기본원칙과 함께 이번 한미FTA 대책에 대해서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미FTA 체결시 발생할 관련산업에 대한 피해까지 감안, 정부가 납득할수 있으면서도 실질적
경쟁력 있는 축산육성 정부의지 확고히 해야사료값 절대 안정…생산 ·유통 인프라 구축 절실【지정토론】▲좌장=오늘 이 자리는 축산인과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다. 앞으로 FTA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축산인들의 의견 수렴은 계속될 것이다. 오늘은 많은 축산인들이 모인 가운데 의견을 듣는 첫 번째 자리다. 좋은 의견이 정말 많이 나와서 말 그대로 FTA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많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 아울러 강조하고 싶은 것은 축산이 우리 농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지만 농림부 축산국이 매우 외로운 입장에 있다. 우리 축산인들이 힘을 모아 농림부 축산국의 힘을 강하게 해야 하고, 국무회의에서 농림부장관의 입지를 키워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오늘 토론회가 유용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남호경 회장=한미FTA를 막기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안타깝게 축산 농가들의 의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타결됐다.하지만 아직 국회비준이라는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는 국회비준을 막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국회비준 저지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최선의 방안이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후속대책도 마련해야하다는 것이 우리의 안타까운
‘제1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성과 눈길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의 고급육 역사가 곧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고급육 역사나 다름없을 정도로 천하제일사료는 이미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개발, 농가에 보급하면서 눈에 띠게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천하제일사료는 한미FTA가 타결된 바로 그 이틀 후인 4일, 12번째 한우고급육 연구모임을 갖고, 한우산업 경쟁력 확보의 탄탄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연구모임에는 다른 여느 때보다도 입추의 여지없이 전국 한우사육농민들이 참석해 한미FTA 영향에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했다.이날 연구모임에서 이은주 천하제일사료 비육우PM은 미국과 FTA가 타결됨으로써 오히려 기회요인도 생길 수 있다며 기회요인으로 생산이력제와 음식점원산지 표시제 실시로 유통투명화를 유인할수 있으며, 한우 차별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 그리고 안전성 강화 등을 꼽았다. 반대로 위협요인으로 미산 쇠고기 수입으로 한우농가의 수익성 감소와 국제 국제곡물가 상승으로 배합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생산비 증가로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을 꼽았다.그러나 고급화, 차별화, 브랜드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자급
‘한미FTA = 축산업 말살’ 위기감 커…실질적 생존 지원책 절실‘선대책 후타결’ 요구 무시한 협상 무효 당연…유통 투명화 시급【청중토론】▲ 진명호 지부장(한우협회 익산시지부)= 사실상 이 자리가 우리 정부에서 한미FTA 협상을 체결하겠다고 선언해 버린 것을 우리 축산업계에서 수용하겠다는 의미의 행사가 된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선 대책 후 협상이 원칙이었음에도 이렇게까지 됐다면 이제는 농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지원이나 보상을 얼마나 할 것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다. 농가들이 마음 놓고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축산정책의 틀 자체를 다시 짜야 한다. 정부에서는 미국에 우리 축산물을 수출하라는 얘기도 한다. 우리 축산업은 이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상황인데, 해외 수출을 논하는 것 자체가 과도한 것을 요구하는 것 아닌가.우리 농가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한다면 대책논의를 할 게 아니라 한미FTA를 모든 축산 농가들이 납득할 수 있는 상태에서 다시 진행해야 한다.▲ 이균철 지부장(한우협회 사천시지부)= 현장의 축산 농가들은 오늘의 주제가 ‘한미FTA 축산업 말살전략 모색’으로 보일 정도로 절망적인 심정이다.오늘 토론회에서 송아지 생산안정제를
【충남】 논산가축시장 개장일이 6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로 변경된다.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은 그동안 3·8일장으로 운영해온 가축시장 개장일을 주5일제에 맞춰 변경한다고 밝혔다. 도축장이 주5일제로 운영되면서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가축시장의 출장두수와 거래두수가 급격하게 감소함에 따라 여론을 반영해 개장일을 변경하게 됐다는 설명이다.논산계룡축협은 개장일 변경으로 문전거래 방지와 유통질서 확립은 물론 양축농가와 상인들에게는 편익제공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변경된 개장일은 공휴일에 관계없이 6월4일(월요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