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지난 18일 양주축협 회의실에서 열린 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에 참석.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 지난 19일 경주시 농어민회관에서 경주시낙우협의회장 이취임식 참석.
▲김명규 회장(축산물위생처리협회)=오는 25일 상반기 사업계획과 관련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
▲박용호 학장(서울대수의과대학)= 지난 19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수의학자였던 스코필드박사를 추모하는 심포지엄 개최.
★…농림부는 19일부터 2일간 충남 예산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리적표시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리적 특산품을 세계 명품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방안을 모색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문경식)은 지난 17일 서울 대방동 소재 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과 11기 2차년도 1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농은 이날 각종위원회 및 부서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정치위원장을 선임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의규)은 20일 국회 본관 브리핑룸에서 농산물 생산비 반값 절감 정책 입법 청원 및 대정부 건의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반시설부담금 소급적용과 면세유 영구면세화 등을 입법 발의한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 고창 부안)과 홍문표 의원(한나라당, 홍성 예산)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박홍수 장관, 한우농가와 간담 “사육기술 향상으로 FTA를 넘어라.”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 12일 한경대학교에서 열린 한우 농가와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박홍수 장관은 이날 한미 FTA타결에 따른 농가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지금 현장의 농가들은 필요 이상으로 FTA에 겁을 먹고 있다”며 “우리 농가는 기술력 향상을 통해 관세 이상의 높은 벽을 스스로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특히 한우 농가들로부터 한우 사육 현장의 동요를 막기위해 현재 1백30만원인 송아지안정제 기준 가격을 즉각 상향 조정해달라는 건의를 받고 “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면 당장 시행할 것”이라며,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결과를 내놓겠다”고 약속했다.박장관은 아울러 “농림부는 향후 10년의 한우산업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우리 한우가 전 세계 최고급 쇠고기로 인정받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한우농가들은 쇠고기 유통 투명화를 위해 더욱 철저한 감시 강화와 원산지표시제 조기 확대, 전두수 생산이력추적시스템 도입을 위한 정부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한미FTA 타결에 대한 양돈인들의 분노가 마침내 총궐기로 이어질 전망이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내달 9일 과천 정부 청사 앞에서 전국의 양돈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고, 한미FTA 규탄 및 무효화를 강력히 촉구키로 했다.이같은 방침은 한미FTA 타결이 국내 양돈산업의 붕괴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국회비준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양돈산업 전반에 팽배해진데 따른 것이다. 더구나 한미FTA 타결에 따른 가장 큰 피해자가 양돈산업으로 추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협상과정은 물론 타결 이후에도 쌀과 쇠고기에 가려 그 피해에 대한 조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대한 양돈인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최근의 추세도 주배경으로 풀이되고 있다. 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은 이와관련 “한미FTA 협상 결과를 볼 때 현실적으로 어떠한 대책이 제시되더라도 국내 양돈산업의 붕괴를 막아내긴 힘들 것 같다”며 “따라서 FTA를 원천 무효화하기 위한 국회비준에 사활을 걸수 밖에 없다는게 양돈업계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수백억원 규모의 도계설비를 이집트에 공급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어 축산업계는 물론 경제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계설비 전문기업인 (주)태진기계(대표 김선유)는 최근 무려 2백억원에 달하는 도계설비 공급을 놓고 이집트 정부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집트 정부는 모두 3단계에 걸쳐 시간당 4천수 작업규모의 도계장 14개소가 동시에 들어서며 부산물도 공동처리 되는 이른바 ‘도계공단’ 조성계획을 마련, 얼마전부터 사업자 선정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는데 빠르면 올 가을부터 도계라인 도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태진기계측은 네덜란드 마인사와 스톡사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이 이뤄지고 있지만 현지 생산조건을 만족시킬수 있는 유일한 설비업체임을 이집트 정부도 인정하고 있는데다 가격경쟁력도 앞서있는 만큼 큰 변수가 없는 한 ‘낙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회사의 김선유 대표는 “이집트에서 생산되는 닭의 규격이 일정치 않아 유럽쪽 도계설비가 적용될 경우 계육제품의 높은 파손율이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우리 설비는 기복이 심한 규격이라도 충분히 포용할수 있다는 게 현지 정부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
한미FTA협상 타결은 국내 축산업 생산규모 축소와 도축두수 감소를 예고하고 있다.농림부는 도축장 위생수준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소규모 도축장들을 통폐합·구조조정으로 체질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무조건 규모가 크다고 지원과 육성을 해줄 것은 아니다. 도축장의 경쟁력이란 일정수준의 작업물량을 확보하고 여기서 꾸준한 이익이 창출돼야 하는 것 아닌가.현재 국내 도축장들은 HACCP도입과 과도한 설비투자로 인해 적자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질적인 구조조정을 이끌기 위해서는 통폐합 대상 도축장들이 적절한 폐업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생산된 지역에서 도축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줘야 한다.
저율관세쿼터 초과물량 고율적용 수입억제’ 본기능 상실 이번에 타결된 한미FTA협상에서 낙농품에 유독 TRQ(저율관세쿼터)가 많이 눈에 띤다. TRQ는 특정물품의 수입에 대해 일정량까지는 저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그것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수입량의 과도한 증가를 방지,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그런데 이번 한미FTA에서는 TRQ에 모두 무관세를 적용하면서 동시에 매년 3%씩 복리로 증량하도록 했다. TRQ 본뜻이 퇴색된 셈이다.낙농품 중 전지분유 · 탈지분유 · 연유의 경우 현행관세가 각각 176%, 176%, 89%로 현행 관세를 유지하는 대신 이들 품목을 통합한 5천톤에 대해 TRQ를 적용키로 하고, 매년 3%씩 늘려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처럼 매년 복리로 물량을 늘려나가게 됨으로써 사실은 이들 품목에 대해 이미 무관세로 풀어준거나 다름없게 된 것이다.더욱이 혼합분유의 관세는 36%인데 앞으로 10년후 관세가 없어진다. 이렇게 됨으로써 혼합분유와 전지분유의 대체 효과가 발생해 낙농업계에는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치즈의 경우를 보면 현행 세율이 36%인데 체다는 10년후에 관세가 철폐되고 나머지 치즈는 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