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은 지난 10일 조합 강당에서 정사교 농협인천지역본부 부본부장과 인천 관내 농협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주부대학 개강식을 가졌다.이번 주부대학은 ‘내 안의 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여성조합원, 준조합원, 지역주부 등 1백7명이 참가한 가운데 매주 화요일 2시간씩 6개월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이성권 조합장은 “인천축협 주부대학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협, 소외계층과 사랑을 나누며 상생하는 축협, 고마운 축협으로 거듭나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는 매실나무 심어…봄이면 매화꽃, 가을이면 노란 은행잎2010년까지 나무공급·꽃길조성…화곡리 시범마을 선정지난해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를 실천, 본지 표창을 받은 안성축협(조합장 김상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은행나무 6천주를 조합원들에게 나눠줘 조합원 농장 주변에 심게 하는 등 지속적인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지난 2006년 매실나무 5천주를 조합원들에게 공급해 축산주변 환경개선을 꾀한 안성축협은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에서 축산물을 생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축산이미지를 조성, 축산업이 환경오염산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농장,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안성축협은 도시화의 팽창에 따라 인근 주민들이 축산업 자체를 혐오시설이 아닌 휴식처로 가꾸기 위해서라도 아름다운 경관을 가꿔 전원형 목장에서 생산된 축산물로 소비자 신뢰를 높여나가고자 전년도 매실나무 공급에 이어 은행나무를 공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안성축협에 따르면 지난해 매실나무 공급과 더불어 은행나무를 공급함으로써 봄이면 매화꽃이 가을이면 노란 은행잎이 농장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해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는 쌀 소비량 감소와 휴경농지 증가 등 농업 여건 변화에 따라 생산성이 낮은 간척지에서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사료작물 작부체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축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년간(’04년~’06년) 연구 결과 논조건으로 재배할 때는 총체 벼(여름작물)+이탈리안 라이그라스(겨울작물), 밭조건으로 재배할 때는 수수×수단그라스(여름작물)+이탈리안 라이그라스(겨울작물) 작부체계가 수량과 사료가치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 간척지 토양은 일반적으로 토질이 가는 모래와 진흙함량이 많아 물 빠짐이 나쁘고, 지하수위가 높아, 벼 이외의 작물재배에는 세심한 주의를 요하지만 벼 재배가 가능하고, 배수조건이 양호한 대상지라면 사료작물의 재배 이용은 가능하다.
육계농가 대표들이 한미FTA 대책은 계열사 위주가 아닌,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지난 12·13일 전북 남원호텔에서 회의를 가진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재성) 정책소위원회는 “그동안 정부의 모든 육계관련 정책은 계열사 위주로 수립돼 육계농가들의 소외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FTA 대책도 계열사 위주로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계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이번에는 반드시 현장농가들을 중심에 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농가위주의 정부 대책을 위해 전체 육계인들의 역량을 모아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다짐했다.이들은 또 계열사별 농가협의회 구성은 FTA와 함께 육계농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며 계열사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농가들이 육계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반드시 농가협의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정책소위원회는 한미FTA 타결을 계기로 육계농가들이 당면한 문제점들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해결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또한 오는 26일 개최 예정인 육계의무자조금 대의원총회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이번이
논리개발…현장의견 개정안에 반영농지에 자유롭게 축사를 설치할 수 있는 농지법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9일 농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 예고했다.축산분야의 최대 숙원사항중 하나인 농지법 개정과 시행령, 시행규칙이 입법예고 되기까지 전국의 축산인들과 생산자조직, 연구기관, 행정기관, 정치권 모두가 힘을 합쳤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 활동을 전개한 분야는 바로 협동조합이다.전국축산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와 일선축협 조합장, 그리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논리를 개발하고 활발한 농정활동을 전개하면서 숙원사항 해결에 앞장섰다.특히 그중에서도 서울우유의 경우 농지법 개정 단계는 물론 후속작업인 시행령·시행규칙 손질작업 과정에서 합리적인 기준과 논리를 가지고 축산인들의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시키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가 농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축산경제연구원 농지법 소위원회에 참여한 서울우유 백강기 상무와 이윤우 조합원(전 낙농육우협회장·신촌목장 대표)은 현장 의견이 개정작업에 충분히 담겨지도록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육용종계 생산성 호전…가격약세 장기화 전망육용실용계 병아리 값이 1백원대로 떨어지면서 육계업계 불황이 현실화되고 있다.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육용실용계 생산 잠재력이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종계생산성도 좋아져 병아리값 약세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양계협회 조사에 따르면 12일 현재 육계실용계 병아리 값은 1백20원으로 전주 2백20원에 비해 1백원이 하락했다. 양계협회는 입식된 종계수수를 근거로 올해 10월까지의 육용실용계 생산 잠재력을 추정한 결과 총 4억6천5백87만6천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5천6백85만8천수보다 1.9%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지난 2005년, 2004년과 비교할 때 각각 25%, 31%가 증가한 것으로 그 동안의 종계입식수수를 감안하면 금년도 육용실용계 생산 잠재력은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더욱이 육용종계 생산성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크게 호전됐다는 점도 육용실용계 병아리값 약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양계협회 김재홍 대리는 “지난해에도 육용실용계 생산 잠재력은 매우 높아 육계전망이 매우 불투명 했지만 종계 생산성 악화로 인해 잠재력 대비 생산량이 감소해 불황이 크
순수 국내 기술로 축분에서 발생된 바이오가스를 이용, 발전기 이용 전기를 생산함으로서 국내 축분처리 시장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주)DH-M(대표 탁봉열)이 지난 13일 국내 최고의 돼지사육지역인 충남 홍성에서 농림부 농림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농장에서 발생된 메탄가스를 이용한 20kw급 바이오가스와 디젤 혼소형 발전기의 연료공급 시스템기술개발사업을 마치고 이날 시연회를 가졌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와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11일 양계협회 사무실에서 ‘불법 종계·부화장 고발센터’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에는 양계협회 최준구 회장, 토종닭협회 김연수 회장, 계육협회 서성배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양계협회와 토종닭협회는 이날 이언종 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장과 김근호 토종닭협회 고문을 고발센터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양계협회와 토종닭협회는 ‘불법 종계·부화장 고발센터’ 운영을 통해 종계장에 준하는 위생방역을 준수하지 않는 백세미 생산 농장과 종계장으로 등록하지 않고 종란을 생산하는 농장을 근절시킨다는 방침이다.
6백여 부스 중 벌써 절반이상 접수…참여열기 고조학술·부대행사도 다양…축산미래 제시 ‘정보의 장’2007 대전국제축산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전무역전시장(KOTREX)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가 주관이 되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미 FTA타결 등 새로운 개방시대를 예고하는 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2007대전국제축산박람회추진위원회는 지난 달 29일 aT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본격적인 박람회 전시업체 참가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축산박람회의 어제와 오늘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이번 박람회 개최 계획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아본다. ■어떻게 개최되나한우협회가 주최가 되어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약칭은 ‘KISTOCK 2007 In Daejeon’이다. 그동안 ‘한국국제축산박람회’라는 명칭을 ‘대전국제축산박람회’로 명칭을 바꾼 것이다. 박람회추진위원장은 남호경한우협회장이 겸임한다.박람회 주제는 ‘친환경 축산, 한국 축산의 세계화(축산 UP)’이며, 축산업 관련 업계만의 잔치가 아닌 일반 소비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박람회를 강조하는 ‘플러스 앤 투게더(Plus & Together)’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 닭질병 방역 위생 순회 세미나’ 일정이 확정됐다.양계협회는 오는 5월 8일 안양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경기, 강원권을 시작으로 10일에는 대전 충남대에서 중부권, 15일에는 경남 경주에서 남부권 등 3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모두 5개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며 △정부의 양계질병 방역대책(농림부 가축방역과 장기윤 서기관) △HPAI 감영경로와 농가 방역대책(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역학조사과 이상진 과장) △ND 채혈활동 및 가축방역의 중요성(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노천섭 전무) △LPAI 백신접종 및 근절방안(반석가금진료연구소 손영호 원장) △농장에서의 마이코플라즈마 예방(인터베트 반 덴 보쉬 수의사) 등이다.
농가불안해소·美산과 확실한 차별화 도모키로 한미FTA 타결 이후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한우산지가격 안정화를 위한 긴급 TV광고가 실시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11일 제2축산회관 6층 회의실에서 긴급 관리위원회를 열고 산지가격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관리위원들은 최근의 급격한 가격하락이 농가불안감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이를 안정시키고 미국산 쇠고기와의 확실한 차별화를 위해 현시점에서 대대적인 TV광고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남호경 위원장은 “올해 자조금 예산으로 새 광고를 제작해 방영하기에는 현재 상황이 너무나 긴박하다”며 “제작돼 있는 광고라도 긴급하게 방영해 동요하고 있는 농가의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확실히 차별화된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관리위원들은 다만 광고 방영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하면서도 광고내용에 대해서는 다소 견해차를 보임에 따라 이를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한우 산지가격의 급격한 하락에 대비, 송아지생산안정제 기준가격을 현 130만원에서 170만원 수준으로 상향조정해줄 것을 농림부에 건의키로 했다.
발효시 수의면허도 상호인정 합의 한미FTA 타결이 동물약품 시장 및 수의서비스 분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동물약품 시장의 경우, 우선 미국산 동물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미국산 수입완제품 동물약품은 전체 수입 6천207만 달러 중 30%에 가까운 1천744만 달러에 이르렀다. 원료는 7천867만 달러 중 410만 달러를 나타냈다.이러한 시장 구도에서 그동안 부과되던 관세가 폐지된다면 미국산 동물약품의 점유율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현재 백신은 무관세이지만, 일반의약품은 8%, 원료는 품목에 따라 5~20%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미국산 동물약품이 유럽산 제품을 제치고 수입시장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도 내놓고 있다.관세 폐지에 의한 가격경쟁 과열도 예상된다. 미산 제품이 관세폐지를 가격경쟁으로 활용한다면, 국산 및 다른 수입제품도 어쩔 수 없이 가격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동물약품 업체의 한 관계자는 “관세폐지보다는 오히려 축산산업 위축에 따른 동물약품 시장규모 축소가 더 우려된다”며 “고품질과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하지만, 중소기업 중심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