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경영인출신 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홍성권·옥천영동축협)는 지난 5일 전남낙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최근 한미FTA 타결과 관련해 “농민의 동의와 지지 없는 한미FTA는 축산업을 구조조정하기 위한 협상”이라며 “이번 기회에 정부가 축산업에 대한 보다 성숙하고 전문성 갖춘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한미FTA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정했다.한편 홍성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정치권과 농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미FTA협상이 타결된 것은 우리 축산업이 사형선고를 받은 것과 같다”며 “각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 농축산인을 위한 노력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자”고 당부했다.
美 낙농업계, 한국과 FTA 협상 타결 환영★…미국 전국우유생산자연맹(NMPF) 및 유제품수출협회(USDEC)는 최근 한국과 타결된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환영하며 힘든 협상을 마무리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 낙농업계가 즉시 한국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치즈, 분유 및 유장분말, 연유, 버터, 아이스크림 등에서 교역조건 호전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한국은 지난해 8번째로 큰 미국산 유제품 수입시장이며, 수입물량은 6천5백만70달러로 ’05년에 비해 12%가 늘었다. 이는 ’01년~’04년 평균 수입물량에 비해 51%가 늘어난 것이다.日 북해도 2년 연속 원유감산 실패 ★…일본 북해도의 ’07년도 원유생산량이 전년 목표대비 1.1% 증가한 3백72만7천톤으로 전망돼 2년 연속 원유 감산 정책에 부응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일본은 중앙낙농회의 주관으로 ’07년도 원유생산량을 2년 연속 감산하는 것으로 정해 북해도 원유 생산량도 전년 생산물량보다 적은 물량이 배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북해도의 원유감산 초과는 ’08년 이후에 본격화가 예상되는
돼지 만성소모성질병(4P)으로 양돈 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정도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한미FTA타결까지 겹쳐 양돈인들이 상실감에 빠져 있자 배합사료업계가 ‘돼지 살리기’ 캠페인에 나서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는 돼지만성소모성질병이 전국을 강타하자 지난해부터 ‘돼지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소모성질병에 강한 돼지를 만드는 데는 사료 뿐만 아니라 환경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보고, 종합적인 컨설팅을 통해 돼지 살리기에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CJ Feed는 일찌감치 ‘질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질병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 만큼 사육환경 개선 등 기초부터 다져나감으로써 결국 돼지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또한 ‘잃어버린 돼지를 찾자’라는 캠페인으로 돼지 살리기에 나서면서 양돈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대한제당 무지개사료도 ‘까만사료’ 출시로 자돈 살리기에 큰 몫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우성사료와 대상팜스코 역시 양돈산업 발전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이지바이오시스템도 ‘아이피드’로
동조물산(주)(대표 이용구)은 랠리아스트로넛(Lely Astronaut) A3 로봇 착유시스템 4호기를 지난달 14일부터 경기 북부에서는 처음으로 산내음 목장(대표 신동현)에 설치 가동하고 있다. 이로써 경기 북부 지역인 양주군 은현면에는 현재 로봇 착유기를 수입공급중인 3사가 모두 설치돼 로봇착유기의 비교 전시장으로 주목된다. 동조물산은 이번 산내음 목장에서 로봇 착유시스템으로 착유를 시작하기 약 2주전부터 소들이 로봇과 친근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로봇내 사료통에서 사료를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특히 사료 섭취를 위해 소들이 로봇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도록 해 소들이 로봇 착유시스템과 빨리 친숙해지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14일 로봇 착유시스템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을 때, 소들이 로봇 착유기를 매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첫 착유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산내음 목장 신동현 사장은 지난 2005년 동조물산이 주최한 랠리 로봇 착유시스템 일본 견학(홋가이도 지역)에 동행한 것이 인연이 되어 랠리 로봇 착유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로봇 착유시스템 설치 꿈을 이제 실현하게 됐다는 것이다.동조물산은 앞으로 랠리 로봇 착
■신임대의원 상견례【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은 지난 2일 임원, 축산계장과 신임 대의원들의 상견례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홍성축협 조합원이라는 일체감을 형성해 조합 발전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유창균 조합장은 이날 “한미FTA 타결에 따라 축산업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임 대의원들이 조합에 대한 애정을 갖고 사업 발전을 위해 올바른 역할을 수행하면서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축협은 이날 사료 품질향상과 하나로마트사업, 생축장 사업 등 전반적인 사업현황과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동물의약품 수입판매 업체인 이레케미칼(대표 양순모)이 최근 내성없이 무발정 치료가 가능한 프라자나-HS를 선보여 축산농가에 생산성 및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프라자나-HS는 비호르몬성 생약제제로 세계에서 유일한 경구투여용 발정유도제이다. 현재 양돈과 한우·착유우 등으로 시판되고 있다. 프라자나-HS는 기존 호르몬제의 내성발현 및 체내호르몬분비 기능장애 등 부작용을 배제했다. 모든 동물의 프로스타글란딘(PGF2a) 호르몬 기능을 분비시켜 난소발육 및 난소기능을 촉진시키며, 빠른 발정유도로 사료효율을 높여준다. 특히 공태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새끼를 낳은 후 모돈과 경산우의 빠른 발정을 유도해 후보돈과 초임우를 포함한 모든 동물의 계획 번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아울러 분만 후 습관적 무발정과 장기체류 동물에게도 난소기능을 촉진시켜 발정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발정이 왔을 시엔 90% 이상의 수태율을 보여준다. 산자수의 영향도 받지 않고 미약 발정 시 강한 발정을 유도해 난소 기능 장애에 의한 무발정 시엔 난소 기능을 치료한다. 프리자나-HS는 국내 뿐 아니라 이미 영국과 유럽 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
【경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는 지난 3일부터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무료순회진료는 농협경기지역본부와 지역축협 컨설턴트, 수의사들이 합동으로 17개 조합 3백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김경수 축산팀장(농협경기지역본부)은 “구제역 등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소독 및 방역차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양축기술상담, 축산경영상담 등 전반적인 컨설팅도 함께 실시한다”고 소개했다.
베타코리아(대표 장창용)는 양돈용 소화기ㆍ호흡기 전문치료제 ‘베타티아’를 출시했다. 베타티아는 티아물린과 설파치아졸의 합제로 각 성분이 갖고 있는 항생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상태로 조화를 이루게 했다.베타티아는 환절기 모돈의 클리닉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휴약기간이 7일로 비교적 짧아 육성 비육돈에서의 호흡기 및 소화기성 질병의 치료에 탁월하다. 특히 그래뉼 형태로 돼 있어 사료와의 혼합이 용이하다.이 제품은 양돈장의 골칫거리인 흉막폐렴, 위축성비염, 파스튜렐라성폐렴 등 호흡기 질병을 예방 및 치료한다. 또 대장균, 돈적리, 회장염 등 소화기성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 예방시 사료 톤당 본제 1kg, 치료시 사료 톤당 본제 2~ 3kg을 골고루 섞어서 투여하면 된다.
■신임대의원 상견례【경북】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 5일 대구유통단지 내 전자관에서 대의원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임 대의원 18명을 포함한 대의원 전원과 임원, 작목반장, 조합 간부 등 1백20여명이 참석했다. 우효열 조합장은 “올해 손익목표 1백억원 달성과 지역경제에 공헌하는 초일류 선진조합 구현을 위해 조합원,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전이용을 통해 초일류 선진조합 구현의 발판을 다질 것을 다짐했다.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이성종)은 지난 7일 백곡천 고수부지에서 조합사업 전이용대회 및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정광석 진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정기호 충북농협지역본부 부본부장, 유인종 청주축협장, 박광수 충주축협장, 김달수 진천농업기술센터 소장, 조합원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이성종 조합장은 이날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합 창립 이래 제일 많은 5억7천4백만원의 흑자결산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평가 그룹별 1위, 클린뱅크 선정, 조합경영평가 1등급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은 조합원들의 조합사랑과 전이용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내실 있는 조합 경영으로 환원사업, 실익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유영훈 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축방역을 통한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위해 군청에 가축방역 담당을 신설했으며, 자연순환농업의 선도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을 설치했다”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조합원들은 구제역 재발방지, 한미 FTA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체육대회에서는 문백면 축산계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 울산축협(조합장 이정웅)은 지난 4일 조합 회의실에서 최훈구 농협울산지역본부장과 주부대학 총동창회 임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가졌다.이날 이정웅 조합장은 “조합 이윤의 사회환원과 지역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교양강좌가 지역 여성들의 삶에 많은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서윤주 학생장을 대표로 1백31명의 8기 입교생들은 가족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을 익히고 서로 사랑하는 한가족이 될 것을 다짐했다.
【전남】 제2회 전남 서남부지역 축협 임직원 체육대회가 지난 7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강진축협(조합장 이종배),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 영암축협(조합장 서도일), 장흥축협(조합장 한계용), 해남축협(조합장 이정우) 등 5개 축협의 조합장을 비롯한 2백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배구, 족구, 여자축구 승부차기,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을 겨룬 대회에서는 장흥축협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장흥축협 한계용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한미FTA협상 타결로 우리의 축산업이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오늘 행사가 조합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단결을 통해 한미FTA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