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협조합장회의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농협중앙회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윤상익·여주축협장)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서 회의를 갖고 전국조합장회의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이날 전국축협조합장들은 한·미FTA 등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축산경제사업활성화를 총력 추진하는 내용으로 결의문도 채택할 계획이다.
증상 다양화 불구 바이러스 변이 ‘희박’복합감염 사례 증가…백신, 보조수단 돼야양돈농가들이 PED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특히 기온차가 심했던 지난 겨울철에는 그 어느 때 보다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올들어 PED 발생은 지난 2월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만 12건에 달했다. 총 30건이었던 지난 한해 발생건수의 40%가 올해에는 불과 2개월만에 확인된 셈이다.주목할 점은 최근 몇 년간 PED의 발생추이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일선의 한 양돈전문 수의사는 “이전까지만 해도 PED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 강독형으로 나타나되 단발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약독형은 물론 거의 증상이 없는 사례도 발견되는 등 매우 다양한 형태로 그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PED 상재화는 가장 큰 특징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강독형 발생농장의 경우 일단 생존한 자돈이라도 성장과정에서 대부분 PMWS로 이어져 해당농가에 더 큰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다양한 발생유형은 양돈농가들의 PED예방과 대처에 큰 혼란을 던져주고 있다.경
국내산 돼지고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양돈자조금사업과 육가공업체가 TV광고를 연계, 실시하는 방안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모 감사(대한양돈협회 수석부회장)는 얼마전 열린 양돈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이병모 감사는 국내산 돼지고기 시장의 ‘파이’를 늘리는 것이 육가공업계를 비롯한 모든 양돈 관련업계의 선결과제일 수 밖에 없다는데 주목했다. 안심과 등심 등 저지방부위 소비확대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따라서 각 육가공업체의 TV광고시 양돈자조금사업의 TV광고와 동일한 테마로 방영될 경우 그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이감사는 “양돈자조금과 똑같은 광고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 TV광고 시간 가운데 국내산 돈육임을 알리는 부분에 대해서만 일치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아가 한우 등 품목별 자조금단체와도 연계, TV광고시 국내산 축산물 전체에 대해 홍보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통업계, “합리적인 가격형성 계기 삼아야”거품이 제거된 산지 계란 값이 조사, 발표되면서 계란유통시장에서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연착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한양계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에 산지 계란 값이 1백9원(수도권 특란 기준)에서 82원으로 무려 25%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외형적으로는 대폭락 수준이지만 이는 대부분 산지 계란 값에 끼어 있던 거품이 제거된 것이고 실제 하락한 것은 7원에 불과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은 그 동안 산지 계란 값에는 채란농가들과 상인들과의 거래 시 비공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할인거래란 거품이 끼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 들어 이 거품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계란시장이 왜곡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업계 내부적으로 팽배해지면서 이를 바로잡기에 나선 것.이처럼 거품이 제거된 조사가격이 나오면서 일부 계란유통업계가 혼선을 빚고 있지만 채란농가들과 유통업계 대부분이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생산량 증가와 AI로 인한 소비감소 등으로 수취가격이 내려가는 채란농가들의 어려움이 수면위로 드러났다.양계협회 이천채란지부 이덕선 총무는 “그 동안 상인들과의 거래 시 조사가격에서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 전국의 양돈농가와 관련단체, 업계 등에 배포했다.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동영상은 항생제, 가축분뇨 등 양돈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나 잘못된 내용이 여과없이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것을 막기위한 ‘대언론 인터뷰 요령 및 대응방법’ 과 함께 VIDEO CD 1장에 담겨있다.
한국양돈기술원은 오는 30일부터 2007년도 상반기 1차 인공수정 기술교육 실시한다.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두차례씩 예정된 이번 교육에서는 모돈과 웅돈을 이용한 인공수정 실습에서부터 생산 및 번식성적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와 인공수정 실험기기 조작 및 점검, 자가(자체) 정액제조 실습도 이뤄진다. 문의 031-632-0756
농협중앙회 가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남경우)는 가금관련단체들과 함께 지난 9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역본부를 통해 ‘화이트 닭살데이’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닭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농협을 비롯해 가금관련단체들은 매년 1년에 99일째가 되는 4월 9일을 ‘토종 화이트데이’로 정하고 닭고기 소비촉진 활동을 벌여 왔다.특히 올해는 토종화이트데이의 확산을 위해 닭고기의 주 소비자인 젊은 층을 겨냥, ‘화이트 닭살데이’로 선포했다. 농협 등은 그 동안 토종화이트데이를 백수(白壽)까지 장수를 기원하며 노인 분들 위주로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닭고기를 보다 많이 소비시키기 위해 젊은 층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날 서울에서는 동대문 두타빌딩 광장에서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농협중앙회 남경우 대표를 비롯해 토종화이트데이를 처음으로 제안한 축산연구소 이상진 소장과 최준구 양계협회장, 김만섭 오리협회장, 서성배 계육협회장, 최홍근 계란유통협회장 등 가금관련 기관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해 닭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부대행사로는 1천5백명분의 닭요리 무료시식회를 비롯해 닭살퀴즈, 닭살커플 선발대회, 닭살포즈 콘테스트 등이 마련됐다. 지역노인에 백숙 무료제공【경기
“남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돼지를 생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지난달 23일 종돈장으로서는 최초로 정부의 HACCP 지정을 받은 설천농장 박한용 대표는 HACCP 추진 배경을 이 한마디로 설명했다.물론 쉽지는 않았다. 종돈장이 HACCP 지정을 받기 위해선 비육돈농장이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 보다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 규격돈과 종돈의 분리 출하관리 뿐 만 아니라 F1 출하시 모돈의 품종까지 기재해야 할 정도라고.공기를 포집, 정화처리할수 있는 발효상 교체에서부터 지난해 화재피해를 입은 돈사내 뱃치시스템 설치 등 적잖은 예산투입도 불가피했다. 여기에 후보돈사와 외부 분양돈사의 완전 격리는 물론 육성부문의 올인-올아웃 체계 구축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았다.“처음부터 각오는 돼 있었습니다. 힘들더라도 그 값어치는 충분히 할 것이라고 생각했죠”특히 자체 생산한 생균제를 통해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 해온 것이 항생제 관리가 핵심인 HACCP 지정에 큰 도움이 됐다. 실제로 설천농장의 생균제는 ‘설천바이오’ 를 통해 외부공급에 까지 나설 정도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박한용 대표의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조만간 출하가 이뤄질 영천농장
농장 사양시험 통해 신제품 우수성 홍보해외 우수기업과 기술제휴·연구개발 힘써대한사료는 보수적인 마케팅으로 유명하다. 이런 대한사료가 요즘 많은 변화를 보이면서 현장 깊숙히 파고 들고 있다. 특히 윤태권 양돈PM은 사료 뿐만 아니라 서비스 하나하나에 대한사료만의 혼이 담겨져 있다며 미국과의 FTA 타결로 가장 어려움을 겪을 양돈산업에 경쟁력을 강화시킬 해법을 찾고 있다. 다음은 윤태권 양돈PM과의 인터뷰 내용.- 최근 양돈PM으로 자리를 옮긴걸로 알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뭔가.▲생산팀에서 사료 생산관리를 5년간 했고 11년간 지역부장으로 영업활동을 해왔다. 특히 최일선에서 고객과 호흡을 맞춰온 경험을 살려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받아들여 곰표를 양돈시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가진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그렇게 하기위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품질은 기본이고 솔직하고 정확한 일처리로 고객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 고객이 최후의 순간에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 - 대한사료에서는 조만간 양돈사료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듣고 있는데 신제품의 특징이라든가 컨셉은 뭔가. 어디에 초점을 맞췄나.▲ 올 한해 우리는 지난 1998년
마지막 HPAI 발생이 한 달이 넘어서면서 가금업계가 안정권으로 접어들고 있다.농림부는 지난 8일 충남 천안 HPAI 발생지역에 대해 강제폐기 조치가 이뤄지고 21일이 경과함에 따라 위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낮췄다고 밝혔다.아울러 발생지역에 대한 방역조치 및 농가 지원 대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특히 농림부는 AI사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본격적으로 AI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한 절차 추진과 함께 올 겨울 발생했던 AI에 대한 종합평가와 대응체계도 재정비 등에 대한 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농림부는 앞으로 AI가 추가적으로 발생되지 않으면 오는 6월 경에는 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희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정섭 원장은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농업농촌개발부 산하 국립농업계획연구소(NIAPP) 부낭쭝 소장과 상호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최정섭 원장은 이어 4일에는 베트남 썬웨이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농촌마을 개발을 위한 모델 전파에 관한 워크숍’에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은 농경연과 NIAPP이 공동으로 ‘베트남 농촌지역개발계획 능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소속 공무원과 푸토성을 비롯한 지방정부 담당 공무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최 원장은 또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를 방문, 차관 및 농촌개발국장 등과 환담했으며 5일과 6일에는 농경연이 마을 농촌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컨설팅을 수행한 박장성 호아안마을, 광찌성 히엔루옹마을을 방문했다.
8. 가축계열화 사업이 그렇게 중요한가?(3)국회의원 지원자금 커 부정내막 의심하기도탈락업체 청와대 인맥동원 선정해달라 주장현재 가축계열화사업은 돼지, 닭, 오리 그리고 한우까지 추진되고 있으며, 지금도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잘 추진한 사업이었다고 생각한다. 현재에는 그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돼 업체가 정부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갖추면 한 업체에 200억~500억원을 2~3년에 걸쳐서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사업이 됐다. 2000년대에 접어들어 이제는 정부가 그 업체가 필요로 하는 만큼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책방향이 잡혔다.그런데 한번은 그 당시에 국회의 H의원께서 축산국장이 직접 가축계열화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라고 하셔서 나는 국장과 함께 보고를 한 일이 있었다. H의원께서는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지원하는 자금액수가 너무 컸으므로 특정업체와 연관돼 무슨 부정한 내막이라도 있지 않을까하는 의심을 하셨는지 1년간을 계속해서 관심을 나타 내셨다.그러던 어느 날, 국장이 H의원 비서관의 연락을 받고 의원을 찾아뵈었더니, 가축계열화사업의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이 과장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더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찾아 뵙고 이해시키겠다고 했지만, 국장께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