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사료가 월평균 판매량 1만5천톤을 돌파하는 등 조합원 목장경영 개선에 일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서울우유 낙농사업분사(분사장 권순관)에 의하면 조사료가 부족했던 1985년 국내 실정에 알맞은 착유전문 배합사료를 개발해 조합원에게 공급하기 시작한 이후 22년만인 지난 3월 처음으로 1만5천톤을 돌파했다는 것이다.이 물량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 1만4천톤 보다 1천톤이 증가한 것으로 많은 조합원들이 서울우유사료를 꾸준히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월간 1만5천톤은 전국의 낙농배합사료 2위와 3위 업체 판매량을 합친 것과 맞먹는 것으로 국내 낙농사료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조합원과 젖소 사육두수가 날로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우유 사료판매량이 증가한 것과 관련, 권순관분사장은 “타 사료회사와 달리 좋은 원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조합원을 위한 컨설팅을 확대하고, CS교육을 통한 친절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사료판매 1만5천톤 달성을 계기로 앞으로 현장 컨설팅을 보다 강화하는 동시에 조합원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조사료 수급문제를 해결해 조합원 목장경영개선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
다국적 제약업체인 쉐링푸라우가 동물약품 업체인 인터베트를 본격 인수키로 하면서 국내 동물약품 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미국 쉐링푸라우사는 최근 네덜란드 제약회사인 오가논 바이오사이언시스를 현금 110억유로(144억 달러, 13조원)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가논은 지난해 매출실적 34억달러를 올린 대형기업이며 동물약품 업체인 인터베트를 비롯해 여성건강 제품, 중추신경 치료제 등 인체용 약품도 두루 취급하고 있다.특히 쉐링푸라우의 인터베트 인수는 동물약품 시장 리딩기업간 결합이라는 점에서 시장점유율 등 시장구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쉐링푸라우는 전세계 동물약품시장에서 매출액의 경우 선두권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더욱이 국내 시장의 경우 쉐링푸라우와 인터베트는 주력제품군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북】 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은 지난달 30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어민회관에서 HACCP 적용농장 육성 시범사업협의회를 개최하고 ‘경주천년한우’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우사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추진위원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경주천년한우 HACCP팀 이태현 위원장(경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전국에서 한우 최다두 사육지역으로 손꼽히는 경주지역의 한우브랜드사업이 다소 늦게 출발했지만 지자체와 축협, 농가가 힘을 합치면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경주시 특화사업으로 지정된 ‘천년한우’의 성공을 위해 사육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고 차별화시켜 마케팅을 전개하자”고 당부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시범사업 추진요령과 농장 HACCP 관리, 정책방향, 시범농장 현지 컨설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회의를 정례화하고 앞으로 사업효과에 따라 현장평가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경주천년한우’는 경주축협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특화사업으로 개발한 브랜드이다.경주천년한우 HACCP적용농장 육성사업에는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경북농업기술원, 경주천
사업 컨소시엄 활성화…중재역할 최선“한미FTA협상 타결 등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경인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일꾼이 되어달라는 조합장들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이환수 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 신임회장은 “조합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농협중앙회와 경인지역축협들의 교량 역할을 수행하면서 축협은 물론 양축가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환수(평택축협장) 회장은 지난달 19일 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이 회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경인지역 축협들이 처한 현실을 올바르게 직시하는 것”이라며 “조합간 경쟁 구도에서 탈피해 축협과 조합원 모두의 이익을 위해 서로 단합하고 연합해서 경쟁력을 갖추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최우선 목표를 조합간 화합에 초점을 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이를 위해 “협동정신으로 공동사업을 개발해 효율적인 자산투자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조합들이 실시하고 있는 광역브랜드 등 사업 컨소시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이 회장은 또 “그
【경기】 전국한우협회 고양시지부는 지난 3일 고양시 관산동 행주한우 TMR공장에서 지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이임한 오성조 지부장은 “임기동안 고양지역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인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다”며 “앞으로도 회원의 자격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유완식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미FTA협상 타결은 한우산업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무리 힘들고 험난한 길일지라도 ‘불가능은 없다’란 말을 되새기며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 지부장은 “회원들의 충실한 심부름꾼으로 고양행주한우가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우영묵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입쇠고기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농가 스스로 부단한 노력과 한우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일심동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윤영 고양축협 조합장은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있다”며 “기회를 만들기 위해 축산인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하나가 되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양한우영농조합 TMF사료를 급여해 최고 등급을 받은 한우고기 시식회가 함께 열렸다.
【경북】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은 지난 3일 육가공공장 회의실에서 한우개량단지원 농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우효열 조합장은 이날 “한미FTA 타결로 양축가들은 심리적 위축과 혼란에 빠져 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고급육 생산과 안전한 축산물의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는 우량 밑소 생산을 위해 한우개량사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우 조합장은 “개량단지원 여러분은 대구축협의 한우개량 육성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한우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교육에서는 대구축협 이귀현 축산컨설팅부장이 개량농가 및 단지원 현황과 교육지원사업비 지원예산 내용, 단지원 운영지침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축산컨설팅부 김인수 수의사는 ‘번식장애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번식목표, 사양관리, 교배일지, 발정관찰달력, 번식우 관리대장 등의 기입요령에 대해 강의했다.
【경남】 울산남부한우회(회장 이재동)는 지난달 23일 울산농업기술센터에서 이정웅 울산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회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이재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미FTA 등 농촌의 현실은 참담하기만 하고, 한우농가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현실”이라며 “특히 4월부터 브루셀라병의 강제폐기 보상 가격이 시세의 60%로 조정될 뿐 아니라 황사로 인한 구제역 발생의 우려가 축산농가를 긴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철저한 농장 소독과 차단 방역에 적극 노력해 한우인 스스로 농장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북】 청도축협과 한우협회 청도군지부, 양돈협회 청도군지부는 지난달 24일 열린 청도소싸움대회 현장에서 공동으로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이들은 이날 소싸움대회를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함께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갖고 축산물 소비촉진 홍보 캠페인도 벌였다.
【제주】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조덕준)은 지난달 24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소재한 성이시돌 요양원을 방문, 도우미 활동을 전개했다.‘축진원 도우미’ 는 뉴제주운동의 일환으로 도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 2월초에 구성됐다. 축진원 직원들은 두 번째 도우미 활동을 전개한 이날 요양원 내부를 청소하고 불용 물건들을 정비하는 등 뉴제주운동을 행동으로 실천했다.또한 직원들의 성금으로 구입한 내고향상품권(10만원 상당)을 요양원에 전달했다.
세라텍-사람·동물에 직접 살포해도 안전네오텍-강력한 탈취효과·악취 원인균 살멸케미텍인터내셔널(대표 박황원)이 출시한 기능성 소독제 ‘쎄라텍’이 그 효능 및 효과를 인정받으면서 양축농가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번 사용해 효과를 본 농가는 지속적으로 쎄라텍을 고집, 마니아층이 생겼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쎄라텍’은 케미텍인터내셔널에서 개발해 서울대학에서 효력시험을 거친 친환경 액체소독제. 우수한 탈취력과 더불어 가축의 소모성 질병에도 특효를 발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쎄라텍은 미국 환경청(EPA), 식품의약국(FDA), 농무성(USDA) 등에서 안정성을 공인받은 원료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사람과 동물, 그리고 축사 및 기자재에 직접 살포해도 부식이 없고 피부 자극이 경미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강력한 살균력으로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균류는 물론 해충이나 기생충의 충란, 유충 살멸효과가 뛰어나다.실험 결과 사람을 비롯한 각종 동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대장균, 살모넬라, 바이러스 및 브루셀라균 등에 살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와 뉴캐슬병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를
부품 생산 공정 수작업…내구성 탁월볏짚 밀림현상 없어 흐트럼없이 절단국내 소 사육농가들의 조사료 자급이용률이 날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볏짚크기가 최대인 1미터50cm 까지 작업이 가능한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화제의 기업인 전남 강진군 소재 (유)동양실업(대표 이창복)은 순수 국내 자체기술로 원형 베일러의 대형화 추세에 걸맞은 ‘2007년형 이동식 원형볏짚 절단기’를 선보였다.이번 출시된 제품은 볏짚절단작업의 효율성과 작업속도 및 안전성까지 고려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무엇보다 작업시간과 노동인력을 줄일 수 있으며, 트랙터용, 콤바인용, 경운기용 등 이동식과 농장의 여건에 맞게 고정식 등 선택의 폭 또한 넓혔다. 유압프레스공법을 응용한 원형볏짚 절단기는 특수합금으로 이루어진 절단 칼날은 내(耐)마모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핵심부품인 모터, 유압기, 자동컨트롤 제어장치 등을 제외한 부품 생산 공정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져 내구성이 탁월하다. 또한 볏짚 밀림현상을 잡아주어 흐트러짐 없이 절단을 할 수 있어 먼지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한다. 특히 견고하게 만들어져 잔고장이 적고 유지비 또한 저렴해, 경제적인 측면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양주시
서울우유는 최근 국내 처음으로 무화과를 사용한 프리미엄 요구르트‘지중해의 아침’을 선보여 앞으로 소비자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중해가 원산지인 이 제품의 주성분 무화과는 비타민 B와 C가 풍부하고, 다량의 미네랄까지 함유해 소화촉진은 물론 변비를 해소하는데 아주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리브 잎 추출물은 혈액순환과 혈당조절에 용이하여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1급A원유만을 사용하여 품질이 우수하고 맛 또한 일품이다.서울우유 강덕원 홍보팀장은 “기존 발효유와 차별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요구르트에 맞게끔 패키지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했다”고 말하고 “아울러 용기는 최근 고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유리병을 사용하여 깨끗함과 신선함을 소비자에게 전달토록 한 것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