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국민회의 농업선진화운동본부는 권오을 의원과 공동으로 지난달 27일 ‘친환경농산물 유통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선진화국민회의가 지난해 가을 한국 농촌·농업을 살리기 위해 농업선진화운동본부를 출범하고 농촌선진화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일차적 사업목표로 설정한 데 따른 것이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맹원재 박사의 좌장으로 친환경농산물유통대책 어떻게 할 것인가(김병률 박사, 농경연)와 유기농 발전을 위한 제안(손상목 박사, 단국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의 입장에서 본 유통개혁문제(윤경환, 유기농협회)에 대한 각각의 발제가 있었다.
내륙지역 최대의 말 육성목장 ‘장수경주마목장’에 가다KRA(한국마사회, 회장 이우재)는 지난달 29일 경남 함양군과 전북 장수군을 동서로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고갯길인 ‘육십령’ 자락에 내륙지역 최대의 말 목장인 장수경주마목장을 개장했다.장수경주마목장 건설에 총 사업비 1천1백64억원이 투입됐으며, 2004년 6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약 2년5개월간의 공사기간이 소요됐다. 목장의 전체면적은 46만평으로 각종 건물 62동, 마방 5백칸, 교배소·경매장·실내마장, 조교용 주로 1천5백70m, 원형 마장 6개소, 언덕주로 1천m 등의 최첨단 시설로 구성돼 있다.국내산 경주마 생산의 초석이 됐던 84년 KRA 원당경주마목장의 개설을 시작으로 95년 최초의 경주마육성목장인 KRA제주경주마목장 개설과 더불어 후기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07년 장수경주마목장 개설까지 KRA목장의 발전은 한국 경마의 발전과 더불어 늘 같이 해왔다. 91년 최초의 경주마 생산 마스터플랜인 국내산 경주마 자금 확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이래 93년 최초의 국내산마 4경주 시행을 필두로 국내산마 경주 편성비율이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는 75%까지 이르렀으며, 생산두수 역시 99두에서 약
축종전문화 교육강화…유럽·일본 해외연수 계획우성사료가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개혁에 나섰다. 우성사료는 그 일환으로 영업본부장이자 상무이사를 내부에서 발탁 인사를 하는 파격적인 모습도 보였다. 그동안 영업상무 자리만큼은 외부에서 영입하는 케이스를 선택해 왔던 우성사료가 기업의 꽃인 영업상무자리를 내부인사로 기용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그 자리의 주인공은 바로 오종균 상무이사. 오 상무는 우성사료에서만 29년째 근무해온 ‘진골’이다. 우성사료에서 잔뼈를 굵은 ‘우성맨’인 것이다. 그는 공장에서만 28년을 근무해 온 ‘현장맨’이지만 천안공장에서 근무할 때는 그 관할지역의 영업총괄도 담당한 경험이 있다. 그 때 영업을 인정받아 이번에 상무로 발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다음은 오 상무와의 인터뷰 내용.-먼저 축하드린다. 앞으로 계획은▲ 연 1백10만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의욕적인 목표로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경험 있는 직원들이 있고, 우리 조직으로는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목표다. 우성은 대단히 힘 있는 조직이다. 내부직원과 외부 대리점의 조직을 엮어 방향만 잡아주면 얼마든지 나아갈 수 있는 저력 있는 조직이다.사실 그동안은 축산환
재인인터내셔널(대표 최현엽)이 지난해부터 공급중인 JCB 스키드로더 작업기는,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싱글 로더 암(Single Loader Arm)을 채택하여, 전후좌우 완벽한 시야확보를 자랑한다. 특히 승용차처럼 옆문으로 탑승이 가능토록 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이 한층 돋보이는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은 미적 감각을 한 차원 높여주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실현함으로서 작업의 효율성까지 고려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키드로더의 명품중 하나”라고 업체 측 기술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핸드컨트롤(손조작 방식) 장치는 조종이 간편하고, 부드러워서 힘이 들지 않아 고객들로부터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타사의 어태치먼트까지도 포괄적으로 탈부착 사용이 가능한 퀵히치 채택으로 탁월한 성능과 함께 호환성을 겸비한 전 천후 장비이다. 스키드로더 ROBOT160은 1,480kg의 최대적재용량과 상차높이는 최대 2,930mm로 15톤 트럭에 상차작업은 물론, 원형베일 등을 거뜬히 운반 및 적재할 수 있는 것이 최대의 강점이다. 48마력의 수냉식 디젤 4기통엔진을 탑재하여, 충분한 힘과 다목적으로 활용도가 매우 용이하고, 등판능력 또한
日 기관서 미네랄 환원수 효능 검증“생산은 한국서…일본으로 역수출”“물만 바꿔도 가축의 생산성은 몰라보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한국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강원대를 비롯해 국내 축산농가를 방문했던 일본광천연구소 오쿠무라 회장의 말이다. 일본광천연구소 오꾸무라 회장은 20년간 물에 대한 연구만 해왔으며 미네랄광천수를 생산해 일본 축산농가들에게 공급해 오고 있으며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사 및 생산시설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본광천연구소 오쿠무라 회장은 “가축에게 있어서 물은 체내에 흡수와 배설을 담당하고 있는 물만 바꿔도 가축의 생산성은 몰라보게 향상된다”며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농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오쿠무라 회장은 일본광천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해 생산한 미네랄환원수는 일본의 축산농가에서 이미 효능이 확증됐으며 일본 공공기관으로부터도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물’로 인증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일본광천연구소는 우선 국내에 한우, 양돈, 양계, 낙농 등 주요축종의 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거쳐 효과를 입증해 보이겠다고 밝히며
쇠고기 시장 개방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한우산업은 최근 몇 년 사이 축산업 가운데 가장 전망 있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때문에 다른 축종을 사육하다가 한우로 전환하는 농가들이 눈에 띄게 많이 늘었다.이 같은 농가들의 한우전업현상은 2003년 광우병 발생으로 미산 쇠고기가 수입중단 된 이후 꾸준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과 타 축종에 비해 비교적 적은 노동력으로 할 수 있고, 환경 규제 등에 자유롭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산업의 현시점을 보고 쉽게 전업을 결정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신중함을 주문하고 있다.전북 정읍에서 한우고급육을 사육하고 있는 오성그린농장 김상준 대표는 “현재 농촌에서 가장 전망있는 분야가 한우라는 점과 적은 노동력으로도 일정 규모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한우전업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며 “특히 고령화된 농촌에 있어 노동력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것은 농가들에게 큰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노동력 문제는 농촌지역에 쓸만한 일력이 없다는 문제와도 깊이 연관돼 있다.경기도 안성의 한 양돈농가는 “쓸만한 농장관리인을 찾는 것이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보다 어렵다” 며 “관리자가 수시로 바뀌는 상황이니 가축들
FTA반대 성명서 발표도전국한우협회 부산, 울산, 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는 지난달 26일 하동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유행 하동군수 및 경남도 강효봉 축산과장, 노영태 하동축협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 회의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 문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월 20일 축산대표의 자격으로 국정보고회에 참석해 대통령께 우리 축산의 어려움을 보고 드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농업, 농촌을 기업에 비교하고 상품에 비교하는 기가 막힌 답변 뿐”이었다고 밝히고“이젠 우리의 산업은 우리 스스로가 지키는 수 밖에 없으며 이를 위해선 한우인 스스로가 하나 된 마음으로 똘똘 뭉쳐 이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모인 관계자들은 정부는 한우산업을 희생양으로 하는 한미FTA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쌀을 들먹이며 다른 품목의 양보를 받아내려는 파렴치한 미국과의 FTA 협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집중력과 기억력을 촉진하는 콜린성분이 강화된 우유가 생산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는 최근 반추동물에게 이용할 수 없었던 콜린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반추위 보호콜린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국내 유가공업체에 이전돼 콜린 성분이 강화된 우유로 시판될 계획이다. 콜린성분은 반추위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돼 이용되지 못했으나 이번에 개발한 특수 코팅 설비를 통해서만이 소장까지 바이패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장기 아동이 콜린을 섭취할 경우 집중력과 기억력이 높아지고 운동 습득능력도 향상되며, 산모가 섭취하면 태아와 신생아가의 두뇌발달과 지능형성을 돕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추위 보호콜린 사료를 젖소에게 급여하게 되면 생리적으로 발생되는 젖소의 지방간 현상을 예방하고 치료해 건강한 상태에서 신선한 우유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콜린이 우유 내에 다량 함유되고 토코페롤 함량도 일반 우유에 비해 50%이상 증가해 고기능성 우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장종수·천안공주낙협)는 지난 26일 임실치즈농협 회의실에서 회원조합장과 남경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이성주 농림부 사무관, 이종태 임실부군수, 낙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이성주 농림부 사무관은 생산자와 수요자간의 쟁점사항에 대한 합의를 통해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제주낙협 합병에 따른 제주축협이 합병이후에 협의회에 가입키로 했다.
젖소검정우의 원유성분을 한 곳에서 한 기기로 종합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보다 정확한 검정기록을 얻게 되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와 국립 한경대학교(총장 최일신)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30분 안성소재 한경대 낙농센터에서 관련인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유중앙분석소를 개소했다.이 분석소는 최신 체세포분석장비와 MUN 및 유성분 분석장비를 골고루 갖추어 원유샘플 안에 들어 있는 ▲체세포 ▲SNF(무지고형분) ▲MUN(요소태질소) ▲유당 ▲지방 ▲단백질 함량을 정확히 기록하고 있다. 2개 장비의 원유샘플 처리량은 시간당 4백개로 하루 평균 9시간을 가동할 경우 3천5백개를 분석할 수 있다. 이날 조병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협회와 축·낙협에서 이용하는 원유분석기의 기종이 서로 달라 원유내에 들어 있는 성분을 분석 결과자료가 큰 차이가 있었으나 이번 분석소 개소로 그 차이점을 없애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축사에 나선 최일신총장은“낙농기술센터는 낙농가를 위해 건립된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으며, 농림부 이상길축산국장은 “젖소개량사업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도록 확대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경기한우 명품화를 위한 경기도 한우산업발전 심포지엄이 지난달 29, 30일 양일간에 걸쳐 용인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렸다.이번 심포지엄은 도내 한우농가, 한우협회 임원, 지부장, 지역축협담당자, 시·군한우담당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조충희 경기도축산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FTA협상과 미국산쇠고기수입재개 등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 축산업은 질병문제, 환경문제, 마케팅(유통) 등의 숙제를 농가, 축협, 지자체가 하나되어 슬기롭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우영묵 한우협경기도지회장은 “경기도는 타 지역보다 많은 조건을 갖고 있는 만큼 우리 농가들이 고품질의 한우고기만 생산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한우농장을 가꾸는 등 축산환경 개선에 한우농가들이 앞장서 도시민이 함께하는 축산을 영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형근 국장(경기도 농정국)의 ‘07경기농정 시책방향’, 김영진 과장(현대증권)의 ‘한우산업의 가치투자’, 임임택 강사(기업전문강사)의 ‘음악이 주는 아름다운 삶과 한우인’, 이종헌 국장(종축개량협회)의 ‘우리 한우의 역사 및 발전방향’, 정민국 박사(
【충북】 충북 한우고급육생산연구회(회장 김문흠)는 지난달 23일 충북 농업기술원에서 한병학 농업기술원장 회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날 김문흠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는 농민을 무시한 채 한미 FTA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며 “연구회 회원들은 이럴 때 일 수록 질 좋은 고급육 생산에 더욱 매진해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축산 친환경 무항생제 한우’ 생산에 회원들이 동참하고 상호 정보교류와 단합하여 회원들의 소득향상이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황병학 농업기술원장은 축사에서 “한미 FTA 협상, 조류 인플루엔자, 북한의 구제역 발생 등 모든 축산 여건이 어려워 마음이 무겁다”며 “품질의 차별화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상품을 생산해 어려움을 극복하자”며 한우산업 발전과 충북 브랜드 육성에 회원들이 동참하고 질병예방에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이 날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원 차선세 사무관의 한미 FTA협상 관련 설명과 농가의 역할, 축산연구소 이명식 박사의 한우번식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임기가 만료된 김문흠 회장을 대신해 김홍기(괴산군 불정면)회원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