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은 고객과 함께하는 열린 농정 실천을 위해 지난달 29일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언론기관이 참여하는 2007년 제1차 농·소·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는 농업재해나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에서 매입하여 경영회생을 지원하는 2007년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지난달 19일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정보관실에서는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지난 26, 27일 양일간 경남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사이버 농업인과 관련 공무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우협회 고양시지부(지부장 유완식)는 3일 고양한우영농조합법인 TMR사료 공장에서 지부장 이·취임식을 겸한 한우고기 시식행사를 개최한다.
한우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조남웅)와 홍천축협(조합장 홍병천)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 홍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한우농가들을 대상으로 고급육 생산 및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조남웅 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교육이 실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농가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 모두가 고급육 생산에 더욱 매진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는 새봄맞이 홈페이지 이벤트로 ‘봄이오는 농촌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봄이오는 농촌사진 콘테스트’는 연구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봄이 오는 농촌 풍경과 농촌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오는 4월 15일까지 올리면 된다.연구원은 참여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디지털카메라, 농산물상품권, 휴대전화 무료통화권 등의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육우 5천3백억· 양돈 2천5백억양계 1천5백억·낙농 7백50억 추정한미 FTA로 인한 축산피해는 얼마나 될까.농경연은 한미 FTA가 관세 즉시철폐로 체결되면 국내 한육우 산업에 최대 5천3백억원, 양돈산업 2천5백억원, 양계산업 1천5백억원, 낙농산업에 7백50억원 등 축산분야 생산액 감소가 약 1조여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표참조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낙농품, 천연꿀이 관세철폐에 따른 생산액 감소 순위 20위안에 랭크됐으며, 한우, 돼지, 시유, 유가공품, 닭, 천연꿀도 부가가치 비중이 높은 품목 30위안에 포함돼 한미FTA협상에서 축산물이 가장 큰 피해가 볼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축산물별 파급영향을 이같이 내다보고, 축산의 경우 미국과의 FTA로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쇠고기의 경우 쇠고기에 부과되는 관세가 철폐되면 쇠고기 수입가격은 28.6% 하락하게 되고, 국내 한육우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가격하락 4.6~12.7%(평균 8.7%), 생산 감소 2.3~6.2%(평균 4.2%), 생산액 감소 1천9백60억~5천3백억원(평균 3천6백억원)으로 추정했다.돼지고기의 경우도 부과되는 관세가 철폐되면 수입가격은
찬성한 정치인은 퇴출운동도 불사한미FTA가 축산인들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한미FTA로 인한 축산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지난 달 31일 한미FTA협상 시안을 48시간 연장시킨 시점에서 축산인들의 반응을 들어봤다.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한미FTA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되는 분야는 축산업임에 틀림없다. 미국은 노골적으로 쇠고기 시장 개방을 한미FTA와 연계시켜 광우병 위험성이 높은 자국의 쇠고기를 억지로 밀어넣으려 하고 있으며, 그 외 축산분야도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협회의 입장에서는 우리 한우농가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를 절대 쉽게 포기 할 수 없다. 그 동안 농가들이 거리로 나와 강력히 한미FTA 반대를 외쳐 온 것은 모두 나와 내 가족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이며 축산업은 국민을 살리는 국민산업이기 때문이다. 국회 비준, 한미 FTA 찬성 정치인에 대한 대선 낙선 운동 등 한미FTA를 전면 무효화 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할 생각이다.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한미 FTA 협상 타결은 농업 포기 협상이자 퍼주기 협상이다. 정부가 타결에만 눈이 멀어 미국의 부당한 요구에 굴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는 우리 농축산업의
한국계육협회장에 서성배 농림부 전 축산국장이 추대됐다.계육협회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외부인사가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은 계육협회 출범 이래 처음으로 신임 서 회장의 경우 농림부 관료 시절에도 축산, 특히 계육산업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깊었다는 평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난 2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한 서성배 회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농림부 축산정책과장을 거쳐 축산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농촌공사 부사장직을 맡기도 했다. 임기는 2년이다.한편 계육협회는 지난 2월28일 정기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한형석 전 회장의 후임문제를 이사회에 위임한 바있다.
대한양돈협회는 최근 한·미 FTA에서 미국이 ‘돼지고기 5년내 관세철폐’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미국의 이같은 요구는 “양돈인을 말살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결사 반대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아울러 김동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청와대 앞에서 ‘일방적 퍼주기식 협상 한미FTA중단 촉구’기자 회견을 갖고 삭발을 함으로써 결연한 양돈업 사수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왼쪽부터 양돈협회 하태식 부회장, 이병모부회장, 김동환회장, 정종극부회장.
양돈협, ‘식민지협상’ 중단 요구…긴급대책위 가동도미국측의 ‘돼지고기 관세 5년내 철폐’ 요구에 전 양돈업계가 들끓고 있다.양돈인들은 일방적 시장개방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퍼주기식 한미FTA협상 중단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도 즉각 반발, 긴급 성명서 발표를 통해 강한 분노를 표출하는 한편 협회 산하 전국 지부에서 이같은 내용의 프랭카드 부착토록 함으로써 ‘한미FTA 결사 반대’ 의지를 다졌다.협회는 성명서에서 양돈산업의 존폐가 달린 FTA를 한미간 농업 고위급 밀실협상을 통해 시간에 쫓기듯 졸속으로 타결하려는 시도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특히 농업 고위급 협상을 ‘미국의 경제식민지 협상’으로 규정, “미국측이 광우병 쇠고기 수입도 모자로 우리 양돈인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빅딜’의 대상으로 쌀 대신 축산업을 비롯한 그 외 모든 농업을 내주려는 한미FTA 협상중단과 함께 국내 양돈산업에 대한 피해보전 대책을 먼저 강구 할것을 강력히 촉구했다.협회는 또 김동환 회장이 지난달 29일 박홍수 농림부 장관을 만나 ‘미국측 요구에 대한 절대 수용불가’ 입장을 전달한데 이
신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에 현 남호경 회장(한우협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됐다.축단협은 28일 서울 서초동 소재 팔레스 호텔에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임기를 다한 신임 축단협회장 선출 건 및 2007년 국제축산박람회 개최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신임 축단협 회장에 현 남호경 회장이 한 차례 더 회장직을 맡아 남아있는 축산업계 현안을 마무리 짓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동의했다.남호경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금 보다 더 열심히 뛰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부회장으로는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과 김동환 양돈협회장을 선임했으며, 감사에는 현 유동준 단미사료협회장과 조병대 종축개량협회장을 그대로 유임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축단협 참여 의사를 밝히 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을 새로운 회원단체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