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산업 피해보전대책 강력 촉구자조금 거출대상 확대시급도 공감양돈업계가 한 · 미간 농업 고위급 회담을 ‘굴욕협상’으로 규정, 강력한 반발과 함께 한미 FTA 저지에 총력을 기울것임을 거듭 천명하고 나섰다. 양돈자조금대의원회(의장 김건태)는 지난 28일 대전 샤또그레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07년도 제1차 정기회의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같이 밝혔다.대의원회는 이번 결의문을 통해 농업 고위급 협상은 양돈산업의 존폐가 달린 한미FTA를 밀실협상으로 졸속 타결하려는 시도라며,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쌀 협상을 위해 축산업을 내어주는 이른 바 ‘빅딜’ 을 통한 퍼주기식 한미FTA 추진은 국내 양돈산업을 말살하는 정책이라며 반발, 한미FTA 추진을 저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짐했다.아울러 한미FTA 체결에 앞서 국내 양돈산업 피해에 대한 보전대책 강구를 강력히 촉구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 대의원들은 자조금 거출 대상이 조속히 확대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돈자조금 관리위원 배정 등을 통해 종돈과 육가공업계 등 여타 양돈 관련업계가 적극 동참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주문했다.국내산 돈육과 수입육의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 소비홍보
일주간 사양시험 통해 자돈구간 폐사 큰폭감소 입증돼지 소화율·항병력 증진…5월중 신제품 출시 계획2006년의 전국 평균 MSY(연간 모돈당 판매 두수)가 약13두 밖에 되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는 모돈이 연간 2.1회전을 하고 한 번 분만에 9두 가량 이유한다고 가정하여 PSY 19두 가량이 평균이라고 가정하여도, 이유 후에 약 30%가 넘는 돼지가 폐사한다는 통계이다. 대한민국 이유 후 평균 폐사율이 30%가 넘는 것이다. 이러한 폐사 중 상당 수가 이유 후 자돈 구간에서 나타나고 있고, 그것이 PMWS와 그에 따라 동반 되는 질병으로 인한 것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돼지 만성소모성질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이 물론이겠지만, 사료에 의한 영향 또한 무시 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피드는 종합 솔루션을 통한 문제 해결에 힘써 온 것은 물론, 갓난 돼지 사료 전문 회사로서 이유 후 자돈 폐사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사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그러한 노력으로 탄생한 사료가 아이피드 피기100G이다.이유 초기의 사료 섭취의 감소는 소장 융모를 위축 시키고, 면역력을 약화 시킨다. 소장 융모가 위축 되
건강한 모돈 육성-소화기 질병 예방으로 성적 향상지역별 ‘4원’ 종합서비스 제공…폐사율 획기적 개선국내 양돈산업은 최근 몇 년간 계속되는 만성 소모성 질병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문제되고 있는 만성 소모성 질병은 그 원인이 복잡하므로 한가지 방법으로는 해결 할 수 없으며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최근의 심각한 질병문제는 돼지가 육량, 사료효율개선 및 성장율 위주로 개량돼 등지방이 얇아지면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조금만 섭취량이 저하되어도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돼지 질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조그마한 스트레스라도 가해지면 질병이 발현되기 때문에 돼지의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방법이 절실하다. 퓨리나 양돈사료는 퓨리나가 가지고 있는 최근의 양돈기술을 총 투입하여 제품의 기호성과 소화효율 및 면역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제품이 설계되어 있다.돼지가 잘 먹고 잘 클 수 있도록 제품이 설계, 생산 공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양가들의 인정으로 인하여 부동의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강화순 양돈마케팅이사는 이제껏 퓨리나가 성공적으로 만성소모성 질병문제를 해결해온 경험을 토대로 돼지를 살리고
이유초기 고른성장 유도·고농축 영양소 균형 최적화 스트레스 등 다각적 문제해결…성장정체 없이 ‘쑥쑥’21세기 들어 한국 양돈은 대외적으로는 FTA 개방압력에 시달리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대정부 주도의 친환경 축산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농장 생산성은 끝이 보이지 않는 소모성 질병의 피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양돈 선진국 중의 하나라고 하는 덴마크도 지난 2001년부터 PMWS 피해가 시작되어, 이제 PMWS는 지구상의 양돈을 하는 모든 나라의 공통 골칫거리로 자리잡은지 오래 되었다.덴마크의 경우, PMWS 발생농장의 평균 이유자돈 폐사율이 약 12% 정도이다.(2006년 IPVS발표)기후환경과 시설상태가 양호하여, 우리나라에 비해 폐사율은 다소 낮은 것으로 생각한다. 4계절 기후를 가진 우리나라는, 1년내내 돼지의 성장 잠재력에 제한을 주는 환경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유자돈 구간의 소모성 질병, 육성·비육돈 구간의 환절기, 하절기 스트레스, 번식돈 구간의 하절기 및 동절기 스트레스 등.이러한 현실을 영양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 출시된 히트 제품은 환경적인 스트레스 속에서도 돼지가 가지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
간척지 토지이용계획 확정…총 면적의 72%가 농지 축산업계 “엄격한 기준 적용 오염차단…효율이용케”새만금 토지이용계획의 윤곽이 드러나자 축산업계는 새만금 간척지에도 친환경축산단지를 조성, 새로운 축산의 메카로 육성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설득력을 얻고 있다.새만금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새만금 간척지 면적의 71.6%에 해당하는 땅(6천1백25만평)에 논과 원예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체 농경지(1백83억6천만평) 가운데 12억8천8백만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새만금 농지는 줄어드는 농지의 절반을 감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만큼 우량농지가 확보 된다는 점에서 새만금 농지에 중요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그런데 지난해의 경우 95만ha의 논에서 4백70만톤의 쌀을 생산, 수요량 4백20만톤을 제외하면 50만톤의 쌀이 남게 되는 상황이다. 이는 10만ha의 논이 남아도는 것을 의미한다.이에 따라 축산업계에서는 이같이 남아도는 농지를 친환경축산용지로 활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새만금 간척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동시에 원만한 쌀 수급도 이뤄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축산업계는 농업진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싸움소들이 청도에 모여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2007년 청도 소싸움 축제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변 둔치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백 30두의 한우(싸움소)가 출품되어 6체급으로 나눠 자웅을 겨뤘다. 청도 소싸움 축제는 지난 90년 영남투우대회를 시작으로 95년부터는 전국 민속투우대회로 발전하고, 99년부터 청도소싸움축제로 발전되었다.
현재 낙농경영자들은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외적으로는 한미 FTA 체결로 파생되는 낙농가의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며 내적으로는 1세대가 지난 10년~20년 기간 동안 일궈 놓은 성과들을 2세대에서도 이어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대안으로 대두되는 것이 로봇착유기에 대한 높은 관심이다. 로봇착유기의 핵심은 젖소의 동물복지향상이 첨단과학기술과 결합된 결정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낙농경영자들은 앞으로 로봇착유기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위에서 제기한 두 가지의 고민에 빠져있다.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제는 개방화의 파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능동적인 목표설정 및 준비로 합리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되는 때이다.
시범사업 중단 이후 15개월만에 닭고기 등급판정제가 재개됐다.닭고기 등급판정은 지난 26일 육계계열화업체들의 자율참여를 전제로, (주)마니커, (주)목우촌, 신명, 우림인티그레이션, (주)하림 등 5개 육계계열화업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축산물등급판정소 관계자는 “3월말까지는 현장에서 작업상황에 대한 세부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보완조치를 할 방침이다. 도계라인에서 등급판정 위치 또는 과정 등이 산업 현장의 품질관리와 효율성에 부합되도록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올 들어 추가로 이 사업에 참여키로 신청한 3개 육계계열화업체에 대해서는 시설점검을 비롯한 준비상황, 인력배치 등을 체크해 오는 4월 중으로 등급판정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가축의 건강’과 ‘환경’. 이는 최근 배합사료업계가 지향하는 트렌드다.특히 양돈사료의 경우 질병에 강하면서 환경을 생각한 사료 개발에 역점을 두고 신제품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사료업계가 항병력에 초점을 두면서 건강한 돼지 키우기에 나선 것은 몇 년전부터 양돈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른바 4P(돼지만성소모성질병)의 영향으로 이 질병 퇴치에 ‘올인’하다시피 하고 있을 정도다.이와 함께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해양투기까지 전면 금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 상황을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본지는 8개 사료업체의 양돈사료 특징 등을 소개함으로써 양돈인들에게 많은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관련기사 13~20면
우유가 잘 팔리지 않는 비수기에 낙농자조금을 활용한 홍보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낙농자조금사업계획을 조기에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27일 대전 소재 샤또그레이스 호텔에서 대의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낙농자조금대의원회(의장 이한수)에 참석한 대의원들의 주장이다. 이날 이천의 김태호 대의원은 낙농자조금 사업 추진시기가 우유성수기에 맞물려 있어 우유소비 최대 비수기인 겨울철 홍보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서는 농림부 승인절차를 간소화해야하며 비수기에 집중적으로 우유홍보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대의원들은 이 밖에 지역우유홍보행사나 잉여원유 해결을 위해서 목장형유가공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목장형유가공기술교육비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장은 “자조금 사업은 정부 예산이 투입되다 보니 임의적으로 자금집행이 어렵다. 그러나 비수기에는 교양프로그램이나 드라마 등 PPL사업을 통해 간접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우유소비 비수기인 겨울철 홍보에 중점을 두고 중앙매체를 적극 활용해 사업계획이 이뤄지도록 노력하
현행 신고제인 종계·부화업은 허가제로 전환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종계·부화업의 허가제 전환은 최근 종계·부화장 난립에 따른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면서 더욱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우선 수급불안을 문제점으로 지적한다. 양계 산물의 수급은 종계·부화장의 병아리 생산 공급량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종계·부화장이 수급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럼에도 양계산업 현장에서는 무등록 종계·부화장이 판을 치고 있는가 하면 등록 종계·부화장 또한 정확한 자료 공개가 이뤄지지 않아 수급 전망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질병 확산 우려도 크다.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가 자체의 차단 방역 노력도 중요하지만 종계·부화장에서 생산된 병아리가 질병에 감염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무등록 종계장의 병아리는 기본적인 백신프로그램조차 준수하지 않아 질병 전파의 온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6일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 오리 부화장이 역학 조사에 불응한 사례는 종계·부화장이 더 이상 신고제로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웅변으로 말해주고 있다. 가축전염병예방법의 솜방망이 처벌도 문제지만 근본적으로 종계·부화장이
한미FTA 장관급협상이 지난 2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시됐다.이번 협상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캐런 바티야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한미 양국 대표로 만났다. 그동안 협상을 지휘했던 김종훈 한국측 협상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측 협상 수석대표도 이들과 동석했다. 농업분야 협상도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외통부 통상교섭본부는 협상 하루전날인 지난 25일 “한미FTA의 타결을 위한 최종적인 고위급 협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이번 협상은 협상 종료(타결)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한미 양국 협상단이 정해놓은 협상 마감시한은 미국 쪽 사정에 맞춰 30일 오후 6시, 한국 시각으로는 31일 오전 7시다. 한미FTA 체결을 위한 최종 고위급 협상 이틀째인 27일 쌀과 쇠고기 등 농산물 초민감 품목의 처리 방향을 놓고 양국 협상단이 첨예하게 맞섰다. 농업 분야 협상 결과는 빠르면 29일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 시점에서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안갯속을 걷고 있다. 분유, 치즈 등 낙농품은 미국산 제품에 일정한 쿼터를 부여, 해당 물량에 낮은 관세를 적용하는 저율관세할당(TRQ) 방식을 적용하되 쿼터 이외의 물량은 높은 관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