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가대회서 최우수농가 연산목장 선정유우군 검정사업에 참여하는 젖소들이 2006년 한해 생산한 평균 산유량이 9천2백71㎏으로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 45개 회원국 중 4위에 랭크되는 등 우리나라 전체 낙농목장 경영성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23일 충남 아산 도고글로리콘도에서 유우군 검정사업 종합평가대회를 갖고 2006년도 검정사업에 대한 종합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우수농가 및 우수직원 21명을 시상했다. 시상식에서 최우수검정농가로 선정된 연산목장 김성훈 대표와 최우수검정원으로 꼽힌 경대낙협 김상욱 과장은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검정조합에는 경대낙협(조합장 손광익)이, 우수검정원에는 포천축협 김성진씨가 선정되어 농협중앙회장상을 받았다.유우군 검정사업에 참여한 젖소 중 지난 한해 동안 우유를 최고로 많이 생산한 소는 충북 음성군 생극면 가람목장(목장주 신병국)에서 사육중인 관리번호 92번 젖소로 나타났다. 이 소는 지난해 동안 2만8백24㎏의 산유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량은 우유 2백㎖ 기준으로 10만4천개에 해당된다.또 경기 양주시 은현면 연산목장(목장주 김삼용진)에서 사육중인 관리번호 5-237번
(주)농협목우촌(대표이사 고윤홍)이 프랜차이즈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신개념 삼겹살·꽃등심 전문점인 ‘웰빙마을’ 체인점을 모집하고 있다.농협목우촌은 그동안 최고급 냉장육 전문판매점으로 운영해오던 ‘웰빙마을’에 shop in shop형태의 신개념 삼겹살·꽃등심 전문점 컨셉을 추가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웰빙마을’은 매장 내에 정육점과 식당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1인당 2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정육점 판매가격으로 국내산 최고급 삼겹살과 꽃등심을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협목우촌 관계자들은 ‘웰빙마을’에서는 기존 음식점의 절반 가격에 삼겹살과 꽃등심을 먹을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고윤홍 사장은 “혁신적인 가격경쟁력과 최고급 품질이 웰빙마을 사업의 핵심 성공요소가 될 것”이라며 “A등급 돼지고기와 1+등급 이상의 한우고기만 취급하는 음식점은 웰빙마을이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또 “갈수록 물량이 늘어나는 수입산 돼지고기 및 쇠고기와의 진검승부를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양축농가를 보호하는 것이 목우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농협목우촌은 ‘또래오래’ 치킨 체인사업의
농협은 보장기능과 저축기능을 함께 묶은 ‘농협고객 삼천만인 보장공제’를 지난 26일부터 전국 농협 영업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농협고객 삼천만인 보장공제’는 보험계약자가 꼭 필요로 하는 일반사망을 주 계약으로 하고 가족수입, 재해보장, 재해입원, 질병입원, 수술, 암진단, 암치료, 재해골절, 11대 성인병 치료 등을 핵심특약으로 선택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만기시에는 납입 보험료 전액을 환급해 본인과 가족에게 필요한 보장자산을 저렴한 보험료로 맞춤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농협고객 삼천만인 보장공제’는 같은 가입금액을 기준으로 기존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해 실질적인 보험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줄었든 점이 특징이라는 농협의 설명이다. 특히 보장금액 3천만원까지는 무진단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경기도와 경기농협은 지난 20일부터 21일 양일간에 걸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및 시군 농업담당 공직자와 농협직원, G마크생산농업인, 소비자단체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마케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에는 도 농림수산위원회 의원들을 비롯한 도의원 및 농민단체 대표들이 참석, 경기농산물 경쟁력향상을 위한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의 인사말과 이주상 경기도의회 부의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 날 워크숍에는 특히, 민선4기 경기농정 운영방향에 대한 홍보물을 상영, FTA, DDA대비 경기 농업정책의 추진방향과 비전에 대해 정책기획의 주체인 경기도와 정책실행의 주체인 생산자단체간 인식공유를 통해 수입농산물은 물론 타산지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워크숍에는 최형근 경기도 농정국장의 ‘경기농정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지역농업네트워크의 박영범 대표의 ‘경기농산물의 유통혁신과 파워브랜드 육성전략’, Q&A마케팅의 나종호 대표의 ‘성공마케팅의 비밀’, 이동희 안성시장의 지역, 농업, 농업인, 농산물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농산물의 규모화와
신규태 양돈협회무안지부장이 양돈협회전남도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최근 양돈협회전남도협의회 임원선거에서 지부장들의 추대로 협의회장에 선출된 신임 신규태 회장은 “가축분뇨는 적절히 재활용할 경우 화학비료를 대신하여 지력을 증진시켜 친환경농업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각 지역 지부장들과 협력하여 전남 전 지역으로 가축분뇨자원화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신 회장은 지난 95년 1월 무안지부장에 취임해 2년여 동안 지부를 이끌어오면서 액비유통센터를 설립해 가축분뇨 유통체계를 구축해 무안군지역 양돈농가에서 생산된 다량의 액비를 농경지에 환원하는 등 가축분뇨 자원화에 적극 나섰다.특히 액비 살포전 농업기술센터에 액비 분석을 의뢰해 액비로 살포해도 되는지 그 결과에 따라 액비시비 처방서를 발급받아 충분히 발효된 양질의 액비만을 살포하도록 유도, 민원발생 방지와 경종농가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지역 양돈농가들의 가축분뇨문제해결에 크게 기여했다.신 회장의 이같은 노력과 회원들의 협조에 힘입어 무안지부가 2007년도 양돈협회 정기총회에서 우수지부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으며 무안군 또한 농림부 평가 ‘2006년 가축분뇨 자원화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정공식·이하 기금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23일 진천축협과 진천 지역 축산 현장을 방문, 한미FTA 등 축산 환경 변화에 따른 조합과 축산 현실을 살폈다.이날 기금관리위원회의 축산 현장 방문은 향후 기금관리위원회 운영에 있어서 조합과 축산의 현실을 반영키 위한 것이다.이날 정공식 위원장은 “진천축협은 지난해 상호금융 평가 결과 그룹별 1위 클린뱅크로 선정됐는데, 현장에 와보니 조합원을 위한 분뇨처리 등 경제사업과 환원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진천 지역 축산 발전을 위한 진천축협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기금관리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이성종 조합장은 “진천축협은 지역경제를 주도하고 조합원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도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조합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기금관리위원들은 진천축협 방문에 이어 에덴농장(파프리카), 장미농장(장미), 옥녀봉농방(한우농가) 등 현지농장을 방문하고 현장 농업인과 간담회도 가졌다.
김동환 양돈협회장, ‘축분뇨 자원화 정책토론’서 지적수분조절재로 들여와 편법사용…퇴비시장 잠식 우려수분조절재 용도로 수입된 유박이 유기질비료로 둔갑, 가축분뇨 자원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은 지난 26일 열린우리당 우원식 의원과 자원순환연대가 공동 개최한 ‘가축분뇨 자원화의 과제와 대응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이날 지정토론자로 나선 김동환 회장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화학비료에 대한 정부 지원이 중단되고 퇴비로 전환되면서 일부 업체의 경우 수입한 유박을 원료로 유기질 비료를 생산, 유통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곧 가축분뇨를 활용해 생산된 퇴비시장의 축소로 이어지면서 결과적으로 가축분뇨 자원화의 또다른 장애물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김동환 회장은 따라서 수입유박이 유기질비료의 원료가 아닌 당초 수입목적대로만 사용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농림부와 양돈업계는 물론 환경부화 시민단체 역시 가축분뇨 자원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특히 주제발표에 나선 건국대학교 정승헌 교수는 “농림부와 환경부 공동으로 마련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천문학적인 예산지원에도 불구하
대우건설, 모전영농단지에 482kw/h 설비 준공국내 최초 상용화…산자부, 전북 3곳 추가 설치축산분뇨가 발전원료로 활용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경기도 이천시 모전 영농단지에서 1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설비는 하루에 축산분뇨 20톤(돼지 2천5백두 규모)을 처리할 수 있으며 482kw/h의 발전량과 860Mcal의 열을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기술은 8년여의 연구개발과 실증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 된 것일 뿐만 아니라 설비 역시 발전부문 플랜트 가운데서도 최첨단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축산분뇨의 상당량이 해양투기 되고 있으나 국제규약에 따라 2012년 부터는 전면금지된다. 이에 따라 연간 5천1백만톤에 달하는 축산분뇨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축산업계로서는 이같은 열병합발전설비가 획기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과 실증사업 등에 37억원을 지원한 산업자원부는 국내 발생 축산분뇨를 혐기소화시켜 얻은 메탄가스를 에너지로 전환, 이용할 경우 연간 36만toe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 두바이유 기준으로 연간 1천4백60억원 정도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올해 종돈의 최소시장접근(MMA) 물량이 3천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농림부 축산정책과 최염순 서기관은 지난 27일 이어진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이희득) 및 종돈수출협의회(회장 이병모) 정기총회에 참석, 최근 마련한 종돈산업발전대책에 대한 설명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최염순 서기관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이어진 이날 회의에서 “올해 MMA 물량을 3천두로 증량할 계획”이라며 “이를위해 재정경제부와 협의중”이라고 전했다.최서기관의 말대로라면 올해 MMA 물량은 기본량인 1천8백50두에서 1천1백50두가 늘어나게 된다.이같은 방침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실시한 종돈수입 의향 조사 결과 그 물량이 총 6천4백두에 달해 MMA 기본량만으로는 도저히 수요를 충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염순 서기관은 이와관련 “개량목적이 아닌, 번식을 통해 단순 분양만을 겨냥한 수입은 지양돼야 한다”며 올해 MMA 물량에 대한 정부의 기본 입장을 설명한뒤 “전세계적으로 종축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가 추진되는 만큼 한국형 품종의 고정과 개량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지난 23일 가축분뇨액비저장조 침전물 제거기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농업공학연구소는 충남 청양군 청남면 대흥리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회를 통해 침전물제거기의 기능 및 특징을 양돈농가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개랑보완점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농업공학연구소에서 개발된 침전물 제거기는 트랙터로 견인할수 있는 장치로 높이 4m, 도달거리 10m의 크레인-붐으로 흡·배출 호스를 이동, 액비저장조내 상등액과의 교반을 통해 침천물 퇴적층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침전물 교반후 액비살포기를 통해 배출 또는 호스로 직접 살포도 가능하다.농업공학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교반전 상하층 함수율이 90~70%인 3백톤 규모 액비저장조의 경우 1시간 교반후 상하층 함수율을 80~75%로 균질화시킬수 있다”며 “침전물 제거기를 직접 배출에 이용하고 트랙터 견인 호스 살포방식으로 침전물을 배출, 운반, 살포까지 할 경우엔 17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아 인력을 동원할 때 보다 85%의 작업시간 및 72%의 비용절감을 각각 기대할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농업공학연구소측은 침전물 제거기의 생산기술을 민간업체에 이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돼지AI센터의 PRRS 음성화가 가장 용이한 것으로 분석됐다.돼지와 건강수의그룹 최지웅 양돈전문수의사는 최근 열린 한 AI센터 모임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최지웅 수의사는 정액을 통한 PRRS 전파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힘들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정액을 통한 PRRS 바이러스 배출이 보통 60~90일, 심할 경우 150일까지 이뤄지는 만큼 AI센터들의 경우 가급적 PRRS에 대한 음성화 또는 컨트롤을 통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양돈농가들과의 논란 요인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AI센터의 특성상 다른 어떤 돼지사육단계 보다도 PRRS 청정화가 용이한점에 주목, 그동안의 연구 및 현장 적용단계를 거친 PRRS 음성화 프로그램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최수의사에 따르면 돼지AI센터에서 사육되고 있는 웅돈은 접촉감염의 기회가 적을 뿐만 아니라 적은 개체수에 따른 감염경로 차단이 쉽다는 것이다.더구나 파리도 바이러스의 전파요인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 무창돈사 형태인 AI센터는 더없는 방역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약품 주사시 ‘1두1침’ 원칙에 대한 철저한 적용도 가능, PRRS의 물리적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 15일 조합회의실에서 2007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전달식을 갖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이날 장학금전달식에서 양기원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축협의 장학금 사업은 조합원들이 조합의 모든 사업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서 얻은 수익을 조합원들에게 환원사업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조합 경영을 더욱 열심히 이끌어 더 많은 사람들이 수혜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축협은 이날 대학생 43명에게 70만원씩 3천1백만원, 고등학생 19명에게 50만원씩 9백50만원 등 총 62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3천9백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