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재관)은 구제역방지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가축무료순회진료’에 나섰다.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밀양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7일부터 29일까지는 합천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는 하동지역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무료순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무료순회진료를 주관한 경남농협 축산경제팀 관계자는 “이번 순회진료는 구제역 특별대책 기간 중 농가의 방역의식 고취를 통한 가축질병 예방과 방역에 중점을 둘 것”과 “봄철 황사피해 시기에 맞춰 가축질병예방을 최소화 하기 위한 축산컨설팅 활동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해마다 가축무료순회를 실시해 축산농가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경남농협은 오는 5월에도 의령지역의 축산농가 가축을 대상으로 ‘가축무료순회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기이사회 개최▲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27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 개최하고 조합발전을 도모.햇살드리 육우회회의 참석▲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27일 안산연합사료회의실에서 열린 햇살드리 육우회회의에 참석.구제역방역실천대회 개최▲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28일 경제사업물류센터에서 남경우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재발방지를 위한 방역실천대회를 개최.포곡축산계 회의 참석▲조성환 조합장(용인축협)=지난 29일 포곡면 전대리 자연회관에서 열린 포곡 축산계 회의에 참석, 계원들을 격려. 일동축산계 단합대회 참석▲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27일 시흥시 오이도에서 실시된 일동 축산계 단합대회에 참석.청풍명계 홍보차 포항축협 방문▲홍성권 회장(충북축산단체협의회·옥천영동축협장)=지난 22일 이준동 양계협회 충북지회장과 함께 충북도 지역 특화사업인 청풍명계 홍보를 위해 포항축협을 방문.황초와우 이사회 참석▲진항구 조합장(제천단양축협)=지난 26일 조합회의실에서 열린 제천 황초와우 브랜드 이사회에 참석.한우고급육 교육 참석▲유인종 조합장(청주축협)=지난 27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한우 고급육 생산 교육에 참석.축종별
유통 구조개선·자조금사업 활성화 당면과제 꼽아HPAI 예방 최우선 과제는 ‘차단방역’ 36.5% 응답양계농가 10명 중 8명은 금년도 양계산업이 매우 어두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달 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올해 양계산업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4.3%가 올해 양계업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반면 밝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2.9%에 불과했다.특히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에서는 66.7%가 어두울 것이라고 응답했던 것과 비교해 비율이 더욱 높아진 것은 올해가 지난해보다 농장경영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와 함께 양계산업의 당면 과제로는 유통구조개선이 전체 응답자의 25.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자조금사업 활성화(23.8%), AI 등 질병예방 대책(20.0%), 사육수수조절(16.2%), 한미FTA(14.3%) 순이었다.하지만 품목별로는 다소 다른 견해를 보였다.품목별로 채란분야는 사육수수조절(33.3%), 육계분야는 자조금사업 활성화(29.3%), 종계분야는 AI 등 질병예방 대책(50.0%)을 가장 시급
‘청풍명계’ 국내최초 ISO인증 획득…학교에도 납품 대형 육계계열업체라는 거대 공룡들이 버티고 있는 닭고기 시장에서 소규모 육계농가들이 살아남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하지만 친환경, 무항생제 닭고기라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닭고기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닭고기 시장의 불루오션을 창출하고 있는 농가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지난 21일 농림부로부터 육계농가로는 처음으로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된 충북바이오영농조합법인(대표 이준동)이 바로 그 곳. 충북바이오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5년부터 충북도 특화사업으로 ‘청풍명계’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닭고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청풍명계’는 무항생제, 친환경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는 것.특히 ‘청풍명계’는 육계농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ISO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축산물로 인증받기도 했다. 또한 무항생제 사육 표준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사료에 대한 특허까지 출원 중에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청풍명계’는 현재 대형할인매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등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더욱이 무항생제, 유기축산물이라는 무기는
경기도 채란농가들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양계협회 경기채란지부연합회가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대한양계협회 경기채란지부연합회(연합회장 오세을)는 지난 23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에는 경기도 조충희 축산과장을 비롯해 한국양계조합 오정길 조합장, 남양주축협 서응원 조합장, 계란유통협회 최홍근 회장, 양계협회 채란분과 김선웅 위원장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현판식에서 오세을 연합회장은 “그 동안 경기도내 채란업계는 상대적으로 타 축종에 비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사업에 소외돼 왔으나 경기도 채란농가들을 대표할 수 있는 연합회가 지난해 결성됐다”며 “이번 연합회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경기도와 보다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내 채란농가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참석한 조충희 축산과장은 “산란계분야는 그 동안 도와 대화할 수 있는 채널이 없어 정책을 세우는데 많은 애로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산란계분야의 정책은 경기채란지부연합회와 협력해 도내 채란농가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슘·비타민나무 등 1백32종 3천주 심어방풍·방서효과 기대…식목교육도 실시전회원이 꽃과 나무를 심고 깨끗한 목장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평리 86-2번지 서울우유 발안지구축산계(계장 이상헌·헌진목장)소속 낙농가 99명이 그 주인공들이다.화성시 향남면·팔탄면·양감면·우정면·장안면 등 5개면에서 낙농을 하면서 서울우유로 납유하는 이들은 지난해 칼슘나무·비타민나무·단감·대봉감·반시감·씨 없는 대추·슈퍼 복분자·금낭화 등 1백32種의 나무 3천주와 백합·스텐다드 로즈·초롱꽃·할미꽃 등 50여종의 꽃을 목장 주변에 심었다.이 꽃과 나무들은 발안축산계가 지난해 건초·톱밥·미생물·기자재·사료 등을 공동구매 하는데 따른 수수료 2천3백만원 가운데 일부를 국제종묘(주)와 함께 각각 50%씩 부담했다 한다. 이상헌 계장은 “회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올해도 1천2백주의 묘목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올해 추천하여 공급할 화목화는 접목1년생의 메이플과 삽목 2년생의 배롱나무, 미스김 라일락(수고 45cm)·연산홍·두견화 등 5종이다. 초화는 마가렛·제라늄·임파센스·페츄니아·소국 등 5종이다. 이상헌 계장은 “화목류는 이
1만평 부지 1일 3백60톤 생산…특수사료 세계 최고 수준교차오염 방지위해 무항생제라인 분리…안전성 강화물류비 절감·고부가 사료 생산으로 농가 소득 높여(주)SCF(사장 김정인)가 충남 당진에 둥지를 틀고 새롭게 출발했다.SCF는 지난 22일 당진공장 준공식을 갖고, 김낙성의원을 비롯한 윤대섭 당진부군수, 김정호 한국사료협회장 등 각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전자동 신설비를 갖춘 당진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배합사료를 생산해왔던 인천공장은 폐쇄했다.이번에 준공한 당진공장은 ‘사료는 식품’ 이라는 인식으로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국내 최초로 투(two)라인으로 항생제라인과 무항생제라인을 설계단계부터 분리시켜 안전한 사료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 특징.특히 SCF의 트레이드마크인 양어 및 양견(EP)사료 등 특수사료 제조 부문에서는 양과 질적인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당진공장은 부지 1만평, 연면적 3천4백평 규모로 1일 생산능력 3백60톤 규모에서 일반 양축사료는 물론 어류용, 기타 특수사료 등 고품질 다품종(150여종)의 배합사료를 제조 공급함으로써 제2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이날 김정인 사장은 기념 인
4월 중순 이후 육계 생산성이 호전될 경우 산지닭 값이 kg당 9백원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4월 육계관측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관측센터는 4월 중 닭고기 공급은 증가되고 수요 회복은 지연됨에 따라 평균 가격은 최저 9백원에서 1천1백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4월 중순 이후 육계 생산성까지 크게 호전될 경우에는 최저 전망치인 9백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4월 중 사육수수는 3월에 병아리 생산량이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가 증가하고 3월보다는 9.2%가 증가한 7천4백19만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사육수수 증가로 인해 도계수수 역시 증가해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5천1백43만수로 예측했다.더욱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의 영향으로 인해 계열업체들의 냉동 비축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육계 가격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계육협회 자료에 따르면 11일 현재 냉동닭고기 비축량은 1만1천1백68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4천3백81톤에 비해 무려 1백54.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축 냉동닭고기의 품목별로는 미절단육이 4천2백51톤, 절단육
한국토종닭협회가 경기도 화성에 이어 두 번째로 평택에서 무등록 토종닭 종계장을 적발했다.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23일 평택 소재 한 농장에서 불법 토종닭을 생산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평택시와 공동으로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토종닭협회는 이 농장에 대한 현장 확인 결과, 종계장으로 등록하지도 않고 계란을 생산해 대전 소재 모 부화장에서 토종닭으로 부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종닭협회는 대전 소재 부화장을 방문해 이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이 입란됐다는 증거를 확보해 평택시에 정식 고발조치키로 했다.
■뉴스현장 / 횡성가축시장에서 보니 미산 쇠고기의 수입재개 분위기가 한우업계를 뒤숭숭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가축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21일 강원도 횡성가축시장은 우려했던 홍수출하나 가격폭락 상황은 없었지만 마치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이 감돌았다.시장이 문을 여는 새벽 6시를 훨씬 앞선 새벽 4시. 이미 시장 주차장은 장외거래를 하려는 차들로 가득했고, 시장 울타리를 따라 새 주인을 기다리는 소들이 줄지어 묶여 있었다.얼핏 보기에 일반 농가들 보다는 우상인들이 훨씬 많아 보였다. 이들은 ‘지금 팔지 않으면 다음번 장에는 더 떨어진다’는 식으로 농가들과 거래를 유도하고 있었다.이곳에서 만난 한 농가는 “두 번째 새끼를 가진지 5개월 되는 암소를 지난 장에 370만원에 팔았다” 며 “다음 장에 더 떨어진다는 불안한 마음에 팔지 않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그만큼 불안한 시장상황이 농가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얘기. 이날 새벽 6시. 시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된다. 장내로 쏟아져 들어온 소들과 이들을 사고파려는 사람들이 한데 뒤엉켜 새벽 우시장은 강한 에너지를 뿜어냈다.장외거래를 하던 우상인들은 시장 내에서도 가장 활발히 움직였다. 단 한 푼이라도
CJ 사료BU(부사장 이병하)가 지난 22일부터 릴레이 ‘CJ Feed 세일즈 스쿨’ 장정에 올랐다.CJ의 이번 세일즈 스쿨은 1차, 2차, 3차로 나눠 갖게 되는데 이런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은 영업 현장에 맞는 최적화된 영업기법 전수를 통해 현장 판매력 확대를 위한 것.1차에서 3차 교육까지 총79명이 참가하는 세일즈 스쿨은 강사에 의한 강의식 교육 뿐만 아니라 영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했다.
【전남】 담양축협(조합장 주학술)은 지난 23일 조합 백동지소 축산회관 강당에서 정운철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장, 장춘환 농협사료나주공장장, 조광훈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관내 한우사육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숲맑은한우 브랜드 사양기술교육’ 을 실시했다.주학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FTA협상과 축산물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사업을 통해 안정성 높은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해야 축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양축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힘과 뜻을 모아 개방의 파고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교육에서는 농협서울공판장 이규풍 출하실장의 사양관리 및 출하관리교육이 있었으며 브랜드 상장 추진계획 및 출하약정, 송아지생산안정제사업, 한우개량농가육상사업 등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담양축협 자체 브랜드인 대숲맑은한우는 전남도 명품브랜드로 지정되어 올해부터 3년간 지원을 받게 되며 오는 4월중 농협서울공판장 상장을 통해 서울시장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