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앞두고 실시…조합원 관심 집중득표·지지율이 향후 선거판세 큰영향서울우유는 지난 19일 제 19대 대의원 선거를 실시, 모두 1백16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내달 17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 선거 결과가 조합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선거와 관련, 한 조합원은 “조합발전을 위해 덕목과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조합원은 “조합장 선거일이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으로부터 받은 대의원의 투표율과 지지율은 조합장 선거 판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견했다.임기가 오는 2009년 3월까지 2년간인 19대 대의원은 ◇구리·남양주=▲김선명▲서호원▲김병국▲이호철▲박재춘▲안래연 ◇양평=▲임춘식▲한엽▲정규성 ◇포천=▲김상수▲김영석▲김원민▲김홍규▲윤충헌▲이호인▲현영식▲김기영▲이건섭▲유진형 ◇가평=▲손정렬▲김영진 ◇철원=▲전상용▲박남진▲이원규 ◇동두천·의정부·양주=▲정동수▲강양모▲정건화▲지영태▲이영택▲이태인▲김태섭▲박정혁▲성위용 ◇연천=▲손명란▲이재연▲김재환▲김용진▲염성만▲홍혁기▲박영규 ◇고양=▲이종원▲김지준▲이선주 ◇파주=▲강창원▲심화섭▲이종익▲정춘모
캐나다산 소 수정란을 우리나라에 수입하려면 선적전 1년간 구제역 발생 사실이 없어야 되고, 2년간은 우역 등의 발생과 이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 사실이 없어야 된다. 농림부는 지난 20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캐나다산 소 수정란 수입위생조건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입법예고에 따르면 캐나다산 소 수정란을 우리나라에 수입하려면 선적전 3년간 우폐역과 럼프스킨병과 4년간 리프트계곡열의 발생이 없어야 하고, 예방접종도 하지 않아야 가능토록 했다.또 수정란채취소는 캐나다 정부 선정일 기준으로 과거 2년간 수포성구내염의 발생이 없는 주에 위치해야 하며, 수정란 최초 채취전 1년전부터 최총 채취 후 1달까지 결핵병이라든가 요네병, 소백혈병 등의 질병이 임상적으로 발생한 사실이 없어야 수출이 가능토록 했다.이와 함께 수정란을 제공하는 공란소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사육되었거나 수정란 채취 60일 이전 수입되어 수정란 채취 30일 이전부터 수정란채취소내에 입식되어야 수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정란채취소 입식 이전 6월간 불루텅병, 소캠필로박터감염증, 요네병 등이 임상적으로 발생되지 않은 소 번식 전용농장에서 유래되어야 수출할 수 있도록 했다.
경산우 1백두사육 50억원 소요원유수취價 80%이상이 생산비“네덜란드에서 신규로 목장을 하는 일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이천 아산 포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된 종축개량협회 주최 우수 종축농가 교육에서 ‘네덜란드 개량체계와 유전자원 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가진 네덜란드 개량전문가 딕 코른(Dick Koorn)씨의 지적이다. 딕 코른씨는 “네덜란드에서 가족 노동형의 목장을 시작하려면 땅 가격과 시설비 등을 포함하여 경산우 기준 두당 4만 유로화로 1백두를 사육할 경우 4백만유로(한화 약 50억원)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딕코른씨는“농가수취 원유가격은 리터당 38센트~40센트 사이이며 그 가운데 원유생산비는 소규모농가의 경우 80% 이상이고, 대규모농가는 60% 전후로 사실상 목장을 새로 할 농가는 거의 전무하다”라고 지적하고 “현재 낙농을 하는 농가는 대물림을 받았거나 땅값 상승에 따른 차액을 기대하는 심리에 기인 한다”고 밝혔다.이를 반증하듯 1983년 5만호였던 낙농가수는 1998년 3만5천호로 줄고, 오는 2013년에는 1만3천호로 감소할 것으로 네덜란드 정부는 추정하고 있다.다만 농가당 착유우는 1983년 40두에서 1
화성시낙농발전협의회(회장 박응규)는 20일 남양농협에서 지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축사에 나선 경기도 조충희과장과 화성시 남기연과장은“지자체는 과거의 관행에서 탈피, 프리미엄급 축산물 생산과 젖소검정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밀크스쿨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며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농가는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오산화성축협 우용식조합장은 “창립 2주년을 맞이하는 화성낙농발전협의회가 지난해 회원농가 권익보호를 위해 한일은 너무 많다”고 말하고 “앞으로 道·市 축정 관계자들이 지역의 축산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토록 힘을 모아주자”고 당부했다.올해 화성시가 펼칠 낙농사업은 ▲검정=6만8천두·1억2천2백40만원 ▲헬퍼=3천회·9천만원 ▲육우브랜드=1개소·2억원 ▲환풍기=1천3백20대·4억원 ▲자동목걸이=5천5백개·3억6천3백만원 ▲톱밥=5톤 5천차·20억원 ▲브루셀라검사=6천두·3천만원 ▲조사료=7억1천5백20만원 ▲곤포=3개소·1억9천2백만원 등 모두 41억1천2백60만원이다. 이중 보조는 21억1천1백26만원이다.이날 총회에서는 또 협의회가 그동안 추진해온 일이 많아 1만원인 연회비를 3만원으로 인상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으나
종계·부화업계가 무등록 종계장에 대한 자체 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종계·부화업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현재의 신고제를 허가제로 전환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종계·부화업계의 일부 관계자들은 종계·부화업이 신고제로 전환된 이후 질병양산, 수급불안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리감독 강화차원에서 허가제 전환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특히 최근 양계협회와 토종닭협회가 무등록 종계장 척결을 위해 손잡고 ‘무등록 종계·부화장 고발센터’를 출범하면서 이 같은 여론이 더욱 힘을 얻어가고 있다.업계에서 스스로 무등록 종계·부화장에 대한 정화 작업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신고제 전환이후 종계·부화장 무질서하게 난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관련업계에서는 이들 무등록 종계장들이 기본적인 백신 프로그램조차 준수하지 않아 불량병아리 양산과 질병확산이라는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은 HPAI 발병을 계기로 종계·부화장에 대한 질병문제 관리감독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6일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HPAI와 관련된 오리부화장의 불응으로 역
야생조류에서 또 다시 H5형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HPAI가 철새로부터 유입됐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농림부는 지난 22일 천안 AI 경계지역 내 병천천에서 포획한 철새(흰빰검둥오리)에서 H5 항체가 검출됐다고 밝혔다.농림부는 환경부와 합동으로 지난 1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철새 3백6마리를 포획해 이중 2백55마리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농림부는 이번에 H5형 AI바이러스가 발견된 지역이 기존의 천안 AI 경계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별도의 추가 방역조치는 취하지 않았다.이와 함께 지난 20일 경기도 안성 소재 오리부화장에서 AI 의심축이 신고 됨에 따라 이 부화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의심축이 신고된 부화장은 3월 17일 87.2%였던 산란율이 20일에는 54.6%로 저하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부화장은 천안의 AI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HPAI로 확진될 경우 올 들어 처음으로 농장 간 전파로 발생됐다는 점에서 검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농림부는 일곱 번째 HPAI 발생농장인 충남 천안의 종오리농장에서 종란을 공급받은 천안과 경기 안성의 부화장으
글로벌 사료첨가제 전문업체인 올텍은 지난 7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VIV Asia 2007’에서 ‘식품, 사료 그리고 연료의 경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박람회 참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텍은 이번 세미나에서 ‘현실의 딜레마 : 식품, 사료 그리고 연료의 경쟁’, ‘대체 원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천연의 방법’ 등 4개 주제를 발표했다.특히 올텍 아시아-태평양지역 스티브 본 부사장은 VIV Asia 개막행사에서 ‘전 세계 사료 산업의 이슈 및 사료 영양의 새로운 시각’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올텍 제품을 이용한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올텍의 양계담당인 아지즈 사크라니 테크니컬 매니저는 이번 박람회 주최 측으로 부터 ‘VIV Asia Poultry Person of 2007’상을 수상했다.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장재성)는 지난 21일 대전 유성 소재 대온장호텔에서 3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육계분과위는 이날 회의에서 육계자조금공동준비위원회가 마련한 자조금 관리위원 및 감사 위촉건과 관련해 타 축종과 형평성을 고려했다는 측면에서 수용하고 앞으로 개최될 대의원 총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 대의원들을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참석자들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병아리 품질문제와 관련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정책소위원회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한미FTA 협상과 관련해 농가보호 정책이 규제를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농가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 양계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윤한성)는 지난 16일 정기총회를 갖고 2006년도 결산보고서 승인 및 2007년도 사업계획예산안을 확정했다.이날 총회에는 한국양계조합 오정길 조합장을 비롯해 광주축협 안명수 조합장,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안병선 소장, 전남도 윤창호 축산경영담당, 나주시 축산진흥사업소 이관명 소장 등이 참석했다.윤한성 지회장은 “잇따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양계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FTA로 인해 앞으로 양계산업 전망이 불투명해져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광주전남도지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역 양계산업발전에 기여한 축산관계자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림부는 일본과 영국에서의 가금류 수입을 금지하기 위한 법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농림부는 지난 20일 HPAI가 발생한 일본과 영국을 가금, 가금초생추, 가금육의 수입금지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지정검역물의 수입금지지역’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 가금 종란, 식용란의 수입 허용국가에서 일본과 영국을 제외하고 호주나 뉴질랜드, 대만, 독일, 미국,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에서만 수입이 가능토록 했다.또 가금육 중 신선·냉장·냉동 가금육을 수입할 수 있는 국가는 대만, 호주, 브라질, 미국, 캐나다, 프랑스, 칠레, 덴마크이며 열처리 가금육은 대만, 호주, 브라질, 미국, 태국, 중국, 캐나다, 프랑스, 칠레, 덴마크에서만 수입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는 가축분뇨처리 업무부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무보조서인 ‘가축분뇨 성분분석 실험법’을 신규로 발간, 관련분야 연구소와 실무기관, 학술기관 등에 배포했다. ‘가축분뇨 성분분석 실험법’에는 특히 실험실 업무와 각종 실험실 안전관리에 관한 내용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또한 가축분뇨의 특성과 가축분뇨 성분분석을 위한 시료 취급법 및 전처리 과정이 자세하게 정리돼 있어 가축분뇨처리 관련업무 담당자가 활용하기 쉽도록 구성돼 있다. 축산연구소는 최대한 국내 관련분야의 전문 연구자들과 업무 담당자들이 활용하기 쉽도록 내용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축산연구소 유용희 과장은 “자연순환 친환경농업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가축분뇨의 처리 및 이용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이 책이 가축분뇨처리 관련 산업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연구소는 축산분뇨 성분분석 관련업무가 사육조건 및 가축분뇨처리 방식에 따라 확실한 실험기법과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하지만 현재 국내에는 가축분뇨성분 분석관련 분야를 종합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문서적이 많지 않은 실정이라고 밝혔다.축산연구소는 이에 따라 가축분뇨성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의장 이부충)는 지난 20일 농협 안성연수원에서 대의원 20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제1차 대의원총회를 갖고 미국산 쇠고기는 한미FTA 협상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대의원들이 채택한 결의문에 따르면 한우산업을 비롯한 우리 농축산업이 한미FTA등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다고 진단, 한미FTA에서 쇠고기를 거론하지 말것을 촉구하고 있다. 결의문은 또 미국산 쇠고기 수입설에 동요하지 말 것 과 브루셀라 근절에 앞장설 것 등을 아울러 강조하고 있다.이에 앞서 대의원들은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는 과정에서 한우자조금이 위기의 한우산업을 지킬 수 있도록 바르게 써달라는 주문과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전남 순천의 김종인 대의원은 한우자조금으로 연간 수많은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서 한우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결과가 농가에게는 전혀 전달되지 않고 있어 연구를 위한 연구로만 그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한 연구결과 만이라도 대의원들에게 우편 등을 공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경남의 한 대의원은 최근 한우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과 관련해 한우자조금에서 ‘입식자제’를 당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