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육률·육질향상 통한 고급육 생산기반 확보‘송아지 증체율 높이기’ 입식관리 중요성 강조빠르면 오는 7월경 갈비를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이 전망됨에 따라 비육우 농가에 비상이 걸리면서 장기비육으로 높은 지육률과 육질등급 향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는 지난 7일 안성지역 비육우 사양가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비육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시하고,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우성사료가 안성에서 이런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안성지역의 육우 사육률이 전국의 14.4%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인데다 높은 등급 출현율 역시 타지역에 비해 높은 편으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기반이 잘 돼 있기 때문.우성사료는 이에 따라 경쟁도 그만큼 치열하다고 판단하고,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장기비육을 통한 높은 지육률과 육질등급 향상으로 수익을 올리는 길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이날 엄기웅 대표(우성사료 안성대리점)가 발표한 안성지역 70개 농장의 사육특성을 형태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송아지 입식 일령이 낮아지고 있는데 그 원인은 입식과열로 인한 송아지 공급 부족 때문이라는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윤상익)은 지난 7·8일 양일간 대가축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축종별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7일 2백여명의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우농가교육에서는 농협중앙회 김기양 방역위생팀장의 ‘한우사양관리 및 질병예방’ 교육이 실시됐으며, 8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낙농농가교육에서는 농협사료 신동은 박사(낙농PM)의 ‘젖소의 실증적 사양관리’ 교육이 있었다.윤상익 조합장은 이번 교육에서 조합원들에게 “농지법 개정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절대농지 내에 축사를 신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축산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인축협협의회 개최▲윤상익 회장(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여주축협장)=오는 19일 농협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열고 당면현안문제를 논의할 예정.미래부사료공장 신축현장 방문▲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12일 임원들과 함께 부천축협이 주관조합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부 연합사료 신축공장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참여 여부에 대해 의견을 교환.고양TMR 정총 참석▲김윤영 조합장(고양축협)=지난 13일 관내 수암웨딩홀에서 열린 고양TMR 영농조합법인 정기총회에 참석.신북·창수 대의원협의회 개최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3일 신북면 소재 용구마당에서 신북·창수지역 대의원협의회를 개최.청풍명월 한우 운영위 개최▲유인종 조합장(청주축협)=지난 13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충북한우광역브랜드 ‘청풍명월 한우’ 운영위원회를 개최.횡성한우 선진지 견학▲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16일 작목반원 브랜드 의식 고취를 위해 청풍명월 한우 옥천 영동 작목반원을 대상으로 횡성한우 선진지 견학을 실시.축산계장단 회의서 전이용 당부▲이성종 조합장(진천축협)=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축산계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조합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이용을 당부.운영평가 자문회의 개최 ▲조규
한국사료협회(회장 김정호·사진)는 사료원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를 위한 구매제도 개선에 올 한해 협회의 역량을 쏟기로 했다.사료협회는 최근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사료 및 축산업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점을 고려, 사료원료 구매 교섭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원료 구매시스템을 검토키로 했다.또 원료구매위원회, MFG, 사구회 등 구매그룹간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원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를 위한 해외 구매제도도 연구하기로 했다.원료의 품질 저하 방지를 위한 구매규격 체제도 확립키로 했다.이와 함께 손상품 처리, 원료의 감량방지를 위한 계근대 등 하역운영 체제의 선진화를 유도하며, 원료의 안정적 하역을 위한 하역항 다변화를 추진키로 했다.이외에 사료원료에 대한 저율의 할당관세 적용 및 세율 인하를 추진하고, 사료의 안전성, 사후관리 등 사료관련 법규의 발전적 개선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페낙 삼겹살, 수입보다 불포화지방산·오메가3 많아미생물 발효액비 처리로 NPK 안정화·유해균 감소‘페낙’의 진가가 속속 입증되고 있다.옥성코리아(사장 김금수)가 수입 공급하고 있는 ‘페낙’이 악취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 견인차 기능 뿐만 아니라 축산물 품질도 좋게 하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페낙’을 사용함으로써 육질 및 사육환경이 개선되고, 불포화지방산은 늘어나는 것이 입증됐다.실제로 수입 삼겹살이 국내산 삼겹살보다 포화지방산은 많고,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 3+6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돼 돼지고기 삼겹살에도 품질의 차별성이 확인됐다.건국대학교가 분석한 삼겹살 지방성분 비교 결과에 따르면 수입 삼겹살의 경우 포화지방산이 41.80%, 불포화지방산은 58.2%, 오메가 3+6(혈액개선)에 비해 ‘페낙T’를 첨가한 배합사료를 먹이면서 ‘페낙G’를 돈사에 살포한 농장의 삼겹살에서는 포화지방산이 37.30%, 불포화지방산 62.7%, 오메가 3+6 11.31%로 수입산과 현저히 차이가 있음을 보였다.또 돼지고기 육질 관능시험에서도 ‘페낙T’를 첨가한 사료를 먹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 비교 결과 경도라든가 향미, 다즙성, 맛, 기호도에서 월등히 앞선 것으로
7. 시험연구체제의 개선인가? 개혁인가?(7)연구원들 실패 두려워 설계심의 조사항목 제외 “모든책임 내가 진다” 과감한 연구주문 큰성과 내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시험연구체제의 전환 및 시험연구절차의 개선은 보수적인 사고와 내가 최고라는 두뇌를 보유한 조직에서 볼 때 매우 못 마땅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연구원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고, 웃음 또한 사라지고 있는 이때의 일이다. 1993년 9월 28일로 기억이 나는데 그 날은 강당에서 대학교수, 타 연구기관 연구원, 산업계 기술자 및 행정공무원과 축산시험장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의 시험연구 프로젝트화를 위한 시험연구방향에 대해 담당과장이 발표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요새 별난 짓들을 하고 있다며 한우 개량연구는 다했는데 무슨 새롭게 한우개량연구를 하겠다고 떠드느냐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뒤를 돌아다보니 전임 장장께서 서 계셨다. 나는 “한우개량에 대한 연구를 한 것이 있으면 말씀을 해 보십시오. 한우개량 목표를 산출 근거도 없이 600kg로 정해 놓은 것 외에는 무엇이 있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십니까”라고 말했더니 전임 장장께서는 내가 말을 잘못한 것 같다며 미안
미국과 캐나다가 OIE 과학위원회로부터 광우병 위험등급평가 3단계 등급 중 2단계 등급인 ‘광우병 위험 통제국가’로 잠정 판정받음에 따라 갈비를 포함한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이 확실시되고 있다.오는 5월 20일부터 5일간 열리는 OIE 정기총회에서 ‘위험 통제국가’로 최종 결정되면 빠르면 7월경 미국산과 캐나다산 갈비 등 쇠고기가 국내에 상륙 식탁위에 올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농림부에 따르면 미 농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이 지난 2006년 10월 OIE에 신청한 광우병 위험등급평가에 대해 OIE 과학위원회로부터 3단계 등급 중 ‘위험통제국가’ 등급으로 잠정판정 받았다고 밝혔다는 것.캐나다 정부도 캐나다 식품검사청 홈페이지를 통해 캐나다의 광우병 위험등급이 OIE로부터 ‘위험통제국가’ 등급으로 잠정판정 받았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농림부는 현재까지 OIE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바 없다면서 그러나 조만간 OIE 규정에 따른 OIE 과학위원회로부터 회원국들의 의견을 듣는 회람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농림부는 OIE 과학위원회의 평가보고서가 회람되면 각 국은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오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OIE 총회에서 미국 등
양축-경종농가 조화 ‘자연순환농업’ 앞장축분 액비화로 해양배출 비용 절감3백만평 면적에 퇴·액비 병행살포최근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자연순환농업을 적극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축산분뇨를 농토에 돌려줌으로써 친환경 축산과 친환경 농업을 동시에 가능케하기 때문이다. 평택시(시장 송명호)도 그런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는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도·농 복합 도시인 평택시는 그동안 주택지 부근에 많은 축산농가가 위치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분뇨처리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평택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가축분뇨자원화사업에 착수하면서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경종농가와 양축농가를 연계하여 가축분뇨(발효액비)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축산과 친환경 농업의 기반을 다져온 것이다.올해로 3년째, 이 사업에 참여하는 축산농가와 경종 농가 수도 크게 늘었다. 축산농가는 분뇨문제를 해결하고, 경종농가는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음으로써 자연순환농업의 이점을 피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가축분뇨 발효액비를 사용했던 고덕면 동고리의 한 농가는 이를 현장에서 확인해줬다. “이 사업은 양질의 쌀 증산에 견인역할을 했습니다.
2007년도 축산사업 설명회【경남】 경상남도(도지사 김태호)는 축산업을 농촌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총 8백8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경남도는 지난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각 시군 축산담당과장, 각 축종 대표 및 생산자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축산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경남도는 올해 중점 추진시책은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시범사업 확대와 적정 사육밀도 유도를 통한 가축 사육환경개선, 브랜드 중심의 고품질 안전 축산물생산, 낙농헬퍼지원을 통한 경영합리화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축산분뇨의 자원화와 친환경축산 지속추진, 조사료생산 확대와 부존 사료자원 이용성증대,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안전 축산물생산·공급,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축 전염병 방역체계 강화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남도는 이를 위해 축산업의 구조개선과 경쟁력확보를 위한 경영안정에 2백77억원, 환경·인간·가축이 조화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육성을 위한 축산환경개선에 68억원, 양질 조사료생산 확대와 사료기반 확충에 78억원, 주요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구조개선에 52억원, 고품질 축산물브랜드 육성에 1백12억원을 투입할
【강원】 강원도는 지난 6일 원주시 우산동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2007구제역 특별방역 대책추진협의회’를 열고 구제역 방역 관련 사항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홍덕표 강원도축산과장은 “구제역이나 AI등 가축질병이 발생하는 순간 그 지역 축산업은 한순간 뿌리째 흔들리게 된다”며 “시군별 방역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가상훈련 등을 실시해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을 철저히 지키는 동시에 수시로 현지를 점검해 실질적 방역활동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주=홍석주
우리나라 사람들이 최근들어 채식에만 관심이 있고 육류섭취를 꺼리게 된데는 미국으로부터의 일방적인 정보유입도 문제라 아니할 수 없다. 건강에 관한 대부분의 정보가 미국으로부터 들어오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일방적으로 그쪽 정보에만 귀를 기울여 한국인의 체질과 미국인의 체질을 동일시하고 마치 자기가 육류문화권에 사는 사람처럼 호들갑을 떨면서 다른 것은 들을려고도 하지 않는 것이 바로 그 때문이다. 얼마전 TV에서 이 문제에 관해 토론하는 것을 보았는데 채식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육식은 몸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동물보호 차원에서도 무조건 육식을 금지해야 한다면서 미국에서 나온 육식의 피해와 관련된 자료를 증거로 내보이는 것을 보면서 역시 그런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미국산 수입쇠고기 개방을 둘러싸고 한미 양국간에 힘겨루기가 한창인데 친절하게도 육식섭취에 대한 반대이론은 거의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국내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는 식물성 식품인 쌀을 주식으로 하는 쌀 문화권에 속해있고 미국은 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육류문화권에 속해 있다. 단순히 비교하자면 미국인들의 연간 일인당 평균 육류 섭취량은 115kg (2003년)으로 우리의 4배(31.9k
2001년 4.2%에서 대폭 개선…BIS 13% 수준농협중앙회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정공식)는 지난 7일 2006년 말 지역 농·축협에 대한 경영상태 평가 결과 경영실적 및 건전성지표가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예금자보호기금사무국은 순자본비율의 경우 2001년 4.2%에서 2006년 6.57%로 대폭 개선됐으며, 조합 경영의 기반이 되는 전체조합의 자기자본은 2001년 4조 4천2백47억원에서 2006년 9조5천4백47억원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전체조합의 당기손익도 2001년 2천2백5억원에서 2006년 1조1백40억원으로 큰 폭으로 향상됐다고 소개했다.예금자보호기금사무국은 특히 순자본비율 6.57%는 일반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13%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순자본비율은 순자본을 총자산으로 나눈 것으로 은행권에서 사용되는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과 비교하면 순자본비율 4%가 BIS비율 8%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예금자보호기금사무국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성지표가 호전된 배경에 대해 구조개선을 통해 부실조합을 정리한 것은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예금자보호기금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적기시정조치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