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사진)는 지난 9·10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축산경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 임직원들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올해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축산경제 도약을 추진하고, 일선축협 자립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이번 결의대회에는 남경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남성우·이정현 상무와 중앙본부 각 부실장, 부부장, 3급 이상 직원들과 각 사무소장과 주무팀장, 계열사 3급이상 직원, 각 지역본부 축산팀장 등이 참석했다.결의대회에 앞서 각 부서는 남경우 대표이사에게 올해 추진할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9일부터 두달간 ‘퀴즈풀고, 댓글달고, 경품타자!’라는 구제역 사이버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3~5월) 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검역원 홈페이지(www.nvrqs.go.kr) 홍보 팝업창을 통해 구제역 예방에 관한 퀴즈 4개 문제를 풀게 했다. 아울러 가축방역에 관한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 자유로운 댓글을 달면 된다.문제 풀이 시에는 항목별로 설명 부분과 연계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해 참여할 수 있다.검역원은 매월 참여자중 25명(참여자 15명, 우수댓글 작성자 10명)을 선정, 농산물상품권(5만원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일 한미FTA8차협상이 열리는 하얏트 호텔에서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를 만나 미국의 일방적인 한국 농업에 대한 양보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현재 상황으로 협상이 타결된다면 한미FTA 비준안에 동의할 수 없음은 물론 강력하게 반대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권 위원장은 쇠고기와 관련,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 유통되지 않는 것은 지난 2006년 1월 합의된 위생검역조건을 미국측이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는 만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양보하면서까지 한미FTA를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권 위원장은 현재 협상을 중단하고 2~3년 더 시간을 가진 후 한미FTA를 추진해도 늦지 않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젖소가 착유실내로 들어가면 로봇 팔이 사람 손처럼 젖소 유방을 세척하고 마사지함은 물론 우유를 착유하고, 착유가 끝나면 유두 컵을 세척 소독한다.’로봇 착유기로 착유하는 이 같은 모습은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로선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그런 로봇 착유 붐이 최근 들어 일고 있다. 현재 로봇 착유기를 설치했거나 설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목장은 아직 열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많지 않다. 하지만 머지않아 우리 낙농현장에서 이 같은 모습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로봇 착유기 붐이 조만간에 일 것으로 보는 이유는 물론 갈수록 착유인력난이 심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낙농업은 그동안 우유 가격을 보장 받기 때문에 국내 축산업 중 가장 매력있는 품목으로 지목돼 왔다. 물론 정해진 고시 가격이 낙농 경영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느냐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없지 않았지만 어쨌든 우유 가격이 타 축산 품목처럼 오르락내리락 하는 일없이 일정하다는 것은 안정적인 낙농 경영을 가능케 했고 그것이 낙농의 최대 장점이었음은 분명하다.그러나 최근에는 그러한 가격 체계에도 불구하고 낙농이 더 이상 매력있는 산업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원유 과잉 생산
■축산국 사무분장농림부 축산국 인사가 일부 단행됨에 따라 업무도 바뀌어 사무분장을 표로 정리했다. 독자들의 참고를 바란다. 편집자
축산연구소가 올해 듀록 계통조성을 완료하고, 전국 AI센터를 대상으로 한 종모돈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는 지난 6일 충남 성환 소재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축산연은 김인철 양돈과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를 통해 최근 완성된 듀록계통돈이 높은 체장과 체고를 보이는 것은 물론 강한 활력과 함께 지제 또한 튼튼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특히 철저한 유전평가와 육종가에 의한 계획교배가 이뤄지고 있음을 전제, 앞으로 체폭과 등지방두께 등 일선 현장에서 선호하는 유전능력 보완에 더욱 진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축산연 조규호 연구사는 이와관련 “올해 기본계획으로 듀록계통 조성 완성 및 AI센터 종모돈 보급과 하이마블링 계통육성으로 개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이를위해 외부 유전자원을 도입,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축산연은 만성소모성 질환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위해 농가피해 조사는 물론 예방에 대한 기술지도까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포유자돈사고두수 - 포유중에 여러 원인(압사, 설사, 아사, 도태)으로 죽은 자돈수?양자전입 - 다른모돈의 새끼를 받아서 포유시키는 것?양자전출 - 자신의 새끼를 다른 모돈으로 보내 포유시키는 것?이유자돈수 - 젖을 떼서 자돈사로 넘어가는 자돈수?이유시복당체중 - 이유한 자돈들의 총체중?대리모이유 - 자기 새끼를 모두 이유시킨 후 교배대기로 가지 않고 양자를 새로 받아 포유하여 젖을 떼는 것?이유모돈수 - 대리모와는 관계없이 자신의 새끼 젖을 뗀 모돈수?이유복수 - 젖을 뗀 이유모돈수, 대리모이유도 복수로 인정?이유일령 - 젖을 먹인 기간, 분만일에서 일유일 사이의 기간
양돈조합장들이 양돈조합을 중심으로 한 양돈관련사업 전개를 농협중앙회에 건의하고 나섰다.양돈조합장협의회는 지난 8일 충남 천안 쌍용동 소재 대전충남양돈조합 포크빌 축산물 직매장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핵심양돈조합원 육성사업에서 일부 양돈조합이 제외돼 있는 점에 주목, 조속히 개선해 줄것을 요청키로 했다. 아울러 제주지역 양돈산업의 안정적 발전 차원에서 이지역에 대한 도축장의 추가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 농협중앙회 차원의 깊은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농협중앙회 오세관 축산지원부장과 유상호 충남지역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의원총회 20일 개최소비 홍보 중심의 한우 자조금 사업이 개선돼야한다는 지적이다.한우업계에 따르면 한우 자조금이 소비 홍보에 치우친 반면 한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작 필요한 유통감시 활동 등에는 제대로 쓸 수 없다는 것이다.특히 앞으로 한우 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 홍보도 중요하지만, 쇠고기 유통 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시활동이나 한우 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사 연구 사업, 농가와 소비자 교육 사업, 개방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 개발 등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제2축산회관 6층 소회의실에서 지난해 사업 결산에 이어 최근 농림부가 승인한 1백51억원 규모의 올해 사업계획을 확인하며, 이 같은 문제를 논의했다. 남호경 위원장은 “자조금이라는 것이 그 산업의 취약점을 보완해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한우산업의 취약점이 유통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집중적 투자가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자조금은 법과 제도에 묶여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우유통감시단 활동의 경우 한우산업 발전에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에도 이 부분에 대한 자
회장에 최상신씨 선출경기 서북부 축협 한우광역브랜드인 ‘한우풍경’ 참여농가 대표자협의회가 구성됐다.한우풍경 연합사업단은 지난 6일 주관조합인 양주축협 회의실에서 각 지역별 참여농가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농가대표협의회장에 최상신 양주축협 작목반장을, 부회장에 명인구 파주연천축협 작목반장과 김영성 남양주축협 작목반장을 각각 선출했다. 참여농가협의회 집행부 임기는 2년이다.이날 최상신 회장은 “한우풍경 광역브랜드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가 되도록 참여농가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 회장은 “한우풍경사업이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지역별로 고급육 생산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갖고 있으면서, 지리적으로는 좋은 환경과 2천5백만의 수도권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어 빠른시일내에 충분히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도 활동했다.한우풍경 연합사업단은 브랜드 추진 활성화를 위해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대표자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양주축협 윤기섭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우풍경의 성공을 위해서는 7개 참여축협의 폭 넓은 지원과 전문 컨설팅이 꼭 필요하다”며
한우감치미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대상주식회사가 한우협회에 한우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대상(주)은 지난 8일 한우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한우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한우산업과 대상(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남호경 한우협회장은 “한우를 원료로 조미료를 생산한다는 자체가 한우농가들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 이라며 “협회의 입장에서 이벤트를 함께하는 등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많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유지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전달받은 한우산업 발전기금은 한우산업의 가장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날 기금을 전달하러 온 대상(주)의 최종수 상무는 “한우를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그 동안 부족했던 한우산업에 대한 이해를 다소나마 채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우감치미는 한우비선호 부위를 원료로 사용한 프리미엄급 조미료로 최근 주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축을 울리는 뜨거운 함성, 통쾌한 한판 조용한 청도군이 소싸움으로 술렁거리고 있다.경북 청도군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2007청도 소싸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속놀이면서 새로운 레저문화로 자리잡은 소싸움. 그중에서도 청도소싸움은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청도군의 대표 관광 아이템이다.군 관계자는 “청도 소싸움은 새봄을 알리는 행사로 청도군의 연간 관광객의 절반이상이 이 소싸움 행사기간에 집중돼 행사에 직접 관여하지 않더라도 행사가 임박해 오면 숙박, 음식점 등 지역민 전체가 행사준비에 눈 코 뜰 새가 없다”고 설명했다.청도소싸움축제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함께 미국 프로 로데오초청경기, 서커스 공연, 금강산 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한, 행사장 주변으로 청도 지역의 특산물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