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인식)가 지난 5일 천안웨딩코리아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성무용 천안시장, 김문규 충남도의회 의장, 이충재 천안시의회 의장, 이상진 축산연구소장, 정일영 전 국회의원, 정문영 천안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천안지역 축산 기관·단체장과 축산인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천안시 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해 10월 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3차례의 대표자회의를 통해 정관과 조직을 확정하고 이날 창립하게 됐다. 천안시 축산발전협의회는 천안지역 범축산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현안과 관련해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고 올바른 축산업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천안시 축산발전협의회는 이날 발기취지문에서 “우리 축산업이 세계 각국과의 무한경쟁 속에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는 한편 각종 가축질병과 환경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축분뇨와 질병 문제 등 축산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올바른 역할을 하기 위해 협의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천안시 축산발전협의회는 대한양돈협회 천안시지부장을 역임한 김인식 회장(바이오제네틱스 영농조합법인)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임원진은 축산단체장과 축협
송아지의 폐사율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따라 번식우 사육농장의 성패가 좌우된다. 설사병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송아지의 폐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전남 장성군 장성읍 덕진리 899번지에서 1백여두의 번식우를 사육하고 있는 용성농장 김용기씨(44)는 “설사병으로 인한 송아지 폐사가 거의 없어 이제 송아지 설사병 걱정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김 씨는 “겨울철인 지난 2005년 1월에 분만한 송아지가 설사병이 발생해 거의 다 폐사하는 경험을 하고 그해 11월부터 아이지헬퍼를 사용하면서부터 설사병 발생으로 인한 폐사가 없어 농장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아이지헬퍼’는 기능성물질 연구 개발업체인 세양그린(대표 성동성)에서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송아지설사 예방백신이다.김 씨는 “송아지가 태어나면 분만 당일과 다음날 1회씩 총 2회에 걸쳐 아이지헬퍼를 급여하고 있는데 급여 후 설사병 발생이 크게 줄고 설사병이 발생하더라도 심하지 않아 치료가 용이해 설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방지되어 송아지의 성장률도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전남 곡성군 겸면 산정리에서 2백여두의 한우사육을 하고 있는 선재농장 정석재씨(50)는 “우사를 이전한 후 환경이 바뀌면서 설
지난달 종돈수입량이 ‘0’(제로)를 기록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종돈수입은 단 한건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1년전에는 33두가 들어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종개협 송규봉 대리는 “보통 연초에는 종돈수입 건수나 물량이 많지 않다”며 “이는 종돈수요 보다는 최소시장접근 물량 배정이 이뤄진 뒤에야 비로소 종돈장들의 수입 일정이 확정되는 요인이 크다”고 분석했다.더욱이 전년도 12월경에 확정돼 왔던 MMA 물량배정이 올해에는 다소 지연되면서 종돈장들의 수입일정 역시 미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12개시도 가축방역기관 혈청검사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올해 구제역 혈청예찰계획 및 검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구제역의 개요, 올해 구제역 혈청예찰계획, 혈청검사법 등 이론교육을 통해 최일선에서 구제역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로 하여금 구제역 방역의 이해를 도모했다. 또한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들의 구제역 검사능력을 점검하기 위해서 임의의 검사재료를 주어 실시한 정도검사에서는 모든 검사담당자들이 양성판정능력을 보여줬다.교육종료후 주이석 검역원 해외전염병과장은 “3월부터 시작되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현장에서 일하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들의 검사역량을 재확인함으로써 올해 구제역 혈청예찰사업의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농림부가 제1기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 농림부는 젊은 인재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젊은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농정에 반영코자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 기한은 3월 5일부터 14일까지며 전국 대학교 재학 및 휴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농림부는 지원자 중 총 12명을 선발, 이들 선발인원에게는 취재 지원비 지급과 농림부장관과의 만남, 우수기자 선발 및 포상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선발된 기자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활동기간 농정 및 농업, 농촌 등을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게 되며, 작성된 기사는 농림부 블로그 등에 게재된다.농림부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경험이 적은 대학생들이 우리 농업·농촌의 현실을 알고 애정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젊고 패기있는 대학생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기자단 모집 소감을 밝혔다.
▲박홍수 장관(농림부)=지난 6일 과천 소재 모 음식점에서 농축산관련단체장 20명과 간담회를 갖고, 한미FTA 등 농정현안을 놓고 논의.
【경남】 경남도가 고품질 육류 생산기술 보급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각종 시범사업이 농가 경쟁력 제고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남농업기술원(원장 김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분야 시범사업은 국비와 도비 지원사업을 포함해 모두 27개 분야 2백59개소에서 추진됐다.경남농기원은 섬유질배합사료 이용 한우고급육 생산 시범사업의 경우 마산, 사천, 양산, 함안지역 4개소에서 실시해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을 기존보다 45%나 높은 89%까지 끌어올렸으며, 사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또 사천, 밀양, 양산 등의 지역 9개소에서 추진한 젖소 원유 품질향상 시범사업은 원유 위생등급 향상과 젖소 생산성을 증대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대사성 질병과 체세포수를 최소화해 원유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통영, 김해, 양산 등의 지역 10개소에서 실시된 가축방역 생력화 시범사업도 농장 내 질병유입 차단과 소독방법 개선으로 질병 피해를 최소화해 방역관리에 관한 노동력을 80% 이상 줄였다고 설명했다.경남농기원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시범사업의 성과와 농가반응 등을 반영해 올해에도 국비지원사업 8개, 경남도 자체지원사업 5
▲김인식 청장(농촌진흥청) =6·7일 9일 3일에 걸쳐 농정현안해결을 위한 품목별 보고회를 갖고 품목별 현안을 진단.
【전남】 죽암농장(대표 김종욱)은 지난달 27일 농장 교육관에서 전남·북지역 한우사육농가, 학계, 시군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유기축산·육종개량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미야자키대학 하라다 히로시 교수와 전남대 이지웅 교수, 여주농업전문학교 남구현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주제발표를 했다.소에 대해서만 37년간 연구해온 하라다 히로시 교수는 ‘고깃소용 번식기초 암소의 효과적인 선발’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번식우는 자질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여 생후 14개월령에 첫 종부를 실시해 24개월령에 첫 분만을 하도록 하고 1년 1산을 할수 있도록 과다한 사료금지와 적당한 운동을 실시하는 사양관리로 산차를 6산까지 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하라다 히로시 교수는 또 “고깃소의 개량에 있어서 육질도 중요하지만 육량을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에 따라 농장의 생산성이 결정된다”며 “교배시 근교계수가 10% 증가할 경우 지육중량은 14.8kg이 감소하기 때문에 근친교배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이지웅 교수는 ‘맞춤형 한우 생산을 위한 육종방안’ 발표에서 “한우의 증체나 발육과 관련 있는 산육능력 개선과 육질 향상을 위한
▲남경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 7일 목포무안신안축협 회의실에서 열린 전남축협운영협의회에 참석.
▲남호경 위원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지난 7일 제2축산회관 6층 회의실에서 올해 첫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07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을 심의.
【충북】 충북도 농정본부 축산팀(팀장 곽용화)은 지난 2일 충북축산위생연구소 회의실에서 충북축산단체협의회 홍성권 회장(옥천영동축협장)을 비롯한 축종별 단체장, 시군 축산계장, 이준홍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축산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곽용화 팀장은 “FTA 협상으로 앞으로 축산농가들에게 어려움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 입식 자제를 각 시군 축산계장과 단체장들이 앞장서서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 팀장은 또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축산인 스스로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에 참여하자”고 말했다.곽 팀장은 “오늘 협의회는 기존의 한우경진대회를 전 축종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충북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축종별 단체장들과 시군 축산계장들은 충북 축산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