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농협하나로 마트 양재점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삼겹살, 목삼겹 등을 50% 할인 판매했다.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삼겹살 100g에 990원, 목삼겹 100g에 950원에 각각 판매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8일 기존의 ‘종합민원실’을 ‘고객감동센터’로 개편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검역원은 지난해 정부기관 민원만족도 평가에서 2년연속 높은 성과를 올린 데 만족하지 않고 고객위주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감동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검역원은 ‘고객감동센터’ 설치를 계기로 한차원 높은 민원서비스는 물론, 검역원 업무 전반에 대한 각종자료를 비치하고 FAX, 전화기도 설치해 민원인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또한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기다리는 동안 자기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도록 체지방분석기, 혈압계 등을 설치했다.이 날 현판식에서 강문일 검역원장은 “지금까지 찾아오는 민원인에 대한 민원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먼저 문의하고 해결함으로서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실현하는 출발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 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나섰다.방역본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 우제류에 대한 시료 채취 및 농장방역실태 점검체계를 대폭 강화했다.이에따라 과거 구제역 발생지역과 발생우려 지역 8백94개 농가 4천5백8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3만9천호의 농장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방역본부는 특히 중앙본부와 각 도본부에 설치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통해 예찰 및 시료채취 사항을 보고토록 하는 한편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유관 방역기관과 긴밀한 연계로 질병정보 공유 및 보고체제를 유지하고 있다.최상호 본부장은 지난달 27일 가진 ‘특별대책상황실’ 현판식에서 최근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과의 인적 물적 교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주목, “철저한 소독은 물론 발생국가 여행 자제, 외국인근로자 관리가 이뤄질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함으로써 구제역이 사전 예방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역본부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과는 관계없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종식될
44년 농협생활 경험 바탕 성실히 소명 수행농가 권익대변…일선축협 자립 정착에 최선“축산경제 대표이사의 큰 직분을 맡겨주신 조합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44년간의 농협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장들의 뜻을 받들어 저에게 부여된 소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농협중앙회 남경우 신임 축산경제 대표이사.남 대표는 “축산경제 구성원 모두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하는 창의와 도전, 혁신의 역동적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농협 축산경제부문이 명실공히 우리나라 축산의 구심체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 대표는 “그동안 축산경제가 축산비중에 걸맞는 역할과 축산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다하였는가에 대해 자성하고 축산농가의 권익대변 창구로써 농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일선축협과 농가가 신뢰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일선축협에 대한 지도·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해 하루빨리 자립경영체제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남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발전가능성 있는 조합 위주로 지원하고, 수익자부담원칙을 강화하는 등으로 조합지도·지원에도 시장원리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협에 차별화되고
축산업 위상 걸맞는 경영기반 조성 강조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선거과정에서 생긴 파벌을 단시일 내에 해결하고 화합경영을 통해 축산업과 일선축협, 중앙회 축산경제부문의 공동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지난달 28일 축산경제대표자회의를 통해 신임 축산대표로 선출된 남경우 대표는 이날 “농협 내에서 축산이 위축되고 있다는 일부의 우려를 씻어 내는데 최선을 다해 화합하는 축산경제, 축산위상에 걸 맞는 축산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경우 대표는 지난 2일 농협중앙회 정례조회와 함께 열린 취임식에서도 ‘화합경영’을 강조했다.한편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에서 회의를 갖고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를 각 지역·업종별 조합장 20명으로 구성했다. 대표자회의에서는 남경우(전 농협사료 사장)·이정호(전 농협목우촌 사장)씨를 후보로 추천, 정견발표를 듣고 투표를 실시해 남경우 후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이날 진행된 1차와 2차 투표에서는 10대10으로 양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저녁식사 후 오후 7시에 계속된 3차 투표에서 12표를 얻은 남경우 후보가 축산경제 대표로 선출됐다.이날 농협중앙
HACCP인증제도가 도입된 지 만5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비자들의 인식도는 매우 미약한 수준이고, 대상 업체들도 위해요소에 대한 중점관리와 이를 위한 적재적소의 인원배치 및 시설투자보다는 인증기준치에 맞추기에만 급급한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이렇게 되면 사후관리 단계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빚어질 뿐더러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는 더욱 어려워 질 것이다.이는 규모가 작고 영세할수록 더욱 심각한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는 HACCP 인증을 권하고 있는 정부가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주지 못하고 있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인증대상업체들이 투자한 비용에 대한 회수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대국민홍보 강화와 함께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병행하는 관리체계가 긴요한 시점이다.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물 손실액이 연간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효율적인 방역정책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 송주호 연구위원은 ‘가축질병의 경제적 영향 분석’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양돈의 경우 PMWS 등 소모성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모돈 3백두 규모 농장의 경우 PMWS로 인해 연간 1천8백30만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 1백두 규모의 한우비육우농가는 송아지설사병으로 인해 연간 2천8백4만원, 30두 규모의 한우번식우농가는 번식장애로 인해 연간 5백70만원의 손실이 각각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20두의 착유우를 사육하는 경우에는 유방염으로 인해 연간 1천6만원, 1만수 규모의 산란계농장은 산란능력저하증으로 4천8백84만원, 1만수 규모의 육계농가는 산육능력저하증으로 1천7백50만원의 피해가 각각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됐다.특히 주요 가축질병으로 인한 사회 전체의 후생 감소도 심각한 수준으로 2003년도에 발생한 HPAI는 최대 3천3백38억원의 손실을 가져온 것으로 추정됐다. 이 밖에도 소브루셀라병은 2005년도 한해에만
그동안 축사 등 농업관련시설 건축시 부담해온 기반시설부담금이 지난달 28일부터 면제됐다.정부는 2월 28일자로 축사 등 농업관련시설 건축시 기반시설부담금을 면제토록 하는 내용의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내용’을 공포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건축연면적 2백제곱미터(약60평)를 초과하는 축사를 짓더라도 기반시설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농협중앙회, 2007년도 대의원회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가 지난해 사업을 결산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 대강당에서 2007년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06년 사업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1조5백4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이월이익잉여금 2천36억원을 합치면 순익은 1조2천5백82억원에 달한다. 농협중앙회는 회원조합들도 2005년 보다 1천6백66억원이 증가한 1조1백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중앙회와 조합 모두 순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이날 대의원들은 회원조합배당 7.5%(출자 5.3% 이용고 2.2%), 임직원 우선출자배당 7.0%, 정부우선출자배당 1% 등의 배당률을 의결했다.또한 이사 보궐선거를 실시해 고동수 강원양돈축협 조합장을 이사로 선출했으며,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했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을 통해 한미FTA 협상시 쌀과 쇠고기는 반드시 양허대상에서 제외하고 기타 주요식량작물과 축산물 등 초민감품목의 관세도 철폐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검역문제는 FTA협상의제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건의문에는 농업용 석유류에 대한 영구면세를 법제화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
농업인·소비자·학계 전문가 참여 위원회도 구성농림부가 수요자 관점에서 농(축)림정책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농림부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정책들을 수요자 관점에서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정책에 대해서는 ‘농(축)림정책 리모델링’을 추진, 재설계·보완할 계획이다.농림부는 이를 위해 농림정책 리모델링을 전담할 T/F팀을 구성, 실무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농업인, 소비자, 학계 전문가 등 주요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농림정책 리모델링 위원회’를 구성, 수요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농림정책을 개선·보완해 나가기로 했다.농림부는 구체적인 정책 리모델링 작업을 철저하게 정책 수요자인 농업인, 소비자의 관점에 따라서 ▲농(축)정책이 당초 설계한 정책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지 ▲지원되고 있는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집행기관은 효율적으로 선정되어 있는지와 기관간의 업무가 중복되는 문제는 없는지 ▲대내외 여건변화에 따라 정책내용을 조정할 필요성은 없는지 등을 점점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게 된다.농림부는 도출된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진행상황을 점검·평가하고,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농림정책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권오을)는 지난달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축산법 개정법률안 등 4개 법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축산법을 비롯한 농지법, 농어촌정비법, 임업 및 산촌진흥촉진법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게 된 것은 정부가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는 ‘알기쉬운 법령만들기 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의무교육을 받은 국민이면 누구나 쉽게 읽고 잘 이해될 수 있도록 하여 공무원이나 법률 전문가 중심의 법률 문화를 국민 중심의 법률 문화로 바꾸려는 것이다.주요내용은 법 문장 중에 있는 한자를 한글로 바꾸되, 한글만으로는 이해가 어렵거나 혼동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괄호 안에 한자를 함께 표현했다.법률의 내용을 바꾸지 않는 범위에서 법 문장에 쓰는 어려운 한자어와 용어, 일본식 표현 등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고쳤다.축산법의 경우 ‘닭의 알’을 ‘계란’으로, ‘과소 지급된 금액’을 ‘적게 지급된 금액’으로 고쳤다.
축산연구소(소장 이 상진)는 지난달 28일 성환소재 축산연구소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국가 가축개량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2008년 12월 말까지 한우, 젖소, 돼지, 가금 및 말의 가축개량협의회 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이번에는 특히 경마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말분과위원회를 새로 추가해 5개 분과위원회로 늘어났으며, 위원은 총 69명이다. 각 분과위원회 위원은 가축개량기관, 대학, 생산자단체의 전문가와 농가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이날 참석한 각 분과위원들은 개량사업의 개선을 위하여 가축개량사업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적극적 홍보, 축종간의 개량자료 호환을 위한 표준화, 개량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및 연구비 지원 확대, 한우 암소의 개량기반 구축 촉진, 젖소 육종농가 제도 도입 등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