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2007년 1차 한우판매점 인증제 후보 26개 업소에 대한 현장 심사에 들어갔다.총 36개 업소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결과 10개 업소가 등급판정확인서, 도축증명서, 식육거래내역서 등 구비서류가 미비해 탈락했으며 이를 통과한 26개 업소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현장심사를 실시하게 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에 현장심사를 받게 되는 업소는 서울경기 8개, 충북 1개, 충남 3개, 전남 2개, 경북 4개, 경남 7개이다.
원주지역 한우브랜드 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한우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신동훈)는 지난 21일 원주시 문막읍 소재 협회사무실에서 원주 한우브랜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를 중심으로 브랜드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면단위 한우작목반장 및 축협 임원 농가 3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유명무실한 현재 원주 한우브랜드를 활성화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신동훈 지부장은 “원주 한우브랜드는 협의회 구성으로 농가와 행정, 지역축협이 적극 동참해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원주 지역 한우브랜드 바로세우기에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입육을 국산으로 둔갑시킨 업주가 철퇴를 맞았다.창원지방법원은 지난 22일 축산물가공업주 유모씨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원산지표시위반혐의로 법정구속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축산물 유통과정에 만연해 있는 부정불법 둔갑판매 근절을 위한 사법부의 강한 의지에 한우농가들은 환영의 뜻으로 박수를 보내고 있다.유씨는 지난 2005년 호주, 미국 등으로부터 쇠고기와 돼지고기 시가 3억5천여만원상당의 물량(약 6.5톤)을 국내산으로 둔갑판매하거나 보관한 것이 적발돼 법정에 섰다.
설 연휴 유통감시단이 관련기관과 쇠고기 유통관련 집중단속 활동을 벌인 결과 총 4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도청, 시군구청과 합동으로 1월2일부터 2월16일까지 쇠고기 둔갑판매와 원산지표시 등 집중단속활동을 벌여 총 4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합동단속 결과 원산지표시 미비가 총 22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축종 미표시도 6건 적발됐다.한우협회 박선빈차장은 “이번 단속은 둔갑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성수기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실시했으며, 4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한 것은 지난해 22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 성수기 둔갑판매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더욱 강력한 지도단속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고, 또한 앞으로 음식점원산지표시제에 대한 해당 음식점의 단속도 유통감시단에서 함께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6년 사업을 결산하는 일선축협 정기총회가 전국에서 일제히 열리고 있다. 일선축협은 지난해 대외적으로 시장개방 압력과 대내적인 가축질병 발생, 환경규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브랜드사업과 컨설팅 등 조합원 실익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도경제사업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선축협의 결산총회 소식을 소개한다.연체비율 0.63% 6년 연속 클린뱅크【경기】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사진)은 지난달 2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윤기섭 양주축협 조합장, 관내 농협 조합장, 임원, 대의원 및 원로 조합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 사업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 승인했다.이날 김윤영 조합장은 “지난해는 자산 건전성 평가에서 연체비율 0.63%로 2002년부터 6년 연속 클린뱅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성장과 건실한 조합운영으로 조합원들과 더불어 삶의 질을 높이고 근심 없는 양축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축협은 지난해 21억5천여만원의 당기순익을 올려 출자배당과 이용고 배당으로 총 6억6천1백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한편 이날 임기만
박홍수 농림부 장관, 농해위서 밝혀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달 26일 미국산 쇠고기 ‘뼛조각’은 ‘검역과 위생’ 문제이지 ‘품질’이나 ‘상업적 거래’가 아님을 거듭 천명했다. 박 장관은 따라서 기존의 입장인 수입위생조건을 지키는 원칙에 변화가 없음을 못박고, 미국이 OIE로부터 ‘광우병 통제 가능한 국가’로 평가를 받는다해도 기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음을 잘라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출석, 오는 5, 6일 열리는 농업분야 고위급 회담과 관련, 쇠고기 문제에 대한 여야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명백한 입장을 밝히고, 앞으로 미국에 대한 OIE의 광우병 위험평가 이후 미국의 뼈 포함 쇠고기 수입 허용 요구에 대비, 별도의 T/F팀 구성을 운영하고 있다면서도 ‘검역과 위생’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음을 거듭 밝혔다.박 장관은 이와 함께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농지법개정에 따라 경종농가와 연계된 친환경축산 표준모델 개발 및 보급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특히 가축방역대책과 관련, 3월부터 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 구제역 바이러스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소 브루셀라병의 경우 농장 감염율이 크게 상승하
동물자원과학회 심포지엄서 제기돼지의 발성음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동물복지는 물론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돈육생산도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동물행동의 이해와 산업적 적용’을 주제로 지난달 22일 개최된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춘계심포지엄에서 임신재 중앙대학교 교수는 ‘음성분석을 통한 양돈행동의 이해와 응용방안 모색’이라는 강연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임교수에 따르면 돼지발성음의 경우 양돈의 상태를 추정할수 있는 매우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돼지는 신체 상태 및 욕구에 따라 발성음을 많이 내는 가축인 만큼 발성음의 특성을 잘 파악한다면 양돈산업에 효과적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어미와 자돈사이의 상호작용은 발성음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을 뿐 만 아니라 인위적 거세시 1,500~2,000Hz에 이르는 매우 높은 주파수의 발성음을 내는등 청각에 의한 인위적 의사소통 방법이 발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경우에 따라 일정한 소리를 반복하기도 하고 감정이나 신체상태에 따라 매우 정형화된 발성음을 내는데 발정기에 도달한 모돈에게서도 특이한 발성음이 나타난다는 것이다.임신재 교수는 “이유돈 및 비육돈의 발성음 특성을 조사한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재찬)는 지난달 23·24일 축산물공판장 직원들과 중도매인, 일선축협 계통출하 담당직원, 지역본부 축산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덕산 스파캐슬에서 2007년도 축산물공판장 경영혁신을 통한 사업 목표 조기달성과 종사자의 마인드 제고를 위한 워크샵을 가졌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워크샵은 축산물공판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참석자들간의 상호 공감대 형성과 일체감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축산유통부 관계자는 밝혔다.이번 워크샵에서는 계통출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물량 확대 방안을 상호모색하고 공판장을 중심으로 조합, 중도매인이 협력하여 올바른 축산물 유통문화 정착과 위생·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소비자 상당수 “시행땐 가격상승분 지불”…돼지고기는 1조원 내외HACCP제도 적용시 소비자의 상당수가 이 제도 시행에 따른 가격상승분에 대해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이같은 지불의사 금액을 산출했을 때 쇠고기는 약 2천712억~3천325억원, 돼지고기는 9천951억~1조5천121억원으로 추정됐다.이는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유통경제학전공 대학원생인 김진년씨가 연구한 것을 지도교수인 최승철교수가 지난 달 22일 농경연에서 열린 축산경영학회에서 발표한 것이다.이 논문(적육생산의 HACCP 도입에 대한 소비자 태도와 편익연구)에 따르면 HACCP제도 시행시 육류의 가격이 상승할 수 있음을 소비자에게 인지시키고, 이러한 가격 상승분에 대해서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240명중 70.8%가 지불할 수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논문은 또 HACCP 시행에 따라 소비자가 지불하고자 하는 추가적인 지불의사금액으로 추정한 이 같은 사회후생적인 편익이 아니더라도, HACCP제도 도입 초기에는 전체적인 비용이 일시적으로 상승하지만, 추후 점차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상승, 제품 등급 향상, 고객 만족 증대 등의 경제적 이득이 있는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김운철)은 2007년도 축산물 브랜드컨설팅 희망조합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축산컨설팅부는 조합 축산물 브랜드사업 기반마련 및 양축농가 실익 증대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컨설팅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컨설팅사업단은 브랜드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브랜드축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은 물론 조직진단, 유통활성화, 마케팅전략, 네이밍 및 B.I 개발 등 조합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를 중점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6개 조합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한 축산컨설팅부는 올해 10개 조합을 선정해 차별화된 브랜드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브랜드 컨설팅을 희망하는 조합은 지역본부를 통해 3월2일까지 축산컨설팅부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김운철)는 축산기자재의 공동구매를 통한 축산기자재 공동구매제품 안내책자를 발간, 최근 행정기관 및 계통사무소, 협력사에 배부했다.책자에는 계통구매 236품목, 인터넷쇼핑몰 417품목을 수록해 양축농가가 필요한 물품을 적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설명이다. 책자는 2만부가 제작됐다. 농협중앙회 축산기자재 공동구매사업은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2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100억원을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앞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양축농가의 축산기자재 구입비용절감은 물론 국내축산 시설장비의 현대화에 따른 양축농가의 선진기술도입과 신기술개발 및 기자재의 규격화, 표준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가공협회가 올 한해 식육가공품에 대한 인식전환과 소비홍보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협회는 또한 신기술과 제품개발을 위해 회원사간 교류와 해외협력에도 주력키로 했다.한국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는 지난달 27일 서울 방배동 소재 방배웨딩문화원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이와 같이 올해 사업방향을 정했다.이날 권태경 회장은 “현재 육가공품은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육가공업계는 더 이상 설자리가 없다”고 위기의식을 강조하고는 “품질과 안전성 등 부가가치를 높이고 낙후된 육가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촉발제가 되도록 전문가그룹을 구성해 10년간의 장기발전계획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협회는 오는 5월 5일부터 독일에서 개최되는 식육박람회에 단체 참관하는 것을 비롯해 독일, 오스트리아 등의 육가공산업에서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들과 자매결연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