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발전협의회(회장 윤상익·여주축협장)는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신토불이 식당에서 회의를 갖고 송석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의 사퇴에 따른 현안문제를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각 도 협의회장, 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축협조합장협의회장 등 17명의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이날 회의는 임기를 1년4개월을 남겨 놓은 송석우 대표가 돌연 사퇴한데 이어 농협사료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사실을 놓고 격한 논쟁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22일 임시이사회를 갖고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 개최일정을 오는 28일로 잡았다. 조합장대표자회의는 이날 열릴 전국축협장조합장회의에서 선출되는 20명의 조합장으로 구성된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오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어 축협조합장회의는 오후 3시경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농협중앙회는 21일 임시이사회에서 축산경제조합장대표회의를 당초 26일 열기로 결정했지만 국회 농해수위 업무보고로 인해 28일로 연기됐다.
3월 3일은 삼자가 겹쳐 삽겹살 데이라 한다.삼겹살 데이의 시작은 지난 2003년 구제역 파문으로 인해 양돈농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파주축협에서 3월 3일을 삼겹살 구어먹는 날로 홍보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오리데리 꼬꼬데이 등 우리 축산물과 관련된 기념일이 생겼다. 하지만 축산관련 기념일들이 매년 행사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다. 발랜타인데이, 화이트데이처럼 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삼겹살 데이에 대해 우리 양돈협회는 물론 각 지역축협, 축산관련단체 등이 하나 되어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삼겹살 데이에는 우리 모든 가정에서 삼겹살을 구어 먹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AI·브루셀라·공수병 우선 대응기술 개발 과기부 등 3개부처 공조…내달 최종확정 과학기술부는 2백50여 인수공통전염병 중 대응이 시급한 3개 전염병(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증, 공수병)을 선정하고 복지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이들 전염병의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최근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같이 인수공통전염병에 의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내 연구는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99년부터 2006년까지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정부의 R&D 투자는 약 1백30억원에 불과하고 그 규모도 5천만원 내외의 소규모 과제 중심이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해 5월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과 TF팀을 구성하고 인체감염시의 영향, 경제적 피해규모 등을 고려해 2백50종 이상의 인수공통전염병 중 대응이 필요한 25개 전염병 및 우선 대응이 시급한 3개 전염병을 도출했다.현재 과학기술부는 ‘대응이 필요한 전염병의 예방ㆍ치료기술’, ‘신종 인수공통전염병 유입방지기술’, ‘신속대응기술’ 개발을 위한 범정부 R&D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복지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 및 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구조·경영연구센터 김정호 센터장이 제13대 한국축산경영학회장으로 선출됐다.한국축산경영학회는 지난 22일 농경연 대강당에서 2006년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김정호 센터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한 것을 비롯해 수석부회장에는 강원대 신해식 교수, 부회장에 농진청 박민수 박사가 각각 선임됐다.또 건국대 한성일 교수, 충남대 권용일 교수가 감사로 선임됐으며 편집위원장에는 건국대 정경수 박사, 총무이사에는 농경연 허덕 박사가 선임됐다.한편 이날 학술발표대회에서는 국내 축산물 이력추적시스템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8개 주제가 발표됐다.
한국동물자원과학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동물자원과학회는 지난 22일 서울 성내동 소재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하종규 서울대학교 교수를 공식 추대했다. 학회는 이어 이무하 서울대학교 교수를 제1부회장에 추대하는 한편 제2부회장에는 강창원 건국대 교수를 선출했다.새로운 상무이사에는 오상집 강원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하종규 신임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산·학·연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와 한미FTA 체결 추진 등으로 위기에 처한 국내 산업의 생존과 안정적 발전에 동물자원과학회가 역할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액비의 성분을 현장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는 분석기를 기업체에 기술이전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실용화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는 ‘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를 지난 13일 수원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관 16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주)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사(대표이사 이창석)에 기술이전 했다. 이번에 개발한 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는 근적외선(NIR, Near Infra Red)을 액비에 투과시켜 비료성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화학적 분해를 통해 액비의 성분을 측정하던 실험실 분석법과는 다르게 액비를 분해하지 않고도 분석할 수 있는 측정 장비로서 기존 방식으로는 2~3일씩 걸리던 분석시간이 1분 이내로 크게 단축됨으로서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동과 휴대가 간편하도록 포터블 형태로 제작되어 분석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측정이 가능하며, 액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에 액비성분결과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방해 줄 수 있어 액비이용을 증대시키고 축산과 경종농업을 연계할 수 있는 자연 순환농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전망이다.또한 기존의 실험실 분석법을 이용하면 2~3일씩 걸리던 액비 분석시간이 본 개발
고동수 강원양돈축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이사 후보자로 추천됐다.품목축협조합장들은 지난 21일 농협중앙회에서 이사추천회의를 열고 공석 중인 품목축산계 이사 후보에 고동수 조합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고동수 조합장은 오는 28일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인준 절차를 거쳐 중앙회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고 조합장의 중앙회 이사 임기는 2008년 6월말까지이다.
지난 22일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는 본소 대회의실에서 본소와 지소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예산집행 투명성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부적절한 예산집행 금지와 부패방지 및 청렴성을 실천할 것을 선서했다.호주산 쇠고기 73% 국산 둔갑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원산지 위반 건수가 여전히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이 설을 앞두고 농축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돼지고기 위반건수 50%가 미국·칠레·벨기에산이 국산으로 둔갑하고, 쇠고기는 73%가 호주산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종전에는 주로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켰으나 최근에는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하여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사범이 27%(전년 15%)를 차지하여 위반수법이 점점 지능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녹십자수의약품 포장용기 호응플라스틱 약품 포장용기가 사용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은 지난해 11월부터 생산하는 주사제와 일부 백신제품의 포장 용기를 기존의 유리병에서 플라스틱(PP재질)병으로 대체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까지 포장재 변경을 완료할 방침이다.플라스틱병은 깨지지 않고 가벼워 이동과 보관, 사용이 편리하다. 또
올 겨울은 유난히 따뜻했다. 하지만 축산인들에게는 각종 질병으로 오히려 추운 겨울을 보내야만 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축산인들은 봄이 오면 더욱 걱정되는 것이 있다. 바로 구제역 걱정이다. 2000년 구제역 발생이후 이듬해인 2001년에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좋아했다가 2002년 구제역 재발 경험이 있는 우리로서는 더욱 안심할 수 없다. 그런데도 실제 축산 현장에서는 구제역 방역을 위한 특별한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 2000년과 2002년에 구제역이 발생 했을 당시의 충격을 한 해, 두 해 지나면서 망각하고 이제는 언제 구제역 발생이 있었는지도 인식하지 못하는 듯하다.이럴때 더욱 철저한 기본에 충실한 방역이 요구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이다. 농림부는 예년과 같이 올해도 3월부터 3개월간 특별 방역기간으로 선정하고, 철저한 방역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이 같은 정부의 노력에 축산인들도 당연히 동참해야함은 물론이다.최근들어 부쩍 소에서는 브루셀라병이, 돼지에서는 이른바 만성소모성질병(4P)이, 가금류에서는 AI까지 발생되고 있어 축산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음에도 축산농가들은 오히려 ‘불감증’에 빠져있는 듯 하다.
2006년도 축산에 있어서 커다란 변화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통과와 농지법의 개정을 들 수 있으며 또한 올해부터 실시되는 가축사육시설 단위면적당 적정 가축사육기준을 지키도록 하는 축산업 등록제를 들 수 있다. 이 법령들의 공통점은 친환경적으로 축산을 해야 한다는 것이며 환경보전과 농촌경관 유지를 위해 축산에 의한 환경부하를 줄이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축산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자연생태계를 유지보전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유지되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하며, 궁극적으로는 이렇게 생산된 축산물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 비로소 친환경축산은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친환경축산의 주요과제로서는 친환경축산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 기계, 생산자재 등의 도입과 농촌에서의 농축산물 생산ㆍ생활에서 환경보전, 환경 미화, 물질순환(리사이클) 등을 고려한 지역만들기 그리고 생산지에서의 환경 친환적인 농업ㆍ농촌만들기와 더불어 소비자(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위한 도농교류 등 소비자와의 연대강화를 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친환경축산의 방향은 지역에서 일정한 조직적인 형태로 전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경종농업(타
기준량 6~17% 초과 원유 유대 탈지분유대로 지급현재 기준원유량의 6~17% 초과한 물량에 대해 정상유대의 70%만 지급하던 것을 전량 탈지분유대로 지급한다는 낙농진흥회의 ‘잉여원유차등가격제 변경안’이 농가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소재 진흥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 기준원유량 초과 물량에 대한 유대지급 변경안을 논의했으나 낙농가들의 반발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유보키로 했다.낙농진흥회는 그동안 잉여원유차등가격제를 시행, 기준원유량 이내 생산 물량은 물론 6% 초과물량(정부지원 완충물량)까지 정상 유대를 지급하고, 기준원유량 초과 6~17%의 물량(정부지원 잉여원유)에 대해서는 정상유대의 70%를 지급하고, 이 범위를 초과하는 물량은 전량 분유대로 지급해 왔다.따라서 이날 진흥회 이사회의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시행규정 개정안 논의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농발전종합대책과 연계시켜 재논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대비 3.8% 증가…당기순익 29억4천만원21일 총회 개최…강의웅·송용헌 감사 선출도서울우유 지난해 사업규모는 1조7백72억4천4백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9억4천2백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은 지난 21일 상봉동 소재 본 조합 대강당에서 대의원등 관련인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사업실적과 수입지출결산안을 중점 심의, 의결했다.특히 서울우유는 지난해 하루 평균 8백11만2천개의 우유를 판매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조직원이 단결하여 전년대비 3.8% 증가한 1조7백72억4천4백만원의 총사업규모를 기록하고, 당기 순이익은 29억4천2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처럼 흑자를 실현한데 대해 서울우유는 지난해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와 요구르트를 비롯 ‘집중력을 생각한 우유’‘쉬즈엘’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월드컵 축구스타 이영표선수와 한류스타 보아 등을 모델로 하여 ‘1급A우유’ 홍보를 통한 판매확대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또 21대 감사선거를 실시하여 강의웅대표(67세·물뫼목장·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와 송용헌대표(63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