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안성지부(지부장 안규광)는 지난 14일 안성시를 방문, 설맞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성금으로 1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2천4백kg을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돼지고기는 안성시내 노인 및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등 12개 복지시설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회원들과 함께 안성시를 찾은 안규광 지부장은 “양돈인들의 온정이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고 밝혔다.이에 이동희 안성시장은 “양돈인들의 따뜻한 마음은 얼어붙은 소외계층의 마음을 녹이는 훈훈한 바람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글로벌 사료첨가제 업체인 올텍이 오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 태국방콕에서 개최되는 ‘VIV Asia 2007’박람회 기간 중 ‘식품, 사료 그리고 연료의 경쟁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올텍은 박람회 기간 중에 태국에 위치한 올텍 아시아 생명과학센터 연구진들이 상주하며 사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돼지만성소모성질병, 소 브루셀라병 발생 등 각종 가축질병이 만연되고 있는데도 악성 질병인 구제역 방역 의식마저 느슨해지면서 축산업계는 ‘질병 불감증’에 걸려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 부쩍 해외 왕래가 잦아지면서 혹시 구제역 바이러스를 묻혀 오지 않을까 염려되자 구제역 방역특별대책기간(3월부터 5월까지)만이라도 구제역 발생국가로의 여행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은 지난 12일 이런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 시도 축산과장 회의를 열고, 구제역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특히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의식 고취를 당부했다. 이 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해외 악성가축질병인 구제역 마저 발생되면 축산업은 끝장이라는 위기감이 희박한 것 같다며 축산농가의 방역 의식이 땅에 떨어진 느낌이 들 정도라고 안타까워했다.이에 따라 이 국장은 우선 내 농장은 내가 책임진다는 의식과 함께 구제역 발생국가로의 해외여행은 축산 농가 스스로 자제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의 실천적 의지를 보여줄 것도 당부했다.이 국장은 정부는 정부대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국경검역을
양계업계는 지금 HPAI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한편 한미FTA 협상이 진행되는 등 진퇴양난의 기로에 서 있다.특히 육계산업의 경우 경쟁력를 강화시킨다는 이유로 모든 정책이 계열화 위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육계농가들은 모든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때문에 계열사들은 점점 비대해지는 반면 농가들은 갈수록 설자리를 잃어가는 지금의 현실을 감안해 계열사 위주 정책에서 탈피하고 육계농가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하다.산업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생산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생산농가들이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우선되야 한다는 점에서 농가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정부는 지난 13일 국무회의를 열고 축사 등 농업관련시설 건축시 기반시설부담금을 면제토록 하는 내용의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건축연면적 2백제곱미터(약60평)를 초과하는 축사를 건축하더라도 기반시설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번 시행령은 늦어도 2월말까지는 공포 시행될 전망이다.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서는 축사,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시설, 양곡도정업을 신고한 건축물, 농산물가공품 생산 공장, 농수산물산지유통센터, 농수산물공판장, 농수산물집하장, 농업기계이용 부대시설, 계란집하시설, 농업생산기반정비시설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기반시설부담금 부과 대상에 제외했다. 농림부는 그동안 축사 등 농업관련시설들을 기반시설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되도록 건교부에 요청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제 13대 회장에 이승호(48) 후보가 선출됐다.대의원 1백4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에서 개최된 낙농육우협회장 선거에서 이승호 후보는 과반수를 넘는 92표를 획득, 50표에 그친 박응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이승호 당선자는 이날 “임기 중 전국단위의 낙농제도개편을 최우선 사업으로 정책연구소를 설립해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천명하는 한편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에 낙농기반이 취약하지만 무허가 축사양성화를 통해 토지이용형 농업으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따라서 이날 이 당선자는 각도협의회장과 협의, 황규태 부회장, 심동섭 부회장, 박철용 부회장, 정창영·손정렬 감사 등 새로운 임원단을 구성했다. 이에 앞서 낙농육우협회는 지난해 수입 11억 7천5백여만원, 지출 11억 5천8백여만원에 달하는 수지결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남양유업(대표 박건호) 전 임직원은 지난 12일 서울 성북동 소재 ‘성가정입양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유아용 두유와 유아용품 등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성가정입양원은 사회문제로 인해 생겨나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이들을 국내의 화목한 가정으로 입양하는 기관으로 현재 60여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남양유업 임직원들은 또 이와 별도로 조를 이루어 차량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소외 계층인 5백여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쌀과 우유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따뜻하게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가정 방문 지원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첫 방문 이후 두 번째로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과 1:1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교류를 갖으면서 도움을 제공했다.
축산업을 둘러싼 주변여건을 살펴보면 한·미FTA 협상을 비롯한 축산물 수입개방과 수급불안, 가축 분뇨처리, 악성 가축질병 발생 그리고 농촌의 고령화와 축산전문인력 양성 미흡 등 축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들이 다수 상존해 있다. 이러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우리 축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젊고 유능한 전문인력 양성이며, 특히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축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축산농가의 후계자를 양성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2006년 말 정부통계에 의하면 4대 축종을 기준으로 전업농은 약 1만5000농가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전업농가를 비롯한 규모화된 선도농가의 뒤를 누가 이을 것이며, 어떻게 이를 교육하고 육성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찾아보기 힘들다.DDA와 한·미FTA 협상 등 개방화시대에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도의 선진화된 기술과 규모화된 경영관리능력을 배양해야 하며, 이러한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능력 있는 축산후계자의 육성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이를 위해 먼저 축산농가와 대를 이을 후계자에 대한 현황조사가 필요하다. 현재 축산을 하고 있는 농가의 대를 이을 후계
농림부는 도축장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위해 가칭 ‘도축장구조조정 특별법’을 제정, 한시적 운용을 검토하고 있다.농림부에 따르면 ‘도축장구조조정 특별법’에는 폐상보상금 지급, 폐업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한시적 용도변경 추진, 한시적 신규허가 금지 등의 내용을 담는다는 계획이다.또 도축장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실명제를 도입하고 폐업을 유도하는 한편 도축장간 위생수준 차이에 의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며, 소비자에게 도축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농림부는 이달중 폐업을 희망하는 도축장이 부지를 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도에 용도 변경 허가를 요청키로 했다.이와 함께 도축장 경영개선을 위해 도축장·육가공장 운영자금 차등지원과 브랜드사업 참여 업체 및 육가공장 선별지원, 거치기간 또는 상환기간 중 무이자 적용(현 4%)도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축산자조금의 취급수수료를 현행 3/100을 5/100로 인상하는 한편, 농가부담 완화 및 도축장 구조조정 저해요인 해소를 위해 도축세 폐지도 추진하고 있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 13일 미국산 쇠고기 검역 문제와 관련, 뼈조각이 크든 작든 위생문제인 만큼 국민의 건강과 보건을 위해 수입위생조건의 원칙을 지키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시켰다. 또 쇠고기 검역문제는 한미FTA와 연계시킬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도 천명했다.박 장관은 특히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신뢰가 확보될 때 까지 전수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5월에 미국이 OIE로부터 광우병 상위등급을 받는다해도 수입위생조건은 달라지지 않을 것임을 못박았다.박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이같이 밝히고, 한미FTA 체결에 대비한 축산분야의 사육·유통단계 HACCP 적용을 통한 안전성 확보 및 검역 강화를 통해 소비자의 안전한 식생활을 보장할 방침임도 밝혔다.박 장관은 한우의 경우 종축개량을 통해 품질 고급화와 우수 브랜드 육성 및 쇠고기 이력 추적사업을 실시하여 수입산과 차별화를 도모하겠다고 보고했다.돼지의 경우는 축사 현대화 및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로 친환경 양돈으로 육성하며, 닭은 수입산과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낙농의 경우는 사료작물·총체보리 기반시설 및 조사료 유통시설 지원 등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로 생산
농림부는 지난 12일자로 진도개진도축협에 대해 조합의 사업 및 조합장 등 임원들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관리인을 선임하는 한편 경영상태 실사에 착수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취했다고 밝혔다.진도개진도축협은 신용사업 리스크 관리 미비 등으로 연체 비율이 38% 이상 되는 등 부실이 과다하여 자체 경영회생 능력을 상실했고, 합병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기금관리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이번 조치가 내려진 것.농림부는 진도개진도축협이 경영상태가 극히 취약하여 영업을 계속할 경우 추가부실 발생 등으로 조합원 및 예금자의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어 사업정지 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농림부는 진도개진도축협이에 대한 사업정지기간은 6개월간(07.2.12~07.8.11)으로 조합원 및 예금자에 대한 채무의 지급이 일시정지 되나, 경영상태 실사 후 계약이전 방식으로 신용사업과 공제사업을 인근 우량조합으로 이전토록 하여 예금고객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임도 밝혔다.농림부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정지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업정지 기간중 인근 금융기관을 통해 예금담보대출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알선할 계획이다.또 진돗개보호육성을 위한 진돗개사업은 계속 운영할 수
농협중앙회 송석우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지난 13일 알려졌다.송석우 대표는 15일 농협사료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이날 농협사료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후임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협조합장추천회의를 통해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 정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