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0억 규모의 한우펀드를 유치해 지역 한우산업의 업그레이드를 꾀하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2일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지완 현대증권사장, 김범석 한국투자신탁운용사장, 남길우 양평축협장, 김인필 경기북부한우조합장, 임관빈 이천한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펀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경기도는 이번 한우펀드를 통해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도시자본의 농촌유입으로 경기 농촌지역의 건전한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문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우펀드가 고통받고 있는 경기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며 “경기도가 한우펀드를 계기로 도농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협력하자”고 강조했다.경기도는 한우펀드 출범 지원차원에서 농가들의 사육인건비(24만원/두) 와 투자원금 80% 보장을 위해 2억원을 들여 보장보험에 가입했다. 경기도 한우펀드는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거친 후 10여일간 투자자를 모집한 다음 오는 3월 중순경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 할 계획이다.7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한우펀드에 참여한 농가들은 담보 없
일선지자체에서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중앙정부가 세운 목표 시한보다 2년 앞당겨 전 두수를 대상으로 철저히 검사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최근 장수군(군수 장재영)에 의하면 소 브루셀라병 근절목표 시한을 농림부의 2013년 보다 2년 앞당긴 2011년으로 정하고 3회차 전두수를 대상으로 채혈검사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특히 3회차 검사는 군비 1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12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33일 동안 생후 6개월 이상 한우와 젖소를 포함 1만6천두 전 두수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 전 두수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검사하기 위하여 자체 한우사업단과 장수축협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 및 유관기관 등으로 6개반 24명으로 구성된 통합방역 대책반을 가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장수군 도홍기부군수는 “2004년부터 올해로 세 차례에 걸쳐 소 브루셀라병 전 두수 채혈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축은 물론 의심축까지 신속히 색출하여 강제폐기 하는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했다”면서 “지난해 11월까지 실시하여 강제폐기 된 소는 의심축을 포함하여 3백33두(96호)다”라고 덧붙였다.장수군 한우신활력사업단 성영수단장도“이처럼 정확한 정기검진과 개체 기록 관리를 하는
한우협회 괴산군지부(지부장 조종호)는 지난 12일 괴산증평축협(조합장 정헌) 회의실에서 이재하 괴산군청 축산계장 괴산군 한우 50두 이상 사육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한우 운영위원회 조직 확대개편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조종호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한미FTA협상과 미국산 소고기 수입문제에 대응, 한우농가들이 결집된 모습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괴산한우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된다”고 말했다. 정헌 괴산증평축협장은 “괴산군은 한우사육 기반이 취약하여 축협 지자체와 500두 거세우 입식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한우농가들의 숙원사업인 송아지 경매시장을 개장해 판매망 확보에 주력하겠다” 며 “축산소득이 농촌경제의 중심산업으로 발전했지만 축산예산이 너무 적다”며 “양축농가의 힘을 모아 많은 축산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우협회 이천시지부장으로 현 임관빈지부장이 재선임됐다.한우협회 이천시지부는 지난 9일 이천 설봉호텔에서 2007년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 및 임원진 선출 건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회원농가들은 현 임관빈 지부장을 추대했으며, 임지부장도 회원들의 권유에 승낙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임관빈 지부장은 “회원농가들의 성원으로 이천지부가 다른 어떤 지부보다 앞서가는 지부가 됐으며, 다시 회장으로 선임된 만큼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는 지부장이 되도록 할 것이며,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밝혔다.한우협회 이천시지부는 지난해 지부단위에서는 처음으로 한우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모범적인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부 가운데 하나다.
농림부 축종별 수급전망농림부는 지난 12일 각 축종별 수급전망을 내놓고 한우의 경우 급격한 가격 하락을 우려했다.농림부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두수는 가임 암소 증가추세 등을 감안할 때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산지가격은 보합 또는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특히 미국산 쇠고기 국내 시판이 본격화될 경우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고 전망했다.돼지 사육두수는 2006년 모돈수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당분간 늘고, 산지가격은 보합 또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소모성질환 등으로 인한 폐사가 증가할 경우 도축두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닭 사육수수는 원종계 수입 증가, 노계도태 지연 등으로 지속 증가하며, 가격은 AI 발생 이전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우유는 지난해와 같이 생산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소비는 유업체의 판촉 강화 등에 힘입어 완만한 증가를 예상하는 한편 국제 분유가격 상승으로 국내 분유 재고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전한 쇠고기 유통분위기 정착위해 추진되고 있는 한우판매점 인증제가 지역 설명회 개최 등으로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지난 7일 전라남도 광주축협 회의실에서는 이 지역 업소들의 요청으로 한우판매점 인증제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호남지역 한우판매업소 40여곳 대표와 지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역판매음식점들이 더욱 많이 한우판매점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특별히 요청해 개최하게 됐다.
지난 5일 공모마감된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개방직위인 축산생명환경부장에 축산연구소 한우시험장 정진관 한우개량번식 실장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역검사과 이길홍 과장이 응모했다. 두 공모자는 14일 선발심사위원회에서 직무수행능력요건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성환의 축산자원개발부장직은 안병석 직무대리가 인사협의회를 거쳐 임용된다.
“열번 치료보다 한번 예방이 낫다.” 양축농가라면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말만큼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한번 질병이 발생하면 막대한 치료비용이 들어간다. 예방에 따른 비용과 비교하면 엄청난 액수이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축산을 추구하는 양축농가라면 ‘청정축산’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가축질병 발생을 미리 막는 예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됐다. 그 예방의 중심에 소독이 있다. 병원균 해충 살균…전염병 차단 큰 역할양축농가 ‘친환경 복합소독제’ 사용늘어소독은 가축에 직접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가축에 해가 없도록 죽이는 방법을 말한다. 이러한 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화학적제제를 소독제라 한다. 소독은 동물이 전염병에 감염될 위험성이 있는 병원균과 그 병원균을 전파시키는 해충을 박멸해 전염병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최근에는 가축이 마시는 물의 소독, 사료의 방부처치 및 악취 방지의 목적 등으로 그 개념이 넓어지는 추세다.소독은 질병이 농장내로 침입하지 못하게 막는 차단소독, 농장 내부의 상존 병원체와 감염기회를 줄이는 장내소독 등으로 나누어 실시한다.국내 소독제 시장
농협중앙회 원당사업소 도시화로 이전 불가피농림부, 지자체에 20만평 이상 부지물색 요청그동안 국내 젖소 개량의 메카로서 국내 젖소의 개량을 이끌었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소재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의 이전이 불가피해졌다.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부장 오규락)는 인근 지역의 도시화와 문화재청의 사적지 지정 등의 움직임으로 사업소를 더욱 청정한 지역으로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이에 따라 농림부는 관련 시설의 중요성을 감안, 객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이전을 위해 최근 전국 12개 지방정부에 선정기준을 송부하고 관내 적정 후보지를 물색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농림부가 요청한 이전 후보지 선정기준은 조사료 생산 초지와 우사 등의 시설 입지를 위해 20만평 이상의 면적 확보가 가능해야 하고 ▲우사와 기타시설 및 초지경작 등을 위한 형질변경이 가능하며 ▲지하수 개발이 용이한 지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과 상수원 보호구역이 배제되어야 하고 ▲건축법·환경법 등에 저축되지 않는 지역 ▲시설 입지에 따른 민원발생의 소지가 적은 곳 등을 정하여 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농림부 최염순서기관은 “젖소개량시설이 유치되는 지역은 청정이미지 형성 제고의 긍
올 시범사업 실시후 연차별 확대 계획수급안정 기조 속 제도보완 지속 노력“낙농제도의 정착을 위해 진흥회의 업무효율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낙농발전이 이뤄지기 위해 맡은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강명구 신임 낙농진흥회장의 포부다. 강명구 회장은 농림부의 기술협력과장, 투자심사담당관, 행정관리담당관, 행정법무담당관을 거쳐 국제심판소 조사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파견근무 등 다양한 해외업무를 두루 걸친, 농업계 국제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강 회장은 집유업무 직결체제 전환이라는 낙농업계의 중요한 현안을 앞두고 낙농진흥회가 해야할 역할은 우유의 특수성을 감안한 ‘보호’와 동시에 개방 시대에 대응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강 회장은 따라서 진흥회의 주요 역할인 수급안정을 위해 ‘중장기 수급예측시스템’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개별낙농가의 원유생산량과 과거 추세치를 감안한 생산예측 시스템, 즉 목장별 두당생산량, 목장 생산지수 등 실제 자료에 의한 과학적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수급안정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진흥회는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시범 사업을 실시한 후 연차별로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시스템은 직결전환이후 낙농조합이 정확한 월별
2006년 사업을 결산하는 일선축협 정기총회가 한창이다. 일선축협은 지난해 대외적으로 시장개방 압력과 대내적인 가축질병 발생, 환경규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브랜드사업과 컨설팅 등 조합원 실익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도경제사업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조합원 환원사업과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등 양축조합원들의 협동조합 이용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축협의 결산총회 소식을 소개한다.조합원 편익확대 서비스개선 집중【강원】 인제축협(조합장 김대현)은 지난 12일 농협인제군지부 회의실에서 박삼례 인제군수와 이종률 속초양양축협장, 김명기 농협강원지역본부장, 김진식 농협사료 횡성공장장, 임원과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김대현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고품질ㆍ안전 축산물 생산 유통시스템 확립과 상호금융 사업기반 확충 및 농업인 편익 확대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하고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출자금 배가운동을 실시, 전년대비 1억7천9백만원의 순증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인제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과 당기순익 3억2천5백여만원을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 예수금이 5천억원을 넘어섰다.평택축협은 지난 3일 예수금 5천억원을 돌파, 농협중앙회로부터 5천억원 달성탑을 받았다. 평택축협 예수금 5천억원 돌파는 경인지역 축협 중에서 네 번째 이뤄낸 성과이다.특히 평택축협 이번 성과는 현재 경인지역 축협 중에서 예수금이 5천억원을 넘어선 조합들의 경우 대부분 10개 이상의 신용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비해 도농복합도시인 평택에서 본점을 포함해 8개의 신용점포를 통해 일궈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평택축협은 지난 83년 6월 신용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해 88년 1백억원, 94년 1천억원, 2001년 2천억원, 2004년 6월 3천억원의 예수금을 기록한 이래 1년 5개월만에 4천억원, 또 1년여만에 5천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평택축협은 올 하반기에는 6천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택축협의 예수금은 지난 2월9일을 기준으로 5천1백77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은 4천2백35억여원으로 예대비율 76.99%를 나타내고 있다.점포별 예수금현황은 본점이 1천4백50억원, 안중지점 5백17억원, 송탄지점 5백88억원, 송북지점 5백5억원, 비전지점 5백7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