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과 제주낙협(조합장 신경희)이 합병된다.제주축협과 제주낙협은 지난 10일 각각 합병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 조합원 투표를 실시, 제주축협 82%, 제주탁협 97% 등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는 제주축협 조합원 2천1백19명과 제주낙협 조합원 2백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합병 결정에 따라 조합원 출자금과 고객예금, 대출금은 제주축협이 권리의무를 승계하게 되며, 정관변경 등 합병 관련 제반절차를 거쳐 빠르면 오는 5월중에 합병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이 충남지역 전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분뇨에서 발생하는 가축의 유해가스와 악취를 제거하는 유용미생물(생균제) 보급사업에 나선다.충남농기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가축질병진단실 내에 유용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배양기, 농축발효기, 배합기 등 생균제 증량시설을 갖추고 돼지와 한우, 젖소, 닭 등 가축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생균제를 생산, 보급할 계획이다.유용미생물로 쓰이는 생균제는 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방선균 등 7종으로 가축의 장에 들어가면 부패균의 이상발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충남농기원 관계자는 밝혔다. 생균제 활성액을 1천배로 희석해 축종과 성장단계에 관계없이 가축의 음수로 급여하면 가축의 장에서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해 면역기능을 증강하고 소화율 개선과 축분발효도 촉진하며 악취제거 효과가 현저히 증가된다는 설명이다.충남농기원은 지난해 미생물 보급사업을 서산시와 홍성군 등 도내 4개 시군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사료효율이 높고 증체가 향상됐으며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충남농기원은 이에 따라 올해 4억5천4백만원을 들여 생균제 증량시설 14개소와 악취측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은 지난 6일 감곡면을 시작으로 9일 음성읍까지 각 읍면 별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운영 공개를 실시했다.이경호 조합장은 운영공개회에서 “지난해에는 조류 인플루엔자, 브루셀라 등 악성가축질병과 한미FTA 협상과 쇠고기 수입 재개, 환경규제 등 축산농가들이 많이 어려웠던 시기였지만 음성축협은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목표 달성과 출자증대 등 사업계획 대비 103%의 실적으로 14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또 “음성축협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IMF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를 못하고 고정재산 과잉투자 등으로 조합경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난 5년간의 경영여건개선 노력을 통해 자립경영기반 구축에 한발 다가섰다”며 “앞으로 경제사업 중심구조로 조합원 실익사업을 전개하면서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조합장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전국 제일의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하고 “조합원 및 고객으로부터 고마운 축협, 꼭 필요한 축협, 꿈과 희망이 있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운영공개회에서 음성축협은 조합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종축개량협회가 지난해 실시한 젖소개량사업은 당초 계획목표 보다 평균 8.8% 초과 달성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의하면 지난해 추진한 젖소개량사업 가운데 검정사업은 44만8천9백38건을 실시하여 당초계획목표 39만건 대비15.1%를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또 심사사업도 4만9백62두를 실시하여 계획목표 두수 4만30두 대비 1백2.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등록사업은 6만2천8백두를 시켜 계획목표 7만8천두 대비 80.3%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등록사업실적이 부진한데 대해 유우개량부 정용호부장은 “지난해 태어난 젖소송아지는 전국의 가임 젖소두수의 번식률 70%를 적용할 때 22만3천두로 이 가운데 암송아지는 그 절반인 11만1천5백두”라고 말하고 “이 암송아지 가운데서 연간 발생되는 폐사우 등 2만4천8백두를 제외한 미경산우는 약 8만6천7백두로 이 두수를 모두 등록시키는 것은 사실상 무리”라고 지적했다.전국의 가임젖소두수는 2001년 37만7천7백두에서 ▲2002년=36만8천5백두 ▲2003년=35만6천두 ▲2004년=34만2천1백두 ▲2005년=32만8천1백두 ▲2006년=31만8천7백두로 매년 감소
국내산 돈육이 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뼈와 부산물도 피할 수 없는 잉여현상 속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지난 6일 육류유통수출입협회 월례회의에 참석한 육가공업체 관계자들은 돈육소비부진과 더불어 수입돈육의 국내시장 잠식률이 커지면서 국내산 돈육 재고량이 쌓이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뼈와 부산물 시장의 부가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직까지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뼈와 부산물 재고량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산출하기 어렵지만, 상당부분 적체돼 있다는 이야기가 관련업계에서 나오고 있다.관련업체들은 가격만 해도 등뼈를 기준으로 1Kg당 1천6백원 가량에 형성됐던 도매시세가 지난 해 하반기와 올해로 들어서면서 적어도 15%가량 하락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뼈·내장 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는 “작년 중반까지는 국내산 소비가 어느 정도 이뤄졌었다. 그런데 수입산이 급증하면서 국내산의 입지가 좁아졌다. 현재 국내에 있는 순대공장들은 거의 수입산 원료로 대체한 실정이다. 일부 업체들은 지난 해 하절기에 비축한 재고를 아직도 소진 못해 골치를 썩고 있다”라고 전했다.그러나 국내산과 대조를 이루는 수입산 뼈·부산물 반입량 역시 급감했다. 미국 및
농장검정 참여농가들은 정부지원에도 불구하고 검정비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 종돈개량부가 최근 농장검정 참여 30개 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종돈농장검정사업에 대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이번 조사에서 설문 참여 농장 가운데 절반 이상(53%)이 현행 정부의 검정비지원(입회 검정 50%, 자가 :30%)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다 보니 검정비가 약간 부담이 된다는 응답자가 41%로 가장 많았으며 많이 부담이 된다는 응답도 33%에 달해 어떠한 형태로든 검정비에 부담을 느끼는 종돈장이 74%에 달했다. 반면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는 농가는 3%에 불과했다. 나머지 33%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이에따라 설문 참여 종돈장의 93%가 정부 지원비율을 80%이상 요구했으며 전액 보조를 희망하는 응답도 37%에 달했다.한편 이번 조사에 참여한 모든 종돈장이 농장검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는데 종돈선발 및 도태의 기준으로 활용할수 있다는 점을 그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90% 이상이 농장검정이 도움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협회의 검정서비스에 대해서도 70%가 만족하고 있었다.
교배작업관련 용어·승가 - 교배시 웅돈이 모돈의 등을 타는 것·발정 - 모돈의 음부가 부어오르고 애액이 나오는 현상. 교배시기가 되었음을 표시·초발정 - 후보돈이 맨처음 발정이 오는 경우·재발(정) - 모돈이 교배를 하였으나 수태가 되지 않아서 다시 발정이 오는 경우·교배복수 - 교배를 시킨 모돈수·교배회수 - 한 번의 교배에 웅돈 또는 정액을 사용한 회수·교배방법 - 교배를 시킬 때 실제 웅돈으로 교배(자연)를 시켰는지 아니면 인공정액을 주입(인공)하였는지를 나타내는 방법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지난 7일·8일 양일동안 협회 임원실에서 자체감사를 실시했다.이번 감사는 오는 27일 총회를 앞두고 각각 3기째 9년 동안과 2기째 6년 동안 감사로 재직하고 있는 강호재대표(영성목장)와 이준길대표(북부종돈A·I센터)로 부·실별로 꼼꼼하게 실시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한편 종축개량협회는 오는 27일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감사 2명을 선출키로 하고 지난 9일 감사 후보자등록 공고를 냈다. 감사 후보자격은 협회 임원선거 규정(8조 1항)의 결격사유가 없는 회원이면 된다.
지난 9일 대전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양돈협회 제28차 정기총회에서는 양주지부 조윤상 지부장과 여성양돈인인 장점봉 청도지부 회원이 양돈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이와함께 가축개량 유공자로 문경FINE 이경록 대표가, 가축방역 유공자로는 양돈협회 영광지부 장정복 총무와 제2검정소 홍성광 소장직대가 각각 선정돼 농림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편 양돈협회는 지난해 최우수 지부로 포천지부(지부장 박호근)를 비롯해 △보령지부(지부장 정재홍) △무안지부( 〃 신규태) △예천지부(〃안희영) △합천지부(〃김수정) △청주청원지부(〃장성순) 등 5개 지부를 우수지부로 선정, 표창했다.
한 양돈인의 인생이야기가 라디오를 통해 펼쳐지고 있다.문경FINE 이경록 대표는 지난 12일부터 KBS 제2라디오 프로그램 ‘엄길청의 성공시대-이경록의 종돈외길, 황금 돼지를 만들다’ 프로그램에 출연, 국내 최고의 듀록 전문농장으로 성장하게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이에따라 오는 21일까지 매일 오전 6시5분부터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경록 대표가 양돈업과 인연을 맺게된 계기에서부터 그간의 역경, 느낀 보람 등 진솔한 고백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들을 들을수 있게 됐다.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진길부)은 여성양돈인 일본연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오는 3월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이뤄질 이번 연수기간동안에는 유기축산업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사이보꾸 견학과 함께 각국의 돼지고기와 가공품은 물론 HACCP를 비롯한 위생관리기법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동경식품박람회(FOODEX) 참관도 이뤄질 예정이다.친청마감은 오는 28일까지며 도드람양돈조합 해당지역 사무소 또는 (주)DS관리부(031-636-0715)로 하면 된다.
농협중앙회와 유가공조합들이 함께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 ‘농촌사랑 우유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농협 축산지원부(부장 오세관)는 지난 9일 농협 본관 건물에서 서울우유와 함께 우유 음용 생활화를 위한 우유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방학 동안 전국 분유재고가 5천3백톤으로 증가하는 등 수급불균형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농협 축산지원부는 유가공조합인 서울우유 및 부산우유와 공동으로 배달 우유 음용을 통한 우유시장 확대를 위해 임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우유음용을 생활화하고, 각 사무실에서 접대용 음료를 우유로 제공하는 우유사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