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최근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GMO 안전성 등 국제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코자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회의실에서 ‘2007년도 세계농업 쟁점대응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돈장 축분 전량 퇴비화로 양질비료 생산 품질력 우수…‘양축-경종 상생’친환경 실천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친환경 양돈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농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96년 7월부터 양돈업을 시작하여 현재 5천두 규모로 농장을 운영 중이며 양돈장에서 발생되는 돈분을 전량 발효 퇴비화하고 있는 친환경 양돈업의 모범적인 농장으로 꼽히는 고구름영농조합법인(대표 손석주)이 바로 그곳.고구름영농조합법인(이하 고루름)은 양돈업 시작 초기부터 농장에서 발생되는 모든 축분을 전량 퇴비화하고 있으며, 현재 년간 약 10만포 (20kg 포장)에 달하는 고품질 유기질 비료 (황금유기질 비료)를 생산하여 충북 영동군 일대 경종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고구름은 농장 시작 초기에 2개동의 발효장을 운영했으나 95년도에 추가로 1개동의 발효장을 신축, 총 1천평 정도의 발효장을 확보함으로써 1일 약 20톤 정도 발생되는 축산 분뇨를 전혀 무리없이 처리할 수 있는 완벽한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특히 고구름은 농협지정 퇴비 생산업체로 인증된 농장이기 때문에 약 5년전부터 농협과의 유기질 비료 단가 계약을 체결하여 납품함으로써 생산된 유기질 비료를 농협을 통해
무단변속방식 기능·민첩성 내세워 국내시장 공략‘고성능·고효율’초점…보다 강력하고 유지비는 저렴최근 신한월드(대표 육성복)가 세계최대 농업작업기생산 전문업체인 독일 아그코(AGCO)그룹의 ‘휀트(FENDT)트랙터’ 바리오시리즈 전기종 수입공급을 본격화 시키고 있어, 국내프리미엄급(중·대형) 트랙터 시장의 새로운 지각변동이 예상됨과 동시 향후 트랙터 시장판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고효율’에 초점을 맞춘 휀트트랙터는 중·대형트랙터를 갈망하는 국내 특수 소비층을 겨냥한 모델로, 농장 입지조건과 활용도의 여건에 따라 최소80마력을 비롯하여 최대360마력 등 선택의 폭을 다양화 했다. 이 회사 기술관계자는 휀트트랙터의 가장 강점은 “놀라운 힘을 기본으로 한 기동성과 민첩성을 겸비한 강력한 바리오트랜스미션 및 새롭게 디자인된 대형 창문을 통해 탁월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특히 무단변속방식, 자체 자가진단 (TMS)시스템과 하이테크 엔진을 채택한 바리오 트랜스미션 구동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과히 ‘혁명적 기술’이라고 할 만큼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배스트 프레임 개념을 적용해 50kph의 새로운 고강도 섀시. 운전석과 앞차축의 서스펜션
대상팜스코(사장 조광수)가 전국 순회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모돈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서자 양돈농가들로부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그도 그럴것이 최근들어 부쩍 이른바 4P(돼지만성소모성질병)로 인해 양돈농가의 생산성 저하는 물론 심지어 양돈장이 폐쇄에 이르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기 때문.대상팜스코는 지난 7일 전북대에서 세미나를 열어 이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양돈농가들이 최근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한 기술을 보급하고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정영철 소장(정P&C연구소)은 ‘PMWS 예방은 철저한 모돈 관리로부터’라는 주제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양돈산업은 엄청난 위기”임을 진단하고,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돈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임채웅 교수(전북대)는 ‘전라도 지역 내 비육 단계에서 발생하는 질병 사례 분석’이라는 발표에서 전라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들에 대한 예방 및 치료방법을 소개했다.김홍집 박사(우리생명과학)는 ‘어떻게 하면 지금의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통해 소모성질병이 발생하는 농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로 여름이
“뼛조각의 크기나 숫자에 관계없이 뼛조각이 들어간 쇠고기는 전면 금지하되, 나머지는 유통시킬 수 있다”는 우리측의 제안에 미국측은 “뼛조각에 대한 안전성을 문제 삼는다면 어떠한 대안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임으로써 미국산 쇠고기 관련 한미 전문가 기술협의는 합의점을 이뤄내지 못했다.지난 7, 8일 이틀 동안 열린 기술협의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측이 전수검사와 X-레이 검사를 통해 뼛조각이 검출된데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뼛조각 문제는 가공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들어가는 것으로 ‘위생’ 문제가 아닌 ‘품질’의 문제인 만큼 검역당국에서 관여하지 말고 수출입 업자간에 계약조건으로 정할 문제임을 주장했다는 것.이에 대해 우리측에서는 주권국가로서 검역 권한을 행사하지 않을 수 없음을 단호히 밝히고, 특히 뼛조각이 어느 부위의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뼛조각을 발견하기 위한 전수검사와 뼛조각 검출 쇠고기 반송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음을 밝혔다.이같은 미국측의 주장과 관련, 이 국장은 시장 접근이 목표였다면 이번 우리측 제안을 수용했을 텐데 그렇지 않은 것은 한꺼번에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
한미FTA협상을 앞두고 미국산 쇠고기수입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미국산 쇠고기수입을 한미FTA의 협상 카드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국민 건강과 안전성에 대한 확실한 검증만이 수입재개의 요건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한결같은 요구이며 정부가 주장해 온 일관된 방침이기도 하다. 미국과의 FTA협상에서 미국이 가장 큰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쇠고기 수출이다. 이는 한국의 축산농민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예상과 같다. 정부는 이제야 친환경축산, 브랜드인증 등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 한육우 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확보되기도 전에 쇠고기수입 문제를 협상카드로 활용했다가는 한육우 산업의 타격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 될 것이다.
대한양돈협회 제 16대 회장에 김동환(57) 후보가 선출됐다.대의원 1백68명 가운데 1백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대전 샤또그레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양돈협회장 선거에서 김동환 후보는 과반수를 넘는 85표를 획득, 78표에 그친 최영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김동환 당선자는 이날 “임기중 가축분뇨 문제 해결을 최우선 사업으로 돼지소모성질병 근절 및 협회를 중심으로 한 양돈업계 대화합 등 3대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위해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며 일선 양돈농가들과 동거동락하는 지도자가 되겠다 ”고 다짐했다. 이에따라 김당선자는 각 도협의회장과 협의, 이병모 부회장과 최희태 전남도협의회장, 하태식 경남도협의회장, 정종극 감사 등 4명의 새로운 부회장단을 구성했다. 이에앞서 양돈협회는 지난해 세입 51억2천여만원, 세출 49억8천여만원에 달하는 수지결산(안)을 비롯해 협회사업 확대를 주요내용을 하는 정관개정 문구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2015년까지 종축개량사업에 총 4천550억 투입한우, 비육기간 24개월-수소체중 7백11㎏까지 확대젖소, 육종농가제 도입…유단백으로 개량품질 높여돼지, 유전정보 네트워크·모돈 그룹관리시스템 가동닭·오리, 축사시설 현대화…원종오리 전문농장 육성농림부는 지난 7일 FTA/DDA 등 갈수록 개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축산업의 기본이 되는 종축의 생산성을 높여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축종별로 ‘종축산업발전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현재 연간 2백30억원 규모의 종축산업 지원 예산을 단계적으로 늘려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연평균 5백5억원씩 총 4천5백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농림부는 국제적으로 유전자원의 선점 경쟁과 소유 분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을 중시하고, 국가차원의 ‘동물유전자원은행’을 설립키로 했다. 다음은 축종별 종축산업발전대책 내용.■한우한우의 출하체중을 보다 높이기 위해 기준이 되는 비육기간을 현행 18개월에서 24개월로 늘리고 수소의 평균 체중도 지금보다 25% 정도 늘어난 7백11kg까지 늘려나가기로 했다.등심면적, 등지방두께와 근내지방도 등 육질 점수가 높은 종축을 선발, 활용하여 품질도 고급화하는 방향으로 한우 개량속
농업용 면세유를 영구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자는 법이 발의돼 관심을 사고 있다.지난 8일 홍문표 의원(한나라, 충남 예산·홍성)이 대표발의하고 여야의원 19명이 공동발의한 이 법률안은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서 농업용 면세유 적용시한이 올 6월 30일자로 만료되고 7월에서 12월말까지는 75%가 감면, 내년부터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됨에 따른 것으로 ‘농업용 유류 영구면세화’를 기본 골자로 하고 있다.이날 홍문표 의원과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등을 비롯한 농민단체 대표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생산비 부담이 큰 농업용 석유류에 대한 한시적 면세 혜택을 영구적으로 면제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FTA와 DDA협상이 타결 경우 가중될 현장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도록 해야한다”면서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근본적인 농어업 회생대책을 촉구했다.홍 의원은 “면세유는 조세지원 감면시한이 항상 도래하기 때문에 시한연장을 위한 사회적 비용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제도를 축소 및 폐지하자는 논란마저 있어 왔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생산비 절감을 비롯한 다양한 자국농업 보호책을 시행하고 있음에 어려운 우리 농촌의 현실에 도움을 줄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농업부문에서 현안사항으로 제기된 문제를 현장중심으로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공동연구사업단’을 운영, 2007년도에 출범하는 4개 분야 사업단장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이번 새로 선정된 사업단장은 ▲자연순환농법 사업단장에 축산연구소 유용희 연구관 ▲국화사업단장에는 원예연구소 신학기 연구관 ▲벼 대체 작목 사업단장에 작물과학원 김시주 연구관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사업단장에 작물과학원 방진기 연구관이다.특히 ‘자연순환농업 사업단’은 환경친화적인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해 가축분뇨의 고효율·고품질 자원화, 가축분뇨 사용이 토양 및 수질에 미치는 영향평가, 가축분뇨 퇴비·액비의 작물재배 효과, 적정 시용 방안 등을 마련하고자 구성했다.연구개발국 윤순강 과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업부문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연구과제로 반영하고, 그 결과를 다시 현장에 적용시키는 현장중심의 연구로 공동연구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랜드사업 연계 안전축산물 생산·판매 가교역할생축장 활성화 ‘청풍명월 한우’ 생산기지로 활용조합의 건전경영을 위해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내실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괴산증평축협(조합장 정헌)이 2006년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축협 우수조합으로, 또 충북도내 축협 중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면서 조합 설립 이래 가장 빛나는 업적을 달성한 기쁨을 누리고 있다. 괴산증평축협은 이번 성과는 정헌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역축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양축농가 실익을 제고시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알차게 사업을 전개한 가운데 조합원들의 주인의식에 바탕한 적극적인 사업 전이용의 결과라고 소개했다.괴산증평축협은 조합원 1천6백9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소와 증평지점, 연풍지소를 운영하고 있다. 괴산증평축협의 2006년도 사업의 특징은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균형 있는 성장이다. 지난해 금리 인상 등 다변화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합의 신속한 경영대응으로 예수금이 전년대비 33억이 증가된 555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상호대출금도 68억이 증가된 420억원을 달성하면서 예대비율 74.3%의 실적을 보였다. 괴산증평축협은 특히 이런 사업 성과를
매입기준 현실 맞게 개선을젖소후대검정사업이 농가 참여도가 낮은데다 광우병 등으로 후보우 수입마저 중단되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망되고 있다.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젖소후대검정사업을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2003년 미국·캐나다 등에서 광우병이 발생함에 따라 연간 약 10두 내외를 수입했던 젖소후보검정우를 2003년 하반기부터는 올해까지 4년 동안 한 마리도 수입되지 못한 실정이다.특히 국내 검정농가 가운데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검정우를 보유하고 있는 육종농가로부터 매입중인 후보 대기우도 지난해의 경우 7농가에서 8두 매입에 그쳐 젖소종모우사업은 물론 후대검정사업까지 흔들리고 있다.이처럼 육종농가의 참여도가 낮은 것은 대기우 매입가격이 시중 젖소매매가격 보다 2배 많은 수준인 반면 유전적인 질병인 블래드를 비롯 구제역·브루셀라·우결핵·백혈병·요네병 등에 감염되지 않은 개체이어야 한다는 매입기준 때문이다.만약 혈청검사를 통해 이들 병에 감염된 개체가 나올 경우 강제폐기 하는데 따른 손실과 목장 이미지 손상 등으로 관련농가들이 사업에 참여를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혈통을 지닌 젖소들이 앞으로 후보종모우 대기우로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