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개량산유능력검정중앙회는 지난 6일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1억6천6백90만원의 금년도 수입·지출예산(안)을 중점 심의, 의결했다. 이 예산안은 전년에 비해 조사료사업 13.4%, 젖소정액사업 12.5%가 각각 늘어나는 등 전년도 예산액 1억1천3백60만원 보다 5천3백3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회장에 포천시 정동목장 김희동대표를 비롯 부회장에 박성수대표(영주 호수목장)와 류수일대표(아산 원영목장)를, 감사에 최준호대표(서산 단성목장)와 최행일대표(오산 늘샘목장)를 각각 추대하는 등 제4기 임원진을 새로 구성했다.
“중앙회와 검정회를 활성화하는 동시 지역 검정위원의 처우개선에도 역점을 둘 것입니다.6일 열린 총회에서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종축개량산유능력검정중앙회 김희동회장은 “중앙회 활성화를 위해 내주에 전임 임원 14명과 신임 임원 16명을 초청하여 고견을 듣기로 했다”고 강조했다.특히 김희동회장은 “중앙회를 중심으로 8백여 회원들이 하나로 뭉치고 54개 지역검정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그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기금을 조성하여 지역의 검정위원 57명에게 퇴직금 또는 연금을 주는 등 처우개선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에서 1991년부터 낙농을 하는 김희동회장은 2001년부터는 한우도 기르고 있다. 2월 현재 사육두수는 젖소 2백30두·한우 1백20두·육우 80두 등 모두 4백30두다.
목장의 주부들이 우유소비확대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서울우유 연천군축산계(계장 김재덕·가산목장)는 지난 6일 연천귀빈뷔페웨딩홀에서 목장 주부 34명을 포함, 관련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주부홍보단 창단식을 가졌다.특히 이들은 매년 5월중 열리는 군 축제인 ‘연천군 구석기 축제’ 기간을 통해 국산 우유의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등 우유소비홍보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관련주부들은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우유를 이용한 요리교육과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기본교육을 받게 된다.이와 관련 연천군 라원식군의원은 “이번 홍보단 출범으로 앞으로 있을 주요행사에 우유와 유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이 보다 활기를 띌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06년 사업을 결산하는 일선축협 정기총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일선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과 조합원 환원사업과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등 협동조합 이용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축협의 결산총회 소식을 소개한다.5년 동안 전체 사업규모 2배 늘어【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은 지난 7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응원 조합장은 “지난 연말 평잔 기준으로 예수금 2천604억원, 대출금 2천20억원 등 취임 이래 5년 동안 약 2배의 사업성장을 이뤄냈다”며 “임직원, 대의원, 조합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조합 자립경영기반을 착실하게 구축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남양주축협은 납입출자 순증 1위를 차지한 백의영(화도) 조합원에게 출자탑을 수여했다. 남양주축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결과 8억1천만원의 당기순익을 실현, 5억4천4백만원을 출자와 이용고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남양주=신정훈‘미트빌’ 가공사업 조기성공 추진【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 8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양기원 조합장은 “지난해 준공된 축산물유통사업소가 HACCP인증을 획득
【전남】 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는 지난 8일 전남낙협 나주공장 회의실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안건을 승인하는 한편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6년도 감사보고와 결산보고 및 2007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또한 앞으로 2년 동안 전남도지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 김용철 전 지회장이 연임됐으며 부회장에는 이영호(함평)·조석산(고흥)·김성민(나주)·조형연(영암)·김기진(곡성)씨가 선출됐다. 박형수·정해강 감사는 연임됐다. 중앙회 이사에는 이복만(순천)·임종빈(나주)·선종승(함평)씨가 대의원에는 박일문(나주)·박주식(영암)·이재갑(함평)·정해광(보성)·정해정(나주)·조석산(고흥)·유선기(순천)·최현상(장성)씨가 선임됐다.김용철 지회장은 이날 “한국 낙농업이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올해 지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낙농인의 권익보호는 물론 우리나라 낙농산업이 함께 공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내 400여개 계통판매장에 대한 대대적인 식품안전관리 특별점검에 나섰다. 지역본부는 이를 위해 특별점검반을 구성,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하나로마트 등 전 계통판매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식품안전 모니터 요원인 ‘우리농산물지킴이’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식육, 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쌀, 배, 잣 등 선물용품에 대한 원산지 미표시나 허위표시 여부, 가공식품의 유통기한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이와 함께 수입농축산물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설 기간 동안 도내 8백60개 농협점포에 ‘농산물 원산지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특별가동한다고 밝혔다.
13일 총회서 결정한국낙농육우협회 13대 회장은 누가 될까. 낙농육우협회는 13일 축산회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을 선출한다. 지난 8일 후보 마감 결과, 이승호 현회장과 박응규 화성시낙농발전협의회장이 입후보 했다.이에 따라 낙농육우업계는 차기 회장 선거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들 후보들이 어떤 각오로 선거에 나섰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이승호 후보는 낙농제도개편이 몇 년째 제자리 걸음인 만큼 재임을 통해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이다. 이후보는 “전국단위의 낙농제도 개편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낙농가의 경영 및 원유수급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94년 UR협상시 모든 유제품을 개방시켰던 과오로 인해 시유 외 유제품은 수입분유로 대체돼 국산원유가 남는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응책 마련에 온힘을 쏟겠다”며 말했다.이 후보는 또 “깨끗한 목장가꾸기 산업 등 환경문제해결을 위해서 농지법 개정 관련 후속조치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응규 후보는 제도개편과 경쟁력을 키워드로, 개방에 대응함은 물론 산업현안 해결에 앞장선다는 각오이다.박 후보는 “미국 유럽 등 낙농선진국과의 FTA 체결 등 낙농현안이 산적해 있는만큼 농가피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류광열)이 전국 최대 규모의 대단위 경제사업 물류기지를 준공하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해 주목된다.익산군산축협은 지난 8일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171번지 2만여평 규모에 경제사업 물류기지를 준공, 조합 본소를 이전하고 TMF황토발효사료인 ‘쇠죽이시리즈’ 생산 공급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또한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HACCP기준 육가공공장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육가공공장은 앞으로 학교와 관공서 단체급식과 군납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익산군산축협은 이날 경제사업 물류기지에서 임직원들과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사업을 결산하는 정기총회도 함께 열었다.류광열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가는 시대이지만 우리는 이제 도시를 떠나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경제사업을 조합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축산현장에 가까운 사통팔달의 지역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며 “경제사업 물류기지에 본소를 두고 물류센터와 육가공공장의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중심의 경제사업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 익산군산축협은 2003년부터 꾸준하게 성장해온 이익잉여금이 200
미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전문가 협의가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체 불발로 끝났다. 특히, 협상기간 이틀 동안 검역원 정문에서 열린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한 농민단체와 소비자단체, 대학생 등이 함께 참여한 격렬 시위가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시위참가자들은 미국 대표단의 회의장 진입을 육탄으로 막으면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미산쇠고기의 수입재개 반대와 이와 연계해 추진되는 한미FTA 반대를 외쳤다.시위에 참가한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의 박상표 편집국장은 “BSE(소해면상뇌증 일명: 광우병)위험물질 0.001g이라도 인체에 유입되면 인간광우병을 유발할 수 있다” 며 “수입육에 묻어 들어온 뼛조각(bone-chip)에는 특히 광우병 위험물질의 함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허용한다는 것은 국민을 광우병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남호경 한우협회장은 “실제 국내산 쇠고기가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 뿐, 수입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하지만 광우병에 안전하지 않고 최근에는 다이옥신마저 검출된 미산 쇠고기의 수입에는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민의 생존권 이전에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산쇠고기의
한우협회에서 설 직전 시행키로 했던 둔갑판매 일제 단속활동이 미산 쇠고기 기술 협의 반대 시위 현장에서 한우협회 집행부의 강제 연행으로 인해 큰 차질을 빚었다.한우협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서울 수도권지역 일대 판매장을 대상으로 쇠고기 둔갑판매 일제 단속을 실시키로 했으나 지난 7·8 양일간 열린 미산 쇠고기 수입조건 기술자협의 반대집회 과정에서 남호경 회장, 정호영 경남도지회장 등 협회 주요 집행부를 비롯한 회원농가 22명이 강제 연행되면서 모든 일정을 일단 유보키로 했다. 한우협회 박선빈 차장은 “협회 주요 임원들이 대거 연행된 상황에서 원활한 유통감시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위원장 라기혁)는 지난 7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07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갖고, 2007년도 사업계획 및 활동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7년도 분과위 조직활성화와 육우자조금 조성기반 마련을 위해 회원가입 및 지부결성 확대를 중점 추진키로 했으며 원활한 분과위원회 활동을 위해 각 육우지부별로 분과위원회비를 거출키로 의결했다. 라기혁 육우분과위원장은 “무역자유화에 따라 육우산업의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올해는 육우분과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활동해야 한다”며 “육우 자조금 조성기반이 이번만큼은 확고해 지도록 회원들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원회의 직후 농림부 한육우담당 박홍식 사무관과 간담회를 갖고, 품질고급화장려금 지속 및 개선, 육우전문브랜드 육성 및 유통 개선, 육우소비홍보자금 지원 등 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지난 8일 검역원 정문에서 미산 쇠고기 수입검역 조건에 대한 전문가 회의 반대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하던 한우협회 회원농가들이 오후 11시경 강제연행 됐다. 이 과정에서 남호경 한우협회장 및 한우협회 회원농가 22명과 시위참가자 5명 등 27명이 연행돼 안양경찰서에 감금됐다. 이들 전원은 9일 오후 6시경 모두 석방됐다.